• 제목/요약/키워드: 매향(埋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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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육성 주요 딸기 품종에서 발생하는 붕소 과잉 증상 및 영양진단을 위한 식물체 내 한계농도 (Characterization of Toxicity Symptom and Determination of Tissue Threshold Levels of Boron for Diagnostic Criteria in Domestically Bred Strawberries)

  • 최종명;남민호;김대영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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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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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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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량원소인 붕소(B)의 시비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한 관비용액으로 '금향', '매향' 및 '설향' 딸기를 재배하면서 시비수준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 생육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식물체의 한계농도, 그리고 B 과잉시비로 유발되는 생리장해의 특징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0.25mM B 시비구에서 세 종류 딸기 품종의 생체중 및 건물 중이 가장 무거웠고 관부직경도 가장 굵었지만 B 시비농도가 높아짐에 지상부 생장량이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B가 과다하게 시비되면 신생엽에서는 황화현상, 중간에 위치한 잎들에서는 잎 가장자리의 갈변 및 괴사현상, 그리고 하위엽들이 괴사하면서 안쪽으로 말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하위엽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금향'의 경우 2mM 이상의 처리구, '매향'과 '설향'은 0.5mM 이상의 시비구에서 잎 선단부의 갈변 및 괴사, 그리고 잎 내부에 갈변 및 괴사현상이 나타났다. B 시비농도가 증가하여도 다량원소중 양이온인 K, Ca 및 Mg 함량에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음이온인 인산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B 시비농도가 증가할 때 '금향'과 '설향' 딸기에서 Fe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Zn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물중에 기초한 지상부 생장량의 90%와 이 때의 B 함량을 정상생육을 위한 최대한계점으로 간주할 때 '금향', '매향' 및 '설향' 딸기에서 식물체내 B 함량이 각각 25.1, 44.2 및 $62.5mg{\cdot}kg^{-1}$ 이하를 유지하도록 B 시비농도를 조절하여야 과잉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딸기 '대왕', '싼타', '옥매', '설향' 및 '매향' 품종의 수경재배시 착과수 조절 효과 (Effect of Fruit Thining for Hydroponics on the New Domestic Strawberry Cultivars 'Daewang', 'SSanta', 'Okmae', 'Seolhyang' and 'Maehyang')

  • 정호정;노일래;김병수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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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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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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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시험은 국내에서 육성된 딸기 5품종에 대한 적정 착과수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화방 당 착과수를 4~5과, 7~9과 그리고 적과를 하지 않은 방임구를 비교한 결과, 적과를 함으로써 모든 품종의 평균 과중이 증가하였으며,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낮아져 상품성이 향상되었다. 적과 정도가 강할수록 화경장은 짧아지는 경향이었으나 잎 수, 엽병장, 관부직경 등은 차이가 없었다. 적과를 실시한 후 각 화방의 1번 과중을 조사한 결과, 설향과 매향 품종은 2화방에서부터 뚜렷이 과중이 커졌으며, 대왕과 싼타 품종은 3화방의 1번 과중이 무거워졌다. 옥매 품종은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대왕과 매향은 화방 당 4~5과를 남기는 강한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4.3% 및 6.6% 증수되었으며, 싼타, 옥매, 설향 품종은 7~9과를 남기는 가벼운 적과를 하는 것이 방임구에 비해 각각 3.1, 3.5, 9.1% 증수되었다. 결과적으로 각 품종의 개화습성에 맞게 착과 수를 조절함으로써 과실 품질을 향상시키고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w Temperature-Darkness Treatment on Floral Initiation and Flowering Response of Korean Strawberry Cultivars)

  • 전하준;류습생;전의환;배근혜;강수인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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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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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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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3월 29일에 모주를 정식하여 8월 2일에 런너를 절단하여 육성시킨 자묘를 7일간, 14일간, 그리고 21일간 $13^{\circ}C$ 저온저장고에서 저온암흑처리를 하였는데, 정식일인 2010년 9월 20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8월 21일에 3주간 처리, 9월 5일에 14일간 처리, 9월 12일에 7일간 처리를 각각 개시하였다. 처리 후에는 각각의 처리구별로 실체 현미경을 사용하여 형태적인 화아분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저온암흑 처리한 딸기묘를 9월 20일에 고설수경재배 시스템에 일제히 정식하고 야마자키 조성딸기배양액을 EC $0.8dS{\cdot}m^{-1}$로 공급하여 재배하면서 처리별로 출뢰 및 개화를 조사하였다. 현미경으로 화아분화를 검경한 결과, 7일간의 저온암흑처리에서 '싼타'와 '매향'이 현저하게 빠른 화아분화를 나타내었다. 14일간의 처리구에서는 '설향'을 제외한 '싼타', '대왕', 그리고 '매향'은 현저하게 화아분화가 촉진되었다. 21일간의 처리구에서는 품종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화아분화의 진행이 늦었다. 정식 후의 개화율은 '설향'과 '매향'은 대조구인 무처리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싼타'와 '대왕'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빠른 개화와 높은 개화율을 나타내어서 저온암흑처리 방법이 이들 두 품종에서는 조기수확 및 수량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

일계성 딸기 과실의 부위에 따른 바이오 활성 화합물 함량 비교 (Comparison of Bioactive Compounds Contents in Different Fruit Tissues of June-bearing Strawberry Cultivars)

  • 김성겸;배로나;황현승;김무정;성혜령;전창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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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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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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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매향', '설향', '금향', '아키히메'와 '레드펄' 딸기 과실 부위에서 환원당, 유기산, 아스코르빈산, 안토시아닌 및 엘라직산의 함량을 비교하였다. 환원당, 유기산, 아스코르빈산 및 안토시아닌 함량은 딸기 표피에서 다른 부위의 함량 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엘라직산의 함량은 딸기 수과에서 높았다. '매향' 딸기의 표피 및 과육에서 아스코르빈산 함량은 각각 69.2와 $42.2mg{\cdot}100g^{-1}$ FW로 다른 품종에 비해 높았다. 그리고 '금향' 딸기의 표피 및 수과에서 안토시아닌 함량은 각각 $74.0mg{\cdot}100g^{-1}$ FW과 $36.7mg{\cdot}100g^{-1}$ DW으로 타 품종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설향' 딸기 수과에서 엘라직산의 함량은 $215.5mg{\cdot}100g^{-1}$ DW로 타 품종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딸기 과실의 부위에 따라 바이오 활성 화합물들의 함량은 크게 차이가 있었으며 '매향', '설향' 및 '금향' 딸기 품종은 바이오 활성 화합물들의 함량이 높아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 딸기로 인식될 수 있어 국내 육성 품종 딸기의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본 기초적 결과들은 딸기 가공 분야 및 영양학 연구 분야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설향'과 '매향' 딸기에서 런너 유인 각도가 런너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Runner Training Angle Affects Growth of Runners in 'Seolhyang' and 'Maehyang' Strawberries)

  • 조진;리야리;박유경;호강도;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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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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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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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딸기는 다년생 초본성 식물로 그 과실은 영양 가치가 높고 인기있는 고부가가치 채소작물이다. 본 연구는 딸기 품종 '설향'과 '매향'의 런너유인각도(RTA)가 절간장과 런너 발생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자묘의 생산성을 높이고 번식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러너를 0°(상향), 45°, 90°(수평), 135°, 또는 180°(하향)의 각도로 한 달 간 유인하였다. 이 실험은 유리온실에서 주간/야간 온도 29/20℃, 평균 광도 450 μmol m-2·s-1 PPFD의 자연광 환경에서 수행하였으며, 1일 광주기는 12시간이었다. '설향'과 '매향'에 있어서 RTA는 런너 수와 절간장에 영향을 주었으며, 자묘 수, 생체중과 건물중에 영향을 미쳤다. RTA 135° 또는 180°에서 두 품종 모두 자묘의 평균 생체중과 건물중이 가장 작았으며, '설향' 품종에서는 런너 길이와 절간장이 짧아졌다. RTA가 두 품종 모두에서 런너의 직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런너의 형태에는 영향을 미쳤다. RTA중 135°와 비교해서 180°가 가장 많은 자묘를 생산하여 가장 번식효율이 좋았다.

DNA 표지를 이용한 딸기 국내 육성 품종 판별 (Identification of Korean Strawberry Cultivars using DNA markers)

  • 조강희;노일래;조용섭;박부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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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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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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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딸기 국내 육성 신품종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DNA표지를 개발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딸기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품종 판별이 가능한 CAPS 표지 15종을 개발하였고, 그 중에서 6종은 품종 특이적인 표지였다. CAPS 표지 중에서 ANR-MspI, ANR-BamHI, ACO-HinfI, DFR-AseI, FGT-MspI의 최소 5종의 표지를 이용하여 '매향'과 '선홍'을 제외한 국내 육성 품종 판별이 가능하였다. 15종의 CAPS 표지를 보완하기 위해 SRAP 분석을 통해 품종 간 다형성을 나타내는 15종의 표지를 선발하였고, 그 중에서 me1/em5-460bp 표지를 이용하여 '매향'과 '선홍'의 구별이 가능하였다. 따라서 5종의 CAPS 표지와 1종의 SRAP 표지를 이용하여 19종의 국내 육종 품종과 일본 품종의 판별이 가능하였으며, 금후 이 연구결과는 딸기 국내 육성 품종 식별을 위해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모주 저온처리가 런너와 자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ld Treatment for Mother Plants of New Strawberry Cultivars Bred in Korea on the Production of Runners and Daughter Plants)

  • 전하준;전의환;강수인;배근혜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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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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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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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딸기재배에서는 육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육묘의 제일 첫 단계는 모주의 관리부터 시작되는데, 재배농가에서는 가능한 한 건강한 다수의 자묘를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자묘의 발생에 관여하는 제한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딸기의 모주는 겨울 동안 충분한 휴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저온을 경과한 모주에서 많은 런너와 자묘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의 연구결과는 전혀 볼 수가 없다. 최근에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을 이용한 딸기 모주의 저온경과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여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국내 육성 품종인 '설향', '매향', '싼타' 딸기를 이용하여 2012년과 2013년 2년간 반복하여 실험을 하였다. 모주의 온도처리는 $5^{\circ}C$ 이하에서 1,000시간 이상 경과한 저온 처리 묘(이하 저온처리묘), $5^{\circ}C$ 이하에서 1,000시간 이상 경과 시킨 후 온상에서 2주간 보온한 저온+보온처리 묘(이하 저온+보온처리 묘), 겨울 동안 온상에서 보관된 온상 묘, 봄철까지 수확을 진행 한 재배 묘의 4가지 처리구로 구분하였다. 2012년의 실험 결과에서는, '설향' 품종은 저온, 저온+보온 처리구 그리고 재배 처리구에서 자묘수가 많았고, 온상 처리구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매향'은 저온+보온 처리구가 월등하게 자묘가 많았고, 온상 처리구와 재배 처리구는 유의하게 적었다. '싼타'는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013년의 실험결과에서는 '설향'과 '매향' 품종은 저온 처리구와 저온+가온 처리구가 온상 처리구와 재배 처리구 보다 자묘 발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 '싼타'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저온+보온 처리구는 온상 처리구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자묘수가 많았다. 본 실험의 결과에서 실험년도와 품종 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모주를 겨울동안 충분하게 저온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자묘 발생에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비료의 조성 및 농도가 영양생장 중인 '매향' 딸기의 생장, 양분흡수 및 근권환경 변화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 Composition and Concentration of Fertilizer Solution on Growth and Nutrient Uptake of 'Maehyang' Strawberry during Vegetative Growth)

  • 장현호;이희수;이치원;최종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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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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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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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매향' 딸기를 재배하는 동안 비료의 종류와 농도를 변화시켜 시비하고 작물 생장과 양분 흡수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여 영양진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증류수를 원수로 산성, 중성 및 알칼리성 비료를 조제한 후 N 농도를 기준으로 100 및 $200mg{\cdot}L^{-1}$로, pH는 6.0-6.3으로 조절하여 100일간 시비하였다. 세 종류 비료의 농도를 $100mg{\cdot}L^{-1}$로 조절하여 시비한 경우 시비 100일 후 알칼리성 비료를 시비한 처리의 생장이 우수하고 산성비료를 시비한 처리에서 가장 저조하였다. 비료 농도를 $200mg{\cdot}L^{-1}$로 조절하여 시비한 경우 중성비료를 시비한 처리의 생체중 및 건물중이 산성이나 알칼리성 비료를 시비한 처리보다 무거웠다. 식물체 무기원소 함량을 분석한 결과 N, P 및 Na 함량은 중성비료 $200mg{\cdot}L^{-1}$ 처리에서 각각 2.20, 0.51 및 0.10%로, K은 산성비료 $200mg{\cdot}L^{-1}$ 처리에서 2.60%로, Ca은 알칼리성비료 $200mg{\cdot}L^{-1}$ 처리에서 0.95%로, Mg은 알칼리성비료 $100mg{\cdot}L^{-1}$ 처리에서 0.45%로 다른 처리 보다 높았다. Fe, Mn, Zn 및 Cu 함량은 산성비료를 시비한 처리에서 높았고, 알칼리성 비료를 시비한 처리에서 뚜렷하게 낮았다. 산성비료를 100 및 $200mg{\cdot}L^{-1}$, 그리고 중성 비료 $200mg{\cdot}L^{-1}$으로 시비한 처리의 근권부 pH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근권부 무기원소 농도를 분석한 결과 산성 비료 $200mg{\cdot}L^{-1}$, 중성 비료 $200mg{\cdot}L^{-1}$, 그리고 산성 비료를 $100mg{\cdot}L^{-1}$으로 시비한 처리 순으로 근권부의 $NH_4{^+}$ 농도가 낮아졌다. Ca 및 Mg 농도는 시비 84일 후까지는 알칼리성 비료를 시비한 처리의 농도가 가장 낮고 중성 비료 및 산성비료 순으로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NO_3{^-}$ 농도는 산성비료에서 낮았고, 중성 및 알칼리성 비료의 순으로 높아졌으며, 세 종류 비료를 동일한 농도로 시비한 경우 $PO_4{^3}$ 농도가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변화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고려할 때 저농도에서는 알칼리성비료, 그리고 고농도에서는 중성비료가 영양생장중인 '매향' 딸기의 관비재배를 위해 효과적이었으며, 본 연구 결과는 '매향' 딸기의 번식을 위한 시비방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딸기 '매향'의 사이토키닌 처리방법과 농도에 따른 생육과 런너 생산 (Growth and Runner Production of 'Maehyang' Strawberry as Affected by Application Method and Concentration of Cytokinin)

  • 김영진;김혜민;김현민;황승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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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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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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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시설딸기 '매향'의 생육과 런너 생산을 위한 생장조절제의 처리방법과 농도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딸기 묘를 2016년 2월 22일에 상업용 혼합상토(토실이)를 이용하여 딸기 재배 포트($64{\times}27{\times}18cm$)에 정식하였다. 생장조절제인 6-benzylaminopurine을 이용하여, 정식 후 3주째에 농도를 900, 1,200, $1,500mg{\cdot}L^{-1}$로 제조하여 식물체당 50mL씩 각각 엽면살포와 배지관주하였다. 양액의 공급은 EC 수준을 $0.65dS{\cdot}m^{-1}$로 맞추어 뿌리 활착을 위해 충분히 공급하였다. 뿌리 활착 후에는 배양액의 1회 공급량을 딸기 재배 포트 당 450mL로 하루 2회(10분)씩 공급하였다. '매향' 딸기 모주의 초장과 크라운 직경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근장, 1차 근수, 엽장, 엽폭, 엽면적,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과 같은 다른 생육 특성은 생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 그리고, 딸기의 SPAD 값은 $900mg{\cdot}L^{-1}$의 배지관주에서 44.2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엽면살포 처리는 배지관주 처리보다 런너 생산에 효과적이었으며, 900과 $1,500mg{\cdot}L^{-1}$ 처리에서 런너 수가 가장 많았다. 반면에, 자묘 수는 엽면살포보다 배지관주에서 효과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시설딸기 '매향'의 생육과 런너 수는 $900mg{\cdot}L^{-1}$의 농도로 엽면살포한 처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육성 주요 딸기 품종에서 발생하는 Mo 과잉 증상 및 영양진단을 위한 식물체 내 한계농도 (Characterization of Toxicity Symptoms of Molybden and Determination of Tissue Threshold Levels for Diagnostic Criteria in Korean Bred Strawberries)

  • 최종명;남민호;;천종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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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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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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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량원소인 Mo의 시비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여 '금향', '매향' 및 '설향' 딸기를 재배하면서 생장에 미치는 시비수준의 영향, 생육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는 식물체의 한계농도, 그리고 과잉에 의해 발현되는 생리장해의 특징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관비용액의 Mo 농도를 높일 경우 엽록소 함량이 뚜렷하게 직선적으로 감소하여 세 종류 딸기에서 Mo 시비농도의 처리간 차이가 인정되었다. '금향'과 '매향'은 3.0mM 이상, 그리고 '설향' 딸기는 1.0mM 이상의 고농도 Mo 시비구에서 이보다 낮은 Mo 시비구보다 유의하게 생체중 및 건물중이 감소하였다. Mo이 과다하게 시비될 경우 최초의 Mo 과잉증상이 하위엽에서 발현되었으며, 하위엽 가장자리가 황화된 후 괴사하면서 그 부위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으로 변화되었다. 또한 하위엽 가장자리가 점차 구리색으로 변하면서 그 부위가 상위엽으로 확대되었으며, 신생엽에서는 엽맥 간 황화현상이 나타났다. Mo 시비농도를 증가시켜도 세 종류 딸기의 식물체 내 P, K 및 Mg 함량은 처리간 통계적인 차이와 경향을 발견할 수 없었다. '금향'과 '설향' 딸기에서 Mo 시비농도에 따른 처리간 Ca 함량의 차이가 인정되었는데 1.0mM Mo 시비구에서 가장 높고, 이보다 높거나 낮은 Mo 시비농도에서 Ca함량이 감소하였다. 관비용액의 Mo 농도를 0.25mM로 조절한 처리의 식물체 내 Mo 함량이 '금향', '매향' 및 '설향'이 각각 76.5, 104.0, $187.3mg{\cdot}kg^{-1}$였지만, 시비농도가 높아질수록 식물체내 Mo 함량이 직선적으로 증가하여 4.0mM 시비구에서 각각 4,155, 5,367 및 $2,190mg{\cdot}kg^{-1}$으로 분석되었다. 최대생장량의 90% 생장량과 이때의 식물체 내 Mo 함량을 정상적인 작물재배를 위한 최대한계점으로 간주하면 '금향', '매향' 및 '설향' 딸기의 건물중에 기초한 Mo 함량이 각각 653.4, 686.2, 그리고 $589.73mg{\cdot}kg^{-1}$ 이하를 유지하도록 Mo 시비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