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초 존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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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과와 융복합교육: 담론과 과제 (Convergence Education in Mathematics: Issues and Tasks)

  • 주미경;문종은;송륜진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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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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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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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들어, 한국학교교육의 개선을 위한 방안의 탐색이 이루어지면서 융복합교육이 새로운 교육 모델로 제기되고 있다. 융복합교육이 대안적인 교육 모델로 제기되는 바탕에는 국가경쟁력의 유지 발전에 지식 융합 역량이 기여하는 바에 대한 기대감, 융합 학문 및 산업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대학교육에 대응하여 초중등교육이 변화해야할 필요성,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기본 역량으로서 창의적 지식 창출 능력을 함양해야 할 필요성 등 다양한 입장이 존재한다. 이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는 융합현상의 인식론적 규범에 대한 고려에 기초하여 실존적 존재로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인본화를 실현하는 것이 융복합교육이 지향해야할 핵심적 과제임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국내외 융복합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융복합교육이 학교수학교육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론을 탐색하고 그 실천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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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이론에 기초한 객체지향 개발 표기법들의 정보전달 효율 제공 관한 연구 (A Study onImproving the Transferring Efficiency of Information in the Object-oriented Development Notation Methodologies Based on Cognitive Theory)

  • 김원영;김치수
    • 한국정보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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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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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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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OMG에 공인된 객체지향 개발방법에는 Booch, Coad/Yourdon 방법등 많은 공인 방법론들이 객체지향 소프트웨어 개발에 사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방법론마다 상이한 기호를 사용하여 분석 설계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들 표기방법론 사이에는 개발 정보 전달상의 차이가 존재하고 이러한 차이들은 객체지향 개발 정보의 전달에 장애로 작용하여 정보 전달상에 오류를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표는 객체지향 분석, 설계에 사용되는 기존의 도식적 표기법들이 지닌 정보전달 능력을 인지과학에 기초하여 경험적으로 검증하고 각각의 표기법에 사용된 기호들을 시각적으로 강화하여 객체지향 인지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보전달상의 장애를 파악, 제거하여 설계정보 전달의 효율을 증진시켜 오류발생의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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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제강분진에 함유된 금속원소의 휘발거동에 대한 속도론적 연구 (A Study on Kinetic of Volatilization Behavior of Metal Elements Contained in Electric Arc Furnace Dust)

  • 윤재홍;윤치현;이명원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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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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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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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기로 제강분진은 고철을 전기로에서 용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분들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물형태로 포집된 미세분말로써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기로 제강분진의 효율적인 자원화를 위해서 반응속도론적 기초실험과 Pilot 규모의 생산실험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기로 제강분진은 다양한 구성성분과 화합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공통적으로 Cl과 알카리 성분이 다량으로 존재함에 따라 자원화를 위한 실제 조업에 큰 악영향을 미치는 화합물의 형성이 예상된다. 휘발거동은 $1100^{\circ}C$ 영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1250^{\circ}C$ 영역에서는 용융현상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Pilot규모의 실증테스트의 결과로 얻은 조산화아연과 환원철의 형성거동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기로 제강분진의 자원화 플랜트의 설계 및 조업조건 설정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얕은기호 침하의 확률론적 해석 (Probabilistic Analysis of Shallow Foundation Settlements)

  • 정두영;오병현
    • 한국지반공학회지: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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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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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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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얕은기초의 침하해석에 관련된 토질정수, 하중 및 지층구조는 많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 확률적 특성을 고려한 해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Monte Carlo Method를 이용하여 독립후팅들로 구성된 얕은기초의 침하에 관한 확률론적 해석을 하였다. 변수의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하여 토질정수와 하중은 정규분포의 확률변수로 가정하여 독립후팅의 침하평균 및 변동계수를 구하고 각 독립후팅의 침하도 정규분포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또한 지반내에 존재할 수 있는 연약토질 포켓 (soft soil pocket)의 확률을 고려한 각 독립후팅의 침하는 Markov process를 따르는 것으로 하였다. 이와같은 각 변수들의 변화에 따라 최대침하와 부등칭하의 허용한계 초과확률에 대한 민감도분석을 하였으며, 얕은기초의 침하해석은 각 변수의 불확실성과 지반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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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내단이론과 삼교회통론 (The Theory of Chen tuan's Internal Alchemy and Intermixture of Taoism, Buddhism and Neo-Confucianism)

  • 김경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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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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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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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진단은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이며, 북송 이래 사상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다른 종교의 장점을 자신의 이론체계에 받아들이고 있음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그는 도교 수련과정의 논리적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유교의 역학(易學)을 도교 비전(秘傳)의 역학으로 대치하고, 육신과 정신의 이중구조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불교의 마음수행법을 자신의 체계 속으로 끌어들였다. 진단의 내단이론은 정기신(精氣神)의 개념에 기반하여 '연정화기' '연기화신' '연신환허'의 단계로 수련하는 도식이다. 진단이 말하는 내단수련이란, '도교 방식으로 해석한 "주역"의 근본원리에 바탕을 두고서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선(禪)의 수행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고요함의 끝에서 온갖 변화에 신묘하게 통할 수 있고 지혜가 충만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미묘한 정(精)의 흐름을 간취하여 이것을 기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결국 복귀무극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그는 "무극도"를 그려서 표현했다. 동양철학은 인간을 '현상적 존재'와 '본원적 존재'로 구분한다. 이러한 '존재 규정'으로부터 수도론의 논리가 성립된다. '자아' 또는 '자기'라는 개념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서 '현상적 존재'로부터 '본원적 존재'로의 회귀 내지는 도약 방법이 결정된다.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라 할 수 있는 진단은 이런 측면에서 독특한 내단수련론과 삼교회통론의 체계를 확립한 인물이다. 오늘날은 '자아상실의 시대' 또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난치병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자아의 회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연결짓는 진단의 수련론에 대한 검토와, 여기에 기초한 새로운 수련법의 모색은 여전히 의미 있는 일이다.

왕충(王充)의 천인관계론(天人關係論) 연구(硏究) (A Study on the Tian-Ren relations theory of Wang chong)

  • 조원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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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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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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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천인관계론은 한대에 매우 성행하던 학술이론이었다고 할 수 있으며, 서한시기의 동중서가 이러한 이론을 체계화하고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기도 한다. 동중서의 천인관계론에서는 인간에게 속하는 각종의 특징들이 자연계 안에 투사되어 천과 자연을 의인화시켜서 천과 인간이 서로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기능을 나타낸다고 했다. 왕충의 천인관계론은 바로 서한시기에 유행했던 천인감응론의 이론적 근거를 비판할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전체 사상체계의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왕충이 재세했던 당시에 유행했던 사회적 의식형태는 이미 변형된 모습의 천인감응론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왕충은 이러한 형태의 천인감응론은 허망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매우 신랄하게 비판을 한다. 왕충의 비판은 두 가지 다른 측면에서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천인감응론에 대하여 인간의 경험적 사실의 입장에서 그것의 진위를 판단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천인감응론이 인간과 사회의 가치 의미적 측면에서 가치취향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서로 다른 함의는 왕충의 비판 작업 속에서 항상 중첩되어 나타나거나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왕충의 천인관계론에 대하여 본문에서는 왕충이 비판한 천인감응론과 천인감응론의 비판을 통한 인간존재의 의미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에우독소스의 비례론과 데데킨트의 실수계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the real number system of Dedekind and the Eudoxus theory of proportion)

  • 강대원;김권욱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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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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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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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에우독소스의 비례론이 데데킨트가 실수를 현대적으로 정의한 '데데킨트 절단'과 일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데킨트는 2000년보다 더 앞선 에우독소스의 방법을 근거로 조사함으로써 실수체계에 대한 확고한 기초를 확립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데데킨트의 정의에서 그리스 유산을 구별하는 것은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런데 에우독소스의 비례론과 데데킨트 절단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스인들은 수(number)와 공간적 크기(magnitude)사이의 구별에 생각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비와 비례 개념에 대한 에우독소스의 설명과 '데데킨트 절단'을 통한 실수의 구조와의 관계를 살펴봄으로서 에우독소스의 비례론이 데데킨트의 실수의 완비성을 증명하기 위해 도입된 절단의 개념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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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 메이의 실존주의 심리치료의 철학적 기초 - 키에르케고어의 불안개념과 연관하여 - (A Study on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of Rollo May's existential psychotherapy - in connection with Kierkegaard's concept of anxiety -)

  • 오신택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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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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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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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의 목적은 롤로 메이의 실존주의 심리치료가 키에르케고어의 불안개념에 철학적 기초를 두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메이는 자신의 실존주의 심리치료를 정립하는 데 키에르케고어의 불안개념을 사용한다. 키에르케고어의 불안개념과 달리 프로이트의 불안개념은 지나치게 기술적이라고 메이는 비판한다. 억압의 원인이 불안이라는 후기 프로이트 이론은 억압을 야기하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주체가 타인과의 관계에 부여하는 가치의 중요성이 주체에게 생성되는 불안의 강도에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메이는 공포와 불안을 구별하는 데서 대상성의 유무를 들고 있다. 이는 키에르케고어나 프로이트에게도 공통적인데 대상이 있는 것은 공포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불안이다. 메이는 불안을 존재론적으로 해석한다. 무/비존재에 대한 키에르케고어의 언급을 발전시켜서 불안은 비존재에 대항하여 자신을 긍정하는 존재의 경험이라고 주장한다. 메이는 키에르케고어의 자유를 가능성, 잠재성과 유사한 의미로 해석한다. 인간이 잠재성을 성취하는 문제에 직면할 때의 상황이 불안이라는 것이다. 키에르케고어에게 자유는 불안과 관련되면서 동시에 죄와도 관련된다. 메이는 이를 계승하여 죄의식과 불안을 동전의 양면으로 취급한다. 그는 죄의식을 어떤 병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가능성의 증거로 본다. 키에르케고어는 :불안의 개념"의 부제를 '원죄라는 교의학적 문제에 관한 심리학적 관점에서의 단순한 연구'라고 적고 있다. 그가 불안과 죄의 관계를 분리할 수 없는 문제로 보았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메이의 실존주의 심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불안개념은 키에르케고어에게서 연유함을 명확히 하고자 하였다.

사회복지 실천의 지식기반과 학문적 특성에 관한 연구 (Rethinking Knowledge Base of Social Work Practice)

  • 홍선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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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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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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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사회복지실천의 학문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인식의 틀 속에서 이론적 정체성과 학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사회복지실천이론의 분석을 위한 구성적 특성과 이론적 속성을 살펴본다. 실천에 영향을 주는 구체성의 정도에 따라 패러다임, 시각, 이론, 모델, 실천 지혜 등을 기능적으로 분류하여 사회복지실천지식의 유형을 살펴봄으로써, 각기 다른 수준에서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지식의 역할을 검토하고자 한다. 또한, 지식의 객관성과 주관성, 사회적 변화와 기능적 적응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인식론적 입장과 학문적 시각을 폭넓은 사회복지실천의 이론적 스펙트럼 내에서 분석한다. 실천지식에 관한 이론적 분석은 사회복지실천의 존재론적 가치와 과학적 이론화 논쟁 속에서 각각의 유용성과 한계를 비교하며 사회복지실천에 적합한 공통적 지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사회복지실천학문의 정체성과 전문화, 학문적 맥락과 실천현장의 적용성과 관련된 논의를 통해 사회복지실천의 중심가치와 통합된 이론체계의 구성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사회복지 실천학문의 특성을 반영하는 지식기반의 구성을 위한 탐색과정은 학문의 내적 일관성을 높일 뿐 아니라 외적으로 전문직의 역할과 전문화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로서 사회복지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함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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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ES 측량에 의한 수중구조물 기울기 조사에 관한 연구 (Developing Slope Investigation Technic of Underwater Facility using MBES)

  • 김동문;박재국;박형근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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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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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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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연안 및 해양구조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는 해양환경과 그로인한 피해의 심각성으로 인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구조물의 거동이나 변위감시 등의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며, 최근 다양한 공간환경에 존재하는 대형 구조물의 유지관리나 거동감시를 위해 GPS, LiDAR, MBES, 자이로 등의 도구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 현재 육상 구조물에서의 거동이나 변위감시등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방법론이 연구되고 있으나 일부 육상에서 감시가 가능한 해양 구조물을 제외한 수중에 존재하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적용 가능한 방법론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해양측량장비로 널리 사용되는 MBES 장비를 활용하여 수중 구조물 거동 및 환경감시의 일환으로 케이슨의 수중부 벽체에 대한 기울기를 조사 및 분석하여 수중 구조물 거동과 환경 감시의 가능성 여부를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