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논증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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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선형 구조최적화에 관한 선형 goal programming의 응용 (Application of Linear Goal Programming to Large Scale Nonlinear Structural Optimization)

  • 장태사;엘세이드;김호룡
    • 전산구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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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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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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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논문은 수식화의 특이성 때문에 구조 최적화 문제에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선형 goal programming을 대규모 비선형 구조 최적화에 응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다기준 최적화의 도구로 사용되는데 그 까닭은 goal programming이 목적함수와 제한조건등을 정의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난점들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비선형 goal 최적화 문제들의 해를 얻기 위해서 유한요소해석, 선형 goal programming기법, 그리고 계속적인 선형화 기법을 이용한다. 즉, 대규모 비선형 구조 최적화 문제를 비선형 goal programming형태로 전환시키는 일반적인 수식화 방법을 제시하고, 얻어진 비선형 goal 최적화 문제를 풀기 위한 계속적인 선형화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설계도구로서 이 방법의 유효성을 논증하기 위하여 10, 25 및 200트러스의 사례를 가지고 응력제한조건들의 최소무게 구조 최적화 문제에 대한 해를 모색하며 이를 다른 연구결과와 비교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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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Effects of the Tax Reforms in Two Vertically-Related Oligopolies with Environmental Externality

  • 홍인기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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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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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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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논문에서는 산업구조상 수직적으로 연결된 과점산업들을 상정한 뒤, 상류 및 하류 산업의 과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최적에 미달하는 산출수준, 하류부문의 투입물 사용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 그리고 상류부문 과점산업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네 가지 비효율성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이론 모형으로 정식화하고, 정책당국이 세수중립적인 세제개혁을 통해서 어떻게 후생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지 논증한다. 이를 위해서 상류부문이 생산하는 중간재과 하류부문이 생산하는 최종재에 각각 산출세를 부과하는 경우와 환경오염 자체에 피구세(稅)를 부과하는 경우를 분리 상정하고, 각각의 후생변화를 수식으로 도출한다. 그 결과, 오염에 부과되는 생산요소간 대체를 가능하게하는 피구세(稅)가 생산감축을 통한 환경오염감소를 허용하는 산출세에 비해서 더 효과적으로 후생을 증진시킬 수 있는 논거가 경쟁적 단일산업에서뿐만 아니라 수직적으로 연결된 과점산업구조하에서도 여전히 타당함을 증명하고, 세수중립적인 조세-보조금 정책조합을 이용한 조세개혁을 통해 정책당국이 후생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조건을 명시적으로 도출한다. 또한 상하류 과점산업들의 한계적 이윤비용구조 및 한계적 환경오염의 상대적 크기가 각 산업에 대한 조세-보조금 정책조합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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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에 있어서 책임귀속의 제한 필요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Necessity of Limitation for Legal Liability in Marine Accidents)

  • 지상원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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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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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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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해양사고는 민사법상의 손해배상, 형법상의 책임의 귀속 및 행정상의 제재와 같은 여러 가지 법적 책임 문제를 야기한다. 어떠한 행위에 의하여 결과가 발생하였다고 하여 바로 책임귀속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책임의 전제로서 해양사고를 야기한 행위와 그 결과 발생사이에 인과관계가 문제된다. 해양사고에 있어서 그 원인 규명은 해양이라는 사고 발생 장소, 증거확보의 어려움, 사고 발생시와 조사 시점과의 시간차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 규명은 유사 사고 방지와 책임 소재를 가리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인과관계를 논리학적으로 보면 무한히 확산 가능한 개념이지만 책임귀속에 있어서는 이를 제한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인과관계 이론을 바탕으로 해양사고에서의 인과관계를 검토하여 책임귀속의 합리적인 판단 기준을 논증한 것이다.

원초적 해석의 축소주의적 이해 (A Deflationary Understanding of Radical Interpretation)

  • 김동현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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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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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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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마이클 윌리엄스는 그의 논문에서 데이빗슨의 원초적 해석은 진리 조건적 의미 설명에 해당한다는 통설에 반대하면서, 해석에서는 실제로 팽 창적 진리가 설명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므로 해석은 진리 축소주의와 조화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는다. 본 논문을 통해 필자는 원초적 해석 내에서 진리와 의미 사이의 설명적 구도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윌리엄스의 주장이 적절한가의 여부를 검토하고자 한다. 필자의 진단은 해석에 포함된 몇 가지 중심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서 윌리엄스의 대안적 해석 이론이 수용될 여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진리 조건에 대한 축소 또는 팽창적 이해는 원초적 해석을 이해하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낳는 전제조건이며 그에 따라서 원초적 해석을 축소주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 도 결정됨을 본 논문은 논증할 것이다. 아울러 이와 비슷한 평가가 호위치의 사용 의미론과 데이빗슨 사이의 유사성을 주장하는 윌리엄스의 또 다른 주장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서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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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수학탐구활동 사례를 통한 학교현장 수학 탐구방법 탐색 (A Study on Mathematical Investigation Activity through Using One Mathematical Fact)

  • 서보억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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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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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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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학교현장의 수학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 연구이다. 수학탐구활동은 수학교사에게뿐 아니라, 학생에게도 매우 중요한 수학적 활동이다. '수학과제 탐구' 교과목이 생기고, 고교학점제, 자유학년제와 같은 다양한 수학적 활동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 강해지고 있다. 수학탐구활동은 전문수학자만의 고유영역이 아니며, 수학을 학습하는 그리고 수학을 지도하는 모든 평범한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기회가 주어져 있다. 이에 본 현장지원 연구에서는 한 가지 수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구체적인 수학탐구활동을 기반으로, 현장 학교에서 교사 및 학생이 자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수학탐구활동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 선택한 한 가지 수학적 사실은 2015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다시 추가된 내용요소인 코사인 법칙이다. 본 연구에서는 코사인 법칙을 기초로 여러 가지 수학탐구활동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수행 결과를 분석하여 현장에서 학교수학을 탐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수학탐구활동이 수학교실에서 학생 및 교사에 의해 다양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현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의 포스트모던 팝의 표현 (The Expression of Postmodern Pop Art Style in Contemporary American Animation)

  • 우잉;장욱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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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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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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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글은 1990년대 이후 미국 애니메이션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으며, 현대 팝 예술 양식을 대상으로 현대 팝 예술 양식이 당대 미국 애니메이션 예술 창작 표현과 당대 미국 애니메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정리하였다. 미국 애니메이션이 세계를 휩쓴 이유를 알고, 현대 미국 애니메이션의 예술 창작 특징을 정리한다. 당대 미국 애니메이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포스트모던 팝의 예술 양식이 당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론과 실제 애니메이션 작품을 결합한 연구 논증을 거친 후, 현대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포스트모던 팝의 주요 표현 방법인 과장되고 심플한 조형을 통한 캐릭터 특징 부각, 반항적인 색채를 이용한 정서적 감각의 재구성, 대중매체를 이용하는 창작활동, 반복되는 요소 간의 조합과 같은 방식을 이용하는 장난스러우며 기존의 것을 희화화 하는 포스트모던의 정신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현재 미국 애니메이션의 분석이 국내 애니메이션 디자인에 새로운 혁신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국제 영상 애니메이션에서 국내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연설가(我是演说家)》우승자와 준우승자의 레토릭 지수 비교 분석 (Analysis of Rhetorical Sensitivity Scale shown in the Speeches by Winner and Second Prize Winner of <I am a Speaker> in China)

  • 제윤지;나민구
    • 중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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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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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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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는 《아시연설가(我是演说家)(I AM A SPEAKER)》 왕소방(王素芳)(2016:62): "복합장르의 리얼리티 쇼로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통속적으로 과도한 오락이나 설교 프로그램이 아니라 핵심가치관을 바탕으로 엘리트들의 목소리를 듣는 동시에 약자들이 사회의 공평함, 정의와 공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상성과 관상성이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제오계(第五季)의 마지막 회 결승전에서 행해진 우승자, 준우승자의 연설 조약죽(赵若竹)(2016:120): "연설은 사람들이 말로 교류하는 중요한 형식이고, 인류문화와 인문정신의 진보를 증명해주며, 사람들이 세계를 인식하고 파악하는 방식을 구현해준다. 연설과 텔레비전 기술이 결합한 후에 텔레비전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전파 속도의 빠름, 범위의 확장, 시청자의 증가, 내용의 풍부함, 영향력의 확대는 연설 기술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에 수사적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레토릭 지수를 통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에 본고의 연구대상은 2019년 3월 6일 北京卫视에서 방영된 《아시연설가(我是演说家)》 제오계(第五季) 제십기(第十期) 중 최강자 결승전에서 우승한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연설이다. 이 연설들은 문언 텍스트뿐만 아니라 영상도 있으므로 텍스트에 나타난 수사적 표현과 영상에서 볼 수 있는 연설가의 음성, 몸짓언어까지 살펴볼 것이다. 또한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각각 연설할 때 무대에서 배경자료로 제시된 사진자료 또한 분석대상에 포함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설득의 능력을 수치화해서 평가를 하는 '레토릭 지수'를 방법론으로 적용하여 수사학의 전통이론을 바탕으로 평가항목을 설정한 후 두 개의 연설을 분석할 것이다. 수사학의 전통이론은 크게 5대 영역 양태종(2002:108): "이소크라테스의 주제와 문체, 아리스토텔레스의 착상, 배열, 표현으로 나눠지던 수사학의 영역들이 키케로에 들어오면서 착상·배열·표현·암기·발표의 다섯으로 확정된다. 그는 이것을 사물에 대해 잘 알고, 잘 짜 맞추고, 멋지게 표현하고, 잘 기억하고, 품위에 맞게끔 말하기의 다섯으로 풀이하면서, 웅변가에게 논리가의 간파력·철학가의 사고력·시인의 표현력·법률가의 기억력·배우의 몸짓과 목소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확정된 영역은 고대 후기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박성창(2009:39-42) 요약 및 정리: "아리스토텔레스 또는 아리스토텔레스식 수사학은 일반적으로 수사학 기술을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논거발견술(inventio), 논거배열술(dispositio), 표현술(elocutio), 기억술(memoria), 연기술(actio). 논거발견술은 설득에 필요한 논거들의 수립에 관련된 기술이다. 논거배열술은 논거들을 어떠한 순서에 의거하여 배열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우리가 흔히 '초안'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표현술을 문장의 차원에서 논증들을 언어화하는 작업 또는 그와 관련된 기술을 뜻한다. 기억술은 이상과 같이 작성된 담론을 청중들에게 이야기하기 위해 그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억해두는 데 필요한 기술을 뜻한다. 연기술은 변론가에 의한 전반적인 담론의 연출에 관계되며 변론가가 취해야 할 동작이나 목소리, 억양 등에 대한 상세한 기술을 담고 있다." 과 3대 설득요소 박성창(2009:45-46): "설득의 방향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으로 설정할 것인가 아니면 정감적으로 설정할 것인가의 문제와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는 세 가지 방향들을 구분한 바 있다: 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 아리스토텔레스는 설득의 세 가지 방식들인 에토스·로고스·파토스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연설 자체에 의해서 제공되는 설득의 수단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화자의 인품에 있고, 둘째는 청중에게 올바른 태도를 자아내는 데 있으며 셋째는 논거 자체가 그럴싸하게 예증되는 한에 있어서 논거 그 자체와 관련을 맺는다.(Rhétorique, I, 1356a)." 에토스는 청중의 관심을 끌고 신뢰를 획득하기 위해 변론가가 지녀야 할 '성격'을 뜻하며 두 번째 방식인 파토스는 청중의 심리적 경향·욕구·정서 등을 포괄한다. 마지막으로 설득의 이념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에 속하는 로고스는 논증 또는 논거(argument)의 방식들에 관련된다." 로 나눌 수 있다. 5대 영역에는 착상(Invention), 배열(Disposition), 표현(Elocution), 암기(Memory), 발표(Action delivery)가 해당하며, 3대 설득요소에는 에토스(Ethos), 로고스(Logos), 파토스(Pathos)가 해당한다.

자연사관 관람에서 중학생 소집단의 대화적 탐구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 유형 (Interaction Patterns in Dialogic Inquiry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Small Groups in the Natural History Gallery)

  • 정원영;이주연;박은지;김찬종;이선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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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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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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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탐구는 과학교육의 본질을 설명해주는 결정적인 특징이다. 최근에는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여 탐구하고 그것을 의사 소통하는 능력을 포함한 논증이 강조되고 있는데, 학교 탐구학습 맥락에서는 자율적이고 활발한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그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비형식 맥락에서의 탐구학습이 제안되고 있으며, 이에 본 연구는 국립과천과학관 내 자연사관을 자유 관람하는 중학생 소집단의 대화적 탐구에서 나타나는 상호작용 유형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13그룹의 탐구적 대화 42사례를 대상으로 탐구요소 및 상호작용 유형을 분석하였다. 탐구요소는 문제제기, 자료수집, 설명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고, 상호작용은 대화의 흐름을 화살표로 도식화하여 나타내었다. 문제제기로부터 탐구가 시작된다고 보았으며, 문제제기 이후 후속적인 반응에 따라 유형이 구분되었는데, 총 7가지 유형이 발견되었다. 그 유형은 문제제기 공유, 문제제기-단순응답, 문제제기-단순설명, 문제제기-단순설명-(자료수집)-자료기반 설명, 문제제기-자료수집-자료기반 설명의 5가지로 크게 나누어지고,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유형 2는 다시 소극 회피적 응답, 부정확한 응답, 패턴의 반복으로 세분화되었다. 본 연구는 비형식 탐구학습에서 학교 탐구학습과 차별화되는 상호작용 패턴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지며, 비형식 탐구학습에서 상호작용 유형을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형식 탐구학습 연구를 위한 기초를 제공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보행자전용구역의 환경특성 - 수경 및 포장환경을 통해 본 역사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Pedestrian District in Freiburg, Germany - Focusing on Identity as a Historical City as related to the Waterscape and Paving Environments -)

  • 홍윤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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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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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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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독일의 환경수도로서 이름난 프라이부르크시는 최근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들과 유대관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숙한 도시이다. 본 연구는 프라이부르크시 구도심 보행자전용구역 내 수경요소와 포장환경의 가치와 그 전승과정 그리고 도시정체성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이 도시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역사 문화적 측면과 생태환경이 조화된 건강한 도시환경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문헌연구 결과, 프라이부르크시의 역사 문화적 환경 중 게베어베카날(Gewerbeknale)로 불리우는 간선수로는 도시건 설 당시의 존재성과 함께 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도시수로 베힐레(Bachle)와 인공적 수경시설 부룬넨(Brunnen)를 가능케 한 기간시설로서의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모자이크 포장의 전통은 원형 경관의 시기보다 한참 후인 19세기 중반에 외래의 문물을 수용한 환경이나, 프라이부르크시의 적응과정을 통해 환경과 시민의 소통을 매개하는 새로운 가치를 획득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들 역사적 환경요소의 전승과정에 있어 산업화와 전쟁의 폐허 등 외부적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왔음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적 지속성은 프라이부르크의 역사적 정체성 중 동일성과 차이성의 국면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이상의 연구 결과는 오늘날 도시환경 속에 살아 숨 쉬는 역사 문화적 환경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면서, 구체적인 보존전략의 수립과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논증하고 있다.

기계개간의 새로운 작업체계와 숙지화촉진에 관한 연구(III) (A Study on a New Working System of Mechanical Land Clearing and Development of Fertile Soil(III))

  • 황은
    • 한국농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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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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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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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근대농업(近代農業)은 기계(機械)를 도입(導入)하였으며 농촌노동력(農村勞動力)이 부족(不足)한 현금(現今)은 농지조성(農地造成)도 기계개간(機械開墾)을 도입(導入)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소정(所定)의 목적(目的)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종래(從來)와 같이 산지(山地)를 파면 된다는 피상적(皮相的)인 형식(形式)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實質的)으로 개간작업방식(開墾作業方式) 작업시간(作業時間) 작업량(作業量) 농지보전(農地保全) 지력향상(地力向上) 작물재배효과등을 종합검토(綜合檢討)하여 영구적영농(永久的營農)을 위한 수단(手段)의 하나로 표토(表土) 다루기 작업방식(作業方式)을 제시(提示)하는 논증적(論證的)인 방법(方法)으로 라디노클로버를 시비종류별(施肥種類別)로 재배(栽培)하므로서 숙지화촉진(熟地化促進)과 아울러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1) 비료투입(肥料投入)과 재배관리(栽培管理)가 우수(優秀)할 경우는 개간작업(開墾作業)을 어느 방식(方式)으로 택(擇)하여 개간(開墾)하여도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겨우는 개간작업시간(開墾作業時間) 토양개선목초수량(土壤改善牧草收量)등을 고려(考慮)하여 위에서 아래로 표토(表土)깎기 작업방식구(作業方式區)(II)가 우수(優秀)하다. (2) 무비(無肥), 석회(石灰)+2요소(要素), 퇴비(堆肥)+석회(石灰)+3요소별(要素別) 수량비(收量比)는 1:2:4.5로 증가(增加)하여 기경지(旣耕地)의 라디노클로버기준수량(基準收量) 3,000kg/10a에 가까운 수량(收量)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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