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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디아스포라의 지리적 해석: 중국 동북3성 조선족 이주를 중심으로 (Geographical Interpretation of Korean Diaspora in Northeastern China: Its Migration and Spatial Diffusion)

  • 최재헌;김숙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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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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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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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중국 조선족의 이주과정을 시기별로 해석하고 각 시기에 따른 이주공간의 변화를 조선족 인구분포의 변화를 통해 밝히려고 하였다. 중국 조선족의 이주는 19세기 말부터 본격적으로 일어났으며, 1910년까지의 난민 월경기, 1930년까지의 정치 이주기, 1945년까지의 강제 이주기, 그리고 해방이후 최근까지의 경제 이주기로 나누어 그 특징을 고찰할 수 있다. 1910년대와 1930년대, 2000년대의 변화과정을 고찰하면 중국 조선족의 이주는 벼농사의 재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초기에는 국경 인근에 벼농사가 유리한 지역으로 우선 이주가 시작되어 그 주변으로 조선족 취락이 확대되는 접촉확산으로, 1930년대 강제이주에 따라 철도를 따라 집단촌이 건설되고 2000년 이후 연해도시를 중심으로 집적지가 확대되는 계층확산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중국 조선족의 디아스포라 공간은 초기에 형성된 인구밀집지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나, 최근 농촌공동체에서 도시공동체로 변화하고 동북3성 위주의 단일지역 분포 패턴에서 연해 대도시와 해외이주가 포함된 다지역 분포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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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완전재생 Pseudo-QMF 뱅크를 위한 선형위상 프로토타입 저역통과 필터의 효율적인 설계 방법 (An Efficient Design Method of Linear-Phase Prototype Lowpass Filter for Near-Perfect Reconstruction Pseudo-QMF Banks)

  • 전준현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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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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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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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M채널 NPR(Near-Perfect Reconstruction) pseudo-QMF(Quadrature Mirror Filter) 뱅크의 설계는 일반적으로 SF(Spectral Factorization) 접근 방식을 혼합하여 많이 사용하며, 분리와 합성 필터들은 프로토타입 저역통과 필터(prototype lowpass filter : p-LPF)를 코사인 변조하여 사용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2M^{-th}$ 대역 필터 $G(z)=z^{-(N-1)}H(z^{-1})H(z)$의 SF 방식에 의해 p-LPF H(z)을 설계하기 때문에 p-LPF가 선형위상을 갖지 못할 뿐만 아니라 진폭왜곡이 최적화되지도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방법들이 재생 진폭왜곡 보다는 중첩상쇄왜곡을 줄이기 위한 p-LPF 설계를 제안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NPR pseudo-QMF 뱅크 구현에 필요한 p-LPF 설계를 위해 폐쇄형전달함수를 갖는 선형위상의 Maxflat(maximally flat) FIR 필터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였다. 또한 폐쇄형주파수함수를 이용하여 $2M^{-th}$ 대역 필터 $G(z)=H^2(z)$로 표현되는 2M개 채널들의 전체진폭응답이 단일응답을 갖도록 p-LPF H(z)을 최적화하는 방법이 제안되었다. 실험 결과 시스템 최대진폭 왜곡이 $3.5{\times}10^{-4}\;({\simeq}-70dB)$보다 적고 각 분리 및 합성 필터들의 저지대역 감쇠가 -100dB 이상의 매우 뛰어난 NPR pseudo-QMF 뱅크 설계가 가능함이 증명되었다.

천적포식어 (Aplocheilus latipes)와 식식성 어류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의 병합적 처리에 의한 논에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 (Anopheles sinensis Wied.) 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Malaria Vector (Anopheles sinensis Wied.) by Combined Use of Larvivorous Fish (Aplocheilus latipes) and Herbivorous Hybrid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and Herbivorous Hybrid (Tilapia mossambicus niloticus) in Rice Paddies of Korea)

  • 유효석;이준학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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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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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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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98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초자생 논에서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Anopheles sinensis)를 대상으로 포식천적 송사리(Aplocheilus latipes)와 식식성 어류(Tilapia mossambicus niloticus)의 병합적 처리에 의한 생물학적 방제효과를 경기도 수원소재 대학 부속농장 실험포장에서 야외 조사하였다. 포식천적어 송사리는 논 수면에 $2.0\;fish/M^{2}$ 방사율로, 식식성 어류 Ti-lapia는 $1-pair/10M^{2}$ 비율로 병합적 처리한 결과, 처리 일주일후에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대조군에 비해 70.8%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4주와 5주후에 방제율은 점차 증가하여 각각 73.5%와 80.2%에 달하였으며, 5주후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집모기(Culex pipiens)를 합하여 80~82%의 모기개체군 밀도의 억제효과를 계속 유지하였다. 송사리만의 $2.0\;fish/M^{2}$ 비율로 단일처리한 논에서는, 4주후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방제효과는 평균 51.4~56.5%로 비교적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모기 유충의 개체군 밀도를 억제하기 위한 미생물제제 B.t.i.(R153.78)을 1 kg/ha의 농도로 병합처리하여 그 방제효과를 비교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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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보(萬歲報)" 소재(所載) <해동영언(海東永言)>의 텍스트성 연구 (Study on the textuality of Haedongyeongeon[해동영언] in Mansebo[만세보])

  • 이상원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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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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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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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 $\ulcorner$ ]만세보$\lrcorner$에는 <해동영언>이라는 제목 하에 총 111수의 고시조 작품이 연재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이 <해동영언>을 20세기 초반의 시조 텍스트로 간주하고 그것의 문헌학적 성격 및 가집 편찬사적 의미를 검토하였다. <해동영언>은 신문 연재물과 소규모 가집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이 연재물의 기본 형식은 '제목-음악적 표지-작가 정보-작품-단평'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이 연재물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마지막의 단평이라 할 수 있다. 이 단평은 한문에 국문 토를 단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신문의 독자층 확보를 위해 고안된 장치로 판단된다. 한편 <해동영언>은 연재된 작품 전체를 모아 놓고 보면 전반적 분류 체계나 동일 곡조 내의 작가 배열 방식 등에서 명백한 가집 편찬 의식을 엿볼 수 있어 소규모 가집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 가집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형식적 완결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대중 보급용 독서물을 지향하는 의식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는 점에서 20세기 가집의 특성을 명료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해동영언>이라는 연재물의 기획자 또는 이 가집의 편찬자는 $\ulcorner$만세보$\lrcorner$의 핵심 관계자-오세창, 이인직, 최영년. 신광희-중 한 명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생각되며, 그 중에서도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최영년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해동영언>이 어떤 가집을 참조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밝힐 수 없어 그 판단을 유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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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학 교사용지도서의 학습장애 학생 및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증거기반교수 요인 포함수준 분석 - 수와 연산 영역을 중심으로 (Examine the Features of Evidence Based Instruction in Elementary Mathematics Teacher's Guidebook For Students with Math Learning Disabilities and Students with Underachievement - Only about Number and Operations)

  • 김병룡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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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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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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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초등 수학 교사용지도서의 '수와 연산' 영역이 학습장애 학생과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증거기반교수 요인을 얼마나 포함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은 선행연구를 기초로 제작된 분석기준을 활용하여 초등교사 3명이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수학 교사용지도서의 학습장애 학생 및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증거기반교수 요인 포함수준은 전반적으로 중간정도였고, 학년별로 분석해본 결과 1~4학년 수학교사용지도서의 포함수준은 중간정도 5, 6학년 수학교사용지도서의 포함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증거기반 교수의 특징별로 분석해본 결과, '명확한 목표의 제시, 단일한 핵심개념 및 기술의 지도, 구체적 조작물과 반구체물의 사용, 명시적 교수, 관련된 예들의 제공, 충분한 독립적 연습기회의 제공 그리고 학생 진보의 확인'과 같은 요인들의 포함수준은 중간정도로 나타났고, '선수 수학 개념들 및 기술들의 복습, 오류 수정 및 교정적 피드백의 제공, 핵심어휘의 지도 그리고 전략들의 지도'와 같은 요인들의 포함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년과 증거기반 교수특징의 포함수준 사이에 부적상관관계 (r= -.343)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 학습자신감, 의사소통능력과 임상수행능력에 대한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교육 효과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Effects of Flip Learning-based Simulation Education on the Learning Flow, Learning Confidence, Communication Skills, and Clinical Competence of Nursing Students)

  • 심정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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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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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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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이 간호대학생의 학습몰입, 학습자신감, 의사소통능력과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단일군 사전-사후 실험연구이다. 자료수집은 4학년 간호대학생 65명이었다.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2019년 3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후 학습몰입(t=-7.548, p<.001), 학습자신감(t=-9.163, p<.001), 의사소통능력(t=-6.506, p<.001)과 임상수행능력(t=-6.733, p<.001)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후 임상수행능력과 학습몰입(r=.627, p<.001), 학습자신감(r=.513, p<.001) 의사소통 능력(r=.328, p<.008)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몰입과 습자신감(r=.528, p<.001), 의사소통능력과 학습몰입(r= 332, p<.007)도 양이 상관관계가 보였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을 위한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은 효과적인 간호교육 방법이다.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m A. De Candolle) 섭취에 따른 알루미늄의 노출량 평가 (Estimated Daily Intake of Aluminum from Platycodon grandiflorum A. De Candolle)

  • 김성단;함희진;정지헌;이은순;이현경;김희선;이집호;유인실;정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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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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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8-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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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2015년 서울시내 대형마트, 소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 중인 천연 및 단순가공 도라지 총 93건(깐도라지 53건, 피도라지 40건)의 알루미늄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및 95th percentile 알루미늄 잔류량은 72.989(0.54~564.38) mg/kg 및 471.32 mg/kg이었다. 깐도라지 53건의 평균 및 95th percentile 알루미늄 잔류량은 121.235(0.54~564.38) mg/kg 및 545.622 mg/kg이었으며, 피도라지 40건의 평균 및 95th percentile 알루미늄 잔류량은 9.063(0.72~28.05) mg/kg 및 26.379 mg/kg이었다. 단순가공 깐도라지의 평균 알루미늄 잔류량은 천연 상태 피도라지에 비해 13.4배 높은 수준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도라지의 알루미늄 분석값과 제6기 1차 연도(2013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영양조사(조사1일 전 식품섭취내용, 24시간 회상법)의 도라지 섭취량 평균값, 최소값, 최대값 및 95th percentile 값을 이용하여 단일값 분석을 실시하여 추정식이섭취량(estimated daily intake, EDI)을 산출한 결과 영양조사 대상자 전체(시나리오I)의 도라지 섭취를 통한 평균 알루미늄 EDI는 0.001(~1.363) mg/kg bw/d 였으며, 섭취자군(시나리오II)의 평균 및 95th percentile EDI는 각각 0.033(0.000~1.309) 및 0.610 mg/kg bw/d였다. 도라지 섭취량을 연중 일상섭취량으로 가정하여 추정주간식이섭취량(estimated weekly intake, EWI)을 산출하여 잠정주간섭취허용량(provisional tolerable weekly intake, PTWI)과 비교하여 평가한 결과 섭취자군(시나리오II)의 평균 추정주간식이섭취량은 0.231 mg/kg bw/week(23.1% PTWI)였다.

들깨의 일장 및 온도에 대한 감응성과 그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Response to Day-length and Temperature and their Effects on the Yield of Perilla (Perilla ocimoides L.))

  • 유익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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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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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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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 들깨 재배시기 이동에 따른 실용형질의 생태변이를 추구하고 이를 일장 및 온도처리의 결과로 실증하고자 작물시험장에서 포장실험은 1972년 36개 품종월 4월5일부터 6월20일까지 15일간격으로 6회파종하고 폿트 실험은 1972년부터 1973년 까지 2개년에 걸쳐 양년 모두 5월25일에 파종하고 일장처리는 6개 품종을 공시하여 단일구는 자연일장을 이용하고 장일구는 100₩의 자연전등으로 조명하였으며 온도처리는 3개 품종을 공시하여 작물시험장 인공기상실에서 각각 수행하여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개화기는 파종기의 조만에 관계없이 9월6일경이었으며 개화일수는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일정하게 단축되었다. 2. 성숙기는 10월6일경이나 파종기가 빠른 것이 성숙도 빨랐으며 결실일수는 26∼30일이었다. 3. 생육일수는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개화일수와 같이 일정하게 단축되었다. 4. 초장은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일정하게 짧아졌다. 5. 분지수는 제 I, II 및 III 파종기의 조기파종에서는 거의 비슷하고 그 이후의 만기파종에서는 거의 비슷하고 파종기가 늦어짐에 따라 줄어들었다. 6. 건물중은 제I 파종기에서 제III 파종기까지 파종기가 지연됨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하나 제IV 파종기 이후부터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7. 일장 및 온도처리에 따른 개화반응을 보면 온도의 영향은 극히 미미하고 일장의 영향은 예민하였다. 8. 일장 및 온도처리에 따른 초장 분지수 및 건물중의 변이는 처리시기 및 일수에 따라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9. 수량은 제III 파종기(5월 5일)에서 가장 많았으며 이보다 조만파 할수록 감소되었다. 10. 1,000립중은 파종기가 늦을수록 다소 무거운 경향이었다. 11. 화방수는 제III파종기(5월5일)에서 많았고 이보다 조만파 할수록 적었다. 12. 유분함량도 제III 파종기(5월5일)에서 가장 높았다. 13. 개화일수, 결실일수, 생육일수 및 개화기간등은 수량에 별로 영향하지 않았다. 14. 분지수, 화방수, 1,000립중 및 건물중 등은 수량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이들 형질이 수량에 관여하는 정도는 파종기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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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천식환자에서 CD62L의 발현 및 싸이토카인의 변화 (Activity of Cytokines and Expression of CD62L in Patients with Bronchial Asthma)

  • 송광선;이원연;홍애라;김희선;용석중;신계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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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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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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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외인성 천식은 TH2세포에 의한 매개체의 주요 원인중 하나임이 밝혀지고 있다. 연구자 등은 증상 악화로 내원한 기관지천식 환자와 만성기관지염 환자 사이에 T 림프구 아형의 변화와 싸어토카인 (cytokine)들의 변화에 차이가 있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기관지 천식으로 치료중인 환자 중에서 천식 악화로 내원한 외인성 천식 15예와 만성기관지염 환자 12예, 그리고 정상인 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병력과 임상소견, 피부반응검사, 그리고 특이 IgE 측정을 시행하고 단일항체인 CD62L를 이용하여 flow cytometer로 림프구아형을 분석하고 ELISA kit(Quantikine IL-4, IFN-$\gamma$)를 이용하여 IL-4, IFN-$\gamma$을 측정하였다. 결 과: CD4+ T 림프구는 기관지천식환자에서 $40{\pm}7.2%$ 만성기관지염 환자 $43{\pm}19.8%$, 정상인에서 $41{\pm}14%$로 기관지 천식환자와 다른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0.49, p=0.75). CD62L(L-selectin) 양성 T 림프구의 세포 백분율은 기관지천식환자(n=7) 에서 $24.8{\pm}23.6%$였고, 만성기관지염환자(n=5) $17.0{\pm}16.9%$, 정상인(n=5) $16.7{\pm}16.4%$으로 기관지천식환자와 다른 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p=0.32, p=0.22). 혈청 IL-4 의 활성도는 기관지천식환자에서 $3.6{\pm}0.9pg/ml$ 만성기관지염 환자 $2.0{\pm}1.2pg/ml$, 정상인에서 $0.7{\pm}1.1pg/ml$로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만성기관지염 환자군에 비하여 증가되어 있었으며 (p=0.02) 정상인보다 증가되어 있었다(p=0.006)(Fig. 4). 혈청 INF-$\gamma$의 활성도는 증가되지 않았다. 결 론: 결론적으로 CD62L 양성 T 림프구의 세포 백분율은 기관지천식환자에서 증가되어 있지 않았으며 혈청 IL-4의 활성도는 기관지천식환자에서 증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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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전생서(典牲署)의 관직 운영과 참하관(參下官)의 관로(官路) (The manage of a public office who 'Junsangseo(典牲署)' and Official Road(官路) of lower officials(參下官) at the 17th - 18th century)

  • 나영훈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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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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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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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17~18세기 전생서의 관직 운영을 통해, 조선후기 참하관(參下官)의 관로 여정에 대한 구체적인 실증을 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조선시대 중앙정치제도 연구는 주로 정치적으로 중요한 관료였던 당상관을 중심으로 연구되었고, 관로를 연구하더라도 문과 출신과 이와 연결된 '청요직(淸要職)'을 중심으로 검토되었다. 이는 이들의 중요성에서 기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조선은 문과 출신과 청요직으로 분류되는 관직 외에도, 수많은 관직과 그들의 관로가 존재했다. 따라서, 이들 이른바 '비청요직(非淸要職)' 관원의 관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종7품에서 종9품으로 구성되는 참하관은 모든 관료들이 관로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관로로서, 참하관을 검토하는 것은 관직 운영 이해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조선후기 비청요직 관원 가운데 참하관의 관로를 해명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전생서의 법제적 성격과 "전생서선생안"의 사료적 가치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전생서선생안"에는 1627년(인조 4)부터 1797년(정조 21)까지, 약 170년간에 이르는 기간의 종6품 주부부터, 종7품 직장, 종8품 봉사, 정8품 부봉사, 종9품 참봉까지 모두 507명의 인원이 기록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들은 연대기와의 교차검토를 통해, 대부분 그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3장에서는 전생서 관원의 출신과 관로, 재직기간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전생서 관원의 출신은 대부분 생원진사를 거친 문음 출신(42.4%)이거나, 출신을 알 수 없는 경우(45.7%)가 다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출신을 알 수 없는 경우 대부분 문음 출신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를 제외하면 10% 가량의 과거 출신자들이었는데, 이는 모두 종6품의 주부에서 발견되는 출신이었다. 참하관은 단 1명도 과거 출신이 없었다. 이어 전생서의 전직과 이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참상관인 주부는 전직은 49%가 평서되었고, 45%는 승서되었으며, 6%는 강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직에서는 46.8%가 평서되었고, 50%는 승서되었다. 주로 반은 평서되고 반은 승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참하관은 80% 가량이 승서되었고, 이직에서도 70~80%가 승서되었다. 특히 종7품 직장은 80% 이상이 승육(陞六)되어 참상관으로 진출하였다. 즉, 전생서 참하관은 대부분 계서적인 단계를 거쳐 순차적으로 승진하였음을 실증하였다. 재직일수 역시, 참상관인 주부는 약 6개월(180일)이었던 것에 비해, 참하관은 대략 1년(360일)을 전후하여 근무하였다. 특히, 법전의 규정에 의하면 참상관은 900일, 참하관은 450일에 사만(仕滿)되어 천전(遷轉)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참하관은 대체로 법정 재직일수를 채우고 승서되어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4장에서는 전생서 참하관을 참상관, 그리고 '참하청요직'인 세자시강원의 종7품 설서(設書)와 비교하여 그 관직 특성을 드러내었다. 동일한 참하관에서도 청요직인 설서와 직장은 분명한 차별이 존재하였다. 청요직인 설서는 모두 문과 출신이었고, 전생서 직장은 모두 문음 출신이었다. 또한 설서는 평균 연령이 34세로, 48세인 전생서 직장보다 13살이나 어렸다. 관로 역시 설서는 대부분 청요직 관로였던 것에 비해, 직장은 청요직 관로는 하나도 거칠 수 없었다. 이는 전생서 한 관서에 국한된 분석이지만, 전생서의 참하관은 여타 관서의 참하관과 대체로 유사한 출신과 관로를 거치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참하관에는 청요직도 있지만, 감역이나 별제, 도사 등 일반적인 참하관 이외의 수많은 층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모든 직종에 대한 검토는 필수적이다. 이를 확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례분석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산재한 수많은 선생안 데이터가 DB화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