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경영컨설팅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경영컨설턴트의 역량뿐만 아니라 수진기업의 컨설팅 수용성도 매우 중요하다. 높은 역량을 가진 경영컨설턴트가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하더라도 수진기업의 컨설팅 수용성이 낮다면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는 기대할 수 없다. 반대로 수진기업의 컨설팅 수용성이 높더라도 경영컨설턴트역량이 부족하면 경영컨설팅성과는 기대할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경영컨설턴트역량이 컨설팅 수진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데 있어서 수진기업의 컨설팅 수용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경영컨설턴트역량은 직무역량, 관리역량 및 공통역량으로 측정하였으며, 경영성과는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로 측정하였다. 또한, 매개변수로는 수진기업의 경영컨설팅 수용성과 경영컨설팅성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영컨설턴트역량은 수진기업 컨설팅 수용성과 경영컨설팅성과 모두에게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진기업 컨설팅 수용성은 경영컨설팅성과와 비재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컨설팅성과는 재무성과와 비재무성과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는 수진기업의 컨설팅 수용성은 경영컨설팅성과와 비재무성과를 경유하여 경영컨설턴트 역량과 재무성과의 사이를 직간접적으로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는 경영컨설팅을 의뢰하는 수진기업의 입장에서 경영컨설팅을 통한 경영성과를 증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을 보다 효울적이고 효과적으로 경영컨설팅을 수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안전성과와 경영성과의 영향관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고, 근로자수 300인 이상인 기업 43개와 300인 미만인 30개 기업을 구분해서 개발한 모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모델의 타당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안전성과에 대한 변수는 노동부산하의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집계한 재해자 수와 근로손실일 수를 선정하였으며, 경영성과에 대한 자료는 (주)한국신용정보와 (주)매일경제에서 출간하는 상장기업분석자료를 근거로 하여 1인당매출액을 선정하고 조절변수로 사용된 노무비, 경비, 부채비율, 수출비중을 업계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낮은 정도를 높은 기업은 1, 낮은 기업은 0의 값을 지정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기업의 특성요인들에 따라 안전성과가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본 연구의 이론적 모델은 근로자 수가 300인 이상인 국내 대기업의 경우에는 그 타당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었다.
기업의 소유구조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는 기존의 많은 선행 연구에서 분석되고 논의되어 왔으나, 일반 제조업과는 상이한 업종상 회계상 특성을 가진 건설기업의 경영성과를 소유구조에 따라 구분하고, 그 성과를 일반 제조기업과 비교한 연구는 미진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기업의 주요 지분율의 증감과 경영성과와의 동질성여부, 소유구조에 따른 제조기업과 건설기업과의 성과 차이, 건설기업중 소유경영자와 전문경영자간 성과 관계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 지분율의 증가는 기업의 미래 성장성(MTB)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내부 및 외국인의 지분율의 증가는 기업의 효율적 운영과 동질적 상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 및 제조기업에 있어서 주요 지분율의 증감은(내부 지분율, 외국인 지분율, 기관투자자 지분율) 기업 경영성과 측정 지표인 MTB, ROA에 대하여 업종간 차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건설기업에 있어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전문경영자가 경영하였을 경우가 소유경영자가 경영하였을 때보다 높은 반면 얼마나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였는가를 측정하는 ROA지표는 상이한 결과를 산출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은행의 중소기업대출과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은행 중소기업대출과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의 관계가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은행 중소기업대출은 은행 자기자본비율과 경영성과에 유의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의 분석에서는 모든 분석 결과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인 반면, 경영성과 분석에서는 일부 경영성과 지표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은행 중소기업대출과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의 관계는 금융위기 전후에 걸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 분석에서는 모든 분석결과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인 반면, 경영성과 분석에서는 일부 지표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금융위기 이후 은행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 개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기본 자기자본비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중소기업 대출이 BIS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에 미치는 유의한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기본 자기자본비율 뿐 아니라 BIS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의 개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우리나라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에 유의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본 연구는 은행의 기업의 자금중개기능 측면 및 은행 대출자산 구성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지는 은행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자기자본비율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미시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행태 결정요인, 중소기업대출 기법 중심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존 은행 중소기업대출 연구에 새로운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기를 전후하여 우리나라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 자기자본비율 및 경영성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변화가 있다는 본 연구결과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관계 변화 및 중소기업 금융 활성화 등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기업 윤리경영에 관한 사회적기업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사회적기업 근로자들이 인식하는 기업 윤리경영의 하위요인 기업윤리와 윤리적 리더십이 경영적 성과, 사회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충남 및 세종지역에 근무하는 사회적기업 근로자 1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기업에 있어서 윤리경영 하위요인 중에서 윤리적 리더십이 사회적기업의 경영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에 모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기업 경영자의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근로자 인식이 증가할수록 해당 기업의 경영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성과도 증가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일수록 경영적 성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영리기업에서 윤리경영이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사회적기업에서 그동안 강조되어 온 사회적기업가 정신의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것이다. 향후 윤리경영을 사회적기업에 도입하기 위하여 사회적기업에 맞는 윤리경영의 개념과 적용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물류활동의 구성 요소인 생산, 운송, 보관/하역, 회수, 정보, 관리 및 정책이 기업의 친환경적 물류활동을 통하여 그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환경성과와 경영성과로 나누어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친환경 물류활동은 기업의 환경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적으로 채택되었다. 기업의 친환경적 보관 및 하역, 관리, 정책의 변수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친환경적 생산, 운송, 회수, 정보가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친환경 물류활동은 기업의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또한 부분적으로 채택되었다. 제조업 기반 기업의 실무자들은 대체적으로 친환경 물류활동이 물류비의 절감 및 매출액의 증가와 기업이미지 향상 등을 통한 고객만족도의 향상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식하지는 않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가설의 세부 요인을 살펴볼 때, 제조업 기반 기업들의 실무자들은 친환경적 관리, 친환경적 정책 요인들이 기업의 환경성과와 경영성과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이 정부의 정책 및 환경관련기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사회 및 환경단체의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하면 기업의 환경성과는 물론이고 경영성과에도 정(+)의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제조업 기반 기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군의 기업들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있어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중소기업에 있어서 전사적 생산 설비 보전(TPM: Total Productive Maintenance)활동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그 결과 개별개선, 자주보전활동을 통하여 경영관점, 고객관점, 성과관점, 그리고 활동관점 등 4가지 관점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획보전, 교육훈련, 안전환경활동은 고객관점, 성과관점, 그리고 활동관점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TPM을 도입한 기업이 전사적 차원에서 체계적인 생산보전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TPM을 도입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시해 준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4가지 관점에서의 성과측정을 통해 TPM 추진 기업에서의 성과측정지표 선정시 추진목적에 따라 어느 관점에서 중점적으로 성과목표를 설정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 역할뿐만 아니라 향후 TPM 성과 관련 후속연구의 기본방향을 제시해준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의 실증분석에서 도출된 TPM 활동요인과 성과측정 지표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TPM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및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경영에 최고경영자의 역할이 막중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경영성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한편 컨설턴트란 기업과 조직이 당면한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유도하여 경영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주체로 정의된다. 컨설턴트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경영적 전문 지식, 문제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통찰력, 리더십 등은 컨설턴트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특정 기간 동안의 계약 유무를 제외하면 최고경영자가 기업의 경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갖추어야 하는 역량과 동일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통하여 최고경영자의 컨설턴트 역량으로서 4가지 변수인 직무역량, 커뮤니케이션 역량, 학습역량, 혁신역량으로 구분, 해당 변수가 각각 기업의 혁신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성과가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제조 및 서비스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분석기법은 신뢰성 및 타당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최고경영자의 직무역량, 커뮤니케이션 역량, 학습역량, 혁신역량은 각각 기업의 혁신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의 혁신성과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역량을 컨설턴트 역량과의 공통적 요소를 도출하였으며 중소기업의 성과를 향상할 때 필요한 최고경영자의 역량 특성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환경친화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네 가지 가설을 검정하였다. 첫째 가설은 환경친화기업의 경영성과는 일반기업에 비해 저조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환경부담률이 높은 환경친화기업일수록 경영성과는 저조하다는 것이며, 셋째는 중소기업 환경친화기업은 대기업 환경친화기업에 비해 경영성과가 저조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장기 환경친화기업은 단기 환경친화기업보다 경영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이다. 분석결과는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 일반기업보다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첫째 가설은 지지된다고 할 수 없다. 둘째, 고비용 환경친화기업의 안정성이나 성장성은 저비용 환경친화기업과 차이가 없으나 수익성은 저비용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보다 10% 유의수준하에서 높아 둘째 가설 역시 만족되지 않는다. 셋째, 2001년 기준으로는 5% 유의수준하에서 중소기업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은 생산효율성의 차이로 인해 대기업 환경친화기업의 수익성보다 크나 2002년 기준으로는 수익성과 성장성은 별다른 차이가 없고 대기업의 안정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 중소기업보다 안정적이었다. 마지막으로, 장기 환경친화기업은 단기 환경친화기업에 비해 환경개선 know-how의 축적으로 인한 이익(first-mover advantage)을 누릴 것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장기 환경친화기업과 단기 환경친화기업 간의 수익성은 5% 유의수준하에서도 차이는 없으나 안정성은 단기 환경친화기업이 장기 환경친화기업보다 10% 유의수준하에서 양호하였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환경경영의 수행이 비용부담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가설이나 고환경 비용산업의 경영성과가 저조할 것이라든지 기업의 규모에 따라 환경성과 상이하다든지 환경경영의 연수에 따라 경영성과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가설은 우리나라 환경친화기업의 경우 대체로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과 기업의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최소자승법(Ordinary least Square) 및 분위회귀 분석(Conditional Quanti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전국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300개를 분석하였다. 첫째, 기업가정신 변수는 전반적으로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분위마다 그 영향이 달랐다. 둘째, 중소기업의 CSR변수 또한 경영성과에 전반적으로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리더쉽에 범주에 있는 기업가정신의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취성이 중소기업에서도 실무적으로 매우 필요한 부분으로 인지되었다. 둘째, 이전 선행연구에서 CSR은 대부분 대기업중심으로 기업의 이미지 및 대외적인 부분으로 인지되었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서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보았으나 중소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성장 동력으로 향후 더욱 더 확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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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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