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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생산용 뽕나무 품종 '상마루'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ulberry cultivar 'Sangmaru' (Morus alba L.) for mulberry fruit production)

  • 성규병;김용순;김기영;지상덕;김현복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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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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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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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 생산에 적합한 뽕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오디용 뽕품종으로 "상마루"를 육성하여 품종 보호출원하였으며(출원번호: 2015-418)하였다.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상마루'는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수원 뽕나무 유전자원 포장에 보존되어 있던 '청일' 품종의 겨울눈에 콜히친을 처리하여 4배체로 만든 계통을 '수원상 102호'로 명명하였다. 2. '수원상 102호'를 '08-'12년까지 3개 지역(수원, 청주 및 장성)에서 '청일'을 대조품종으로 하여 지역적응 시험을 하였으며, 직무 육성신품종 심의회에서 오디생산용으로 우수한 품종임이 인정되어 품종으로 보호 출원하였다. 3. '상마루'는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암나무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이다. 4. 오디는 식재 후 3년차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였으며, 식재 후 3년차('10, 결실 1년차)에는 대조품종인 '청일'보다 14%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식재 후 4년차('11, 결실 2년차)에는 7% 낮았고, 5년차('12, 결실 3년차)부터 7년차('14, 결실 5년차) 까지는 6 ~ 11% 높아, 시험기간 결실 5년간의 평균수량은 '청일'보다 6% 증수되었다. 5. 오디 한 개의 무게인 단과중은 3.8g으로 '청일' 품종 2.3 g에 비하여 무거운 중과형이며, 완숙된 오디의 색상은 검은색으로, 오디의 당도는 '청일'보다 약간 낮다.

오디 생산용 뽕품종 "상베리"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ulberry Cultivar "Sangberry"(Morus alba L.) for Fruit Production)

  • 성규병;김현복;강필돈;김기영;지상덕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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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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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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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주로 누에사육을 위한 사료 생산용으로 이용되던 뽕나무의 용도가 다양화 되면서, 부산물로 이용되어 온 오디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 생산에 적합한 뽕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오디용 뽕품종으로 "상베리"를 육성하였으며 이 품종의 육성 경위와 특성은 아래와 같다. 1. '05-'10년까지 6년간 4개 지역(수원, 공주, 장성 및 상주)에서 청일뽕을 대조품종으로 하여 지역적응시험을 거쳤으며, 직무 육성신품종 심의회에서 오디 생산용으로 우수한 품종임이 인정되어 품종으로 등록하였다. 2. 상베리는 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수원 유전자원 포장에 보존되어 있는 2배성 카타네오 계통에 콜히친을 처리하여 만든 4배체 품종이다. 3. 상베리는 백상형(Morus alba L.)에 속하는 암나무이며, 발아개엽기는 청일뽕과 비슷한 직립성의 중생종이다. 4. 잎의 크기는 대형으로 두꺼우며, 잎모양은 타원형이다. 5. 오디는 식재 후 2년차부터 결실하기 시작하였으며, 10a당 연간수량은 식재 3년차부터 6년차까지 4년 청일뽕 대비 평균 70% 증수되는 다수성 품종으로 초기 결실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6. 오디의 단과중은 4.7g으로 대과형이며, 완숙된 오디의 색상은 적자색이다. 오디의 당도와 산도는 청일뽕 오디보다 낮다.

산업 부산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플루오르화합물계 목재 방미제의 특성 (II) - 분리 균주에 대한 목재 방미효력 및 야외 효력 평가 - (Characteristics of Fluoride-based Anti-stain Chemicals Made from Industrial By-product (II) -Fungicidal Effectiveness against Isolated Fungi Through Laboratory Evaluation and Field Evaluation-)

  • 이종신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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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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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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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선행 연구에서 보존 균주에 대하여 우수한 목재 방미효력을 나타내는 2종의 플루오르화합물계 약제(RNF-3, RNF-4)를 선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약제의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야외 분리 균주를 이용한 목재 방미효력 시험 및 침엽수 제재목 생산 현장에서의 야외 시험을 실시하였다.플루오르와 구리 성분을 함유한 합성 약제 RNF-3은 PDA 배지 상에서 16종의 분리 균주에 대하여 높은 생장 억제 효력을 발휘하였다. 또한 소나무, 잣나무 및 라디에타소나무 시험편에서도 농도 2% 이상 처리에서 분리 균주의 생장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목재 방미효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플루오르 성분만을 함유한 RNF-4의 경우에는 농도 2% 이상 처리에서도 PDA 배지 및 목재 시험편에서 균사의 생장이 이루어짐으로써 RNF-3에 비하여 분리균에 대한 효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에타소나무 판재를 이용한 현장 야외 시험에서도 농도 2%의 RNF-3 수용액에 침지 처리한 처리구는 균류에 의한 표면오염이 발생하지 않고 건전한 외관을 유지하고 있어 높은 목재 방미효력이 인정되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RNF-3은 침엽수 제재목의 표면오염 방지를 위한 국산 목재 방미제로써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농업부산물(農業副産物)의 이용성향상(利用性向上)에 관(關)한 연구(硏究) -제3보(第3報) 탈지미강(脫脂米糠)부터 phytin 분리(分離)- (Studies on utilization of agricultural waste products -Part 3. Separation of phytin from defatted rice bran-)

  • 신재두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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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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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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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8
  • 1) 생미강(生米糠)을 n-hexane으로 탈지(脫脂)한 탈지미강(脫脂米糠)에 희(稀) HCl 또는 희(稀) $H_{2}SO_4$를 혼합(混合)하고 가끔 저어주면서 $8{\sim}12$ 시간(時間)동안 두어서 phytin을 침출(浸出)시키고 여과(濾過)하여서 침출액(浸出液)을 얻었다 .다음에 침출액(浸出液)을 염기(鹽基)로 중화(中和)하여서 phytin을 침전(沈澱)시키고 여과(濾過)하여서 phytin을 분리(分離)하였다. 이와 같이 하여서 탈지미강(脫脂米糠)으로부터 phytin을 분리(分離)함에 있어서의 여러 가지 조건(條件)에 관(關)하여 기초(基礎) 실험(實驗)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2) 침출용(浸出用) 산액(酸液)으로써는 0.3% HCl이 좋았다. 탈지미강(脫脂米糠)에 희산(稀散)을 작용(作用)시키면 phytin 이외(以外)로 희산(稀散)에 가용성(可溶性)인 단백질(蛋白質) 당류(糖類), Vitamin B 군(群), 색소(色素)등도 상당량(相當量) 즉 탈지미강(脫脂米糠)의 $18{\sim}19%$가 침출(浸出)되어 나온다. 0.3% HCl 때 침출고형물(浸出固形物)은 탈지미강(脫脂米糠)의 30%이다. 탈지미강중(脫脂米糠中)의 염기성(鹽基性) 물질(物質)의 침출(浸出) 속도(速度)는 phytin의 그것과 차이(差異)가 있다. phytin은 탈지미강(脫脂米糠)과 희산액(稀酸液)을 혼합(混合)한 후 $1{\sim}5$시간(時間) 사이에서 주(主)로 침출(浸出)되어 나온다. 3) 침출용(浸出用) 산액량(酸液量)은 탈지미강(脫脂米糠)의 $8{\sim}10$ 배량(倍量)이 좋고 침출(浸出) 시간(時間)은 실온(室溫)에서 $8{\sim}12$ 시간(時間)이면 충분(充分)하다. 침출(浸出) 온도(溫度)는 $20{\sim}30^{\circ}C$가 좋고 그 이상(以上)이 되면 phytase의 작용(作用)이 활발(活潑)하여지므로 침출량(浸出量)이 저하(低下)된다. 4) 침출용(浸出用) 산(酸)으로써는 HCl를 사용(使用)할 때가 $H_{2}SO_4$를 사용(使用)할 때보다도 phytin 침출량(浸出量)이 많다. 0.3% HCl를 탈지미강(脫脂米糠)의 8배량(倍量) 쓰고 실온(室溫)에서 12시간(時間) 침출(浸出)시키였을때 phytin 침출율(浸出率)은 11.34%로써 이론치(理論値)의 93%였다. 5) phytin를 침전(沈澱)시키기 위한 침출액(浸出液)의 중화제(中和劑)로써는 포화(飽和) $Ca(OH)_2$ 용액(溶液)이 좋다. 침출액(浸出液)을 포화(飽和) $Ca(OH)_2$ 용액(溶液)으로 pH 7.0까지 중화(中和)하였을 때에 phytin 침전율(沈澱率)은 이론치(理論値)의 94.77%였다. 중화제(中和劑)로써 NaOH, KOH, $NH_{4}OH$를 쓸 때는 중화도(中和度)에 관계없이 침전(沈澱)이 대단히 불충분(不充分)하였다. 중화도(中和度)는 pH $6.8{\sim}7.0$이 좋다. 중화제(中和劑)로써 $NH_{4}OH$를 썼을 때가 phytin 침전(沈澱)이 제일 희고 여과(濾過)도 비교적(比較的) 쉽게 잘 되었다. 6) pH $6.0{\sim}7.2$에서 각(各) 용해도(溶解度)는 다음과 같다. K-phytate〉$NH_{4}-phytate$ > Na-phytate > Ca-phy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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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 쌀 생산체계의 탄소배출량 평가를 위한 전과정평가: top-down 방식의 국가평균값과 bottom-up 방식의 사례분석값 비교 (LCA (Life Cycle Assessment) for Evaluating Carbon Emission from Conventional Rice Cultivation System: Comparison of Top-down and Bottom-up Methodology)

  • 유종희;정순철;김건엽;이종식;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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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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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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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진은 2007년 농진청과 통계청에서 수집한 농축산물소득자료 통계 값으로 국가평균 탄소성적을 산정하는 top-down 방식의 자료수집 방법을 구축하였다. 또한, 본 연구진은 2011년 전북 군산 지역 관행농 쌀 생산 농가 중 벼 평균 재배면적이 3.3 ha인 네 곳의 대규모 생산농가를 섭외하여 면접조사로 사례를 분석하는 bottom-up 방식의 전과정 목록 (LCI, life cycle Inventory)도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관행농 쌀 생산체계에 대한 전과정 평가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구축한 top-down 방식과 사례분석을 통한 bottom-up 방식으로 수행한 결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전과정 목록분석 결과 $CO_2$은 무기질 비료 생산과 벼 재배과정에서 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CH_4$$N_2O$은 대부분 벼 재배과정에서 배출되었다. 관행농 쌀 1 kg 생산을 기준으로 하는 탄소성적은 국가평균값이 2.39E+00 kg $CO_2$-eq. $kg^{-1}$, 사례분석이 1.04E+00 kg $CO_2$-eq. $kg^{-1}$으로 국가평균 탄소성적이 사례분석보다 높았다. 쌀 생산 전과정에 투입되는 농자재량은 국가평균과 사례분석이 유사하거나 오히려 사례분석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작기 당 수확량이 높아 사례분석의 탄소성적이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관행농 쌀 생산체계에서 각 생산공정별 환경영향을 분석한 결과 화학비료 생산단계가 대부분의 환경영향범주에서 기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GWP 범주는 벼 재배에 의한 환경영향 기여도가 가장 컸다. 관행농 쌀 생산에서 탄소성적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논토양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비료투입량 및 벼 수확량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농산물 저탄소인증' 시범사업에서 배출량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와 벼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영농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도'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쌀을 포함한 농작물에 대한 실제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사례분석 연구가 더욱 늘어나야 할 것이다. 현 단계에서는 자발적인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활동 데이터 수집을 늘리고, 자료의 일관성과 대표성 보완을 위하여 농가의 활동데이터를 수집할 때 모집단 선발과 수집기간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현재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DB는 2007년 소득자료를 기준으로 하므로 인증사업 시행시 사례분석을 적용할 때 몇 가지 한계와 보완사항이 요구되었다. 첫째, 국가평균 통계와 실제 대상농가 간 품종 및 생산연도에 의한 생산량 차이를 보완하기 위한 가중치 적용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현재 국가평균 DB를 기준으로 설정된 시스템 경계에서 육묘 용 상토와 볏짚 및 쌀겨 등 부산물과 수확 후 도정 및 포장 등에 대한 시스템경계 확장 연구 및 이에 관한 LCI DB 구축이 요구되었다.

뽕나무 수령 및 오디 생산성, 오디균핵병 및 가격비교 연구 (Studies on mulberry tree years and mulberry fruit yield and mulberry popcorn disease and sales price)

  • 성규병;김용순;김기영;지상덕;김남숙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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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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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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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금까지 오디는 누에 사육을 위한 뽕나무 재배를 하고 남은 나무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 여겨져 왔으나, 2003년부터 오디 생산을 위한 뽕나무 재배기술이 보급되면서 오디의 생산량과 소비가 크게 늘어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기상재해에 의한 피해로 오디 안정생산이 문제가 되고 있어 농업재해보험 도입이 필요하다. 농업재해 보험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로서 2012년 1차 조사를 하였으며, 2014년에 2차 조사를 통하여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하여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양식, 수형, 품종별 결실수, 오디 균핵병 발생양상, 생산량 및 판매가격 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결과모지 1m당 결실 오디수는 동일 품종의 수령별, 동일 품종의 수형별 오디 결실수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오디균핵병 발병은 재배지역, 품종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형에 따른 발병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10a당 수확량은 과상2호 품종의 경우 부안지역에서는 식재연차에 따른 수확량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지만, 정읍지역은 식재연차가 증가함에 따라 수확량이 증가하였다. 청일뽕, 익수뽕과 수원뽕은 모두 식재연차가 증가함에 따라 수확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청일뽕은 수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10a당 오디 수확량은 청일뽕, 과상2호, 수원뽕, 익수뽕 순으로 많았으며, 수령별 수확량은 나무수령이 오래될수록 많았으나, 과상 2호는 어린 나무가 많았다. 오디 판매가격은 전라북도 부안지역이 가장 높았으며, 고창지역이 가장 낮았다. 조사지역의 판매방법별 판매비중은 부안, 고창, 정읍지역은 소비자 직접 판매가 가장 높았으며, 상주지역의 경우는 대규모 판매상 위탁판매 및 예약판매의 비중이 높아 소비자 직접판매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판매 방법별 kg당 오디 가격은 소비자 직접판매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상주지역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수원뽕의 평균가격이 9,418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판매 비중은 27.5%로 나타났다. 품종별 오디의 평균판매 가격은 과상2호가 높았고, 다음으로 수원뽕, 익수뽕 순으로 높았으며. 고창지역의 청일뽕 오디가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오디 생산지역인 부안, 고창, 정읍과 상주지역의 뽕나무의 수형, 품종, 균핵병 발생 양상, 생산량 및 판매 가격 등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부터 농가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재해보험 산정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잡초 및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Biorefinery 기술개발 (Biorefinery Based on Weeds and Agricultural Residues)

  • 황인택;황진수;임희경;박노중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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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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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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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제 바야흐로 21세기 탈석유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범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산업전략이 필요하게 되었다. "바이오리파이너리"란 원유로부터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존의 기술과 달리 석유대신 나무나 볏짚 등과 같은 식물을 원료로 해서 바이오화학제품이나 바이오연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바이오리파이너리를 통한 바이오매스 기반의 화학산업은 석유로부터 생성되는 많은 역기능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바이오리파이너리 기술을 이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을 특성별로 분류하면, 바이오 연료, 대체원료, 특수 기능물질, 바이오폴리머 등이 있으며, 이러한 공정기술 개발이 미래지속 성장 화학기술의 중심기술이 될 것이다. 바이오 연료에는 에탄올, 디젤, 수소 등이 있고, 대체원료(chemical feedstock)로서는 글리세롤, 젖산, 아세톤, 부탄올, 프로피온산, 부틸산, 부탄디올, 프로판디올, 구연산, 숙신산, 각종 아미노산 등이 해당된다. 특수기능물질 중에는 항생제, 다당류, 미생물농약, 생리활성물질 등과 각종 생촉매 전환반응 생산제품, 바이오 식품소재 등이 있고, 바이오 폴리머는 미생물 대사산물 유기산을 원료로 하는 고분자와 미생물이 직접 생산하는 바이오 폴리머 등이 있다. 이러한 공정기술 개발이 미래 지속 성장 화학기술의 중심기술이 될 것이며, 공정기술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충분한 양의 바이오매스 확보 및 생화학적/열화학적 전환기술이다.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하여 환경적응성이 큰 잡초의 이용이 기대된다. 바이오리파이너리는 농업으로 시작되며, 농업과 화학산업의 다리역할을 하는 기술이 바로 바이오리파이너리인 것이다.

복분자 발효사료가 버크셔 돼지의 혈액 내 영양운반인자와 항산화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mented Rubus Occidentalis Supplementation on Nutrient Transfer Factor and Antioxidant Activity in Blood of Berkshire Pig)

  • 김지연;최도현;안진호;박화춘;공현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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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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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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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오늘날 양돈의 사양이 증가 함에 따라 부존사료 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은 물질에 항생제를 첨가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제조된 가축용 사료를 개발하여, 기능성 친환경 돈육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항암, 항염, 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복분자(Rubus occidentalis, RO) 부산물을 양돈사료의 원료로 확립하고자 버크셔 돼지를 대상으로 복분자 발효사료(Rubus occidentalis fermented fodder, ROFF)의 혈액 내 영양 운반인자와 항산화 효능을 연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시험구는 일반사료(대조구)에 ROFF를 0.3% 첨가하였고, 발효사료의 효능을 확인 하기 위해 각 체중에 따른 버크셔 거세돈 및 암퇘지에게 43~73일간 급여하여 효능을 확인 하였다. ROFF의 복합적인 효능은 혈액 생화학, 철분 및 항산화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그 결과 ROFF의 섭취로 인해 거세 자돈 및 육성돈, 암컷 자돈, 육성돈, 및 110-150 kg 암컷 비육돈에서 total cholesterol (TC), LDL-cholesterol (LDL-C), HDL-cholesterol (HDL-C) 모두 감소하거나 HDL-C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아 영양생리학적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암컷 비육돈에서는 생화학적 수치가 모두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아 임신 가능성이 있는 비육기의 경우 이러한 수치향상으로 자돈의 생산을 위한 원활한 영양 공급이 예상되며, 건강한 자돈의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Transferrin (TFE) 함량은 거세돈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았으며, 암컷 육성돈 및 110-150 kg 암컷 비육돈에서 ROFF 섭취로 인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남에 따라 ROFF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Glutathione peroxidase1 (GPx1)분석 결과 거세 비육돈 및 110-150 kg 암컷 비육돈에서 ROFF의 섭취로 인해 GPx1 활성이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아 ROFF가 항산화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할 때, ROFF의 급여가 전체적으로 시험 개체의 개선 효능에는 영향이 크지 않으나 RO의 함량을 고려 할 때 매우 긍정적인 원료사료 중 하나라 할 수 있으며, 특히 ROFF가 거세돈 보다는 암컷 버크셔의 영양 운반 및 철분 함량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모란 선인장(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Ihong') 시설재배에서 지렁이분변토시용에 따른 생육특성 및 토양 화학성 변화 (Changed in Growth and Chemical Properties of Plastic Film House by Earthworm Cast on Gymnocalycium mihanovichii var. 'Ihong')

  • 최이진;조상태;김영문;김미선;이상권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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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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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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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다비 재배를 하고 있는 비모란선인장 재배토양에 친환경 부산물비료인 지렁이분변토를 혼합 재배할 때 구경, 구고, 자구수 및 토양 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재배기간 동안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고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혼합비율을 규명하였다. 수출용 접목선인장인 비모란 선인장(대목: 9 cm 접수: $1.5{\times}1.3cm$ 접목묘) '이홍' 품종을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 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플라스틱하우스 내에서 수행하였다.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모래와 비료를 50:50으로 혼합한 것을 대조구로 하고, 모래와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여 생산한 지렁이분변토의 혼합비율을 80:20, 60:40, 40:60, 20:80, 0:100으로 한 5조합의 pH는 7.1-7.4로 거의 비슷하게 조사되었는데 비모란선인장 재배의 적정 pH가 6.5-7.5로 적합한 범위였다. 유기물함량은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지만 관행처리구 55 mg/kg보다는 32-43 mg/kg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치환성양이온함량은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졌지만 관행처리구보다 $K^+$, $Na^+$, $Mg^{2+}$ 양이 적었으나 $Ca^{2+}$의 함량은 관행처리구는 $9.1cmol^+/kg$이나 지렁이분변토 혼합시 $11.5-33.7cmol^+/kg$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에 따른 비모란선인장 이식 3개월 후 구경을 조사한 결과 대조구 31.39 mm 보다 지렁이분변토 혼합처리구가 32.46-37.59 mm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식 5개월 후 비모란선인장 생육특성을 조사한 결과 구경은 32.63 mm 보다 지렁이분변토처리구가 32.49-37.59 mm로 혼합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성 있게 신장하였다. 구고는 대조구의 경우 2.63 mm이고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에 따라 2.79-3.16 mm로 유의성 있게 조사되었다. 자구수가 많이 생기는 것은 농가에는 매우 유리한 상황인데 대조구는 2.7개이고 지렁이분변토 혼합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3.2-8.3개로 조사되어 고도로 유의하였다. 특히 지렁이분변토 80%와 100% 처리구에서 6.2개와 8.3개로 조사되어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증가하였는데 비모란선인장 재배농가에서 단기간 자구생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지렁이분변토 40%와 60% 혼합처리의 경우 자구수가 4.5와 4.8개로 대조구보다 많이 조사되었으며, 토양배수에도 문제가 없었고 이끼가 발생하는 현상도 없었다. 비모란선인장 생육특성을 조사해본 결과 지렁이분변토 40% 및 60% 혼합비율이 생육에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었다.

수생식물 고사체의 농업적 재활용을 위한 퇴비화 가능성 평가 (Evaluation of Possibility of Water Plant Wastes in Composting for Agricultural Recycling)

  • 최익원;서동철;강세원;서영진;이상규;강석진;임병진;이준배;허종수;조주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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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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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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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공시 수생식물체 퇴비화 과정 중 산소 소비량과 소비패턴을 조사하기 위하여 식물이 고사된 11월에 수확한 갈대, 부들, 줄을 사용하여 퇴비화를 제조하였다. 수생식물체별 퇴비화 과정중 산소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수생식물의 퇴비화조에서 퇴비화 초기에 누적산소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약 15일째에 들어서 누적산소소비량의 증가가 둔화되는 경향이었다. 각각의 수생식물별로 누적산소 소비량은 초기에는 비슷한 소비량을 보이나 부들 > 줄 > 갈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생식물체별 퇴비화 과정중 온도변화는 퇴비화가 진행되면서 초기에 급격하게 증가된 후 서서히 감소되어서 약 $30{\sim}40^{\circ}C$ 정도로 안정화 되었다. 각 수생식물체의 퇴비화에서 최고온도까지 도달하는데 걸린 기간은 갈대 (7일) > 부들 (10일) > 줄 (11일) 순으로 나타났고, 퇴비화조 최고온도는 걸린 기간과 반대로 줄 ($72.2^{\circ}C$) > 부들($70.2^{\circ}C$) > 갈대 ($66.5^{\circ}C$)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온도 도달시까지 소비된 산소량은 부들 $12,485mg\;O_2\;kg^{-1}$ > 줄 $12,400mg\;O_2\;kg^{-1}$ > 갈대 $9,340mg\;O_2\;kg^{-1}$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각각의 식물체별 비중과 통기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제조한 수생식물을 이용한 퇴비는 유기물함량이 39.5~44.8%로 부산물비료 공정규격의 퇴비의 규격 50% 이상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함유할 수 있는 유해 성분(As, Cd, Cu, Cr, Hg, Ni, Pb 및 Zn) 함량이 규격 이하로 적합하였고, 그 밖의 규격에서 염분(NaCl) 함량 0.01%, 수분함량 29.6~35.6% 및 유기물대 질소의 비 27.93~32.94로 퇴비 규격에 적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