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내피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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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복직근피판에 있어 허혈-재혈류 손상에 미치는 Prostaglandin E1의 예방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Prostaglandin E1 Against Ischemia-reperfusion Injury of Musculocutaneous Flaps)

  • 홍준표;정윤규;정순희
    • Archives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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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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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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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백서 복직근피판에 있어 허혈-재혈류 손상에 미치는 prostaglandin E1(PGE-1)의 예방효과를 분석 실험하였으며, 그 기전으로 내피세포의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ICAM-1)이 down regulation 됨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PGE-1은 혈관 확장 및 혈소판 응고 저하 등의 기전으로 피판 이식술 후 주로 사용하였으나, 허혈-재혈류 손상 시에 PGE-1 역할에 대한 연구는 잘 알려진바 없다. 허혈-재혈류 손상에 대한 기전은 현재 여러 가설로 설명되고 있으나, 최근 내피 세포와 백혈구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시간 허혈 상태의 피판은 재혈류시 백혈구가 내피세포에 접착함으로써 직간접적인 경로로 독소를 생성하며, 결국 내피세포 및 주변조직의 괴사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면역조직학 염색을 통한 내피세포의 ICAM-1 발현 억제와 그로 인한 백혈구의 내피세포 접착 억제를 그 기전으로 볼 수 있었으며, PGE-1을 술 중 투여함으로써 피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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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opene의 새로운 혈관내피세포 생리활성 (Novel Function of Lycopene in Vascular Endothelial Cell)

  • 조진구;김성현;서정화;안선영;정은실;박헌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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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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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3-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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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항암 효과와 항산화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lycopene은 심혈관에서의 기능이 현재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lycopene의 심혈관 기능을 알기 위해 혈관내피세포를 이용해 다양한 세포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lycopene은 내피세포의 성장 및 이동을 촉진하였으나 세포사멸에는 영향이 없었다. 또한, 백혈구의 혈관내피세포 부착을 억제하였고 내피세포 내 신호전달물질인 MAPK들의 활성을 촉발하였다. MAPK의 활성 억제제를 이용한 신호전달기전 연구실험 결과, ERK와 p38 MAPK의 활성은 세포성장에 관여하고, JNK의 활성은 세포이동에 관여함을 확인하였다. 종합하면, lycopene은 혈관내피세포의 신호전달 물질인 MAPK들를 통해 세포성장 및 이동을 촉진시키며, LPS에 의한 THP-1의 내피세포 부착을 억제 하는 등 혈관내피세포의 다양한 생리활성을 조절한다. Lycopene의 이러한 혈관내피세포 기능들은 lycopene이 혈관질환 치료제로 응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쥐의 뇌 미세혈관 내피세포를 이용한 뇌혈관장벽 내피세포의 배양과 특성 (Primary Culture and Characteristics of Blood-Brain Barrier Endothelial Cells from Rat Brain Microvessel)

  • 이희상;김석중;김대진;정윤희;김성수;이원복;김경용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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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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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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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쥐의 뇌로부터 미세혈관에서 분리하고 배양한 내피세포의 특성을 현미경관찰, 면역염색과 전기저항을 측정해 관찰하였다. 미세혈관 내피세포는 배양 후 $5{\sim}6$일 경에 단층을 형성하였으며 특징적으로 소용돌이치는 모양을 나타냈다. 내피세포 단층의 전기저항은 배양 후 5일 경까지 따라 증가하였고 이후로는 감소하였다. 면역형광염색에서 anti-GFAP, anti-GalC, anti-neurofilament 160/200 kD antibody에 대한 면역반응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어 별아교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 및 신경세포에 의한 우려할 만한 오염은 배제할 수 있었다. vWF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은 내피세포의 세포질에 Weibel-Palade 과립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었다. 치밀이음부를 구성하는 occludin, ZO-1, ZO-2에 대한 면역반응은 내피세포의 접촉부위에서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요약하면 쥐의 뇌 미세혈관 내피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형태학적, 조직면역 화학적 방법과 전기저항을 측정하여 내피세포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 생체외 혈액뇌장벽 모델은 앞으로 진행될 액뇌장벽의 특징을 규명하고자 하는 시험관내 실험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수용성 EPCR에 의한 활성화된 단백질 C의 항염증 작용에 관한 연구 (Effect of Soluble EPCR on the Anti-Inflammatory Effects by Activated Protein C)

  • 배종섭;박문기;박상욱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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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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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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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혈관내피세포에서 활성화된 단백질 C(Activated Protein C, APC)의 항염증 작용에서 수용성 EPCR(Soluble Endothelial Protein C Receptor, sEPCR)의 효과를 관찰하였다. sEPCR은 APC가 매개하는 항염증 작용에 있어 내피세포막의 보호효과를 저해하고, 혈관내피세포에 대한 백혈구의 부착저해 효과를 억제하며, 혈관내피세포를 관통하는 백혈구의 이동을 저해하는 효과를 억제한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sEPCR은 내피세포에서 TNF-alpha에 의한 세포부착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하는 APC의 기전을 저해함으로써 APC가 가지는 항염증 효과를 억제한다. 이것은 APC의 Gla 도메인이 내피세포의 수용체인 EPCR에 결합할 수 있는 부위에 sEPCR이 상호작용함으로써 더 이상 APC이 세포막에 존재하는 EPCR과 결합을 못함으로써 APC의 항염증 작용은 억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는 향후 중증 패혈증 및 염증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고 내피세포에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APC의 항염증 작용의 기전을 밝히는 데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혈관내피세포의 이동에 미치는 Hepatocyte Growth Factor의 영향 (Effect of Hepatocyte Growth Factor on the Migration of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오인숙;소상섭;김환규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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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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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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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HGF는 내피세포의 증식 및 이동을 일으키는 강력한 혈관 신생 유도인자 및 생존인자로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HUVECs 세포를 이용하여 내피세포의 이동 및 단백질분해효소의 분비에 미치는 HGF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그 곁과, HGF 처리 (10ng/$m\ell$)에 의해 HUVECs 세포의 이동이 약 3.3배 촉진되어, HGF가 HUVECs 세포에서 강력한 이동 유도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내피세포의 이동에 관여할 것이라 여겨지는 MMPs, TIMPs 및 플라스민의 분비에 미치는 HGF의 효과를 관찰한 결과, HGF에 의해 MMP-2 및 MMP-3의 분비양이 각각 3.3배와 6.1배씩 증가되었다. HGF에 의한 TIMPs 분비효과를 관찰한 결과, TIMP-1은 대조군에 비해 약 1.8배 분비가 증가되었으나, TIMP-2는 대조군에 비해 약 3.1배 분비가 억제되었다. 또한, 광범위 MMPs-억제제인 BB-94 (20ng/$m\ell$) 및 플라스민 억제제인 $\alpha$$_2$-antiplasmin (100mU)을 처리했을 때, HGF에 의해 유도된 혈관내피세포의 이동이 거의 완벽하게 억제되었다. 결론적으로, HGF는 HUVECs 세포에서 MMP-2, MMP-3, MMP-9, TIMP-1 및 플라스민의 분비 증가를 일으켰으며, HGF에 의해 분비가 증가 된 단백질분해효소에 의해 세포외기질 및 기저막 단백질로의 혈관내피세포의 이동이 촉진되고, 결과적으로 혈관신생을 유도할 것이라 사료된다.

부당 경량아 및 전자간증 산모의 신생아 제대혈관내피세포의 endothelin-1 발현 비교 (Quantification of endothelin-1 in human umbilical venous endothelial cell culture supernatants of small for gestational age and preeclampsia neonates)

  • 조원경;김소영;전정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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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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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4-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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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자들은 전자간증, 부당 경량아, 자궁 내 발육지연 등의 질환들이 공통적으로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변화와 어느 정도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론하였다. 따라서 전자간증 산모의 신생아, 부당 경량아의 제대혈관내피세포를 배양하여 제대의 혈관내피세포에서 발현되는 대표적인 혈관 수축작용 물질인 endothelin-1의 양을 측정한 후 정상 신생아 제대혈관 내피세포의 결과와 비교하여 각 질환에서 태아의 혈관내피세포의 endothelin-1 발현 기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배양된 정상아 제대혈관내피세포에 전자간증 산모의 신생아와 부당 경량아 및 정상아의 제대혈 혈청을 투여하여 발현된 endothelin-1의 양을 비교하여 혈청 내에 endothelin-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인자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방 법 : 전자간증으로 진단 받은 산모의 신생아를 전자간증군(n=7), 부당 경량아로 진단받은 신생아를 부당 경량아군(n=8), 정상 신생아를 정상군(n=12)으로 나누었다. 각 그룹에서 태어난 신생아 제대와 제대혈을 모아 제대혈은 그 혈청을 영하 $70^{\circ}C$ 이하에 보관하였다. 전자간증군, 부당 경량아군 및 정상군 신생아의 제대 혈관내피세포를 분리하고 배양하였다. 배양된 각각의 제대 혈관내피세포의 상층액에서 endothelin-1 level을 측정하였다. 다음에는 전자간증군, SGA군 및 정상군의 제대혈 혈장과 정상 신생아 제대 혈관내피세포를 함께 부양하여 그 상층액에서 endothelin-1 level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전자간증군, 부당 경량아군 및 정상군의 제대혈관내피세포를 배양하여 발현된 endothelin-1의 양을 측정한 결과 전자간증군과 SGA군의 제대혈관내피세포의 endothelin-1 발현은 정상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배양된 정상아 제대혈관내피세포에 전자간증군과 SGA군의 제대혈 혈청을 투여하여 발현된 endothelin-1의 양은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결 론 : 전자간증 신생아나 부당 경량아의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상을 유발하는 인자가 전자간증과 부당경량아 제대 혈청내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혈관내피세포의 성장 및 세포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발효도라지추출물의 효과 (Effect of Fermented Platycodon grandiflorum Extract on Cell Proliferation and Migration in Bovine Aortic Endothelial Cells)

  • 최우성;송지나;박미현;유희종;박헌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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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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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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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도라지는 다양한 종류의 triterpenoid계통의 saponin을 함유한 다년생 식물이다. 도라지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식품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그 추출물에 관한 생리활성연구도 많이 보고되었으나, 발효 도라지추출물에 관한 혈관기능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자들은 먼저 도라지 추출물을 발효시킨 후, 발효도라지추출물을 제조하였으며, 제조된 발효도라지추출물이 혈관내피세포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 지 관찰하였다. BAEC에 발효도라지추출물을 농도 별로 처리하였을 때, 고농도(100 μg/ml)에서는 혈관내피세포의 탈착이 일어났으며, 저농도(0.1 μg/ml)에서는 세포탈착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세포성장과 세포이동이 촉발됨을 관찰하였다. 고농도에서 일어난 세포탈착은 세포사 즉, 세포사멸, 세포괴사, 오토파지 등과는 관련이 없었다. 또한 고농도의 도라지 추출물은 혈관내피세포에서 유래한 작은 vesicle을 형성하였는데, 이 vesicle은 세포사멸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내피세포에서 유래된 EMP로 추측된다. 흥미롭게도 고농도의 세포탈착 현상은 EMP로 추측되는 vesicle에 의하여 일어난 현상이었다. 저농도의 도라지 추출물이 유발한 세포이동과 세포성장은 혈관내피세포의 중요한 신호전달물질중의 하나인 Akt의 활성화를 통해 일어남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도라지 추출물은 혈관내피세포의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혈관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세포성장과 이동을 촉발함으로써 상처치유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쥐 대동맥 혈관 내피세포에서 세포 외 $K^+$에 의한 혈관 수축선 조절 기전 (Extracellular $K^+$ Effects on the Mouse Aortic Endothelial Cell Contractility)

  • 안재호;유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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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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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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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외부 자극에 의해 세포 내 $Ca^{2+}$이 증가하면 $K^{+}$이 유출되는 기전을 통해 세포 외 $K^{+}$이 증가하는데, 이 $K^{+}$ 의 증가가 혈관 수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쥐 대동맥 혈관내피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세포 외 $K^{+}$ 농도를 증가시키거나, 혈관 내피세포의 제거, nitric oxide 생성 억제제인 L-NAME (N-nitro-L-arginine methyl ester)의 투여, $Na^{+}$- $K^{+}$ pump 억제제인 Ouabain, $Na^{+}$-C $a^{2+}$ exchanger 억제제인 N $i^{2+}$의 투여 등 조건을 달리하며, 막전압고정법을 이용, $Ca^{2+}$ 변화와 여러 이온 전류 변화를 측정해 혈관의 수축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세포외 $K^{+}$ 농도를 6에서 12 mM 증가시켜도 norepinephrine에 의한 혈관의 수축성에는 변화가 없었고, 12 mM 상으로 증가시키면 평활근이 수축하기 시작하였다. Acetylcholine (ACh)에 의해 유발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은 세포 외 $K^{+}$ 농도를 6에서 12 mM로 증가시키면 억제되었으며, 혈관내피세포를 제거하거나 L-NAME을 투여하는 경우에 ACh에 의한 이완은 일어나지 않았다. 배양한 쥐 대동맥 내피세포에서는 ATP혹은 ACh에 의해 세포 내 $Ca^{2+}$이 증가하였으며, 세포 내 $Ca^{2+}$ 증가가 정점에 이른 후 세포 외 $K^{+}$을 6에서 12 mM로 증가시키면 세포 내 $Ca^{2+}$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다시 6 mM로 감소시키면 세포 내 $Ca^{2+}$이 증가하였다. 또한 세포 외 $K^{+}$ 증가에 의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효과는 Ouabain과 N $i^{2+}$에 의하여 억제되었다. 걸론 세포 외 $K^{+}$의 증가는 저항혈관 평활근은 이완시키며, 혈관내피세포 $Ca^{2+}$을 감소시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을 억제하는데 이는 $Na^{+}$- $K^{+}$ pump와 $Na^{+}$-C $a^{2+}$exchanger를 활성화시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혈관내피세포에서 curcumin이 ICAM-1 및 VCAM-1발현에 미치는 효과 (Curcumin's Effect on ICAM-1 VCAM-1 Expression i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김경수;나철;신병철;권영달;송용선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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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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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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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동맥경화 유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착분자는 혈관내피세포가 염증성 물질에 자극 받아서 생성된다. 본 연구는 항염증성 curcumin이 혈관내피세포 부착분자 발현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방 법 : 혈관내피세포는 HUVEC을 사용하였고, 염증성 물질 $TNF-\alpha$로 자극하였다. 결 과 : Curcumin은 부착분자 VCAM-1 및 ICAM-1 발현을 억제시켜, 혈관내피세포에 백혈구가 부착되는 것을 억제하였다. Curcumin은 ICAM-1 및 VCAM-1 promoter 활성을 억제하였고, 또한 억제 kB의 인산화를 차단하였다. Curcumin은 NF-kB p65의 핵내 이동을 차단하였고, 세포내 ROS 양을 감소시켰고, JNK 및 p38 인산화를 억제시켰다. 그러나 curcumin은 TNF 수용체 I및 II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결 론 : Curcumin이 NF-kB 비활성화 및 p38과 JNK의 기능저하를 매개로 VCAM-1 및 ICAM-1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포 외 $\textrm{K}^{+}$의한 혈관 수축신 조절 기전: 혈관평활근 수축성과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에 미치는 영향 (Regulatory Mechanism of Vascular Contractility by Extracellular $\textrm{K}^{+}$: Effect on Endothelium-Dependent Relaxation and Vascular Smooth Muscle Contractility)

  • 유지영;설근희;서석효;안재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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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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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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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외부 자극에 의하여 세포 내 $Ca^2$$^{+}$이 증가하면 세포 내 $K^{+}$이 유출되어 세포 외 $K^{+}$ 농도는 수 mM 범위에서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세포 외 $K^{+}$의 증가가 혈관 수축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세포 외 $K^{+}$가 혈관평활근 수축성,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과 혈관내피세포 $Ca^2$$^{+}$ 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토끼에서 분리한 경동맥, 상장간막동맥 분지, 기저동맥과 쥐의 대동맥에서 등장성 수축을 기록하였으며 배양한 쥐의 대동맥 혈관내피세포와 인간 제대정맥 내피세포에서 세포 내 $Ca^2$$^{+}$ 변화를 측정하였다. 세포 외 $K^{+}$ 농도를 6에서 12 mM로 증가하는 경우 도관동맥인 토끼 경동맥은 수축성에 변화가 없는 반면 저항혈관인 기저동맥과 상장간막동맥분지는 이완하였다. 이러한 $K^{+}$ 유발 이완은 혈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기저동맥에서는 세포 외 $K^{+}$ 농도를 6에서 12 mM로 증가하였을 때보다 세포 외 $K^{+}$ 농도를 1에서 3 mM로 증가하였을 때 더 크게 이완하였으며 상장간막동맥의 분지에서는 반대로 세포 외 $K^{+}$ 농도를 6에서 12 mM로 증가하였을 때 더 크게 이완하였다. 그리고 세포 외 $K^{+}$ 농도를 6에서 12 mM로 증가하였을 때의 이완은 $Ba^2$$^{+}$에 의하여 억제되는 반면 1에서 3 mM로 증가에 의한 이완은 억제되지 않았다. 쥐 대동맥에서도 토끼 경동맥과 동일한 효과가 관찰되었는데 세포 외 $K^{+}$ 농도를 6 mM에서 12 mM로 변화시켜도 norepinephrine혹은 prostaglandin $F_2$$_{\alpha}$에 의한 수축력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또한 세포 외 $K^{+}$ 농도를 점차 증가시키는 경우 12 mM 이상 증가가 되면 혈관평활근이 수축하기 시작하였지만 12 mM 이하의 증가에 의해서는 혈관평활근의 수축력은 증가하지 않았다. 한편 쥐 대동맥에서 acetylcholine에 의하여 유발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은 세포 외 $K^{+}$ 농도를 정상 6 mM에서 12 mM로 증가시키면 억제되었다. 한편 배양한 쥐 대동맥 내피세포에서는 acetylcholine 혹은 ATP에 의하여 세포 내 $Ca^2$$^{+}$이 증가하였다. 증가한 세포 내 $Ca^2$$^{+}$은 세포 외 $K^{+}$농도를 6 mM에서 12 mM로 증가시키면 가역적 및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세포 외 $K^{+}$ 증가에 의한 세포 내 $Ca^2$$^{+}$ 억제 효과는 인간 제대정맥 내피세포에서도 관찰되었다. 그리고 세포 외 $K^{+}$ 증가에 의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의 억제효과는 $Na^{+}$- $K^{+}$ pump 억제제인 ouabain과 $Na^{+}$-C $a^2$$^{+}$exchanger 억제제인 N $i^2$$^{+}$에 의하여 억제되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로 미루어 세포 외 $K^+$의 증가는 저항혈관 평활근을 이완시키는데 그 기전은 혈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세포 외 $K^{+}$의 증가는 혈관내피세포 $Ca^2$$^{+}$을 감소시켜 내피세포 의존성 이완을 억제하는데 이는 $Na^2$$^{+}$- $K^2$$^{+}$pump를 활성화시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