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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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이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Consumption Behavior of Cellular Phone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Consumer Education by Mothers)

  • 김영주;최정혜;장상옥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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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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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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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바람직한 휴대폰 소비생활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들의 휴대폰 소비행동과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은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으로 A/S 및 교환 환불 행동을 가장 잘 하였고, 구매 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며 계약하는 행동은 다소 낮았는데 사용행동보다 구매행동 수준이 낮았다. 이러한 소비행동은 중학생의 성별, 성적, 한 달 용돈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났다. 둘째, 중학생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은 구매교육>시민의식교육>가치교육의 순으로 구매교육은 높은 편이었고, 가치의식에 대한 교육은 낮은 편이었다.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에 관계하는 변인은 자녀의 학년, 성적, 한 달 용돈이었다. 셋째, 중학생의 휴대폰 소비행동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치는 변인은 어머니에 의한 소비자교육 증 시민의식교육과 구매교육으로 이러한 교육이 잘 이루어질수록 중학생은 휴대폰과 관련된 소비행동을 바람직하게 하였다. 어머니 소비자교육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학년, 하위권 성적, 한 달 용돈이 많은 중학생의 소비행동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학교가 소비자교육의 주체가 되어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어머니 소비자교육의 효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쌍방향적 소비자교육이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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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의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해명된 초등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Understanding and Prevention of Violation in the Elementary School by J. Lacan's Psychoanalysis)

  • 문장수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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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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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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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학교폭력이라는 개념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 학계 차원에서는 이미 1990년대 초부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학교폭력의 양상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흉악해졌다. 이에 학교폭력의 문제는 학계와 지역사회의 차원에서만 다루어져야 할 사항이 아니라, 범정부의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쇄도했으며 이러한 운동은 결국 국회를 움직여 법령을 제정하게 하고, 범정부적 대책기구까지 상정하게 하였다. 그러나 학교, 지역사회, 정부차원 등 다방면의 예방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의 양상은 더 흉포해지고 조직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중 고등학생 중심에서 초등학생으로 저연령화되고 있다. 또한 많은 연구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교폭력을 경험한 아동이 고학년이 되어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우선 첫째로, 라캉의 주체 개념을 해명하고, 둘째로, 학교폭력 발생의 원인과 폭력의 양상을 분석하고, 셋째로, 지금까지 제안된 학교폭력을 위한 중요 예방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넷째로, 라캉의 정신분석적 도덕교육의 관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과후 방치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fter-School Self-Care on Children's Development)

  • 이봉주;조미라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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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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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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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방과후 방치 정도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자료로는 한국복지패널조사의 1차년도와 4차년도 아동 부가조사를 이용하였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기간의 방과후 방치 정도가 중학교 기간의 학업성취도, 내재화 문제, 외현화 문제, 비행경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 방과후 방치 정도는 아동의 학업성취도와 내재화 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방과후 방치 정도가 클수록 학업성취도는 감소하고 내재화 문제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방과후 방치의 영향은 아동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동특성, 부모 및 가구 특성뿐 아니라 과거의 아동발달 정도를 통제하고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방과후 방치가 학업성취도와 아동의 정서 중 내재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방과후 방치 아동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때 양적인 확대도 중요하지만 단순한 보호와 돌봄의 차원을 넘어선 아동발달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산과 염기 화학반응에서 논리 사고 학습발달단계 탐색 (Exploring Learning Progression of Logical Thinking in Acid and Base Chemical Reactions)

  • 박철용;김성기;최희;백성혜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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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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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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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산과 염기의 화학반응에 대한 학습발달을 논리 사고 발달단계에 근거하여 제시하고, 그 타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7개 지역, 9개의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서 387명을 편의표집하였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설문지는 총 9문항이었으며, 산과 염기 반응물과 생성물을 제시하고 이 물질들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그 이유를 적도록 구성하였다. 상황 맥락은 한 종류의 용질이 용매에 녹는 상황과 두 종류의 용질이 용매에 녹는 상황 등으로 구분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물질보존 논리, 조합 논리, 비례 논리, 입자 개수 보존 논리를 조합하여 총 6단계의 학습발달을 가정하였다. 자료를 분석하여 Rasch 모델로 Person reliability, Item reliability, MNSQ와 ZSTD의 Infit와 Outfit값을 구한 결과, 본 연구에서 가설적으로 제안한 논리 사고 학습발달단계가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자료의 분석 결과, 중학교 2학년까지는 낮은 단계의 사고가 저학년에서 더 우세하였다. 그리고 높은 단계의 사고(2단계에서 5단계)가 상대적으로 고학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Grade 12)에서 높은 단계의 사고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단계인 5단계의 사고는 모든 학년에서 매우 낮았으며,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년은 중학교 3학년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이한 연구 결과에 대한 해석은 교과서의 서술 방식과 관련된 추후 연구 과제로 제안하였다.

전주지역 고학년 초등학생의 비만판정 방법에 따른 식생활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Dietary Life according to the Obesity Assessment Methods of Higher Grad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onju)

  • 유옥경;차연수
    • 한국가정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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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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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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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was done for finding out if eating habits, eating behaviors were different between non-obese and obe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Jeonju Area. Total 2568 students of 1364 male and 1204 female of the 4th, 5th, and 6th year in 5 elementary schools were surveyed and the statistics of the result was analyzed by SPSS program.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Obesity was defined as Body Mass Index(BMI) that exceeded 85th and Obesity Index(OI) that exceeded 110. First, subjects were divided into 4 groups : lean, normal, overweight and obese. Second subjects were reclassified into non-obese(lean and normal) and obese(overweight and obese) groups. Average height of male and female students were 142.5cm, 143.1cm and weight of those were 36.4kg and 37.9kg respectively. 2. As results of obesity computation, obese male students were 19.6%(overweight 11.3%, obese 8.3%) in BMI and obese male students were 25.0%(overweight 12.5.%, obese 12.5%) in OI. Especially Obesity percent rate of male student were significantly higher on that of female student in OI method. 3. Examining obesity between male and female, there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between male students and female students in OI, but there were not statistically different in BMI. With regard to grade level(4th, 5th, 6th), there were statistically different among grade levels. 4. Examining correlation between eating habits(eating behaviors) and obesity,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some cases. For example,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fast eating habit and obesity. And the relation analysis of general environments and obesity showed that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some cases.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number of overweight students can be increased due to the amount and kinds of food children have as well as the general causes of overweight such as genetic, environmental and psychological reason. Surveying about children's eating habits, eating behaviors this study methodically. Working with parents is necessary and comparison of eating habits, eating behaviors and nutrition knowledge between the past and their presents are also needed in a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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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정책의 시사점 도출을 위한 다문화가정아동의 능력지각과 자율성에 관한 실증적 분석 (Multicultural Policy Implications Derived for the Multicultural Children's Cognitive Abilities and Autonomy about an Empirical Analysis)

  • 정문경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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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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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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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능력지각이 자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다문화정책의 시사점 도출을 위해 SPSS 19.0과 AMOS 19.0을 이용하여 실증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A광역시와 Y시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아동의 사회적 능력지각과 개인적 능력지각은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아동의 심리적 안녕감이 자율성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 능력지각과 개인적 능력지각이 자율성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하여 도출한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독립변수인 사회적 능력지각과 개인적 능력지각이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종속변수인 자율성에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 이러한 인과관계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능력지각에 의미 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2015 개정 초등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내용분석 및 유형화 연구 (A Study on Content Analysis and Types of Forest Education According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 최선혜;하시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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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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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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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15 개정 초등학교 교과서 및 교육과정에서 '산림교육'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내용의 유형을 나누어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산림교육 교육과정의 영역으로 분석하여 교육과정과 산림교육의 성취 간의 유사성을 확인하였다. 학교 교육과정과 산림교육 간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향후 교과과정과 연계한 산림교육을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에 적용시켜 산림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학교 내에서 산림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전 교과의 목표와 성취기준 및 교과 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과서 내 산림교육 내용을 추출하여 도구, 감성, 지식 이해, 가치 인식, 실천영역으로 유형화하였다. 다섯가지 유형으로 초등학교 교과서를 교과 내용을 분석한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산림교육 영역 중 지식 영역은 모든 학년, 모든 과목에 포함되어 있었다. 직접적으로 산림교육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지식 영역이 교육과정 안에 고루 편재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산림교육 지식 영역이 다양한 교과 내용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과 내용에 포함된 산림교육 유형이 학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저학년에서는 산림교육의 도구·감성 영역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고학년이 될수록 지식·가치 의식의 영역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교육 수준 또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학년별로 필요한 수준의 산림교육이 교육과정에 적절하게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교과 내 성취기준을 분석하였을 때, 교과 성취기준에 산림교육 영역의 핵심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중에 산림환경 영역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가 학교에서 산림교육을 하고자 하는 교사나 아동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진행하는 산림교육전문가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산림교육을 진행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을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는 교육과정 내 산림교육 관련 내용 현황을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간의 관계성과 분포 (Relationship and Distribution between Self-Esteem and Differentiation of Self of Children Using Community Child Center)

  • 이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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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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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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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중심으로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 분포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15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에는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 군집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인분석 결과, 자아분화는 정신내적미분화, 타인지향분화, 자아지향분화로 구성되었다. 자아존중감은 소외적, 성취적, 관계적, 위축적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아분화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를 고려한 아동분포를 살펴보면 37.6%(군집 2)의 아동은 성취적, 관계적 자아존중감이 높고, 자아지향분화 수준도 높았으나, 43.0%(군집 1)의 아동은 소외적, 위축적 성향과 정신내적미분화와 타인지향분화 수준이 높았고, 19.4%(군집 3)의 아동은 자아존중감과 자아분화 수준 모두 매우 낮았다.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다수가 가족해체나 부모역할 부재로 상실감을 경험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군집 1과 3의 아동을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뿐 아니라 부모교육 및 가족연계 프로그램을 병행 할 필요가 있다.

IPA를 활용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분석 : G대학교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CK-1 using the IPA Method : Focused on Experts educate on Social Economy G Univ.)

  • 맹해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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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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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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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중요도와 실행도를 분석하여 사업의 목표 실현과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사회적경제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연구방법은 IPA를 활용하여 중요도와 실행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역대학 특성화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특성화 기반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하고, 그 바탕 위에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더불어 산 학 연계의 교육과정 구축이 필요하며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위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학부교육을 내실화하여 창조경제 견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중요도 제고와 실행도를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 구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중요도와 인식도가 높고, 학과별 구분에 있어서는 경제학과가 영어과와 회계정보학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학년 일수록 중요도와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식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에 기본적 지식 교육과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교육할 필요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평가 결과, 사회적경제 수강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중요도와 실행도를 높게 인식하고 있으나 교육부와 사업단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사업의 분야에는 중요도와 실행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어 교육부와 사업단이 목표하는 지방대학 특성화를 위해 대학체질 개선, 학부교육 내실화, 창조경제 견인 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 어린이의 노인에 대한 태도: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 차이를 중심으로 (Implicit and Explicit Attitudes of Korean Children towards Older Adults)

  • 한경혜;석민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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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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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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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한국 어린이의 노인에 대한 태도를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로 나누어 그 현황을 탐색하는 것이다. 자기보고식 척도로 측정하는 명시적 연령차별 태도는 사회적 바람직성에 의한 영향으로 인하여 과소 보고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명시적 태도 측정과 더불어 암묵적 태도 측정 조사를 병행하여 어린이의 연령차별적 태도에 대해 입체적인 이해를 시도하였다. 명시적 태도는 기존연구들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자기기입식 조사인 선호도척도, 웃는 얼굴 5점 척도를 통하여 수집하였으며, 암묵적 태도는 아동용 암묵적 연령 연합검사(Children Implicit Age-association Test)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서울 및 수도권의 초등학교 4~6학년 초등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기술통계, t-test, 일원분산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아동의 노인에 대한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에 차이가 발견되어, 노인에 대한 암묵적 태도는 뚜렷한 부정성을 보였으나 명시적 태도는 그보다 낮은 부정적 성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 이미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내면화 하였다는 점, 그러나 편견에 대한 교육, 효 사상 등에 기인하는 사회적 바람직성의 영향으로 인해 명시적 태도 표현이 조절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암묵적 태도와 명시적 태도간의 차이는 명시적 태도의 측정 방식에 따라 그 크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과 비노인 집단에 대해 독립적으로 응답이 가능한 측정에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독립적인 응답이 불가능한 양자택일의 상황이 주어진 경우에는 노인에 대한 상대적인 선호가 낮은 경향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의 노인에 대한 연령차별적 태도 측정방식의 정교화와 다양화가 요구됨을 의미한다. 또한 아동의 노인에 대한 명시적 태도와 암묵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탐색과 함께,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등 보다 어린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