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성타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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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감 측정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 (Psychometric Test of Korean Version of Self-Efficacy and Outcome Expectations for Restorative Care Activities Scale among Nurses)

  • 정덕유;변진이;이민경;김혜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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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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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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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요양시설 직접돌봄제공자의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감 도구를 번역한 한국판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감 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분석을 통해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원 도구를 한국의 노인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국 69개의 요양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 187명으로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성타당도 검정은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시행하였고,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감과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지식, 직무만족과의 상관관계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가 입증되었고, 준거타당도가 검증되었다. 또한, 신뢰도 분석을 통해 도구의 신뢰도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번역된 한국어판 기능유지간호에 대한 자기효능감 및 결과기대감 도구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임이 검증되었고, 추후 시설 입소노인의 기능유지간호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사정을 위한 부모용 도구 개발 (Development of a Cell Phone Addiction Scale for Korean Parents of Young Children)

  • 구현영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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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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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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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사정을 위한 부모용 도구를 개발하고, 개발된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정하는 것이다. 방법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사정에 대한 개념적 기틀 설정, 예비 문항 작성, 내용 타당도 검정 및 사전 조사를 통해 최종 20문항을 구성하였고, 초등학교 1-6학년 아동의 부모 465명과 4-6학년 아동 178명을 대상으로 구성타당도, 준거타당도, 신뢰도 검정을 하였다. 결과 문항분석 결과 해당문항 제외 시 ${\alpha}$값의 변화가 .92-.93의 범위였고, corrected item-total correlation 계수가 .50-.76의 범위였다. 요인분석 결과 금단, 통제력 상실, 집착의 세 요인이 추출되었고, 세 요인의 설명변량은 60.30%였다. 준거타당도 검정 결과 휴대전화 중독은 자기통제력과 역상관 관계가 있었고, 아동이 응답한 휴대전화 중독, 충동성, 문자메시지 발신 및 수신횟수, 통화횟수 및 시간과 순상관 관계가 있었다. 신뢰도 검정 결과 Cronbach's ${\alpha}$가 .94였고, 반분법에 의한 Guttman의 신뢰도 계수가 .87이었다. 휴대전화 중독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활용하여 70점 이상이면 휴대전화 고위험사용군, 63점 이상이고 70점 미만이면 위험사용군, 63점 미만이면 일반사용군으로 구분하였다. 결론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 사정을 위한 부모용 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도구로 아동의 휴대전화 중독을 조기 발견하고, 적합한 중재를 개발하여 제공하며, 중재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수량 비교 과제의 형식에 따른 아동의 수 민감도 측정치의 구성 타당도 및 예측 타당도 비교 (Comparing Construct and Predictive Validities of the Measurement of Children's Approximate Number Acuity Depending on Numerosity Comparison Task Format)

  • 박윤지;조수현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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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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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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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대략적 수 민감도(approximate number sense)란 수량에 대하여 대략적인 비교와 덧셈 등의 기본적인 조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선행 연구들은 수 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두 개의 점 집합의 수량을 비교하는 과제를 사용하였다. 선행 연구들이 보고한 수 민감도 수치에는 상당한 편차가 존재하는데 이는 수량 과제 비교의 형식의 차이에 기인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는 아동의 수 민감도 측정에 더 적절한 수량 비교 과제의 형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선행 연구에서 가장 흔히 사용된 수량 비교 과제는 서로 다른 색깔의 두 점 집합이 서로 섞여서 제시되는 혼재형(intermixed) 형식과 두 점 집합이 나란히 제시되는 병렬형(side-by-side) 형식이었다. 혼재형 수량 비교 과제는 각 색깔 집합의 수량을 추정할 때, 억제 조절 능력, 선택적 주의 및 시공간 작업 기억 등이 추가적으로 요구될 수 있다. 수량 변별 외에 추가적인 인지 처리를 요구하는 과제는 수량 비교 수행의 개인차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구성 타당도의 저하), 수량 변별 능력이 마땅히 예측할 것으로 기대되는 관련 변인과의 상관관계도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예측 타당도의 저하).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량 비교 과제의 형식에 따른 수 민감도 측정치의 차이를 관찰하고 수학 성취도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혼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통한 수 민감도는 병렬 형식에서보다 현저하게 낮았으며, 선행 연구에서 예측한 수 민감도 발달 추이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과소 추정된 값이었다. 나아가 두 가지 제시 형식에 의해 측정된 수 민감도와 수학 성취도와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는데, 혼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통해 산출된 수 민감도는 수학 성취도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예측타당도 역시 낮다고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수 민감도 측정 시 혼재형식보다 병렬 형식 수량 비교 과제를 사용하는 것이 구성 타당도와 예측 타당도가 더 높다고 판단된다.

한국형 사이코패시: 국내 사이코패시 평가도구 타당화 연구를 바탕으로 (Korean psychopathy: Based on the Korean Psychopathy Assessment Tool Validation Research)

  • 강민성;서동기;서종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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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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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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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현재까지의 국내 사이코패시 평가도구 타당화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한국형 사이코패시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내 사이코패시 척도 타당화 연구는 협소한 연구방법론, 남성 중심의 연구, 부적절한 요인구조 적용의 문제를 가진다. 또한, 구성타당도 연구에서 원척도의 요인구조와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나 한국형 사이코패시에 대한 개념적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이코패시 평가도구 타당화 연구를 한 국내 논문 16편과 각 원척도의 요인구조를 다룬 해외 논문 9편을 비교하였다. 각 연구에서 도출된 요인구조, 요인 별 할당된 문항, 탈락된 문항을 비교하여 국내 사이코패시가 가지는 특성을 탐색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형 사이코패시는 물질만능주의, 마키아벨리즘, 반사회성과 충동성 간 구분된 인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의 모든 사이코패시 타당화 연구 결과를 종합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가지며 한국형 사이코패시에 대한 개념적 토대를 제시한다.

직장인의 일에 대한 재미지각척도 개발 및 구성타당도 검증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Fun Perception Scale for the Korean Employees)

  • 박정열 ;손영미 ;김정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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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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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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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직장인들이 일의 상황에서 재미를 느끼는 요인을 측정하는 척도인 재미지각척도를 개발하고, 그것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먼저, 문헌연구, 심층면접, 개방형설문, 사전조사 등의 예비연구를 통해 40개의 재미지각척도 예비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조사는 직장인 250명(남: 125명, 여: 1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문항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결과, 전체 29문항으로 구성된 7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는 바, 자기결정성, 외적 보상, 목표의식, 과정의 즐거움, 회사기여, 무가치성, 도전성이 그것이다. 각 요인의 내적일관성 수준도 유의미하게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척도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해 AMOS 16.0을 활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든 적합도지수(X2/df, TLI, CFI, RMSEA)가 유의미하게 수용적인 것으로 나타나, 구성타당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재미지각척도가 갖는 의의와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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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Study of the Work-Life Balance Organizational Culture Scale)

  • 박정열;손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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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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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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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조직문화 척도(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문화 관련 연구결과 및 측정도구를 고찰하였고, 이를 토대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를 구성하는 요인들을 이론적으로 추출하여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30대-50대 기혼 직장인 7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탐색적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5개의 요인을 최종적으로 추출하였다: WLB 기업의지, WLB 상사배려, 동료의사소통, 동료지원, WLB 제도사용 용이성. 다음으로,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척도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수렴타당도, 변별타당도, 준거관련 타당도(동시적 타당도, 예언타당도) 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척도가 유사 조직문화 척도들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삶만족도,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경력단절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를 측정하는 타당도있는 다차원 척도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일과 삶의 균형과 조직문화에 관한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판 맬버른 저시력 일상생활지수(Melbourne Low-vision ADL Index: MLVAI)의 신뢰도 및 타당도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Version of Melbourne Low-Vision ADL Index)

  • 유연환;박지혁;정민예;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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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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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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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호주에서 개발된 수행기반의 관찰평가도구인 Melbourne Low-Vision ADL Index(MLVAI)를 한국 문화에 적합하게 구성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자는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저시력인 26명, 정안인 42명으로 총 68명이었다. 한국판 MLVAI는 번역 검증 및 도구 구성에 대한 전문가 검증을 통해 완성하였다. 한국판 MLVAI의 타당도는 내용타당도, 판별타당도, 수렴타당도 검증을 통해 수립하였고, 신뢰도는 항목에 대한 내적일치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사자간 신뢰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 내용타당도 수립을 위해 저시력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행한 문항적합도 검증에서는 .78이상으로 타당성이 수립되었다. 판별타당도 검증은 저시력 집단의 평균점수가 통계적으로 낮았다(p<.05). 수렴타당도는 Low Vision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LVQOL)을 이용하여 한국판 MLVAL 총점과의 상관계수 .751을 산출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전체 항목에 대한 Cronbach's ${\alpha}$값은 .983으로 높았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976(p<.05), 검사자간 신뢰도는 급간 내 상관계수(ICC2,1) .91로 모두 양호하였다(p<.05). 결론 : 본 연구 결과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한 한국판 MLVAI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모두 갖춘 일상생활 평가도구로 작업치료 중재 시 저시력인의 일상생활활동의 평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의 구성타당도 연구 (Construct Validation of the Sensory Profile for Children with Congenital Cerebral Palsy)

  • 유두한;홍덕기;황선정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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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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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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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만 3~10세 뇌성마비 아동 87명의 감각처리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의 후에 평가용지와 평가지침서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작성하도록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Winstep 3.81을 통해 라쉬분석을 실시하여 항목과 대상자의 적합성, 항목의 난이도, 평정척도의 적합성, 대상자와 항목의 분리신뢰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87명의 뇌성마비 아동 중에 4명의 아동이 부적합 대상자로 나타났다. 부적합한 대상자를 제외한 83명의 대상자로 항목의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15개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항목의 난이도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뇌성마비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에 비해 낮은 난이도의 평가항목들로 구성되어 있어 높은 평가항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프로파일의 평정척도 분석결과에서는 5점 척도보다는 3점 척도가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점 척도의 항목과 대상자에 대한 분리신뢰도는 0.90 이상 값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평가항목의 개발과 3점 척도의 점수체계 변환으로 타당도가 검증된 감각프로파일의 임상적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판 학생 진로구성척도(Korean 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의 타당화 연구: 초기 성인기를 중심으로 (The Validation of Korean 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 Focusing on emerging adulthood)

  • 표소휘;양은주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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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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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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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진로적응모형의 진로적응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학생 진로구성척도를 한국어로 번안하고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타당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진로구성척도의 요인구조를 확인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 집단의 측정동일성을 검증하였으며, 내적일치도 및 재검사 신뢰도를 평가하고 진로관련 척도들과의 준거관련 타당도를 살펴보았다. 총 294명의 연구참여자는 번안된 진로구성척도(Student Career Construction Inventory)와 진로적응성 척도(Career Adaptability Scale) 및 진로정체성 척도를 온라인 설문으로 작성하였다. 재검사 신뢰도 검증을 위해 125명의 참여자가 3개월 후 진로구성척도 설문에 같은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검사 결과 원척도와 동일한 18문항 4요인 구조가 지지되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측정동일성이 지지되었다. 내적 일치도 및 재검사 신뢰도 역시 적절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진로구성척도는 진로적응성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으며, 다차원적 진로정체성의 탐색 및 몰입 차원과는 정적상관을, 재고 차원과는 부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단일차원의 진로정체성과도 정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본 결과는 한국판 학생 진로구성척도가 원척도와 유사한 심리측정적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모두에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억제와 재인 읽기폭 검사 (Suppression and Recognition Reading Span Test)

  • 이병택;이경민;김정오;홍재성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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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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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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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회상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읽기폭 검사(Daneman & Carpenter, 1980)를 재인검사의 형태로 재구성하여 피검사자의 읽기폭을 측정하는 것이었다. 재인 읽기폭 검사의 공존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구성하는 방해검사단어의 성질을 달리하며 기존의 회상검사와 새로운 재인검사간의 상관을 측정하는 일련의 실험이 수행되었다. 검사단어와 무관한 단어들로 방해 검사단어가 구성된 실험 1에서는 기존의 회상검사와 재인검사간의 상관이 매우 낮았다. 실험 2에서는 검사단어의 선택을 간섭하도록 구성된 방해검사단어를 포함하였으나 역시 두 검사유형간의 상관이 비교적 낮았다. 실험 3에서는 이전의 시행에서 적절했던 검사단어를 방해검사단어로 사용하였으며, 회상검사와 재인검사간의 상관이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의 일련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는 기존의 읽기폭 검사의 타당도에 관한 시사점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작업기억을 주제로 한 대규모의 개인차 연구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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