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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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성과 정서단어의 재인 기억: 정서가, 빈도, 과제 난이도 효과 (Extraversion and Recognition for Emotional Words: Effects of Valence, Frequency, and Task-difficulty)

  • 강은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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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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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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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외향성이라는 성격 특성에 따른 정서적 단어의 기억 수행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신호 탐지 분석법을 적용하여 기억 변별력과 재인 반응 편향을 분석하였다. 참여자들은 부호화 시에 제시되는 정서 단어에 대하여 정서 범주 판단과제를 수행하고, 이어서 재인 검사를 받았다. 또한 단어 재인에 미치는 과제의 난이도와 성격의 상호작용 조사하기 위해, 부호화와 인출 사이의 기간을 달리한 두 개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파지 지연기간이 짧은(5분) 저난이도 과제(Study I)에서는 특히 저빈도 단어에 대해, 외향성이 낮은 사람일수록 더 좋은 기억 수행(높은 d')을 보였으며, 재인 반응 편향에는 외향성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특히, 외향성이 높을수록 오류 재인 후에 과신하는 경향이 높았다. 파지기간이 긴(한 달) 고난이도 과제(Study II)의 경우, 기억 수행은 외향성에 따른 차이가 없이 전반적으로 저조하였나, 고빈도-긍정 단어에서만 외향성이 높은 개인일수록 훨씬 자유로운 반응 준거(높은 적중률과 높은 오경보율)를 적용하는 재인 수행의 특성을 보이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이런 긍정단어에 대한 자신의 재인에 과신하는 경향도 높았다. 본 결과는 기억 수행이 저조해질 때, 외향성이 높은 개인들이 내적 통제 과정에 더 취약해 지며, 이런 성격차이는 긍정단어의 기억의 재인 준거나 재인 반응에 대한 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인다. 즉 기억의 흔적이 약할 때, 외향성이 높은 개인들은 긍정적 정서가의 단어에 특정적으로 기억 보고와 확신 편향을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학습전이 촉진을 위한 교류기억체계(TMS)기반 협력학습모형의 개발과 적용 (Developing and Applying TMS-Based Collaborative Learning Model for Facilitating Learning Transfer)

  • 이지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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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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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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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교수자들은 팀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능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기르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프로젝트 학습에서 학생들은 단순분업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뿐 아니라 학습전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학생들이 협업의 시너지를 내고 서로의 지식을 이용하여 학습전이를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 이 연구에서는 교류기억체계(TMS) 기반 협력학습 모형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교류기억체계 기반 협력학습 모형은 과학개념을 학습하면서 동료의 전문성을 파악하는 교류기억체계 개발 단계, 간단한 협력적 문제해결을 통해 신뢰를 기르는 교류기억체계 정교화 단계, 마지막으로 조직화된 지식처리를 하는 교류기억체계 적용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동료교수법을 통해 과학개념을 학습함과 동시에 그룹 구성원이 서로 어떤 지식을 잘 알고 있는지 전문성을 파악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 잘 정의된 실험 문제를 협력적으로 해결하며 근전이를 경험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 근전이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원전이를 통해 빈약하게 정의된 문제를 해결한다. 이 모형을 기반으로 기하광학과 음파에 관한 15주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학생들에게 적용하였다. 이 중 프로젝트 1개를 적용한 5주간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적용결과, 일반 프로젝트 학습을 적용한 그룹의 TMS변화는 유의하지 않았음에 비해, 교류기억체계 기반 협력학습모형을 적용한 그룹의 TMS는 단계적으로 향상되었고, 첫째 주와 마지막 주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실험집단은 비교집단에 비해 프로젝트 수행에서 학습전이가 더 잘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얻는 방법을 익히고, 학습한 내용을 문제해결에 잘 적용하도록 하는데 교류기억체계기반 협력학습 모형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마우스에서 복분자 물추출물의 기억력 감퇴에 대한 개선 효과 (The Aqueous Extract of Rubus coreanus Miquel Improves Scopolamine-Induced Memory Impairment in ICR Mice)

  • 최미란;이민영;홍지은;이재용;전장우;김태환;신현경;김은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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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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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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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재까지 복분자가 인지능력 및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복분자 물추출물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복분자 물추출물을 100 mg/kg body weight/day로 4주간 투여한 후 스코폴라민(1 mg/kg body weight)을 복강 주사하여 기억력 감퇴를 유발한 후 수동회피시험과 수중미로시험을 실시하여 복분자물추출물의 기억력 개선 효과를 평가하였다. 수동회피실험에서 스코폴라민으로 기억력 감퇴를 유도한 경우 밝은 방에서의 체류시간이 현저히 짧아졌고 복분자 물추출물을 섭취한 군에서는 밝은 방에서의 체류 시간이 스코폴라민 투여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다. 또한 수중미로시험에서도 스코폴라민 투여군의 도피대를 찾아가는 탈출잠복기가 정상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하였고 복분자 물추출물 투여군에서는 스코폴라민 군에 비해 탈출잠복기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대뇌피질에서 기억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cetylcholinesterase활성은 스코폴라민에 의해 증가하고, 복분자 물추출물에 의해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복분자 물추출물이 항콜린제인 스코폴라민에 의해 유도된 기억력 감퇴를 효과적으로 개선함을 보여주며, 이는 acetylcholinesterase의 활성을 저해함으로써 이루어짐을 나타낸다.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나 본 연구는 복분자 물추출물을 기억력 개선 또는 증강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즉각적 재인 기억과 지연 재인 기억이 사건과련전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mmediate and delayed recognition memory on event-related potential(ERP))

  • 김명선;조상수;권준수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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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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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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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즉각적 재인 기억과 지연 재인 기억이 사건관련전위에 미치는 영향을 연속재인 과제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240개의 자극 단어 중에서 100개는 즉각적으로 반복제시되었고 100개는 5개의 간섭 단어 후에 지연 반복제시되었으며 40개는 반복제시되지 않았다 .반복제시된 단어 중 처음 제시된 경우와 전혀 반복제시 되지 않은 단어를 새로운 단어로이름하였다. 새로운 단어와 지연 반복제시된 단어에 비해 즉각적으로 반복제시된 단어에 대한 반응시간이 유의하게 빨랐고, 재인정확율도 높았다. 사건관련전위를 분석한 결과 즉각적 반복제시 단어에서는 P300의 진폭이 감소하였고 잠복기가 짧았던 반면 지연 반복제시 단어에서는 P300의 진폭이 감소하였고 잠복기가 길었다. 그리고 즉각적 반복제시 단어에서는 N400이 관찰되지 않은 반면 새로운 단어와 자연 반복제시 단어에서는 N400이 관찰되었다. 자극제시 조건에 따른 사건관련전위는 자극 제시 310ms이후부터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즉각적 재인 기억과 지연 재인기억이 서로 분리될 있다는 것, 다시 말하면 서로 다른 대뇌 기전에 근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단어에 대한 즉각적 및 지연 재인을 형판 비교와 기억 탐색의 관점에서의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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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격변화의 장기기억속성 존재 및 영향요인에 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for the Existence of Long-term Memory Properties and Influential Factors in Financial Time Series)

  • 엄철준;오갑진;김승환;김태혁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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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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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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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금융시계열자료의 특징적 속성을 관찰하고자 하는 연구시도의 일환으로, 실제자료 뿐만 아니라 이론자료를 이용하여 장기기억속성의 존재와 장기기억속성의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한 요인을 수익률 및 변동성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검증결과의 견고함을 위하여, 이론자료 뿐만 아니라 24개국 주식시장의 지수자료, KOSPI 시장지수를 구성하는 430개 개별주식자료를 함께 사용하였다. 관찰된 검증결과를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론자료와 실제자료를 이용하여 장기기억속성의 존재여부를 체계적으로 검증한 결과에 의하면, 분석자료에 관계없이 수익률차원에서는 장기기억속성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변동성차원에서는 강한 장기기억속성의 증거를 지지하는 증거를 발견할 수 있었다. 둘째, 관찰된 변동성의 장기기억속성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한 요인으로는, 분석자료에 관계없이, 금융시계열자료에서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변동성 군집효과의 속성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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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상기억합금의 휨거동 및 교량변위제어장치적용 연구 (Bending behavior of shape memory alloy bar and its application of seismic restrainers for bridges)

  • 최은수;박주남;김학수;이도형
    • 한국지진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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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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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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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형상기억합금 바의 휨 거동 특성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의 휨 거동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형상기억합금 바의 휨 거동분석을 통하여 지진 시에 적용 가능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단순 휨 및 이중 휨 실험을 재하속도 및 최대변위를 변수로 수행하였다. 힘-변위 곡선에서 추정한 재하 및 제하 시의 강성이 추정되었으며, 등가의 감쇠비도 각 실험결과에서 추정되었다. 단순 휨에서 형상기억합금 바는 32 mm 변위 이후에 강성증가현상을 나타냈으며, 이것은 SIM(Stress-Induced-Martensite) 현상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재하속도의 증가는 형상기억합금 휨 강성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휨 거동에서 형상기억합금 바는 단순 휨에 비해 강성이 약 5배정도 크게 나타났으며, 감쇠비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휨 거동의 형상기억합금 바를 지진 변위 제어장치로 사용하여 3경간 단순지지 교량에 적용하여 지진해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지진변위 제어장치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용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논문의 의미는 형상기억합금 바의 휨 거동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는데 있다.

전립선비대증 노인의 주관적 기억장애 영향요인 (Affecting Variables on Subjective Memory Impairment in the Elderly wit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 김지원;최순옥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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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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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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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은 일 광역시 두 개 종합병원 비뇨기과 외래에서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은 노인 179명이며, 하부요로증상, 수면장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따른 주관적 기억장애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Scheff{\acute{e}}$ test로 사후검정을 하였다. 또한, 제 변수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주관적 기억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하부요로증상(${\beta}=.52$, p<.001), 일상생활 수행능력(${\beta}=.18$, p=.005)이 주관적 기억장애와 관련 있으며, 두 변수는 주관적 기억장애를 30.0% 설명하였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점을 논의하였다. 첫째,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하부요로증상은 주관적 기억장애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둘째, 하부요로증상 치료가 미뤄지는 이유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하부요로증상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셋째, 하부요로증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조기 검진과 시기적절한 중재가 권고된다.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노인의 하부요로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주관적 기억장애를 사정, 평가, 중재할 수 있는 간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한다.

청소년기 수면 부족과 시공간 기억력 저하 (Insufficient Sleep and Visuospatial Memory Decline during Adolescence)

  • 이창우;전세현;조성진;김석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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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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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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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 적: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에서 전산화 신경인지 검사를 이용하여 수면 부족과 시공간 기억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방 법: 심각한 내외과적 질환이 없는 만 16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고등학생 103명(남자 26명, 여자 77명, 평균 연령 $17.11{\pm}0.50$세)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자에게 주중 총 수면 시간과 주말 총 수면 시간에 대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주간 졸음과 우울 증상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엡워스 졸음 척도와 벡 우울 척도를 자가 작성하도록 하였다. 시공간 기억을 평가하기 위해 캠브리지 신경정신검사 자동화 총집의 7개 하부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나이와 성별, 엡워스 졸음 척도, 벡 우울 척도를 보정한 상관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말 총 수면 시간이 길수록 지연 표본 대응(r = -0.312, p = 0.002)와 패턴 재인 기억의 즉각 회상(r = -0.225, p = 0.025)의 정답률이 낮았다. 주말 수면 보충 시간이 길수록 지연 표본 대응(r = -0.236, p = 0.018)과 패턴 재인 기억의 즉각 회상(r = -0.220, p = 0.029), 패턴 재인 기억의 지연 회상(r = -0.211, p = 0.036)의 정답률을 낮았다. 결 론: 주중 수면 부족를 반영하는 주말 수면 보충 시간이 길수록 시각 기억의 지연 회상에서 낮은 수행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기에 수면 부족이 심할수록 청소년의 시공간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LED 조명의 조도와 과제난이도가 장기기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ED Illuminance and Task Difficulty on Long-term Memory)

  • 이충원;김진호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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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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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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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LED 조명의 조도와 과제 난이도가 장기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이다. 본 연구의 조도는 400 lx와 1,000 lx 조건으로 처치하였으며, 과제 난이도는 4단어 학습(쉬운 과제)과 7단어 학습(어려운 과제)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학습한 과제의 기억률을 종속변인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실험참가자는 총 64명이며, 각 조건 당 16명의 참가자가 할당되었다. 연구결과 상대적으로 어두운 400 lx 조건이 68.49%로 1,000 lx 조건의 56.03% 보다 기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쉬운 과제 조건이 67.97%의 기억률을 보여 56.55%의 어려운 과제에 비해 기억률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도와 과제 난이도의 상호작용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어두운 조건에서 장기기억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재검증하였고, 아울러 장기기억은 요커스-도드슨 법칙을 따르지 않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탐색하였다.

강도별 유산소운동이 중년여성의 레닌-알도스테론, 신경전달물질 및 인지기능, 작업기억의 변화에 관한 연구 (The Study of Change in Renin-Aldosterone, Neurotransmitters, Cognitive Function and Working Memory in Middle Aged Women by Intensities Aerobic Exercise)

  • 조원제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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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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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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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건강한 중년여성 28명을 대상으로 강도별 유산소운동을 12주간 주 3회로 실시하여 혈압, 레닌-알도스테론계, 신경전달물질 및 인지기능, 작업기억의 변화와 처치 후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모집된 대상자를 통제집단 9명, 중강도 유산소운동집단 10명(50%V02max), 고강도 유산소운동집단 9명(70%V02max)으로 구분하여 처치 전과 후 반복측정 분산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중강도 유산소운동은 레닌, BDNF, 인지기능과 작업기억을 증가시키고, 알도스테론, 안지오텐신II, 알도스테론-레닌 비율을 감소시켰다. 고강도 유산소운동은 BDNF, 인지기능, 작업기억을 증가시키고 수축기혈압을 감소시켰다. 또한 강도별 유산소운동 후 인지기능에 미치는 요인을 회귀분석한 결과 중강도 유산소운동은 이완기혈압, 레닌-알도스테론 비율의 감소와 작업기억, BDNF의 증가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쳤고, 고강도 유산소운동은 작업기억 BDNF, 세로토닌의 증가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운동은 중년여성의 인지기능 및 작업기억을 향상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지기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적 요인으로 중강도 유산소운동은 레닌-알도스테론 조절과 작업기억이었고 고강도 유산소운동은 신경전달물질과 작업기억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