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다집단 구조방정식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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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우울에 대한 직무 관계스트레스와 반추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교급에 의한 조절효과 분석 (Analysis of the Moderating Effect of School Levels on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Stres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t Work and Rumination in Teachers' Depression)

  • 양성진;이은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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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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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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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교원의 우울에 대한 직무 관계 스트레스와 반추의 구조적 관계에서 학교급에 의한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를 통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으며, 초등, 중등교원 811명을 대상으로 우울, 반추, 직무 관계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였다. 측정된 자료는 학교 급을 집단변수로 산정하여 다집단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두 모형 간의 동질성을 전제하기 위해 측정의 동일성 제약 모형 적합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형 간의 동질성이 검증되어, 집단 간 등가제약을 전제로 하여 두 모형의 경로계수를 비교하여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학교 급에 의해 조절효과는 직무관계스트레스에서 우울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나타났다. 이는 우울에 대한 반추의 영향을 직무관계 스트레스가 매개하며, 학교 급에 따라서 직무관계 스트레스에 의한 매개효과가 다르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초등 교원보다 중등 교원의 직무관계 스트레스에 의한 매개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관계가 아동의 대인관계 및 정신건강을 매개로 학교생활 행복에 미치는 영향 -한부모와 양부모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on School Life Happiness, mediated by Children Interpersonal relation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single-parent and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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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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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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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자녀의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 자녀와 양부모 자녀는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 2013 자료(2차년)를 사용하였다. 분석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 6,643명(한부모 756명, 양부모 5,887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18.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는 양부모 자녀보다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교생활 행복 모두에서 유의하게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자녀관계와 학교생활 행복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아동의 학교생활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부모 여부에 따른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회적 지지와 학부모의 아동방임 인식 사이의 관계에서 아동학대예방 교육의 조절 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Child Abuse Prevention Education between Social Support and the School Parents′ Child Neglect Awareness)

  • 이병록;정선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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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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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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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가 아동방임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러한 영향이 아동학대예방 교육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A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 3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18.0과 AMO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분석,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한 다집단 분석으로 조절효과를 검증했다. 분석결과는 첫째, 학부모의 아동방임 인식에 대해 사회적 지지가 정적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받은 집단의 경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아동방임 인식의 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받지 않은 집단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아동방임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아동방임 인식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영향이 아동학대예방 교육여부에 의해 조절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결과를 근거로 하여 학부모의 아동방임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증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사회적 지지, 자존감, 진로포부 간의 성차 모형 검증: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매개 역할 (The Sex Difference in Relationship Model among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Career Aspiration: The role of Collective Self-Esteem and Personal Self-Esteem)

  • 박용두;이기학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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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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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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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진로포부는 성인기 삶에서 중요한 직업적 삶의 적응과 관련된 변인으로서 많은 진로 연구자들의 지속적 관심을 받아왔다. 진로포부 발달의 성차의 심리적 기제를 밝히는 것은 여성과 남성의 진로 발달의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의 잠재성 발현을 위한 효과적인 진로 지도 및 상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본 연구는 진로포부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 간의 관계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조사한 후 이러한 심리적 기제가 성차에 따라 다른지를 검증하였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심리학 관련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 316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질문지에는 사회적 지지, 집단자존감,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에 관한 문항들이 포함되었다. 구조 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을 때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먼저, 개인자존감과 진로포부의 관계에 있어 집단자존감의 완전매개모형이 부분매개모형보다 더 우수한 적합도를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사회적 지지와 진로포부사이에서 개인자존감과 집단자존감의 부분매개효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지지, 개인자존감, 집단자존감과 진로포부 간의 관계 모형이 성차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확인해 본 결과 성차에 따라 이들 각 변인 간의 관계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로포부 형성에 있어서 독립된 개인에 대한 평가 또는 지각뿐만 아니라 개인 속한 사회적 집단에 대한 평가 또는 지각이 환경적 요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로포부 형성에 영향을 끼침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성차에 따른 관계 모형의 차이는 진로포부 형성의 심리적 기제가 성차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노인 문제음주가 우울,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빈곤노인 및 비빈곤노인 집단에 대한 잠재평균분석의 적용 (Effects of Problem Drinking of Elderly on Life Satisfaction Mediated by Depression and Self-esteem: A Latent Means Analysis Application between Poor and Non-poor Elderly)

  • 권현수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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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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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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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노인의 문제음주와 우울,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와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빈곤노인집단과 비빈곤노인집단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한 다집단분석 및 잠재평균분석을 실시하였다. 2007 한국복지패널 2차년도 조사자료 중 만 65세이상 노인 3,58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빈곤노인은 2,471명, 비빈곤노인은 1,118명이었다. 잠재평균분석결과, 빈곤노인이 비빈곤노인에 비해 문제음주성향과 우울감이 더 높았고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울감과 자아존중감은 집단간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집단분석을 통해 각 요인간의 구조적 관계를 빈곤노인과 비빈곤노인의 집단 차이를 통해 살펴보니 문제음주와 우울의 정적인 관계는 두 집단 모두에게서 나타났고, 우울과 삶의 만족도간의 부적인 관계는 빈곤노인에게서만, 문제음주와 자존감과의 부적인 관계는 비빈곤노인에게서만 나타났다. 노인의 문제음주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는 빈곤노인집단에게서만 확인되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집단간 평균검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던 노인의 문제음주 변인이 오차오류를 통제한 잠재평균분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어,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문제음주 경향이 더 높다는 의미있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조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과 관련한 문제음주 대책은 노인의 사회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노인 문제음주에 대한 접근에서도 예방과 치료에 있어 우울과 자아존중감과 같은 심리정서적 요인들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골프선수의 셀프리더십과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구조적관계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elf-Leadership, Self-Management, and Sport Confidence of Golf Players)

  • 김순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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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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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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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골프선수들의 셀프리더십과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편의표집법을 이용하여 골프선수 447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도구로는 셀프리더십 질문지와 자기관리 척도, 그리고 스포츠자신감 질문지가 이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상관관계를 시행하고 AMOS 18.0를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모형(SEM)에 의한 변인간의 인과적 관계 및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은 셀프리더십이 자기관리와 스포츠자신감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관리가 스포츠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골프선수의 셀프리더십은 자기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골프선수의 셀프리더십은 스포츠자신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골프선수의 자기관리는 스포츠자신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별에 따른 셀프리더십과 자기관리 및 스포츠자신감의 관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에 대한 연구 - 치매발생집단과 정상유지집단 간 차이 - (Changes in cognitive function and functional disability in older adults - Comparison of groups converted and not converted to dementia among cognitively normal older adults -)

  • 이현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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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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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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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인지손상정도에 따라 변화양상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정상인지를 가진 지역사회 거주노인에서 이후 6년여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치매가 발생한 집단(치매발생집단)과 정상인지를 유지하고 있는 집단(정상유지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 자료는 경기도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966명을 대상으로 3년여 간격으로 3회 추적 조사된 역학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과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은 AMOS 18.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발생집단은 치매로 진단되기 수년 전부터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낮을 뿐 아니라 이후 인지저하가 약 3.5배가량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상생활기능장애 궤적의 경우 초기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다가, 이후 치매발생집단의 일상생활기능장애가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약 3배가량 더 급속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인지저하는 여성에서 더 급격한 반면, 일상생활기능저하는 남성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생애초기에 결정되는 학력이 생애후기의 인지기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개입에서 주목해야 할 고위험군과 그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여성선수의 운동부 내 폭력 피해경험과 우울, 운동지속의사의 관계에서 도움요청(Help-Seeking)의 완충효과 (A Moderating Effect of Help-Seeking in the Relationship between Violence in sports, Depression, and Intention to Sport Continuance among Female Athletes)

  • 김재엽;이진석;최선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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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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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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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여성 운동선수의 운동부 내 폭력 피해가 운동지속의사에 미치는 영향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도움요청 경험유무에 따라 운동부 내 폭력, 우울, 운동지속의사의 경로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교 및 대학의 운동부와 국가대표팀, 실업팀, 프로팀에 속해 있는 여성 운동선수 총 34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 간 인과관계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도움요청의 완충효과 검증을 위해 다집단 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운동부 내 폭력피해경험이 높을수록 우울수준이 증가하고 운동지속의사는 저감되며,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운동지속의사가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부 내 폭력피해가 운동지속의사에 미치는 영향이 우울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다집단 분석을 통해 도움 요청을 하는 집단과 도움 요청이 없는 집단의 인과경로를 살펴본 결과, 도움요청을 하는 집단의 경우 운동부 내 폭력 피해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인과경로 상 도움요청이 없는 집단과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움 요청이 운동부 내 폭력 피해와 우울의 경로에서 완충효과를 갖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운동부 내 폭력피해로 인한 운동중도탈락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학교적응 간의 관계 : 희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and Adolescent School Adjustment : Hope as a mediator)

  • 오연경;임정하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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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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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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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의 관계에서 희망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서울과 강원지역의 중 고등학생 403명을 대상으로 t검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희망 수준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학교적응 중 학교교사 요인에서 남학생 집단의 평균이 여학생 집단의 평균보다 높았다. 둘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고 희망을 매개로 하여 학교적응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즉, 청소년들은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높게 지각할수록 희망 수준이 낮았고, 희망 수준이 낮을수록 학교적응력도 낮았다. 이러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청소년의 희망 및 학교적응의 관계는 청소년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청소년이 적응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감소시키고 청소년의 희망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국민정체성과 위협의식, 다문화수용성의 관계에 관한 연구 - 외국인 밀집지역 거주여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Relationship between National Identity, Threat Awareness, and Multi-cultural Acceptability - Moderating Effect of Living in Ethnic Places -)

  • 박서연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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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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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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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정체성과 위협의식이 다문화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과 접촉이론이 실제로 작동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을 위해 '2013년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외국인 밀집지역 거주 여부에 따른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국민정체성은 다문화수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위협의식이 국민정체성과 다문화수용성 간 관계에서 사이에서 완전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위협의식의 부정적인 효과는 외국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집단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외국인에 대한 위협의식을 줄이기 위한 다문화 인식교육이 필요하며, 외국인과 한국인 간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지역사회 및 공동체 차원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