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교회공동체

검색결과 43건 처리시간 0.026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노인복지를 위한 교회공동체 기관의 역할 (The Role of Church Communities in Elderly Welfare in Korea after the COVID-19 Pandemic)

  • 송정애;박유범
    • 산업진흥연구
    • /
    • 제8권3호
    • /
    • pp.87-93
    • /
    • 2023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를 위한 교회 공동체 역할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팬데믹 이후 노인복지에 대한 교회 공동체 기관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복지 수혜자인 노인들의 삶이 보다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게 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 단체, 교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효율적인 노인복지가 되게 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로써 각 교회의 담임목사와 노인복지 담당목사와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얻어낸 내용의 면접기록지를 1차 자료로 사용하였고, 1년간의 노인복지 사업 결과물을 2차 자료로 사용하여 조사·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힘든 환경, 상황 가운데서도 최소한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자원과 지원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교회공동체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고, 관계망 속에서의 안정감과 만족도도 높음으로 나타났다. 노인복지에 있어서 교회 공동체의 역할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자 의의이다.

한국 루터교회 평신도의 교회인식과 기독교 상담 (Church's Cognition and Christian Counseling in Luther's Church in Korea)

  • 김옥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10호
    • /
    • pp.194-202
    • /
    • 2018
  • 본 연구는 한국 루터교회 내의 평신도 의식과 신앙성숙을 위한 기독교 상담, 교회 내 프로그램의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한 교회성장요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한국 루터교단에 소속되어 있는 ${\bigcirc}{\bigcirc}$교회에 출석하는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83부의 설문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도구로는 한국교회성장연구소의 교회건강 진단을 위한 NCD 평신도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신뢰도 Cronbach's ${\alpha}$는 0. 91 이었다.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교회발전과 성장은 교회발전 성장, 교회발전 목표, 교회발전 조직으로 측정하였고, 독립변수인 교회프로그램과 기독교상담에 대해서는 지도자, 의례, 공동체, 사역/프로그램, 개인적 믿음/가치관으로 측정하였다. 회수된 설문은 교회발전과 성장과의 상관성을 검증을 위해 상관성 검증을 실시하였고, 교회발전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볼 때 상담을 포함한 교회 내 사역 프로그램, 교우와의 관계, 공동체 활동 및 상호소통 등이 영적성장 및 자기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상담사역을 중심으로 한 교회 내 공동체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교회 건강성 측정도구 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침례교회를 중심으로 (The Study of Developing a Diagnostic Assessment Tool for Church Health Through The Korean Baptist Church)

  • 김난예;유제호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3권
    • /
    • pp.151-182
    • /
    • 2020
  • 본 연구는 침례교단의 교회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도구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침례교회의 정의와 건강성 요인을 살펴보고, 건강성 요인별 진단문항을 개발했다. 연구방법으로는 문헌고찰과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하였다. 이어서 쿼터 샘플링한 표본 390여 명을 대상으로 본검사를 하여 이를 기초로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했다. 연구결과 건강한 침례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교회의 본질적 특성과 침례교회 정체성을 지니고 교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신자들의 공동체로 정의 되었다. 침례교회 건강성 요인은 공동체성, 기능의 충실성, 침례교회 정체성, 교회의 본질적 특성 등이다. 이들의 하위 요인으로 믿음의 공동체, 예배, 전 신자 제사장, 사도성 등 17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침례교회 건강성 측정도구는 119개 진단문항이 되며, 53개 또는 23개의 축약된 진단문항으로도 측정될 수 있다.

에클레시아와 에스포지토의 면역 개념에 입각한 신앙공동체 이해의 새 지평 (A New Horizon of Understanding of the Faith Community Based on the Concept of Immunity between Ecclesia and Esposito)

  • 양승준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2권
    • /
    • pp.161-186
    • /
    • 2020
  • 본 연구는 이기성과 폐쇄성으로 사회적 공신력을 잃어가며, 전염병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앙공동체인 교회를 이해하는데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첫째로, 교회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용어인 '에클레시아'의 개념과 의미를 역사적, 성서적, 신학적으로 연구하면서, 이 용어를 빈번하게 사용한 바울의 의도를 탐구하였다. 둘째로,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면역학적 개념으로 풀어간 에스포지토의 코무니타스와 이무니타스의 고찰을 통해 신앙공동체의 새 지평을 탐색하였다. 최근 교회는 다양한 원인으로 사회의 신뢰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아주 일부의 교회가 전염병 바이러스의 전파자로 지적되어 신앙공동체의 약화 또는 상실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코로나 19 이후 2차 유행도 예측되고 있어, 일상의 부분적 상실과 더불어 교회에서의 모임 예배나 교제의 어려움도 불가피한 형국이다. 앞으로의 교회는 면역 개념을 이해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정신과 삶의 향내를 드러내면서 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참된 신앙공동체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급변하는 시대와 상황에 맞는 신앙공동체 패러다임의 혁신과 실천이 요청된다. 본고 1장에서는 사회적 공신력을 잃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상이 된 교회와 신앙공동체의 문제점들을 이기성과 폐쇄성으로 지적하며 혁신을 제안한다. 2장에서는 신앙공동체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한 '에클레시아'를 연구하며 분석하며, 사도바울이 '에클레시아'를 교회라는 신앙공동체에 적용한 의도를 파악한다. 4장에서는 면역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부정적 면역을 넘어 긍정적 면역의 개념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를 고찰했던 에스포지토의 재해석을 정리하며, 다양한 공동체와 개인, 교회의 신앙공동체 변혁을 위한 적용점을 도출한다. 5장은 결론으로 '에클레시아'의 의미를 통해 약화 및 상실되어가는 소중한 모임과 참여를 회복시키고 더 높은 차원의 공적모임, 민주적 참여로의 확장을 제안한다. 그리고 면역 개념의 재해석에 입각해 다양한 개인 안에서의 연합, 연합 안에서의 다양한 개인을 교회와 신앙공동체의 대안으로 제시한다.

학습참여동기가 서번트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과 공동체 의식의 매개효과에 관한 연구 : 교회 가정사역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Learning Participation Motive Effect on Servant Leadership and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ense of Community : Focused on Church Family Ministry Program Participants)

  • 이추강;김종표;홍미경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4권
    • /
    • pp.173-202
    • /
    • 2020
  • 본 연구는 교회 가정사역 프로그램 참여자의 학습참여동기가 서번트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과 공동체 의식의 구조적 관계를 탐색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먼저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구조모형을 구성하였다. 구조모형 검증을 위해 전국의 교회 및 단체에서 실시하는 교회 가정사역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배포한 설문지 700부 중 607부를 대상 자료로 수집하였다. 자료수집은 교회 가정사역 이후 학습참여동기, 서번트 리더십, 공동체 의식을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서번트 리더십의 영향과 공동체 의식의의 구조적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한 구조적 모형이 타당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에 학습참여 동기 가운데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의 영향을 공동체 의식이 매개하여 서번트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었으며, 서번트 리더십의 영향을 공동체 의식이 매개하는 경로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에 교회 가정사역을 운영할 때, 참여자들의 내재적 참여동기와 외재적 참여동기를 고려하여 공동체 의식을 조절한다면 학습참여동기의 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다.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상호작용 효과 탐색 : 교회 가정사역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Exploring the Effect of Interaction between a Sense of Community and Marital Intimacy on the Learning Participation Motive : Focused on Church Family Ministry Program Participants)

  • 이추강;남선우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7권
    • /
    • pp.117-156
    • /
    • 2021
  • 본 연구는 가정사역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부의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의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회 및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정사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부부를 연구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남성 302명, 여성 305명으로 총 607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측정도구로는 학습참여동기의 하위요인으로 계속동기, 내적동기, 외적동기로 구성되었고, 공동체의식의 하위요인은 구성원의식, 상호영향의식, 욕구의 통합과 충족 그리고 정서적 연대로 구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부 친밀감의 하위요인은 인지영역, 성적영역, 정서적영역으로 구성했다.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먼저 측정된 변수들의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수행했고, 두 번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하위요인들의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기분석(단계적선택)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학습참여동기에 대해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했다. 연구결과 첫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다중회기 분석 결과 계속동기에는 정서영역, 내적동기에는 구성원 의식, 외적동기에는 상호영향의식이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의 상호작용 효과 분석을 위한 위계적 회기 분석을 수행한 결과 계속동기와 외적동기에 대해 공동체의식과 부부 친밀감이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내적동기에 대해서는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가정사역의 학습참여동기에 대한 기초연구로서 평생학습 시대 속의 기독교 가정사역 프로그램 개발이 귀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기독 청년들의 교회를 떠나고 싶은 이유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Reasons Why Christian Young Adults Want to Leave the Church)

  • 신승범;이종민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66권
    • /
    • pp.273-307
    • /
    • 2021
  • 본 연구에서는 청년들의 심층적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질적연구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청년들의 교회에 대한 내면적 인식과 딜레마들을 탐색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연구주제와 관련한 핵심적인 연구대상자들을 목적 표집하였으며, 연구대상자로 선정된 이들과 심층 면담 및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연구대상자들의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교회 내에서 신앙적 갈등과 딜레마를 경험한 청년, 둘째, 교회를 떠날 것을 고민해 본 청년, 셋째, 예전에는 신앙생활을 하였으나 현재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청년, 넷째, 한국교회 내에서 다양한 신앙활동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청년, 다섯째, 신앙생활의 연수가 5년 이상인 청년이다. 연구참여자는 모두 20~30대 교회 경험을 가진 청년 21명으로 남자 12명, 여자 9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Riessman(1993)의 분석절차에 근거하여 연구가 수행되었는데 Riessman은 '이야기하기' ⇛ '기록하기' ⇛ '분석하기'의 절차를 중심으로 연구참여자의 경험과 삶의 정황을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질적 자료로 수집된(전사된 내용) 현장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자별 코딩 과정이 적용되어 핵심적인 현상의 주제들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교회 청년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가에 대한 상황과 맥락을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으로 '개인 신앙요인, 목회자 요인, 공동체 관계 요인, 교회 문화 요인,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및 관례 요인'의 5가지 주제와 15가지 부제로 분류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월의 공간, 친밀의 공간, 이해의 공간, 변화의 공간, 봉사의 공간, 성찰의 공간을 청년에게 필요한 공동체로 제안한다.

이상동 장로가 유교와 초기 개신교 만남으로 보여준 삶의 양식 (The style of life shown by Elder Lee Sang-dong through the encounter between Confucianism and early Protestantism)

  • 안광덕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78권
    • /
    • pp.153-189
    • /
    • 2024
  • 이 연구는 유교가 발달한 경상도 안동지역에 한국 개신교 초기 선교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개신교 신앙의 특징을 찾고자 하였다. 한국 개신교 초기(1905~1935)에 퇴계 유학의 배경을 가진 양반 이상동 장로가 유학에서 개신교로 개종하면서 나타난 생애와 삶의 양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래서 이상동 장로의 삶을 추적하기 위하여 초기 개신교 역사 자료 등을 찾아 조사하고 비교하였다. 하지만'조사'로서는 교회에서 짧게 봉사하고,'장로'로 오래 지내면서도 조직 교회의 정식 교역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공적 교회 기록이나 문서들을 많이 찾을 수 없었다. 이상동 장로의 생애와 신앙의 여정을 기독교교육학자 웨스터호프(J. h. Westerhoff III)의 신앙공동체 신학을 통해 조명하고 함의를 연결할 수 있다. 웨스터호프는 기독교교육은 신앙공동체가 사회와 문화에 적응하면서 공동체에 속한 개인의 가치관,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이라 보았다. 웨스터호프가 바라보는 교육은 이러한 가치관이 사회와 문화 과정을 속에서 삶의 양식으로 나타나고 이 삶은 각각 다른 환경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하였다. 이상동은 성서를 읽기 시작하면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리하여 성서의 세계관을 받아들였다. 이렇게 받아들인 성서의 가치관은 한말 유교와 초기 개신교회와 만남에서 유교 퇴계 성리학의 세계관보다는 기독교 성서가 보여주는 세계관으로 회심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명문 양반의 삶에서 성서 말씀을 실천하는 신앙인의 삶의 양식을 가졌다. 그는 포산동교회를 설립하여 순교 신앙공동체 뜻을 품고 교회를 시작하였고, 안동에서 가장 먼저 단독으로 3.1 만세를 불러 대한독립운동을 주창하였으며, 노비를 해방하여 평등 운동을 실천하였으며, 덕신서숙을 통한 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계몽운동과 카테케시스 교사의 구실을 충실히 감당하였다. 한국 개신교 초기에 제도 교회의 교역자가 아닌, 장로의 직분을 가졌던 평신도 이상동은 유교의 본거지인 안동 지역에서 유교와 개신교 신앙이 만남으로 보여주는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제시해 준 실천적인 예시며, 이러한 예시는 현대의 교회 역사에서나 기독교 교육의 관점에서 깊은 통찰력을 준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화의 시대, 디지털 역기능과 교회교육의 방향 (Negative Effects of Digital Technologies and the Direction of Church Education in the Era of the Great Digital Transformation)

  • 서미경
    • 기독교교육논총
    • /
    • 제77권
    • /
    • pp.85-105
    • /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역기능에 따른 교회교육의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연구는 첫째, 디지털 대전환과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이해를 논하였다. 디지털 대전환은 우리의 주변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면서, 기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원의 세계로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디지털 역기능이 심화되고 있다. 둘째,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교육의 이슈와 교회교육을 논하였다. 학교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이 수업 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읽기능력 등 기초 학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우려가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교회교육은 디지털 교육이 교육의 트렌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 결론 및 제언 :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역기능에 따른 교회교육의 방향을 제언하였다. 첫째는 신앙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 세계관 교육이다. 신앙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신앙의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배우는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자본주의와 능력주의와 결부되어 위험에 처하게 될 디지털 시대를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성찰하도록 하며, 미래 인공지능 시대와 디지털 역기능을 대비하는 교육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둘째는 신앙공동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독교적인 돌봄이다. 기독교인 돌봄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디지털 역기능에 의해 고통 받고 차별받고 소외되고 외로운 영혼들과의 진정한 만남을 형성하게 하고,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