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확인하고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일개 도에서 자료 수집을 허락한 10개 기관에서 총 2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8년 7월과 8월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일반적 특성과 간호사의 근무환경, 역할갈등 및 직무배태성을 평가하였으며 배포한 200부 중 분석에 적합한 190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버전 25.0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배태성은 5점 만점에 2.98±0.46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적합성, 연계, 희생 순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근무환경은 평균 3.14±0.42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는 수간호사의 리더십, 실무체계, 동료와의 관계, 기관의 지원 순이었다. 역할갈등은 평균 3.43±0.51점이었고 하위영역 중 환경장애가 가장 높았다. 직무배태성은 간호사들이 인식하는 근무환경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역할갈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근무환경, 연령, 역할갈등이었으며 설명력은 50.4%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역할갈등과 직무배태성을 확인하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과 관련하여 직무배태성 제고를 위한 방향성을 점검하였다. 즉 요양병원 조직의 차원에서 간호근무환경 개선과 역할갈등 완화 노력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한 조직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근무 중인 간호사 연령층의 특성을 고려할 필요성을 확인한 것 역시 의미있는 발견이라 하겠으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고령인구 증가와 더불어 요양병원 근무 간호사들의 직무배태성 제고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소재 중소건설기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중소건설기업 구성원의 직무배태성이 조직몰입을 매개로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표집방법은 유의 표집법을 활용하였으며 최종분석에 이용된 표본 수는 316명으로 입력된 자료 처리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소건설기업 구성원의 직무배태성의 하위요인 적합성, 희생과 이직의도 간의 상관관계에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계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소건설기업 구성원의 직무 배태성의 하위요인 적합성, 희생, 연계 순서로 조직몰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조직몰입은 이직의도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직몰입은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건설기업 구성원의 직무배태성이 높을수록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조직 구성원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의 적합성, 업무열정, 조직에 대한 애착 등을 향상시킴으로써 이직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elicit basic data for effective human resource management by identifying the relationships among job embeddedness,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and the turnover intention of Nurses. Methods: Research design was to build a hypothetical causal model between variables and to verify its fitness. The sample for this study was 283 nurses with careers of more than 6 months in one hospital of more than 800 beds located in Seoul. They agreed in writing and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18.0 and AMOS 18.0 program. Results: Differenc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for the variables were significant for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work experience, job title, income, and department. Job embeddedness, emotional intelligence and social support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to turnover intention. Job embeddedness to emotional intelligence and social support showed positive effects and a negative effect to turnover intention. Emotional intelligence to turnover intention showed a positive effect, but social support was not significant. Conclusion: Organizations should provide ways to minimize voluntary turnover of a competent workforce and demonstrate their competency. Also it should develop training and management programs to effectively utilize emotional intelligence.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법을 이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t-test, One-way ANOVA, Pearson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에 의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직무배태성은 직무스트레스(r=-.50, p<.001)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또한 일의 의미(r=.70, p<.001), 소명의식(r=.58, p<.001)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무배태성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은 일의의미(${\beta}=.57$, p<.001), 직무스트레스(${\beta}=-.19$, p=.00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인들의 직무배태성에 대한 설명력은 51.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간호대학에서는 임상실습 교과목에서 일의 의미와 소명의식을 함양하고 간호사가 되어서도 이를 유지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조직 구성원의 직무배태성을 높이기 위해 내적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내적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변수인 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 동료지원인식을 선정하고 직무배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고 직무배태성이 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 과정은 중국과 한국은 차이가 있는 지롤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 경기도와 중국 하복성에 있는 VR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기업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할 것이며, 설문조사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들에게 총 200 쌍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그 중 195쌍이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거한 191쌍이 최종분석에 이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들을 SPSS 24.0과 AMOS 24.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방정식모형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지원인식(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 동료지원인식)이 직무배태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직무배태성은 혁신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셋째, 지원인식(조직지원인식, 상사지원인식, 동료지원인식)이 혁신행동에 부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한국과 중국에 있는 기업 직원의 직무배태성의 형성과정과 영향력이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2014년 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사회적책임(CSR)을 법규화 하여 이를 의무화 하였다. 한편 인도 진출 한국 IT 기업들의 고민 중 하나는 종업원들의 이직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크게 네 가지 차원에서 수행되었다. 첫째, 인도 소재 한국 IT기업들은 CSR활동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들 활동이 과연 종업원들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 둘째, CSR과 이직의도 간 관계에서 직무배태성의 매개효과 검증, 셋째, CSR과 이직의도 간 관계에서 조직동일시의 매개효과 검증, 넷째, CSR과 이직의도 간 관계에서 직무배태성과 조직동일시의 이중매개효과 규명이다. 연구결과, CSR활동은 이직의도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직무배태성과 조직동일시의 매개효과를 통해 이직의도를 결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도 소재 한국IT기업들이 외국법인의 의무사항으로 법규화된 CSR활동을 전략적으로 수행한다면, 이는 종업원들의 회사에 대한 적합성을 증가시키고 회사와의 일체감을 증대하여 결국 이직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직무배태성 개념에 기초하여 대졸 초기경력자의 이직 및 잔류요인과 이직효과를 그들의 입장에서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대졸 초기경력자 20명과 심층면담을 실시했으며 그 내용을 현상학적 분석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이직을 고려하는 요인에는 직무배태성의 구성요소 중 적합성 및 연계가 포함되어 있었다. 즉, 자신의 능력과 재능이 직무에 잘 활용되는지, 현재 업무가 자신의 진로 방향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조직의 비전과 문화가 자신과 맞는지 등의 적합성과 조직 내 동료 및 상사와의 공식적 또는 비공식적 상호작용 등의 연계가 이직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잔류를 고려하는 요인에는 업무에 대한 만족 및 장기적 경력관리 고려, 조직에 대한 만족 등의 적합성과, 입사 동기나 부서 내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한 만족 등의 연계,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 취업상태에 대한 만족 등의 희생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직효과의 경우, 이직 이후 업무에 대한 만족과 일을 통한 성취감, 조직에 대한 만족감 및 동료와의 관계와 팀 분위기에 대한 만족이 이직으로 인한 부정적인 변화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근속기간이 짧고 직무경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대졸 초기경력자들의 직업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첫 직장에서 직무를 통해 얻는 만족감과 원만한 대인관계, 그리고 이직에 따른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병원규모별 간호업무환경, 직무배태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2015년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B광역시 소재 200병상 미만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31명, 200~400병상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분석은 SPSS/WIN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병상규모 200~400병상 간호사와 200병상 미만 간호사에서 간호업무환경과 직무배태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이직의도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두 집단 모두에서 이직의도는 간호업무환경 및 직무배태성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200병상 미만 병원에서 직무배태성, 나이, 간호업무환경의 순이었으며, 200~400병상 병원에서 직무배태성, 월급여, 간호업무환경의 순이었다. 현재 중소병원 간호사의 이직률 증가로 인해 간호사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본 연구결과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간호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직무배태성을 높여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창업과 관련된 육성정책이 다른 정책에 비해 우선시 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내 창업연구는 극히 부족하며 제한적인 실정이다. 연구 내용도 창업자의 개인적인 역량이나 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연구결과도 명확히 검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 연구주제와 다르게 창업자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창업 준비 수준의 변수를 중심으로 창업 준비성과 경영성과 사이의 관계에 정부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첫째, 창업 준비성과 재무적성과 사이의 관계, 둘째, 창업 준비성과 비재무적성과 사이의 관계, 셋째, 창업 준비성과 경영성과 사이의 창업 준비 기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 정책제언을 통해 창업실패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한다. 연구를 위해 창업진흥원의 실태조사 자료 중 업력이 5년 미만의 창업초기 기업 400개를 선정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 SPSS 18.0을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다. 자료의 특성 정리를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시행하였고 가설 검증을 위하여 창업 준비성을 측정하는 하위요인으로는 창업교육시간, 창업수혜금액, 배태조직경력을 독립변수로 경영성과를 측정하는 하위요인으로는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성과를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창업 준비기간을 조절변수로 선정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독립변수인 창업수혜금액은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창업교육시간과 배태조직경력이 비재무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창업교육시간은 정(+)의 영향을 배태조직경력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재무적 성과에는 유의하지 않은 것을 검증하였다. 또한 창업 준비기간의 상호작용은 창업수혜금액과 비재무적성과 사이에서만 정(+)의 영향이 있고, 창업교육시간, 배태조직경력과 비재무적성과와 재무적 성과 사이에 상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은 것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취업난 해소를 위한 창업정책 입안자들에게는 창업초기기업의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창업 준비성 수준에 따라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창업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과 운용에 있어 양적인 증가보다는 개별 지원 사업들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점검하고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마련 및 청년 예비 CEO들에게는 창업이 우선인지 아니면 창업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우선인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
본 연구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심사단계 및 투자 이후 사후관리단계에서의 리스크 관리·활용과 투자성과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즉, 투자심사단계에서는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한 벤처캐피탈의 리스크 분석 및 대응방안의 활용수준과 투자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하였고, 사후관리단계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투자성과와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투자심사 단계에서의 경영리스크 및 재무·법률 리스크 분석 및 활용 수준이 정량적인 투자성과, 특히, 특허 등록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벤처캐피탈의 주요 역할인 투자 이후의 모니터링에 대하여는, 주관적 투자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여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투자를 심사·집행하고, 투자 이후 리스크 관리 중심으로 투자기업의 가치를 증대하기 위하여는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투자기업이 보유한 자원·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벤처캐피탈의 역량이 투자기업에 지원되는 것은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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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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