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표준분류체계의 코드항목들은 비용정보, 시방정보 등 분류체계가 적용되는 건설산업분야의 모든 정보들에 일관되게 적용될 때 그 효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토목분야 공종정보들은 하나의 단일화된 분류체계를 중심으로 동일하게 분류될 필요가 있다. 현행 국내의 토목분야 표준분류체계 중 공종분류체계는 '통합건설정보분류체계', '토목공사 수량산출기준' 및 '공사시방서 작성요령' 내의 공종분류체계가 각각 개별적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10여 종의 토목분야 표준시방서 공종분류 또한 각각 상이한 분류방식 및 코드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토목공사 수량산출기준이 국내 토목분야 공종분류 체계로서의 대표성과 표준분류체계로서의 효용성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수량산출기준 코드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시방서 분류코드의 통합기준을 구성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웹기반 활용시스템 시안을 구성하여 제시된 통합기준의 활용방안을 구체화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간데이터 구측의 공종분류체계를 표준화하는데 있다. 공종분류체계는 지리정보 구축시 발생되는 제반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기본틀이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수행되는 기본측량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측량 업체의 기본측량 실무공정과 국토지리정보원의 규정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공간데이터 구축사업의 종류, 사업별 공종 및 공종별 성과물 체계를 표준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지리정보 공종분류체계를 국가 표준에 반영하고 공간데이터베이스 구축방법론으로 발전시킨다면, 지리정보 제작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선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D 프린팅 기술은 기존 산업계의 생산 패러다임을 변화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건설분야의 특성으로 인해 3D 프린팅의 기술 도입이 타 산업분야에 비해 느리지만, 향후 생산인구의 감소와 생산성 및 안전도 향상 등을 위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3D 프린팅을 건설에 도입하기 위한 사전준비로서 건설 3D 프린팅 공종분류체계와 기존 표준품셈체계와의 연계방안을 제시 한다. 이를 위해 건설 및 3D 프린팅 관련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기존 건설 3D 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작성하였다. 시나리오에 따라 3D 프린팅 공사 수행에 필요한 16개의 공종을 도출하였다. 기존 공종분류체계와 표준품셈을 분석하고 도출된 3D 프린팅 공종을 연계하였다. 기존 분류체계와 동일한 3D 프린팅 공종도 있었으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공종은 유사한 분류체계 하위에 추가하는 등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3D 프린팅 공사관리 및 원가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3D 프린팅 공사 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품셈 산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수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나 기관이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수자원개발사업 시행시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공사시방서(영문)를 작성하는 데에 필요한 국제 전문시방서(영문)의 작성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수자원개발사업 관련 국내외 시방서를 조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시방서들을 이용하여 국제적인 수자원개발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전문시방서(영문) 작성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국제 전문시방서 작성의 원전이 되는 공종별 선진 외국 시방서는 북미 쪽과 유럽 쪽의 시방서 중 어느 한 쪽 시방서를 원전으로 삼되, 국내 전문가들에게 친숙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방서를 원전으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2) 국제 전문시방서의 공종분류체계는 국제적인 시방서 공종분류체계에 따라 작성하되, 세계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미국시방서협회(CSI)의 MasterFormat(2004) 공종분류체계를 준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3) 국제 전문시방서의 표준규격, 적용법령 등 공사관리 방식은 국제적인 표준규격을 적용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설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생성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사업관리정보시스템 (PMIS, 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은 설계를 포함하여 시공단계에서 사업관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유지관리와의 연계가 부족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지관리분류와 도시철도시설물 공종분류를 활용하여 시공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유지관리 활동에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유지관리분류와 공종분류를 연계함으로써 시공정보와 유지관리정보를 일괄적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 시 필요한 시공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관리정보시스템과 유지관리정보시스템(MMIS, Maintenance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을 연동할 수 있으며, 시공정보를 건설사업의 라이프싸이클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하여 생애비용을 추적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본 논문에서는 유지관리정보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으며, 업무적용 시 타당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건설업에서의 재해는 수십 년 동안 다른 산업보다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건설업에서의 재해는 반드시 줄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작업분류체계(WBS) 및 위험분류체계(RBS)를 제시하였다. WBS와 RBS는 계층적 구조로 작업 및 위험 단위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업에서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합 WBS-RBS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의 순서 다음과 같은 3단계로 진행되었다. ① 데이터 수집 ② 데이터 분류 ③ 통합 WBS-RBS 프레임워크 개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의 결과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한 건물용도, 건설공종 및 재해요인을 제시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통해 의사결정자는 건물용도, 건설공종, 및 재해요인의 위험 수준을 고려할 수 있다.
공동주택 하자는 유지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게 되며, 발주자, 시공자 그리고 입주자 등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이에 따라 하자분쟁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자분쟁사례를 활용하여 공동주택의 공종/부위/현상에 따른 하자분류체계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자유형별 하자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경과년수 10년 이상 공동주택 하자분쟁사례 34건, 약 6000여개의 하자항목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정리하면, 하자분류체계는 하자 공종, 하자부위 및 하자현상으로 크게 분류한 후 세부적으로 총 157개 항목으로 세분화하였다. 하자분류체계를 토대로 하자 빈도, 하자비용 및 하자위험을 분석한 결과, RC공사 및 마감공사에 하자위험이 상당히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하자위험에 대한 하자예방 활동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를 토대로 하자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의 통일된 정보분류체계 부재는 건설분야 정보화사업의 중복투자 및 건설정보의 사장 등 인적, 물적 손실과 한께 국가 경쟁력 향상에 장애요인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 또는 민간은 정보유통의 기반조성과 정보화사업의 중복투자 방지 및 정보의 공동이용을 위한 통일된 건설정보 분류체계의 표준화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건설CALS, 건설사업관리, 설계 $\cdot$시공 통합정보시스템, EVMS(Earned Value Management System) 등 업무의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건설정보 분류체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정보분류체계의 활용 및 실무 적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가에서는 수해예방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하천사업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의 경우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정비 및 재해복구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나, 체계적인 공사관리와 산출물의 전산화를 위한 시스템은 부재한 실정이다. 현재 건설사업정보시스템(건설CALS)을 통해 하천공사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총 공사비, 참여업체 등 기본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정관리 및 예산정보에 관한 상세한 내역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부재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본 연구에서는 하천사업(공사)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선적으로 하천사업 공종 표준화를 수행하고자 한다. 현재 건설공사표준품셈을 통해 건설공사의 공종을 확인할 수 있으나 '제2장 하천공사' 내에는 사석, 돌망태, 하천호안공에 관한 정보만을 담고 있다. 하천공사 공종 표준화를 진행하게 될 경우 공종별 공사 세부정보에 대한 관리가 가능해지며, 현재 하천을 관리 중인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및 지자체 등 하천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의 시스템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 하천사업 공종표준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현재 건설공사표준품셈, 도로대장 전산화 입력지침 등기 수립된 지침 및 기준을 통해 건설토목공사 시의 공종을 조사·분석한 후, 하천공사 준공보고서 및 감리보고서 등 공사 관련 자료를 활용하여 하천공사에 주로 수행되는 공사들에 관한 종류를 도출하였다. 이후 건설토목공사 공종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하천공사에서 주로 수행되는 공종을 도출·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하천사업 공종의 경우 향후 하천사업(공사)관리시스템 개발에 활용이 가능하며, 하천공사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건설산업은 안전사고뿐 아니라 공기지연, 원가상승, 환경오염 등의 여러 복합적인 리스크가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리기술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 프로젝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정리스크의 관리는 그 중요성에 비해 관련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각 프로젝트마다 상이한 분류체계 사용으로 인한 리스크 정보검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MATM 터널 공정리스크분류체계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리스크수집은 기존 문헌검토와 Experience Mining 기법을 사용하였고 DB구축은 자연어처리 개념을 활용하였다. 분류체계의 구조는 자료의 호환성을 고려하여 기존 WBS 구조를 채택하였고, WBS의 공종과 연결된 RBS를 구축하였다. 연구결과 공종별 리스크를 쉽게 파악하고 리스크에 연결된 리스크특성과 리스크요인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는 리스크분류체계가 완성되었다. 구축된 분류체계의 활용성 검증결과 사용자의 키워드 입력으로 공종별 리스크와 리스크요인이 쉽게 식별되어 분류체계는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NATM터널 계획 및 설계 시 작업공종에 따르는 리스크를 미리 식별하고 그 요인에 맞는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비용과 공사기간의 증가를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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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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