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Attitudes of Cerebrovascular Accident Patients in Daegu S Medical Center

대구 S병원 뇌졸중 환자의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관한 조사 연구

  • Lee, Seung-A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Jeon, Seon-Min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Kim, Hye-Jin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Do, Gyeong-Min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Jung, You-Mi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 Choi, Myoung-Sook (Dept.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 이승아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전선민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김혜진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도경민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정유미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최명숙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Published : 2008.08.31

Abstract

Stroke is a serious disease despite recent improvements in the medical treatments available. Thirty-six stroke patients were interviewed as case and 36 non-stroke patients were interviewed as controls between February 2005 and August 2005 at Daegu S Medical Center. Information regarding the subjects' food habits was collected using the recall method from 5 years before the onset of stroke. Using interview techniques, we investigated how dietary habits and attitude influence nutrient intake. These results were analyzed by the $X^2$, Student's t-test and Chi-square test using the SPSS 12.0 program. This case-control study was performed to demonstrate the relationships among general quality factors (BMI, WHR, and family history of stroke) and lifestyle factors (smoking, exercise and alcohol drinking). The results were as follows. Analysis of the percentage of nutrient intake in terms of meal pattern showed that WHR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cas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Hypertension and diabetes were the most common preceding diseases associated with the risk of stroke. The frequencies of smoking, alcohol consumption (p<0.001) and exercise (p<0.05) were higher in the cases than in the controls. Thu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consistent with those of previous studies and suggest that people should be advised to control hypertension, smoking, alcohol drinking and obesity in order to prevent the occurrence of stroke as these factors are major risk factors for stroke.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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