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성인 남녀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색채 톤, 무늬, 질감이미지)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고, 감성적 소비성향과 패션소재의 감성요소 선호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감성적 소비성향을 요인분석한 결과, 과시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심미적 소비성향, 쾌락적 소비성향 등 4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조사대상자들은 심미적 소비성향, 개성적 소비성향, 상징적 소비성향의 순으로 중요시하였는데, 감성적 소비성향은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패션소재의 감성요소에 대한 선호도를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다양한 색채 톤을 선호하였고 밝은 색채 톤에 대한 선호도는 성과 직업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플로럴 무늬에 대한 선호도는 성, 연령, 학력, 직업, 결혼여부 등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패션소재의 질감이미지 선호도는 학력을 제외한 인구 통계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성인 남녀 소비자의 감성적 소비성향과 감성요소 선호도 요인 간에는 대다수 유의한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 내 작업치료사 및 환자들에 대한 설문을 통하여, 시범사업 안에서의 작업치료가 환자들의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적절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전국 13개 기관의 작업치료사 293명, 환자군의 응답을 허가한 8개 기관의 환자 296명의 응답지를 대상으로 설문분석 하였다. 치료사용 설문에는 일상생활활동 관련 평가도구 및 적용하는 중재에 관한 항목들로 구성되었으며, 환자용 설문에는 퇴원 후 직업복귀 여부 및 이를 위한 희망 중재 활동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결과 : '재활운영 지정운영 시범사업'이 환자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가이며 치료적 목표인 일상생활활동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의료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건강보험 수가를 본 시범사업에서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및 직업재활을 위한 평가 및 중재의 기반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시범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하여, 대상자들의 조기 사회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불필요한 사회적 지출 감소를 위한 실제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전문교과 교원 양성단계에서 산업체 현장실습 참여여부 및 필요성을 파악하고, 산업체 현장실습 참여경험이 있는 전문교과 교원의 참여경험 및 만족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연수원 및 충남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직무 및 자격연수를 받고 있었던 전문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689부를 회수하였으며 부정확하게 표기한 4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685부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교원양성 단계에서 '4주 이상 산업체 현장실습을 참여하였다'고 응답한 전문교과 교원은 112명(16.5%)에 불과하였다. 그런데 양성단계에서 현장실습이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교과 교원은 대체로 필요하다고 인식(평균 4.0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체 현장실습의 참여 여부에 대해 '4주 이상 산업체 현장실습을 충실하게 참여하였다'와 '산업체 현장실습 관련 서류는 제출했으나, (4주 미만) 며칠만 참여하였다'고 응답한 143명을 대상으로 참여 경험을 조사한 결과, 참여기관으로는 중소기업, 거주지는 자택 또는 친척집, 이동수단은 버스 또는 지하철이라고 응답한 교원이 많았다. 산업체 현장실습에 참여한 교원의 34.8%가 금전적 보상을 받았으며, 80.3%가 학점을 인정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교과 교원의 산업체 현장실습 만족도에 대한 인식은 보통수준(평균 3.51)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 중증도 수준뿐만 아니라 장애 유형 또한 함께 고려하여 장애인의 고용현황을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장애 중증도 수준에 기반한 의학적 손상을 기준으로 하여 직업적 능력을 고려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는 데에 있다. 연구방법 : 장애인고용공단(2019)에서 조사한 장애인 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 4차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독립변수는 장애인의 장애 중증도와 장애 유형, 종속변수는 고용여부로 하여 장애 중증도에 따른 장애 유형의 고용가능성 오즈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산출하였다. 결과 : 장애정도가 심한 군은 고용가능성은 관련 변수들을 보정했을 때, 신체외부장애 유형에 비해 신체내부장애의 고용가능성이 0.413(95% CI: 0.271-0.629)배로 유의하게 낮았고(p<.001),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군에서는 신체외부장애에 비해 신체내부장애가 0.475(95% CI: 0.327-0.690)배로 고용가능성이 낮았다(p<.001). 결론 : 장애 중증도 수준이 같다 하더라도 장애 유형에 따라 고용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장애 유형과 중증도를 모두 고려하여 고용가능성의 편차를 줄일 수 있는 판정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비판 과학 관점의 철학이 내재된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준한 교육내용 선정 및 조직을 위해, 개정 교육과정의 성격 및 목표에 부합하는 항구적 문제와, 이와 관련한 중학생의 당면한 실천적 문제 및 사회적 이슈를 파악하여, 비판 과학 관점의 실전적 문제 중심 가정과 교육과정의 내용 선정 및 조직 방식에 부합하는 틀을 제시하는 데에 있었다. 이를 위해,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과 선도적인 미국의 주 교육과정 등을 분석하여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와 사회적 이슈를 추출하였으며,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지역 6개 중학교의 3학년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부합하는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는 총 6개가 추출되었다. 둘째, 6개의 항구적 문제의 하위 실천적 문제에 대해 진로 설계, 자기계발과 대인관계 등 27개의 관심사가 높은 반응(전체 평균 3.0점 이상)을 보였다. 셋째, 6개의 항구적 문제와 관련해 중학생들은 청소년 문제, 편중된 직업 선호,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진로 선택 문제, 자살, 인터넷 중독 문제, 학교폭력, 외모 지향과 돈 관리 문제, 내 집 마련 문제와 과소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부족 문제 등 30개의 사회적 이슈(전체 응답자의 1/3 이상)에 관심을 보였다. 넷째, 2007년 개정 가정과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에 준한 교육내용 선정 및 조직을 위해, 항구적인 본질을 갖는 실천적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비판적 관점의 교육과정 틀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고등학교 가정교과서 식생활 단원을 Habermas의 세 행동체계에 따라 분석하여 세가지 행동체계가 교과서의 학습 목표와 활동과제에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기술·가정', '가정과학', 미국 고등학교 'Succeeding in life and career' 교과서에서 식생활 단원의 학습목표와 활동과제를 Habermas의 세 행동체계를 기준으로 내용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문장을 통해 맥락 파악이 명확한 것을 해당 행동체계에 상응시켰다. 분석과정에서 한 개로 묶여 있지만 학습 활동이 여러 가지로 되어있으면서 행동체계가 달리 나타나는 경우에는 2가지 이상의 행동체계가 통합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기술·가정', '가정과학' 교과서와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 Succeeding in life and career' 식생활 단원의 학습 목표와 활동과제 수는 각각 3개, 26개, 248개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교과서는 의사소통적 행동의 비율이 '기술·가정' 교과서 66.7%, '가정과학' 교과서 5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 교과서는 기술적 행동의 비율이 66.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행동과 관련된 활동과제들은 음식을 만들거나, 건강이나 음식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거나, 조리 실험 등이 있었다. 의사소통적 행동과 관련된 활동과제들은 건강, 식사 예절과 관련된 역할극을 하거나, 직업 인터뷰나 설문 조사를 하여 결과를 작성하는 활동 등이 있었다. 해방적 행동과 관련된 활동과제들은 건강과 음식과 관련하여 봉사프로젝트 등 사회에 참여하는 활동이나, 식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찾아 실천적 추론을 통해서 최선의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상병리사의 전공과 직업에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용어를 찾는 것이다.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병리학의 모든 분야, 즉 해부병리학, 화학병리학, 혈액학, 미생물학 및 이들의 모든 하위 전문 분야를 포함하도록 의도되었다. 불행히도, 많은 나라에서 임상병리학이라는 용어는 해부병리학을 배제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이는 이름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번역되었을 때 문제가 복잡해졌다. 임상병리학(미국, 영국)은 의학의 한 전문 분야이다. 유사한 용어로는 검사의학(독일, 폴란드), 의료/임상생물학(프랑스, 네덜란드) 또는 임상분석학(스페인)이 있다. 의료기술은 개인, 회사 및 기관과 같이 질문하는 사람에 따라 약간 다르게 정의된다. 물론, 질문하는 언어에 따라 다르다. 의료기술은 임상검사기술학, 지원보건과학, 의료기기, 의생명공학, 보건기술로도 번역될 수 있다. 지원보건과학에서는 '임상병리기술학·병리기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보건계열 임상병리학 및 임상병리사'의 명칭은 '의생명검험과학·의생명검험사' 또는 '임상검사분석학·임상검사분석사'로 대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문과 자격의 명칭을 '의생명'이 결합된 용어로 '의료생물학·의료생물사'로 변경할 것을 제안해 본다.
병원규모에 따라 조직문화와 인사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의 이직요인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므로,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 지역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이직의사 수준을 알아보고 이직의사와 인구사회학적 특성, 직업관련 특성, 직무스트레스요인, 직무만족도, 직무성과, 조직몰입 등의 제 요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8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전소재 5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 158명, 의원에 종사하는 방사선사 117명 총 27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실시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개인병원은 교육수준, 직무스트레스 중 업무요구도, 직무만족도가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쳤으며, 종합병원은 연령, 근무기간, 직무만족도, 조직몰입이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병원의 인사관리 및 조직관리 시 자료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 병원마케팅에서 간호서비스는 병원 내 어느 전문직보다도 가장 많은 시간을 고객인 환자와 합께 나누며 환자의 욕구 충족을 위하여 고도의 분업화된 제반 부서들간의 활동을 조정하고 융화시키는 역할올 통하여 환자들이 지각하는 병원서비스의 만족도에 종요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병원마케팅의 전략적 초점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의료 서비스는 특성상 전문성이 강해서 정보가 소비자에게 공유되지 못하고 있으며 비영리조직이라는 인식하에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광고를 제한합으로써 실제적으로 소비자에게 필요한 의료 관련 정보들마저도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리고 의료서비스의 무형성, 비분리성, 이질성, 소멸성의 특성으로 어떠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해 대한 결정을 고객이 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늘날 의료 소비자들이 의료제공 기관을 선택 할 때는 밑올만한 다른 사랑의 추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의 연구에서도 의료소비자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주된 정보 획득 원천이 주변의 제 3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보 전달에 구전 커뮤니케이션이 주요한 제3자적 억할을 한다. 이러 한 관접에서 불 때 의료 소비자둘 사이의 구전 커뮤니케이션은 마케 팅 전략상 매우 종요하 며 마케팅 관리측면에서 의료 소비자들의 구전 커뮤니케이션 형태톨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구전 커뮤니케이션의 내용 및 경로 그리고 유형을 파악하고 이들 유형간 의료서비스의 만족도를 알아봄으로써 효파적인 병원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증합해 보면 의료소비자들이 연령 성별 학력, 소득, 직업, 주거지가 비슷한 사람과 구전이 활발하게 일어냐는 것을 파악 할 수 있어 특히 상업적 광고가 제한 된 병원의 마케팅 전략에 oH우 유용한 것이 훨 수 있다. 또한 불만족한 소비자일수록 발신 자적 입장에 서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활발한 구전 활동을 수행하고 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는 의료 소비자들이 만족한 경우보다는 불만족한 경우에 더욱 구전을 수행하려는 의지가 강해짐올 시사한다. 따라서 병원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의료인의 친절함이 가장 많이 구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의사나 간호사는 치료 나 간호의 직접적인 제공자로서 의료 소비자들의 만족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의료소 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며 이러한 바탕 위에 병원마케팅 전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숲해설가가 하나의 직업군으로 정착되고 숲해설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숲해설의 목표를 달성하고, 숲해설 이용자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숲해설가의 조직몰입과 직무동기를 중점으로 두 변수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직무동기 요인에 따른 조직몰입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해설가 직무동기는 '사회적 관계형성', '숲에 대한 관심과 애정', '자기개발' 요인으로 구분되었고 '숲에 대한 관심 및 애정', '자기개발', '사회적 관계형성' 순으로 평균이 높았다. 둘째, 조직몰입도는 '관계지향적 몰입'과 '목표지향적 몰입'으로 구분되었다. 셋째, 숲해설가 일반특성과 관련해서 직무동기는 성별, 직무교육 참여횟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조직몰입도는 연령과 소속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넷째, 직무동기는 조직몰입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특히, 사회적 관계형성 동기가 전체 조직몰입도와 목표지향적 몰입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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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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