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2007년 고등학교의 정보교과 교육과정을 발표한 이후, 고등학교와 연계된 교육을 위해 2013년 6월 초등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발표하였다. 인도 교육과정 중 특징적인 것은 교육과정의 구조는 나선형을 지향하지만, 교육 방법은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과정의 패러다임을 바꾼 브루너의 '지식의 구조'에 근간하여 교육과정을 개정하였다. 본 연구는 나선형 교육과정을 지향하면서, 교육의 현장에서는 '내러티브적' 사고를 강조한 인도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하나의 교육과정에서 '지식구조론'과 '내러티브' 이론을 동시에 표현한 인도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적 함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의 하나인 TIMSS의 추이문항을 분석하였다. TIMSS는 학생들의 성취도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별로 추이문항을 활용한다. TIMSS 2007에 공개된 추이문항의 정답률 분석은 예전 주기와의 성취도 차이를 드러내며, 이것은 교육과정 변화의 결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정답률 분석 결과, 7차 교육과정에서 강조되거나 새롭게 들어간 내용인 공간감각, 비 비례식 백분율, 규칙 찾기, 소수의 계산, 삼각형의 넓이, 각의 개념, 그래프의 질적 해석 등의 정답률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 7차 교육과정의 개정은 이루어졌지만, 국제적 신임도가 높은 TIMSS의 객관적인 자료로 교육과정의 성과를 검토해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교육과정 개발의 일반적 방법론과 국내외 정보보호 교육과정 및 그 특징의 조사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위한 국내 여건에 최적화된 교과과정 모델을 제공하여, 각 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서 정보보호 인력을 내실있게 양성할 수 있는 교과목등을 제시함으로 미래의 정보보호 산업 인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적인 틀을 제공한다. 본 논문은 대학에서의 정보보호 교과과정 모델 제시를 그 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바, 현재의 교육법시행령등의 대학 교육 환경과 국내외 대학의 현실을 고려하여 국내에서는 최초로 학부 및 대학원 교과과정을 실 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형태로 제시하고 있다.
이 연구는 몽골과 한국의 중등 지구과학과 교육과정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양국의 지구과학과 교육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지구과학 교육과정 개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첫째, 몽골과 한국의 지구과학 교과의 변천 및 현행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다른 국외 사례와 비교 분석하며, 둘째, 몽골과 한국의 지구과학과 교육과정의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과학과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지구과학 관련 내용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서 중학교는 TIMSS 평가틀을 활용하였고, 고등학교는 미국의 차세대 과학교육 표준(NGSS)과 한국의 고등학교 지구과학과 교육과정 내용을 혼합하여 전문가의 타당도 분석을 거쳐서 분석틀을 만들었다. 연구 결과, 몽골과 같이 러시아식 교육 체제를 따르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지구과학을 독립적인 과학과목으로 편성·운영하지 않았고, 지리교과의 자연지리 영역에서 지구과학 관련 내용을 다루었다. 몽골과 한국의 중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지구과학 내용을 분석한 결과 TIMSS 내용분석틀의 27개 내용 요소 중에서 몽골은 18개가 일치했고, 한국은 20개가 일치했다. 한국의 몽골의 고등학교 지구과학 관련 내용은 한국보다 매우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었고, 다루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 특히, 몽골 지리 교과과정에서는 환경 관련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몽골의 지구과학 교육과정 운영 방식과 환경 관련 내용의 강조는 한국의 과학과 사회 교과의 간학문적 통합형 교육과정을 개발시 참고가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교 화학교육과정을 구성체제, 목표, 내용, 교수${\cdot}$학습방법 및 평가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이러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양국의 화학교육과정에서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구분하였다. 또한 선택취지를 살린 교육과정 편성과 안내 기능의 충실, 탄력적인 학습지도의 운영, 개인에 따른 지도의 충실, 학습내용의 엄선과 기초기본의 충실, 교육과정도입에 있어서 완충기간의 설정 등과 같이 한국의 교육과정연구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학문분야별로 체계적인 직무능력 매뉴얼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대학원 교육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의 수월성을 위해 역량 있는 교육과정 방안을 직무능력에 근거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먼저 국내외 전문대학원 문화콘텐츠(융합콘텐츠 포함) 관련 학과들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대학원 교육의 목표, 내용,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시사점을 도출한다. 다음으로, 전문대학원의 고유한 전문성과 주체성을 가진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사례를 통해 교육과정의 특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가의 직무능력표준이 정한 문화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및 서비스별로 요구되는 능력수준, 정의, 능력단위 요소를 체계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교육과정의 개념틀(framework of curriculum)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Y대학 자동차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현행 교육과정 분석, 학제성 유형에의 적용, 새로운 학제적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문대학 공학기술분야 교육과정의 탈학제적 개념모형을 개발함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분석 및 현행 교육과정 분석, 포커스 그룹 인터뷰이다. Y대학 자동차과 교육과정 분석 결과, 간학제적 교육과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탈학제성 교육과정의 개념적 모형에 대한 적용가능성에 대한 전공교수 인터뷰 결과, 수업에 적용가능하지만, 학교제도의 문제, 이론에서 실제로의 순차적 적용의 문제, 강사확보의 문제, 간학제적 수업교재의 부재 등의 이유로 인해,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본 논문은 공학교육과정에 기술사업화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최근 추세 하에 국내 공학교육 환경을 고려한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교육시스템 모델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첫째, 본 논문은 문헌연구를 통해 국내 공학교육 과정에서 전개되고 있는 기술사업화 교육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진단하고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교육시스템의 구축 방향을 분석하였다. 둘째, 본 논문은 문헌연구와 해외사례연구를 통해 공학교육과정에서 도입해야 하는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교육시스템 모델을 정의하였다. 셋째, 본 논문은 국내 공학과정에 이미 도입된 기술사업화 교육시스템과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교육 시스템 모델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현재 국내 공학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기술사업화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이 수학과에서의 ICT활용 교육을 이해하고 수업설계 부분을 강화한 ICT활용 교수 ${\cdot}$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구체적으로, 예비 초등학교 교사들의 필수과목인 초등수학교육방법에 관한 강좌에서 수학과 수업 모형을 공부하고 ICT의 적극적인 활용 사례를 분석하며 기존의 과정안에 관한 비평 능력을 바탕으로 한 학기 프로젝트로써 초등수학 5학년과 6학년의 과정안을 개발한 사례를 논의한다. 교육과정 운영 및 과정안 개발 측면, 예비교사들의 ICT활용 교육에 관한 인식 등의 측면에서 연구${\cdot}$개발의 결과를 서술하고 본 연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서 논의한다.
미래 사회의 변화는 미래 교육의 변화를 요청하며, 이러한 미래교육의 변화 요청을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현재 교육과정인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실태를 진단하고, 미래교육의 변화 방향에 비추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초 중 고 과학교사 447명의 설문조사와 12명의 전문가 심층면담을 통해 과학과 교육과정의 주요 쟁점 및 개선 방안을 탐색하였다. 과학과 선택과목 구성, 일반선택과목인 융합형 '과학', 과학 과목 집중이수제, 진로집중과정, 과학과 선택과목의 이수단위 증감, 대학 입시에서 과학과 선택과목 간 형평성 등으로 구분하여 2009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현장교사들과 전문가들이 제안한 과학과 교육과정 개정방향들 중 핵심역량과 융합교육에 초점을 두고 과학과 교육과정을 구상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과학과의 핵심역량은 기존 교육과정에서 강조한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기초학습능력과 자아정체성, 도덕적 역량 등이 추가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융합교육은 다른 교과와의 융합 이전에 과학과 내부 과목 간 융합이 먼저 이뤄져야하며,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한 STEM 형태의 융합이 바람직함을 알았다. 이러한 결과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과학과 교육과정 연구 개발을 전담할 교육과정 개발센터의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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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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