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한국인에 있어서 발병율이 높은 성인병이며 또한 음주, 흡연과 관련이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바, 건강한 구성원만을 가진 정상인군과 뇌졸중 환자가 있는 가족의 구성원을 대상으로(환자 자신은 제외) 음주, 흡연정도, 수입과 가족병력을 조사하여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뇌졸중 환자 가족의 평균 음주량이 정상인 가족 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 구성원 중 30대, 40대, 50대 남자의 음주량이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 가족의 흡연량이 정상인 보다 높았는데 이는 주로 뇌졸중 환자 가족중 40대와 50대 남자의 높은 흡연량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 평균 수입은 정상인 세대가 뇌졸중 환자 가족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정상인 가족: $673,000\pm187,000원,$ 뇌졸중 환자 가족: $483,000\pm213,000원)$ 뇌졸중 환자가족에서 역시 뇌졸중 병력이 많은 것은 유전적 소인과 더불어 음주, 흡연과 상당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와 가족 보호자를 위한 재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뇌졸중 환자의 우울감, 재활동기와 기능회복, 가족 보호자의 스트레스와 돌봄능숙도에 미치는 효과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실험전보다 실험후에서,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어 재활 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은 보다 효율적인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고, 뇌졸중 환자와 가족 보호자의 심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의 기능회복적인 측면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지식 및 교육요구도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로 뇌졸중 환자 가족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본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G시 소재 3개의 재활병원 뇌졸중 환자가족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뇌졸중관련 지식, 교육요구도는 독립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정은 Tukey 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뇌졸중관련 일반지식은 총 6점 만점에 평균 4.54점이었고, 종교, 교육정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뇌졸중관련 증상지식 부분은 총 15점 만점으로 평균 10.34점이었고 교육정도와 월수입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뇌졸중관련 위험요인지식은 총 16점 만점에 평균 8.98점이었고 교육정도, 결혼여부, 직업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교육요구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70점으로 높게 측정되었고 교육정도, 수입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지식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상자의 지식, 교육요구도를 고려하여 뇌졸중 환자의 질적간호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뇌졸중 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환자의 우울, 가족지지, 그리고 의료인지지가 재활동기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설계는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대상자는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 206명 이었고 IBM SPSS Win 22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재활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족지지, 의료인지지, 교육,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8.3%였다. 그리고 우울은 재활동기의 영향요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재활동기가 더 높으면 우울은 더 낮아지고 가족지지와 의료인 지지는 더 높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뇌졸중 환자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서는 가족지지와 의료인 지지지를 위한 체계적인 중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추후 가족지지와 의료인지지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실험연구 등을 제언한다.
국내의 질환별 사망률에 대한 보고를 참조하면, 뇌졸중은 암에 이어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며, 단일 질환으로는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뇌졸중은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문제 외에도 후유증으로 심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때 뇌졸중은 치매와 더불어서 주요한 노인 질환일 뿐만 아니라,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후유증으로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속적으로 환자의 가족과 주변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가중 시키는 문제를 불러온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뇌졸중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치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뇌졸중 환자들은 장애를 갖게 된다. 이런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뇌졸중 치료의 주요 목적은, 환자들의 기능적 독립을 촉진시키고, 지역사회에 통합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역사회재활 적용시 중요한 점은 장애인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비스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지역사회 뇌졸중 환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보장구, 간호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지역사회재활의 필요성에 대해 논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후 우울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뇌졸중 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2개 지역병원에서 허혈성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후 상태가 안정되어 퇴원 예정인 20대 이상의 성인 104명을 편의추출 하였다. 뇌졸중 후 우울 측정은 뇌졸중 후 우울척도, 사회적지지는 사회적지지 척도, 뇌졸중 심각도는 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척도, 장애정도는 수정 랜킨 척도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뇌졸중 발병 후 입원기간은 평균 5.9±2.1일이었고 79.8%가 7일 이내였다. 뇌졸중 심각도는 평균 2.4±2.5점이었으며 69.2%가 경증 뇌졸중이었고, 장애정도는 평균 1.6±1.1점이었고 46.2%가 발병 전의 모든 업무와 일상활동 실행이 가능했다. 대상자의 32.7%가 경증 이상의 우울상태였으며, 종교가 없고(p<.004), 장애정도가 심하고(p<.031), 뇌졸중 심각도가 높으며(p<.034), 가족지지가 적을수록(p<.009) 뇌졸중 후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발병 초기 단계부터 우울이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뇌졸중 급성기 단계부터 우울에 대한 지속적인 조기 사정과 종교나 가족지지 등을 포함한 급성기 뇌졸중 후 우울 중재에 대한 간호지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이 뇌졸중환자의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뇌졸중으로 진단받고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223명이었다. 자료분석은 기술적 통계, t-tset, ANOVA, pearson correlation과 Structural Equation Analysis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건강증진행위와 상관관계에서는 주관적 건강(r=.56, p=.000), 가족지지(r=.68, p=.000), 의료적 지지(r=.65, p=.000), 피로(r=.27, p=.004), 행위의도(r=.75, p=.000)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뇌졸중환자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신체적 요인인 수면(${\beta}$=-.156, p=.014), 정신적 요인인 주관적 건강(${\beta}$ =.283, p=.001), 행위의도(${\beta}$=.362, p=.000), 사회적 요인인 가족지지(${\beta}$=.219, p=.010), 의료적지지(${\beta}$=.246, p=.004)가 유의한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뇌졸중환자의 건강증진행위는 수면이 좋을수록, 주관적 건강, 행위의도, 가족지지 의료적 지지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점수가 높게 나타나 정신적, 사회적 요인이 건강증진행위에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사회심리적인 맞춤형 접근이 뇌졸중환자 건강을 유지, 증진, 재발예방을 위한 건강증진행위 프로그램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잠재적인 요인들을 체계적인 고찰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회도서관, 과학기술정보통합서비스, 학술연구정보서비스,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 용어는 뇌졸중, 삶의 질, 상관관계였고 한국어로 출판된 연구만을 포함하였다. 결과 : 총 256편의 연구가 검색되었고 그 중 12편의 연구가 본 주제와 부합하여 분석되었다. 분석된 12편의 연구는 모두 비 실험적 연구였고 상관관계 논문이었다.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일상생활활동 r=.293~.622, 우울증 -.804~-.533, 인지 기능 .090~.610, 수면의 질과 만족도는 각각 .107과 .367, 피로 -.260, 상지 기능 중 움직임의 질 .208, 사용 양 .364, 가족지지 .824, 통증 -.306, 재활 동기 .51~.86, 균형 .740, 자기효능감 .388로 분석되었다. 결론 :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업치료사는 상지 기능과 일상생활동작뿐만 아니라 우울, 인지, 수면, 가족지지, 통증, 자기 효능감 등의 요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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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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