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구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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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 지역의 비소오염에 대한 복원목표 설정 - 미래 토지용도를 고려한 접근방법 - (Identification of soil Remedial Goal due to Arsenic in Soil near Abandoned Mine- Approach to Regarding Future Land Use -)

  • 이효민;윤은경;최시내;박송자;황경엽;조성용;김선태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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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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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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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최근, 오염된 토양에 의한 유해영향들이 보고되면서 보건관리차원에서 토양복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5곳의 폐광산지역(다락광산, 다덕광산, 진곡광산, 달성광산, 일광광산)을 대상으로 광산입구와 주변지역의 토양중 비소오염도를 조사하였고, 위해성평가 방법론을 활용하여 오염된 토양에 의한 인체노출경로를 확인하고, 장기적인 노출시 만성일일노출량과 초과발암위해도를 계산하므로, 지역의 미래토지이용도를 고려한 복원목표를 설정하였다. 비소는 인체발암물질(Human Carcinogen, IRIS 1997)로 구분되는 유독물질로서 경구노출에 의해 피부암 유병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양중 비소는 구강을 통한 직접섭취, 피부흡수, 토양비소가 식물로 전달된 식품의 섭취를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다. 광산별 비소오염도 수준은 다덕광산이 가장 높아, 평균값이 1950mg/kg 이었으며, 진곡광산도 1690mg/kg수준으로 높았고, 오염도 순위는 다덕광산, 진곡광산, 일광광산, 달성광산, 다락광산순이었다. 비소오염도에 근거한 토지용도별 위해도치 계산을 위하여 미래의 토지용도를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노출시나리오(토양섭취, 피부흡수, 식품을 통한 노출)를 설정하여 지역별 만성일일노출량을 구하고, 발암력 $1.5(mg/kg/day)^{-1}$ (IRIS, 1997)을 환산함으로써 비소에 대한 피부암 초과발암위해도치를 구한 결과, 계산된 95th값 수준은 주거지역, 농경지역의 경우 모든 광산이 $10^{-4}$이상 수준이었고 상업지역의 경우는 다락광산이 6$\times$$10^{-8}$수준으로 가장 낮았으며, 공장지역의 경우는 3$\times$$10^{-8}$ 수준으로 다락광산이 가장 낮았다. 비소의 복원목표 설정을 위해 초과발암위해도 수준 $10^{-6}$을 허용수준으로 하였을 경우 현 상태에서 복원작업 없이도 토지활용이 가능한 광산으로 $10^{-8}$ 수준의 위해도치를 나타낸 다락광산의 경우 상업지역과 공장지역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허용위해도 수준을 $10^{-6}$ 수준으로 하고 토양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역추적하므로 구한 복원목표치는 주거지역, 농경지역, 상업지역, 공장지역의 경우 각각 0.02mg/kg, 0.003mg/kg, 97.31mg/kg, 194.62mg/kg수준으로 추계되었다. 즉, 일광광산의 경우 공장지역으로 활용코자 한다면 지역의 비소오염도 수준을 194.62mg/kg이하 수준(복원목표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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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콜레스테롤 식이 투여 마우스에서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 복합 투여의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 (Cholesterol Improvement Effects of Co-treatment with Black Raspberry and Red Ginseng Extracts in Mice Fed a High Cholesterol Diet)

  • 이민정;이수정;최혜란;이정현;정종태;최경민;차정단;황승미;박종혁;이주희;이태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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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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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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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복분자 미숙과 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으로 C57BL/6J 수컷 마우스를 이용하여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및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기능성 식품으로의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실험동물은 C57BL/6J 수컷 마우스를 사용하였으며, 12주 동안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급여하면서 복분자 미숙과 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을 경구투여 하였다. 그 결과로 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 식이군에서 체중증가량, 식이 섭취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콜레스테롤 합성의 가장 중요한 기작인 LDL receptor와 SREBP2 발현에서는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 투여군과 복분자와 홍삼 복합 투여군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세포 안으로의 LDL 흡수를 촉진시킴으로써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판단된다. HDL 관련 유전자 발현에서도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 투여군과 복분자와 홍삼 복합 투여군에서 HDL uptake 유전자인 SR-B1의 발현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간의 형태학적 변화에서는 고콜레스테롤 식이군과 비교하였을 때 복분자 미숙과 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 복합 투여군에서 지방 형성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leptin과 FAS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복분자 미숙과 물 추출물과 홍삼농축액 복합 투여가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미성숙 암컷 흰쥐의 성 성숙에 미치는 genistein의 효과 (Effect of genistein on the sexual maturation in immature female rats)

  • 이우철;이성호;안련섭;박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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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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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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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어린시기에 genistein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섭취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 쥐에서 genistein에 노출이 사춘기 개시 및 생식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았다. 방 법 : 이유기(3주령) 암컷 흰쥐를 저용량 genistein (10 mg/kg/day), 고용량 genistein (100 mg/kg/day), 대조군의 세 그룹 (각 그룹 당 n=6)으로 나누고 첫 번째 질구 개방이 확인되는 날까지 농도별로 각각 경구 투여하였다. 질구 개방일을 확인하고 생식 기관의 무게를 측정하며 난소와 자궁에서 $ER{\alpha}$, $ER{\beta}$, PR 유전자들의 발현양상을 RT-PCR을 이용해 비교하였고, 난소와 자궁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 고용량 genistein 투여군은 저용량군 및 대조군에 비해 질구 개방일이 유의하게 촉진되었다. RT-PCR결과, $ER{\alpha}$, $ER{\beta}$, PR의 전사활성은 genistein에 노출된 쥐들의 난소와 자궁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라프 난포와 황체는 genistein 투여군의 난소에서만 발견되었고, 대조군의 난소에서는 1차, 2차 난포들과 작은 미성숙 난포들만이 관찰되었다. Genistein 처리군의 자궁에서도 내막층 근막층 및 상피층이 과다성장상태였으나 대조군에서는 모든 세포층과 분비선이 미약하게 발달하였다. 결 론 : 결론적으로, 사춘기 이전 시기에 비교적 단기간의 genistein 노출이라도 미성숙 암컷 흰쥐에서 생식 내분비 활성을 일으켜 조기 사춘기와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용체의 발현 양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genistein의 노출이 아동기 성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NBS로 유발된 마우스 대장염모델에서 설파살라진, 육계와 시호 복합 추출물의 항염증 및 세포 자멸 개선효과 (Anti-inflammatory and apoptosis improving effects of sulfasalazine and Cinnamomi cortex and Bupleuri radix mixture in TNBS-induced colitis mouse model)

  • 김경조;신미래;김수현;김수지;이아름;권오준;길기정;노성수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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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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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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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염증성 장 질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파살라진은 고용량 및 장기 섭취 후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TNBS로 유발된 마우스 대장염 모델에서 설파살라진, 육계와 시호 복합 추출물의 항염증 및 세포 자멸 개선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정상군, TNBS 대조군, Sulfasalazine (30 mg/kg)군, Sulfasalazine (60 mg/kg)군, Sulfasalazine (30 mg/kg)+육계 및 시호 혼합 (30 mg/kg)군, 총 5개의 군으로 나누었으며, 7일간 경구투여 하였다. 염증 및 세포 자멸 단백질은 western blot을 통해 발현량을 확인하였다. SCB 투여는 염증 단백질 및 세포 자멸과 관련된 단백질의 억제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설파살라진, 육계와 시호 복합 추출물은 염증과 세포 자멸의 억제를 통해 염증성 장 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염증성 장 질환의 치료 대안 가능 물질로 사료되는 바이다.

버섯된장 추출물의 당뇨 유발 흰쥐에 대한 혈당강하 효과 (Hypoglycemic Effect of Extracts of Soybean Paste Containing Mycelia of Mushrooms in Streptozotocin- Induced Diabetic Rats)

  • 양병근;정상철;허남정;하상오;김기영;금교혁;윤종원;송치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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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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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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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버섯된장 추출물의 항당뇨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당뇨가 유발된 흰쥐에 버섯된장 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후 혈당, 혈청 지질 성분 및 GPT, GOT활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체중 증가량에 있어서 당뇨 유발군들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다소 감소하였으며, 당뇨 유발군에서 대조군보다 버섯된장 추출물 투여군들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사료 섭취량과 사료 효율은 버섯된장 추출물 투여군들이 당뇨 대조군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간장, 신장, 비장 및 췌장의 무게에 있어서도 각 실험군별로 별다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당은 버섯된장 추출물 투여군들이 당뇨 대조군보다 모두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버섯된장 추출물 투여군들 중에 ESG군은 당뇨 대조군보다 낮은 혈당치를 나타내었고 7일째에는 45%까지 감소하였다. 혈청 총 cholesterol과 triglyceride는 모든 실험군에서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GPT와 GOT 활성은 당뇨대조군에 비해 버섯된장 추출물 투여군들이 유의성 있게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버섯된장 추출물들은 포도당에 대한 insulin의 감수성과 췌장 ${\beta}-cell$ 손상을 완화시켜 당뇨병의 개선 효과가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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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한 유자에서의 효율적 Limonene 추출 및 면역기능 조절활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fficient Extraction of Limonene from Citron and Immune-modulation Activity for Development of Environmentally Friendly Material)

  • 안종호;임현희;황성구;남인식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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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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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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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금까지 유자에서 추출한 Limonene은 항균활성 및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면역능력 조절능력에 대한 연구가 부재하여 본 연구에서는 유자에서 Limonene 추출의 최적조건 탐색 및 대식세포와 마우스의 혈청 내 cytokine 분비능을 조사하였다. 추출의 최적조건 탐색 실험에서는 증류수를 이용한 연속증류추출법의 경우가 refluxing이라는 과정을 더해 줬을 때 다른 추출법보다 시간이 다소 오래 소요되는 단점은 있으나 용매를 이용하지 않고 증류수만 이용하여도 추출 후 Limonene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기에 편리하고 경제성이 뛰어난 추출법이라 판단되었다. 마우스의 대식세포를 이용한 in vitro 실험에서는 Limonene 처리에 의한 대식세포증식활성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세포증식활성 관련 유전자 발현도 Limonene 추출물 처리에 의해 증가하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in vivo 실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사료섭취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 결과가 체중증가량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Limonene 추출물을 21일간 직접 경구 투여한 것이 위내 자극을 유도하였을 수도 있다고 판단되었다. 한편, 마우스에 면역자극을 유도하지 않은 조건하에서 혈중 IL-1β이 Limonene 급여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In vitro 결과를 잘 반영해 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Limonene을 다른 영양성분과의 결합 등을 유도한 by-pass Limonene을 제조하여 면역기능 조절활성을 유도할 가능성 등의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해 유자추출물인 Limonene의 면역기능 조절활성을 갖는 것이 확인됨으로서 유자추출물의 친환경 사료첨가제 소재로서 개발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Scopolamine으로 인한 건망증 모델에서 sucralose의 기억력 및 인지기능 완화 효과 (Effects of sucralose on memory and cognitive function relief in a scopolamine-induced amnesia model)

  • 정은미;이은홍;권현지;이지혜;김혜정;박진한;이종원;정지욱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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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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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7-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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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Sucralose는 식품 분야에서 sucrose 대체물로 사용되며 세계적으로 승인된 무열량 고강도 인공 감미료이다. 하지만 감미료가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는 미비하여 본 연구에서 scopolamine으로 유발된 기억력 손상 동물모델에서 sucralose 단기 섭취가 인지 및 기억 보호 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하였다. Sucralose 2, 5, 10 mg/kg를 경구투여하였으며 30분 후 대조군, 약물군에 scopolamine (1mg/kg) 복강투여를 진행하였고 정상군에는 식염수로 복강투여 후 행동실험을 수행하였다. 결과적으로 Y-maze, passive avoidance, Morris water maze에서 대조군과 비교해 10% 이상의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측정한 결과 sucralose가 IL-6와 TNF-α를 30% 이상 억제하는 것을 보였으며 세포 내 신호 메커니즘으로 ERK-CREB의 발현량을 관찰한 결과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다. 따라서 sucralose는 건망증 환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식품과 관련이 있다고 시사된다.

펜티오피라드(Penthiopyrad)의 독성평가와 일일섭취허용량 설정 (Toxicity Assessment and Establishment Acceptable Daily Intake of Penthiopyrad)

  • 정미혜;홍순성;박경훈;김찬섭;박재읍;홍무기;임무혁;김용범;한범석;한증술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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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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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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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펜티오피라드에 대한 독성을 평가하고 일일섭취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하여 급성독성시험 등 32항목의 시험성적서를 검토하였다. 펜티오피라드는의 소변과 대변으로 24 시간이내에 대부분 배살되었다. 급성독성은 낮았으며, 안점막 자극성은 경도의 자극성을 보였고 피부자극성 및 피부감작성은 없었다. 랫드, 개 90일 및 1년 반복투여 경구독성시험에서 간에 영향이 나타났다. 랫드 2세대 번식독성시험에서 수정율, 임신율 등 번식에 영향을 나타내지 않았고, 랫드 및 토끼 기형독성시험에서 기형독성은 없었다. 복귀돌연변이시험 등 6종의 유전독성시험에서 유전독성에 대한 영향은 없었으며, 랫드 24개월 발암성시험에서 갑상선 여포세포선종, 마우스 18개월 발암성시험에서 간세포 선종 발생 빈도가 증가 되었으나 간장효소 유도 시험에서 고농도 반복투여에 의한 대사효소 유도로 발생하는 영향이므로 역치가 존재한다고 판단되어 펜티오피라드는 비발암성물질로 평가하였다, 따라서 펜티오피라드의 독성시험성적서 중 가장 낮은 최대부작용량은 개 1년 반복투여독성시험의 8.10 mg/kg bw/day으로 선정하였고 번식독성, 기형독성, 발암성 등에 대한 영향이 없으므로 안전계수를 100으로 정하여 펜티오피라드의 일일섭취허용량을 0.081 mg/kg/day로 설정하였다.

수술로 제거된 비소세포폐암의 예후 예측에 있어 FDG-PET 최대 표준화 섭취계수의 유용성 (Prognostic Usefulness of 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on FDG-PET in Surgically Resected Non-small-cell Lung Cancer)

  • ;이원우;성숙환;전상훈;김유경;이동수;정준기;이명철;김상은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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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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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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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PET에서 측정되는 FDG 섭취가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예측인자로 인정받고 있으나 최대 표준화섭취계수(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이하 maxSUV)의 예후예측 성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들은 수술로 제거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maxSUV의 재발예측 성능을 알아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FDG-PET을 실시한 후 4주 이내에 근치적인 수술을 시행받은 42명의 환자(여:남=14:28, 평균나이 $62.3{\pm}12.3$세)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술 후 병리학적인 stage는 29명은 stage I, 13명은 stage II이었다. 21명의 환자들은 수술 후 경구용 항암제 치료를 받았다. 추적관찰 기간(중앙값 16개월, 범위 3-26개월) 동안 재발여부와 maxSUV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10명(23.8%, 10/42)의 환자에서 재발이 확인되었다(추적관찰 기간: 중앙값 7.5개월, 범위 3-13개월). 단변량분석에서 maxSUV (<7 vs. $\geq7$, p=0.006), 종양의 크기(<3 cm vs. $\geq3$ cm, p=0.024), 그리고 종양의 분화도(well/moderate vs. poor, p=0.044)가 비재발-생존기간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Cox 위험도 모델을 이용한 다변량분석에서는 maxSUV만이 유일한 재발 예측인자이었다. (p=0.014) MaxSUV가 7이상인 환자들(n=10)은 1년 비재발 생존률이 50.0%인 반면에 maxSUV가 7미만인 환자들(n=32)은 1년 비재발 생존률이 87.5%이었다. 결론: MaxSUV는 수술로 제거된 비소세포폐암의 재발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이었다. FDG 섭취 정도는 기존에 알려져 있는 인자들과 함께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이 발효음료가 만성적으로 에탄올을 급여한 흰쥐의 에탄올 대사와 항산화방어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ermented Cucumber Beverage on Ethanol Metabolism and Antioxidant Activity in Ethanol-treated Rats)

  • 이해인;서권일;이진;이점숙;홍성민;이주혜;김명주;이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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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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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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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다량으로 폐기되는 오이를 이용하기 위하여 개발한 오이 발효원액을 주원료로 제조한 숙취해소 음료의 간보호 효능을 검증하기 위하여 만성적으로 에탄올을 섭취시킨 흰쥐에서 에탄올 대사, 항산화 방어계, 간독성 관련지표 및 지질함량 변화를 살펴보았다. 실험동물은 4주령의 수컷 SD계 흰쥐 24마리를 1주간 고형식이로 적응시킨 후 난괴법에 의하여 에탄올대조군(Control) 및 에탄올 섭취 흰쥐에게 헛개열매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여 개발한 숙취해소 물질인 SKM 급여군(SKM) 또는 SKM을 함유한 오이 발효음료 급여군(CF+SKM)으로 나누었다. SKM과 CF+SKM은 사람의 하루 섭취량을 기준으로 체중 kg당 7 mL씩 매일 일정시각에 경구투여 하였다. SKM과 CF+SKM은 체중과 식이섭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CF+SKM군의 신장무게가 대조군보다 낮았다. 혈장 중 에탄올 함량은 대조군에 비하여 CF+SKM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낮았으며, SKM군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혈장 중의 아세트알데히드 함량은 대조군에 비하여 SKM과 CF+SKM군 모두 각각 40.6%와 48.4% 유의적인(p<0.05) 개선 효과를 보였다. 간조직 중의 ADH 활성은 실험군간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으나 CYP2E1 활성은 SKM과 CF+SKM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p<0.05) 낮았다. 간조직의 CYP2E1 활성은 혈장 중의 아세트알데히드 함량과 양의 상관관계(r=0.566, p<0.01)였다. 간조직의 ALDH 활성은 SKM과 CF+SKM 모두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p<0.05) 높았으며 혈장의 아세트알데히드 농도와 유의적 음의 상관관계(r=-0.564, p<0.01)를 보였다. SKM군과 CF+SKM군의 간조직내 SOD와 CAT 활성과 GSH 함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았다. 반면, SKM과 CF+SKM은 간조직 중의 지질과산화물 생성을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유의적으로 낮추었다. SKM과 CF+SKM 급여 시 에탄올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AST 활성은 29%와 44% 낮았으며, ALT 활성은 42%와 34% 낮았다. 혈장의 총 콜레스테롤과 간조직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대조군에 비하여 SKM과 CF+SKM군에서 유의적으로(p<0.05) 낮았으며 특히, CF+SKM의 간조직내 중성지질 함량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p<0.05) 낮았다. SKM군과 CF+SKM군의 간조직 중 지방축적이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되었다. 이와 같이 SKM과 CF+SKM은 간조직의 CYP2E1 활성을 억제하고 ALDH 활성과 항산화 방어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에탄올로 인한 간독성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