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등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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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사회적지지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dolescents' perceived family strength and social support on their adaptation to school life)

  • 김태량;정영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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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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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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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에 소재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대상으로 2023년 5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측이 없는 768명의 자료에 대해 SPSS 21.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은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은 사회적지지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지지는 학교생활적응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청소년이 지각하는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는 부분매개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이 건강한 가족관계에 기초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실증적인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함의를 가진다. 또한 가정에서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통해 청소년이 사회적지지를 이끌어내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가족상담 프로그램이 원용되는 데 실천적 근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부지역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 만족도 조사 (A Study on Patient Satisfaction with Dental Medical Services in Some Areas)

  • 송귀숙;강은주;이흥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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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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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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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 요인을 파악하여 치과의료기관의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다른 치과의료 기관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03년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라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치과의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과의사에 대한 만족도는 남자(4.30), 50세 이상(4.41)의 연령, 중학교 졸업이하(4.30)의 학력에서 높게 나타났다. 치과위생사에 대한 만족도는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으며 회사원(4.38)과 자영업(4.36)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공무원(3.86)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내부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연령, 학력,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50세 이상(4.23)의 연령, 중학교 졸업 이하(4.11)의 학력, 퇴직 또는 무직(4.31), 자영업(4.11)에서 높게 나타났다. 3. 외부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는데 퇴직 또는 무직(3.57)에서 가장 높았으며 공무원(2.83)에서 가장 낮았다. 4. 진료절차에 대한 만족도는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는데 자영업(3.97), 퇴직 또는 무직(3.89)에서 높았으며, 공무원(3.34)과 전문직(3.54)에서 낮았다. 5. 진료비에 대한 만족도는 50세 이상(3.95)의 연령, 고등학교 졸업(3.80)의 학력, 자영업(3.98)과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3.99)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은 이후 진료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진료절차, 진료비가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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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기술$\cdot$가정 교육내용 적정성 평가 - 가정과교육 영역을 중심으로 - (Empirical Survey for the Evaluation of Content Relevance in the 7th Technology & Home Economics Subject)

  • 왕석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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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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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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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중등 기술$\cdot$가정교과에서의 교육내용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우선은 교육내용 적정성의 개념을 명료화하고, 이러한 적정성을 교과에서 평가하기 위한 준거를 선행연구를 근거로 하여 구안하였다 즉, 중등 기술$\cdot$가정 교과에서는 교과내용의 학습량, 내용의 난이도, 내용의 타당도, 내용의 연계 등의 4가지 준거를 교육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준거틀로 설정하고, 적정성 평가에 대한 실증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학생 교사$\cdot$교수를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단위의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교육내용의 학습량에 대한 평가에서는 6차 교육과정에 비하여 $30\%$가량 감소하였다는 응답이 가장 맡았으나, 중학교 교사들은 '활동 중심인 교과 성격상 수업시수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지적하면서, 기술·가정 수업시간에 배우는 학습량이 '맡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내용의 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전체적으로 '적절하다'는 응답(교사)과 '어렵다'(학생)라는 응답으로 서로 차이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학생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단원은 중등의 기술 영역에서 중학교의 '제도의 기초', '기계의 이해' 단원, '전기$\cdot$전자 기술', '에너지와 수송기술' 단원이고, 가정 영역에서는 고등학교의 '가정생활의 설계' 단원만이 학생들의 이해정도가 떨어지는 단원으로 나타났다. 세째, 내용의 타당성과 관련해서는 기술·가정과의 교육목표를 고려할 때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교육내용은 '제도의 기초', '컴퓨터와 정보처리', '자원의 관리와 환경'의 단원으로 나타났다. 넷째, 교육내용의 연계성은 교과 명칭에 대한 조사를 조사항목으로 설정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교사는 '기술$\cdot$가정으로 그대로 둔다'의 응답이 가장 많았고, 사대 교수들은 '기술$\cdot$가정으로 그대로 둔다'는 의견$(45.5\%)$보다, 초등 실과교과와의 연계성 확보의 차원에서 제3의 명칭으로의 개칭을 원하는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50.5\%)$ 나타났다. 후속연구에서는, 이 연구에서 제시한 교육내용의 적정성 평가를 위한 준거틀에 대한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검토를 통하여, 교과의 성격과 목표에 적합하게 평가 준거틀이 수정$\cdot$보완되고, 이러한 수정된 평가틀에 의하여 적정성 평가 연구가 지속되어, 우리 교과의 교육과정의 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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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학교급식 제공 메뉴 특성 분석 (Characteristics of School Menus from the Daegu and Gyeongbuk Area)

  • 안선우;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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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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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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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학교급식에서 중요한 메뉴 특성을 파악하고 실제 제공되고 있는 메뉴 특성별 제공 현황을 분석하여 학교급식에서의 올바른 메뉴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대구 경북지역 초 중 고 각 2개 학교씩 총 6개 학교에서 제공된 메뉴를 대상으로 하였고 각 학교 영양(교)사를 통해 메뉴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계절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여 각 학교마다 2회에 걸쳐 1차 조사는 2011년 6월30일~7월 15일, 2차 조사는 2011년 12월 1일~16일에 실시 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식군에 따른 메뉴 품목 당 식재료비 차이는 유의적으로 나타났고(p<0.001), 육류 및 생선 찬류가 881.66원으로 가장 높았고 김치류가 114.50원으로 가장 낮았다. 학교급(초 중 고)에 따라서는 중학교가 39.3%로 가공식품 사용 메뉴의 비율이 높았고(p<0.01), 초등학교(86.4%)와 고등학교(83.5%)에 비해 중학교(71.7%)가 노동효율성이 높은 메뉴 품목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1). 비전통 메뉴 품목에서 동물성 식품을 포함하는 메뉴 품목과 가공식품, 기름 사용 가열 조리법을 사용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아(p<0.001) 전반적으로 전통 메뉴 품목이 학생들의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운영효율성에 있어서도 노동효율성이 높은 메뉴 품목의 비율이 전통 메뉴 품목에서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고 (p<0.001), 식재료비 평균도 전통 메뉴 품목(371.57원)이 비전통 메뉴 품목(529.37원)에 비해 낮게 나타나(p<0.001) 운영효율성 역시 전통 메뉴 품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식물성 메뉴별로는 식물성 메뉴 품목(95.4%)이 동물성 메뉴 품목(88.1%)에 비해 기름 사용이 적은 조리법을 사용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1), 운영효율성 중 식재료비는 동물성 메뉴 품목에서 650.40원으로 식물성 메뉴품목 274.39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조리법별로는 기름 사용이 적은 조리법을 사용하는 메뉴 품목 중 노동효율성이 높은 메뉴 품목(95.8%)이 유의적으로 많았고(p<0.001), 가공식품 사용 메뉴에서 노동효율성이 낮은 메뉴 품목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조리법별 식재료비는 기름 사용이 적은 조리법을 사용하는 메뉴 품목의 식재료비 평균(413.54원)이 기름 사용이 많은 메뉴 품목(623.47원)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1). 본 연구결과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메뉴 중 전통 메뉴와 식물성 메뉴가 가공식품을 적게 사용하고, 조리 시 기름 사용이 적으며 식재료비 역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과 식생활 개선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메뉴 운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각 학교별로 메뉴에 대한 학생 선호도나 만족도에 대한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전통음식 및 식물성 식재료 활용 메뉴 개발이나 메뉴 운영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메뉴의 효율적인 운영은 식재비용 및 학교별 급식기기/인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 메뉴별 식재료비, 노동효율성 등의 조사가 식단 작성 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동효율성 조사에 있어 표준화된 평가기준을 사용하지 못하고 학교별 실무자 회의와 학교 간 의견 조율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평가기준이 사용된다면 학교급식 운영 효율화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생의 경제이해력 측정 -대구 D대학을 중심으로- (Measure of economic literacy of college students -Focused on D college in Daegu city-)

  • 이상경;박수용
    • 한국정보컨버전스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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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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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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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D대학 대학생 494명을 대상으로 경제이해력을 측정하고 측정된 결과를 통해서, 일반 사회적 특성, 금융경험, 경제생활 경험, 경제교육 경험 등이 경제이해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일반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경제이해력을 먼저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학생이 평균 48.33, 남학생의 평균이 46.76으로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대학생의 전공계열별로는 간호계열 대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이 58.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문 사회계열평균 53.56, 다음으로 공학계열 49.00, 보건계열 45.78, 예 체능계열 평균 39.64로 경제이해력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부의 학력에 따른 대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에 차이가 나타났다. 부의 학력이 중학교졸업 이하인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50.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9.57로 나타났으며, 대학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35.1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모의 학력에 있어서도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이 49.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원 졸업 학력을 가진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40.0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금융 경험적 특성에 따른 이해력에서는 통장을 개설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평균이해력은 48.47로 나타났으며, 개설한 경험이 없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30.20으로 낮게 나타났다. 경제생활 변수에 따른 이해력을 살펴보면 용돈의 수령형태에 있어서 용돈을 거의 받지 않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50.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요할 때 마다 수령하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4.2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제 교육적 변수에 따른 이해력을 살펴보면 경제 교육을 받았는가의 질문에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평균이 50.09로 나타났고,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평균은 45.23으로 나타났다.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50.24로 나타났고, 경제교육이 필요치 않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4.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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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낙농업자의 주요 인수공통감염증 인지도 (Awareness of Major Zoonoses among Dairy Farmers in Gyeonggi Province)

  • 최금발;임현술;이관;민영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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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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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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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7년 경기도 낙농업 농가 482개소의 716명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증(브루셀라증, 큐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대한 설문연구를 실시하여 인수공통감염증에 대한 인지도를 분석하였다. 브루셀라증 인지율은 90.2%(646명), 큐열의 인지율은 2.5%(18명),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인지율은 56.6%(405명)이었다. 성별에 따른 인지율은 브루셀라증 인지율은 남자 92.4%, 여자 86.4%, 큐열의 경우 남자 2.2%, 여자 3.1%,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남자 60.7%, 여자 49.2%이었다. 연령에 따른 인지율은 브루셀라증의 경우 39세 이하가 94.3%, 40대가 92.2%, 50대가 89.5%, 60세 이상이 85.6% 이었으며, 큐열은 각각 5.7%, 2.9%, 1.9%, 2.1%,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각각 64.2%, 63.8%, 52.9%, 46.4%이었다. 학력에 따른 인지율은 브루셀라증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84.4%, 중학교 졸업 88.4%, 고등학교 졸업 93.3%, 기술(전문)학교 졸업 이상 96.1% 이었으며, 큐열은 각각 1.3%, 3.2%, 1.9%, 5.3%,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각각 41.6%, 52.8%, 64.4%, 69.7%로 브루셀라증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서 학력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브루셀라증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 대해 연령, 성별로 보정하고 학력과 사육하는 소중 젖소가 50%를 넘는 낙농업자 중 사육 젖소 두수를 이용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에서 초등학교 졸업 이하 학력군에 비해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군이, 사육 젖소 49두 이하 군에 비해 사육 젖소 70두 이상 군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인지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브루셀라증, 큐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들어본 적이 있는 연구 대상자를 상대로 각 인수공통감염증에 대하여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서는 모두 텔레비전을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전파경로에 관한 질문에서 브루셀라증의 경우 '소 분만과정 참여 및 태반의 비위생적 처리'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63.2%로 가장 높았으며, 큐열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경우 '생으로 된 소고기나 부산물'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66.7%, 64.2%로 가장 높았다. 인수공통감염증 예방이 어려운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보호구가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워' 46.8%, '예방법을 몰라서' 34.1%, '보호장비가 없어서' 21.8%, '예방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 18.9% 등의 순이었다. 이 연구는 인수공통감염증의 고위험군인 낙농업자의 브루셀라증, 큐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인지도를 연구하였고, 인수공통감염증의 교육 및 홍보에 기초자료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Learning Progression을 적용한 중·고등학생의 '물질의 입자성'에 관한 지식과 미시적 표상에 대한 특성 분석 (Using a Learning Progression to Characterize Korean Secondary Students' Knowledge and Submicroscopic Representations of the Particle Nature of Matter)

  • 신남수;고은정;최취임;정대홍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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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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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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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Learning Progressions(학습진행과정, 이하 LP)은 "과학의 핵심 아이디어(core idea) 혹은 과학 활동(scientific practices) 이해 과정을 상대적으로 단순한 체계에서 전문가의 지식체계로 논리적이고, 순차적인 단계로 정교하게 설명한 틀"로서, 한 교과 내 및 다른 과학영역들(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과 연결하여 연계적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이론적 기반을 제공한다. 학습은 개개인의 선지식, 선경험, 교과교육과정, 교육과정 등의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는 복잡한 이해 과정으로, LP 단계를 모든 학생들이 동일하게 이동하지 않는다. 학생과 학습환경의 특성에 따른 이동 가능한 학습경로의 서술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생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가설의 LP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LP로 규명되며. 비로소 교과과정 개발의 틀(framework)로 역할을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미시간 대학 연구팀이 개발한 "물질의 본성(nature of matter)" 주요 개념에서, 하위개념인 "물질의 입자성(particule nature of matter)과 입자적 표상(submicroscophic representation)"의 LP와 관련 평가지를 우리나라 과학교육과정과 연계, 수정하여 개발하였다. 수정된 평가지와 LP는 124명의 중고등학생의 LP 경로 특성을 분석하는데 사용되었다. 학생들의 입자적 개념과 표상의 이해도, 개념과 표상 이해도 연관성을 중점으로 분석하여 관련 과학교육과정과 현장 수업의 문제점과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높은 레벨 문항의 정답을 고른 빈도수는 낮은 레벨 문항을 모두 정답으로 고른 경우에 높았으며 이는 학생들이 본 연구팀이 개발한 LP 경로로 이해과정을 정교화시킴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 특히 고등학생들은 초등학교 수준의 거시적 물질의 본성 개념 LP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중학교 수준인 미시적 표상 LP 단계에 있다. 입자적 개념과 표상 이해 실패의 주요 원인은 1) 과학적 모델의 본질, 2) 관련 선지식, 3) 미립자 표상의 이해부족으로 정리된다. 본 연구결과는 물질의 입자성과 관련된 개념, 과학활동(특히 모델링)을 증진시키고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학습, 교수, 평가자료 개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더 나아가 '물질의 본성'에 대한 LP연구와 과학적 소양 증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지역 학부모 참여 급식모니터링 실태 및 영양사와 학부모의 인식 (Survey on the Performance Practices and the Opinions on School Foodservice Monitoring by Dietitians and Students' Parents in Ulsan Area)

  • 배희자;배현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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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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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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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울산지역 학교 100곳의 영양사와 학부모 총 600명을 대상으로 2007년 6월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1개교에서 영양사 51부, 학부모 306부의 설문이 회수되었다(회수율 51.0%). 조사대상 학교는 초등학교가 62.8%, 중학교가 29.4%, 고등학교가 7.8%였다. 조사대상 학부모의 학력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하가 45.8%, 전문대 졸업과 대학교 졸업 이상이 각각 27.1%였다. 정기적으로 급식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조사대상 전체의 90.2%였고 급식모니터링 사전교육 실시율은 76.5%였다. 급식모니터링은 검수(95.4%), 조리(92.7%), 청소 및 시설위생(88.1%), 배식(80.1%), 쓰레기처리 및 방역(79.5%), 검식(78.1%), 식단의 작성(64.2%) 순으로 실시율이 높았다. 급식모니터링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한 영역은 식단의 작성(64.2%)이었고 식단의 작성에 대한 사전교육요구도 (45.5%)도 가장 높았다. 급식모니터링 실시영역에 대한 학부모의 중요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한 결과 조리(4.58점), 청소 및 시설위생(4.38점), 검수(4.33점)의 순으로 평가점수가 높았다. 학부모 학력에 따라서는 식단의 작성(p<0.05), 청소 및 시설위생(p<0.05)에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부모의 중요도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학부모의 HACCP 인지도에 따라서는 식단의 작성(p<0.05), 검수(p<0.05), 배식(p<0.05)에서 HACCP 인지도가 높은 학부모의 평가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급식모니터링 영역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 차이분석 결과 사전교육 실시여부에 따라서는 전체영역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학부모 급식모니터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학부모의 교육 요구도와 학부모의 지식 보유수준을 고려한 급식모니터링 사전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관련부서는 학부모가 학교급식 개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힘쓰고 효과적인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일부지역 고등학생들의 요통경험율과 관련 요인 -안동시를 중심으로- (A Survey on Risk Factors Related to Experience Rate of Low Back Pain in High School Students)

  • 김선엽;이승주;박상래;장영호;차상은;김지숙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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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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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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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고둥학생들의 요통경험을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분석하기위해, 1993년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일 동안 경상북도 안동시 소재 4개의 남여 고등학교(인문계 2, 실업계 2) 3학년에 재학중인 총 816명 중 설문지가 회수되지 않거나 내용이 부실한 38명을 제외한 총 778명(95.3 %)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분석대상자 총 778명 중 211명이 요통을 경험하였다고 하여 27.1 %의 요통경험을을 보였다. 2. 요통경험자들의 요통원인은 잘모르겠다는 원인불명이 47.4%로 가장 높았다. 3. 요통유무와 일반적인 특성과의 관계 중학교구분에서 인문계 고둥학생들의 성적 57.8%의 요통경험율이 실업계 학생들의 42.7 % 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고(P = 0.001), 연령은 18세 이상의 그룹이 60.2 %로 17세 이하 그룹의 39.8 % 보다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 = 0.031). 4. 요통유무와 일상생활동작과의 관계에서 가방드는 방법 중 한쪽 어깨로 가방을 매는 학생들의 55.8 %는 양쪽어깨를 이용한 경우의 42.8 %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5. 요통유무와 취침방 형태와의 관계에서 온돌방을 사용한 요통경험 학생들이 80.1 %로 침대방 사용 학생들의 11.8%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P = 0.012). 6. 요통과 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요통학생들의 경우 보통 정도로 스트레스를 느낀다가 40.7 %로 가장 높았고, 심하게 느낀다가 24.5 %, 약간 느낀다가 15.6 %, 매우 심하게 느낀다가 13.7 %, 전혀 느끼지 않는다가 5.2 % 등의 순으로 나타나(P = 0.027), 보통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79.0 %로 스트레스가 높았다. 7. 요통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변수를 알아보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교구분으로 인문계학생 일수록 요통에 영향을 더 많이 주었고(P = 0.0019), 그 다음은 스트레스 경험정도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할 수록 요동에 영향을 더 주었다(P = 0.0034). 그리고 연령에서 연령이 증가할 수록 요통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P = 0.0183). 즉, 학교구분, 스트레스, 연령 둥의 순서별로 요통유무에 영향을 주었음이 통계적 차이에 의해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서 일부지역 고둥학생들의 요통경험율과 유의하게 관련성이 있었던 독립변수들이 요통경험에 직접적인 인과관계 였다고는 단정할 수 없으나 요통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들 변수를 중심으로 향후 전향적인 연구(prospective study)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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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발전방향과 특성화(전문계)고 프로그램적용 방안연구 (A study on applying specialized vocational high schools program and development of Gyeonggi innovative education project)

  • 장은영;유형진
    •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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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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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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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 새로운 경기도 교육청에서 선도하여 시행하고 있는 경기 혁신 교육지구 사업에 관하여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고찰하였다. 특히 현재 직면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인식하고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프로그램의 내용과 수준을 살펴보았으며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선행 연구 분석결과 지원대상과 특성화고의 취업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 하였으며 일반계 초 중등학교에 전반에 걸쳐 지원 되므로 특성화고(전문계)에서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기반보다는 보편적 교육복지로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고에서 원하는 감성적 소프웨어적인 지원이 보다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특성화고 학부모와 교사 학생에 대한 설문지 조사 분석결과 대체로 만족한 평가를 받았지만 균형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교육효과를 의심하는 학생도 있고 일부 학부모는 주민입장에서 교육보다는 지역 발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설문조사에 포함되어 아직까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혼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내실화하고 행 재정지원 에서 교육청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신뢰와 믿음으로 대규모 시설사업에서 탈피하여 특성화고 학교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혁신교육협의체에 지역특성화고 교사를 포함한 전문가 교사운영위원회를 설치 참석시켜 현장의 요구를 반영시킬 수 있어야 하겠다. 지역의 인적 물적 인프라 활용한 계획으로 초빙강사인력풀 구축 하여 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교사에게 제공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 우수 타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주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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