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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 전시물의 특징과 학생들의 전시물에 대한 인식 -서울시 소재 3개 과학관을 중심으로-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hibits in Science Centers and Students' Perceptions About the Exhibits -In the Case of 3 Science Centers in Seoul-)

  • 김소희;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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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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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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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첫째, 서울 소재의 기관 성격이 다르며 학생들이 주로 방문하는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국립서울과학관, 서울특별시과학교육연구원 탐구학습관, LG 사이언스 홀을 선정하여, 그 곳 전시물의 목표, 전시물 내용, 관람활동 방식, 전시물 설명 방법 등 전시물의 일반적인 특징을 조사하였다. 둘째, 국립서울과학과, 서울특별시과학 교육연구원 탐구학습관, LG 사이언스 홀을 방문한 중학생 290명에게 관람한 전시물 중에서 가장 좋았던 전시물과 가장 싫었던 전시물을 선택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택한 전시물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비교 조사 하였다. 과학관 전시물의 특징은 과학관의 목적이나 운영방식등의 특성에 따라 달랐다. 과학관의 설립목적에 따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시물의 목표와 내용 영역이 달랐으며, 과학관의 설립목적과 전시물의 내용에 따라 전시물을 관람 활동 방식도 차이가 있었다. 또한 과학관을 운영방식에 따라 전시물을 설명하는 방식도 과학관마다 차이가 있었다. 전시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조사에서 학생들은 가장 좋았던 전시물과 싫었던 전시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조작방법이 재미있어서' 전시물이 좋았고, '과학 내용이 시시해서' 전시물이 싫었다고 응답하였다. 학생들은 전시물의 내용에 대해서는 참신하여 호기심을 자극할 만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과 일상 경험이나 학교에서 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선호 하였다. 전시물을 관람한 소감으로 좋았던 전시물에 대해서는 과학이 재미있다고 느꼈고, 학교에서 해 볼 수 없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전시물과 학교 수업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과학수업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였다. 설명이 없는 상태에서 전시물을 의도는 이해했다고 응답하였으나, 전시물의 원리를 이해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적었다.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통해 원리나 개념을 이해했으나 각 과학관마다 약 20%의 학생들은 설명을 보지 않았다고 응답하였으므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전시물의 설명방식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도우미가 설명하는 경우에 전시물이 이해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관람하는데 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기타 불편했던 점으로 단체 관람하는데 할당된 시간과 인원에 대한 점과 전시물의 작동 시간 사이에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길고 작동되는 시간은 짧아서 불편했다고 응답하였다.

실과 및 기술.가정 교과에서 의생활 교육내용의 적정성에 대한 교사의 인식 (Teachers' Recognition on the Optimization of the Educational Contents of Clothing and Textiles in Practical Arts or Technology.Home Economics)

  • 백성희;한영숙;이혜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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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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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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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실과(기술 가정) 담당 교사가 인식하고 있는 의생활 교육의 실태와 실과(기술 가정) 교과서의 의생활 교육내용의 적정성을 알아보는 데 있다. 연구 자료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실과 및 기술 가정교과의 의생활 영역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지로 수집하였으며, 203 3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t-test. Oneway-ANOVA와 사후검증 Duncan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의생활 실습실 설비 실태는 초등학교의 경우 24%이고 중학교 97%. 고등학교 78% 정도였다. '재봉틀 다루기'가 나오는 초등학교에 75%정도가 재봉틀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였다. 둘째.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의 학습량에 대해 50%의 교사들이 적당하다고 하였으며 그 중 초등학교 교사는 '재봉틀 다루기'를, 중학교 교사는 '반바지 만들기'를. 초등학교 교사는 '식탁보와 커튼 만들기'와 '베개커버나 가방 만들기' 등 실습 내용에 대해 학습량이 많다고 인식하였다. 셋째, 실과(기술 가정)의 의생활 교육내용 내용수준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들은 전체적으로 보통으로 인식하였는데. 그 중 초등학교 교사의 80%는 '재봉틀 다루기'와 '쿠션이나 방석 만들기'의 내용을 어렵다고 인식하였고, 중학교 교사는 특히 '여러가지 옷감의 종류'와 '반바지 만들기'의 내용을, 고등학교 교사는 '식탁보나 커튼 만들기' 등 실습관련 내용을 어렵다고 하였다. 넷째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의 중요도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는 '손바느질의 기초바느질 익히기'와 '손바느질로 주머니 만들기'를 중요하다고 인식하였고 '쿠션이나 방석 만들기'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었다. 중학교 교사는 '반바지 만들기'를, 고등학교 교사는 '식탁보와 커튼 만들기'와 '베개커버나 가방 만들기'와 같이 실습을 주로 하는 교육내용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을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실과교과에서 의생활 수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실습실과 재봉틀 등 설비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또한 초등학교 실과 의생활 교육내용요소 중 학습량이 많고. 내용수준이 어려우며, 중요도가 낮다고 인식한 재봉틀 사용에 관한 교육내용은 이수 학년을 이동하거나 삭제 또는 쉽게 재구성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실과(기술 가정) 의생활 교육내용 중 학습량, 내용수준, 중요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나타난 것이 주로 실습활동내용이었다. 따라서 의생활 교육내용의 적정화를 위해서는 의생활 실습활동내용을 학생의 활동을 위주로 하여 학생의 생활과 익숙한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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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정과 교육과정과 미국의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과의 비교고찰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Home Economic Curriculum and American Practical Problem Focused Family & Consumer Sciences Curricula)

  • 김현숙;유태명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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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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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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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가정과 교육과정과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을 개발 적용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해온 미국의 오레곤 주와 오하이오 주의 가정과 교육과정의 비교를 통하여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교육내용과 실천적 문제를 분석하고, 교수 학습 과정과 평가 방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가정학의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오레곤 주는 중학교는 가족의 기능을 중심으로, 고등학교는 청소년의 6가지 역할을 중심으로 가정교과 전체를 통합한 실천적 문제를 다루고 있었으며, 오하이오 주의 경우 실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요구되는 능력을 내용영역으로 구분하여 관심분야, 모듈, 지지개념으로 세분하고 교수 학습 활동은 모듈 단위로 지지개념이 포함된 실천적 문제를 다루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교수 학습 과정은 지식과 이론 위주의 주입식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앞으로는 실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수행 활동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단순한 지식이나 이론의 전달만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문제를 다루고 문제 해결 과정도 다양한 학생 활동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미국 오레곤 주와 오하이오 주의 실천적 문제 중심 교육과정의 교수 학습 방법은 주로 학생들의 그룹별 협동 학습을 강조하였고 기술적 행동과 해석적 행동 및 해방적 행동으로 교수 학습 과정이 이루어진다. 평가의 경우 오레곤 주나 오하이오 주 모두 실천문제를 다루다 보니 지필 평가 보다 활동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오레곤 주의 경우 학년을 수료할 때 통합교과적인 평가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수행평가를 반영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개념 중심 교육과정에서는 지식과 개념의 이해를 묻는 지필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행평가의 경우 신뢰성과 타당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서 평가의 주는 지필평가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가정과 교육과정이 실천적 문제 중심으로 전환된다면, 수행평가가 주를 이루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르는 문제점도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inserting a lock field in data file header structure. The lock field intensifies the security of a data file. Finally we proposed a data file search mechanism and free space search mechanism using only data file header. The file system using these mechanisms spends smaller memory than that using a file description table and record of unallocated space. 촉매로 사용하여 아이소옥탄 내에서 라세믹 나프록센 2,2,2-트리플로로에틸 씨오에스터의 효소적 DKR 반응을 수행해 보았다. 그 결과 DIAION WA30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반응 전환율과 생성물의 광학 순도는 급격히 향상되었다. 전통적 광학분할 반응의 최대 50%라는 전환율의 제한이 본 연구에서 찾은 DIAION WA30을 첨가함으로써 성공적으로 극복되었다. 또한 고체 염기촉매인 DIAION WA30의 사용은 라세미화 촉매의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하게 해준다.해준다.다. TN5 세포주를 0.2 L 규모 (1 L spinner flask)oJl에서 세포간의 응집현상 없이 부유배양에 적응,배양시킨 후 세포성장 시기에 따른 발현을 조사한 결과 1 MOI의 감염조건 하에서는 $0.6\times10^6$cell/mL의 early exponential시기의 세포밀도에서 72시간 배양하였을 대 최대 발현양을 나타내었다. 나타내었다. $\beta$4 integrin의 표현이 침투 능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나 이때에는 laminin과 같은 리간드와의 특이 결합에 의존하지는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상경적 결합시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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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TEMPS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자의 성장에 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Growth of Learners through the Changemaker TEMPS Program)

  • 김남은;허영선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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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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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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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문헌 고찰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의미를 살펴보고, 가정과 수업에 맞는 체인지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이를 적용한 학습자의 성장에 관한 사례를 통해 가정교과에서의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의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먼저 체인지메이커 교육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였다. 체인지메이커 교육이란, 실생활 속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Thinking), 배우고(Education), 만들고(Making), 참여하고(Participation) 즐기며(Play)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서로 공유(Share)하여 변화(Change)시키는 교육을 말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가정교과에서의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방향을 "폭넓은 메이커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과 공감, 협업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과 직업생활을 주도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하고 내용의 범위를 "아동 가족,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소비생활의 5개의 영역의 내용 요소를 추출하여 이를 교육할 수 있는 세부 주제를 선정"하고 교육 방법으로 "주제별로 TEMPS 단계를 통해 교과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로 제안하였다. 셋째,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의 설계는 체인지메이커 교육의 5가지 핵심 아이디어 중에서 TEMPS를 단계로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T(Thinking)는 문제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생각하는 단계이고, E(Education)는 다음 단계(Making)를 위한 배경지식을 얻는 단계이다. M(Making)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목표물을 만드는 단계이고, P(Participation)와 P(Play)는 참여하고 즐기는 단계이다. S(Share)는 결과물 전시, SNS공유, 수업 발표회 등을 통해 교육적으로 확산을 시켜 궁극적으로 사회를 변화(Change)시키는 단계이다. 본 연구에서는 TEMPS 단계를 기본으로 하여 중학교 12개 프로그램, 고등학교 15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프로그램 당 각각 2차시~12차시로 중학교 총 68차시, 고등학교 총 68차시 분량이다. 체인지메이커 프로그램에 1년 간(2018년 3월 2일~2018년 12월 31일) 참여한 학습자들은 삶과 교육의 연계, 실천 능력의 향상, 자기 주도 학습, 자존감 향상, 성취감과 자기 성찰, 비판적 인식 향상, 감각적인 관찰 등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보여주었다.

시조창(時調唱)의 전개(展開)와 현황(現況) (The development and current status regard to Sijo-chang時調唱)

  • 문현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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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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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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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시조창사(時調唱詞)'를 노랫말로 하는 시조창의 전개와 현황에 대한 논문이다. 시조창은 현재까지 전하여지는 우리 한민족의 대표적인 시가(詩歌)로, 역사적으로 신라 향가(鄕歌) 이전부터 그 근원을 소급할 수 있으나, 현재 전하는 시조창은 1800년경 조선조 후기부터이다. 시조창은 1800년경 서울 일원에서 발생한 경제(京制) 평시조(平時調)로부터 태동하여 다양한 악곡의 종류가 생겨나고, 또한 서울뿐 아니라 각 지방으로도 널리 불려 다양한 지역별 창제가 생겨났다. 본고에서는 1800년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조창의 전개 양상을 1800년대와 1900년대 이후로 구분하여, 1800년대는 고(古)악보를 중심으로 현행 악곡과의 비교를 통하여 현행 악곡의 발생 과정을 살피고자 하였으며, 1900년대 이후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제를 비롯한 영제, 내포제, 완제 등 각 지역별 창제와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널리 불리는 석암제 창제를 포함하여 인물(창자) 중심의 전승계보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800년경의 고악보에 수록된 초기 시조악곡들은 거의 현행 경제 평시조와 지름시조 계통이었다. 1900년대 이후에는 악곡의 종류가 십여 종류로 다양화됨과 아울러 지역별 창제도 확립된 시기로 경제 시조창 외에 영제, 내포제 등 시조창이 생겨났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는 석암 정경태가 만든 창제가 전국을 통일하다시피 하여 각 지역별 창제의 고유성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한편으로 1900년대 초, 중반 또는 중반기 이후부터 전개되기 시작한 시조창의 학술, 창작 및 공연별로 그 양상을 각각 살폈다. 학술 부문은 1950-60년대 초창기에 장사훈과 이혜구에 의하여 주도되었고, 이후 황준연, 김영운, 서한범, 변미혜, 최헌, 임미선(무순) 등과 같은 국악학자들과 시조창에도 관심이 많은 김동준, 신웅순, 신경숙, 조규익(무순) 등의 국문학자들이 뒤를 이었다. 또한 김기수, 이주환, 정경태, 이양교, 김호성, 조순자 및 필자(무순) 등의 전문 실기인들도 학술적 가치가 큰 악보집이나 저서 및 논문 등을 통하여 시조창 이론의 정립을 꾀하였다. 창작 부문은 시조창에 한정된 곡은 아니지만 정가에 바탕한 아악풍의 곡들을 만든 김기수로부터 시작되어 한만영, 이성천, 황병기, 김용진, 박일훈, 이상규, 김영동, 임진옥, 황의종, 이해식, 전인평, 이준호, 김성경, 유은선, 이건용, 백병동, 이만방, 황성호, 김기영, 구본웅, 임준희, 이찬해, 류형선, 김현정, 박경훈, 박정규, 신동일, 안현정, 윤혜진, 이태원, 임희선(무순) 등의 작곡가들에 의하여 시조 창작곡을 포함한 정가창 관련 창작성악곡들이 이어져 왔다. 공연 부문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그 이전에는 시조창을 포함한 전통 정가창 위주의 공연이 펼쳐졌으나, 그 이후에는 대중성 짙은 퓨전 국악이 활성화함에 따라 젊은 작곡가들과 몇몇 퓨전 정가 공연그룹에 의하여 퓨전 정가곡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나 아직은 다른 국악기 분야에서처럼 활발하다고 할 수는 없다. 결론에서는 전통 시조창의 올바른 전승을 위하여, 필자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를 제언하는 것으로 결론을 대신하였다. 첫째, 현행 전하는 다양한 시조창 악곡이 골고루 불려지지 않으며, 곡명에 있어서 창자나 지역에 따라 달리 부르는 등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점, 둘째, 악곡의 종류별로 얹어 부르는 시조창사의 획일화, 셋째, 시조창자가 부를 수 있는 노래 장르의 영역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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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 이전 조경에 나타난 촉지적 지각 양상 - 역사적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 (The Haptic Perception Aspect shown in Landscape Architecture before Modernism - Focused on Historical Development Process -)

  • 김진섭;김진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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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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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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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서구에서는 인체의 오감 중 시각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나, 시각중심주의적 사고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시각중심주의는 주체를 특권화하며, 다른 감각들과의 상호작용을 억제하면서 세계에 대한 경험을 시각 영역에 한정한다. 그러나 경험은 다양한 양식의 '만짐'으로써 이해될 수 있으며, 감촉성과 관련이 있다. 현대조경에서는 시각중심주의에 반하여 신체의 다감각적 측면에 관심이 고조되면서 외부공간에서 신체의 개입이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본 연구는 주체의 능동적 체험을 촉발하는 촉지적 지각 체제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촉지적 지각은 주체의 능동적 체험을 이끄는 촉매적 역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촉지적 지각을 통해 주체는 장소성을 체험한다. 촉지적 지각은 다양한 감각의 동시성과 상호작용을 통하여 촉각을 통해 알고 있던 것을 드러냄으로써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 촉지적 지각 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었으나, 조경 분야에서는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모더니즘 이전에 나타난 조경에 한하여 촉지적 지각의 양상에 관하여 논하고자 한다. 촉지적 지각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서는 선행연구 및 문헌 고찰을 통하여 촉지적 지각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촉지적 지각의 특성을 도출한 연후, 시각중심주의 체제의 문제점과 촉지적 지각의 필요성을 논하다. 촉지적 지각의 역사적 전개 과정에서는 시각 체제의 변화 과정을 시대순으로 살펴보며, 시각중심적 사고와 반-시각중심적 사고가 각 시대의 건축과 조경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를 문헌 및 사례를 통하여 고찰한다. 이후, 시대적 변화 과정에서 시각 체제가 조경 분야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SCR 폐촉매 침출액으로부터 용매추출법에 의한 유가금속의 추출 (Spent SCR Catalyst Leach Liquor Processed for Valuable Metals Extraction by Solvent Extraction Technique)

  • 아나 벨렌 쿠에바 솔라;전종혁;이진영;판카즈 쿠마 파리;라제쉬 쿠마 죠티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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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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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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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은 여러 산업에서 질소산화물 (NOx)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기술이다. SCR 촉매의 소비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촉매의 수명은 제한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해 활성이 떨어진 폐촉매는 재활용 되지 않고 매립되어 처리되고 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촉매는 V2O5-WO3/TiO2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5%wt의 V2O5와 7-10%wt의 WO3를 함유하고 있다. 본 연구는 2차 공급원으로부터 유용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바나듐 및 텅스텐의 수요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을 대비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한다. 추출 시간, pH 의존도 및 추출 농도에 대한 연구는 희석제 exxol D80에 추출제로 Aliquat 336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두 금속의 최적 추출을 위한 조건은 약산성(~5.0) 영역에서 0.5mol/L의 Aliquat 336을 함유한 유기상과 30분 동안 추출 반응을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counter-McCabe-Thiele 분석으로부터 99%의 바나듐을 제거하기 위해 1단의 단수가 필요하고, 텅스텐의 추출을 위해 2단의 단수가 필요하였으며, 향류추출공정(counter-current simulations) 방식을 통한 이론적 접근의 적합성을 증명하였다.

핵의학 동적 신장팬텀시스템 개발 적용의 유용성 평가 (Development of Dynamic Kidney Phantom System and its Evaluation of Usability of Application in Nuclear Medicine)

  • 박훈희;이주영;김상욱;유광열;진계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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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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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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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핵의학 검사 중 동적신장검사는 신장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대표적인 검사법으로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시간에 따른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고 소변이 배설에 이르기까지의 질환 평가에 유용하다. 이러한 검사영상의 질 평가 및 정량분석에서 현재 상용화 된 팬텀은 정적 상황만 재현하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동적 팬텀을 통한 시간에 따른 신장의 기능적 상황과 혈류속도, 방사성의약품의 주입량에 따른 다양한 차이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연구가 미비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해 동적 신장팬텀시스템을 제작하여 신장의 동적 흐름을 통한 영상을 재현함으로써 핵의학에서 영상학적으로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신장팬텀은 정상 성인 신장을 기준으로 제작하였고, 동적 상황을 재현하기 위하여 혈류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량펌프를 적용하였으며, $^{99m}Tc$-pertechnate를 신장팬텀에 방사성의약품이 집적되고 방광으로 배설되도록 제작하였다. 사용된 방사성의약품은 각 신장팬텀에 각각 주입되도록 하였으며, 주입속도, 방사성의약품, 좌우 신장 팬텀에 다른 주입속도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였다. 획득한 영상의 분석은 전면상과 후면상 각각의 신장과 방광에 관심영역을 그려 분석하였으며, 재현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각 5회씩 반복하여 분석하였다. 주입속도 변화에 대해 30 stroke으로 펌프의 압력을 조절하였을 때 방사성의약품이 신장팬텀에 가장 많이 집적되었다가 배출되었고, 40 stroke으로 조절하였을 때 가장 적게 집적되었다가 배출되었다. 10 stroke으로 조절한 경우 좌우신장의 집적량이 최고치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방사성동위원소의 양에 따른 변화에서는 0.6 mCi (22.2 MBq), 0.8 mCi (29.6 MBq) 모두 유사한 성향을 나타냈으나, 0.8 mCi 를 주입한 결과에서는 0.6 mCi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count)를 나타냈다. 좌측신장모형은 20 stroke, 우측신장모형은 30 stroke으로 다른 조건으로 시행한 결과, 최고점에 이른 시간이 각각 다르게 형성되었으며, 이는 결과 영상에서도 육안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동적 신장팬텀시스템이 실제 임상의 동적 신장검사를 유사하게 재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장을 통해 방광으로 배설되는 흐름에 대해 시간에 따른 묘사가 충분하게 재현되었으며, 동적 영상의 질을 확인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추후 기능적 영상 분야에 연구 및 정도관리 분야에도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CT 검사 시 스캔 범위 내 상지 유무에 따른 영상의 질 평가(LUNG MAN 포함) (Evaluation of Image Quality According to Presence or Absence of Upper limbs in Scan Field of View During CT Examinations (Including LUNG MAN))

  • 장위잉;정하오양;정강교;조유진;조평곤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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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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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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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흉 복부 다중검출기전산화단층촬영(multi-detector computed tomography; MDCT)에서 상지를 머리 위로 위치 잡이 할 수 없는 경우 흉 복부에서 거리에 따른 인공유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128-채널 MDCT로 흉 복부 CT를 위한 인체대상과 흉부 팬텀을 현재 임상에서 검사하고 있는 조건(120 kVp, 110 mAs, standard algorithm)으로 검사하였다. 인체 검사 시 한번은 팔을 머리 쪽으로 올리고 검사하고, 팔을 내린 후 동일한 조건으로 한 번 더 검사하였다. 흉부 팬텀 실험은 환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검사를 하고, 상지팬텀을 흉 복부에서 일정한 거리(0, 3, 7 cm)를 두고 검사하였다. 목적하는 부위에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CT 값, 노이즈, 신호 대 잡음비, 대조도 대 잡음비를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인체를 대상으로 획득한 영상에서 노이즈는 팔을 올렸을 때와 비교하여 팔을 내렸을 때 지방, 갈비뼈, 근육 모두에서 증가하였다(0.79, 47.8, 27%). 팬텀 영상에서도 상지를 아래로 내렸을 경우 근육, 폐 실질에서 노이즈가 증가하였다(31.2, 9.4%). 또한 상지의 위치가 흉 복부에서 멀어질수록(0, 3, 7 cm) 노이즈가 감소하였다. 근육에서 노이즈는 상지가 흉부와 붙어있을 경우(0 cm)를 기준으로 3 cm, 7cm 떨어졌을 때 5, 25.12% 감소하였고, 폐실질에서 5.6, 15.35% 감소하였다. 흉 복부 CT 촬영 시 갠트리 내 검사 이외의 부위(상지 등)가 위치할 경우 흉 복부로부터 약 3 cm 이상 거리를 유지시킨 후 검사를 진행하면 발생할 수 있는 인공음영을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원발성 하지정맥류의 임상적 고찰 - 209례 보고 - (Clinical Analysis of Primary Varicose Vein - review of 209 cases -)

  • 이연재;박철;김종석;김한용;유병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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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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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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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하지정맥류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혈관 질환으로 흉부외과 영역에서도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있다. 대상 및 방법 : 본 연구는 1999년 4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치료한 하지정맥류 환자 209명 혹은 269족의 임상기록을 후향적으로 연구 관찰하였다. 결과 : 남자는 52명, 여자는 157명으로 1:3의 비율이었고, 연령은 평균 42.2$\pm$9.7세 이었으며, 평균 발생기간은 12.2$\pm$9.7년이었고, 평균 추적간은 2001년 7월을 기준하여 평균 14.8$\pm$6.1개월이었다. 증상은 하지 통증이 122례(58.4%)로 가장 많았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44명), 임신(37명), 가족력이 있는 경우(7명) 및 이들의 조합이 주원인으로 전체의 79.9%를 차지하였다. 주병소는 대복제정맥까지 침범한 경우가 126례, 소복제 정맥까지 침범한 경우가 18례, 망상혈관 및 모세혈관확장증만 있었던 경우가 65례 있었다. 치료는 대복제정맥 발거,분절 절제술, 대복재정맥-대퇴정맥 연결부위 결찰, 혈관 경화요법 및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경우 발거를 시행한 군(A군)과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한 군(B군)을 비교했을때, 시술후 합병증은 A군에서 많았고(p 0.05), 재발은 B군에서 많았다(p 0.05). 소복재정맥까지 침범한 경우 stab avulsion을 시행한 경우(C군)와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한 경우(D군)의 비교시 D군에서 2례의 재발이 있었으나 합병증 및 재발에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혈관 경화요법에서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경우(B군)와 망상정맥 및 모세혈관확장증이 있는 경우(E군)의 비교시 합병증은 차이가없었으나(p 0.05), 재발률은 B군에서 높았다(p 0.05). 발거후 합병증으로는 발목 무감각 및 저린 느낌(2례), 발목 통증(2례), 족부부종(2례),창상감염(1례)등이 있었고, 혈관 경화요법의 경우 정맥혈전염(1례), 피부궤양(1례)등이 있었다. 결론 : 대복재정맥의 혈관경화요법은 발거술 보다 재발률이 높았지만. 망상정맥 및 모세혈관확장증에서의 혈관경화요법은 대복재정맥을 침범한 정맥류의 혈관 경화요법을 시행한 경우보다 재발률이 낮았다. 하지만, 혈관경화요법은 수술 및 입원이 필요없는 간편한 치료이기에 대복재정맥의 경우에도 더욱 연구 보완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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