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혼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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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녀 출산 전후 부부의 관계 경험에 대한 질적 연구 - 적응 과정에 대한 탐색 ("Our first baby was born" Experience in the newly-wed couples: A Qualitative Study)

  • 최승미;권정혜
    • 한국심리학회지: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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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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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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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첫 자녀 출산 후 부부관계 경험 및 적응 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근거이론적 접근에 기초한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결혼 기간 5년 미만, 첫 자녀 출산 후 3년 이내의 부부 13쌍에 대해 심층 면담이 진행되었다. 면담 자료를 대상으로 범주화 작업을 거쳐, 출산 후 부부관계 경험 및 적응에 대한 패러다임을 추출할 수 있었다. 첫 자녀를 출산한 부부들에게 관계 변화를 야기하는 원인적 조건은 삼자적 가족구조로의 전환 및 결혼 적응 수준이었으며, 중심 현상으로는 양육 및 가사 부담, 출산 후 부부관계의 변화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중심현상은 남편의 지원과 관심, 원가족 지원의 중재 변인을 통해 그 강도가 완화 또는 악화되었다. 작용/상호작용적 전략에서 추출된 주요 범주는 새로운 역할 인식과 적극적인 수용, 가족에 대한 의미부여였으며 이러한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을 때, 완성체로서의 가족 구성과 공유된 가치 경험이 얻어질 수 있었다. 선택 코딩을 통해 이론화를 시도한 결과 '부부의 새로운 역할 인식과 수용 및 우리성(We-ness)의 추구'라는 핵심범주가 추출되었다. 임신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부가 하나의 단위로 움직이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이는 것으로 정의되는 '우리성'의 획득은 출산과 양육이라는 생애 전환기적 사건을 맞닥뜨린 부부가 이에 적응적으로 대응하고 안정된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근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 구강건강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Oral Health Behavior of Immigrant Women in a Multi-cultural Family)

  • 윤현경;최규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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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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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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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의 구강건강행위, 치과 의료기관 이용, 식생활 실태와 구강건강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여 이들을 위한 구강 인식개선 및 관리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남편학력이 높은 국제결혼 이주여성이 올바른 잇솔질 행위를 하고 있었고, 필리핀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이 나머지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에 비해 치과처치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 국적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도 마찬가지로 치과처치빈도가 높았다. 또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나이와 월소득이 많을수록 치과처치빈도가 높았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구강건강관리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별, 소득별, 직업별로 사회문화 적응의 차이를 심도 깊게 분석한 정책이 마련되어야져야 한다.

정보서비스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통합 (Developing Information Services and Social Integration of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 김안나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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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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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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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늘 날 한국사회는 세계화와 함께 빠른 이주민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급격히 증가하는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족의 확대는 한국사회 내 이주민의 사회 적응과 통합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이주민의 사회통합과 정보서비스 및 기술교육 서비스와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서베이조사를 활용하여 이들의 삶의 만족과 고용형태에 정보서비스 및 기술교육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다항 및 로짓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은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다. 즉 정보서비스 및 기술교육의 경험은 결혼이주여성의 고용기회를 확대하였으며 그들의 창업 혹은 취업의지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 결혼이주여성의 사회통합을 위해 정보서비스, 기술교육프로그램 및 기술교육서비스의 제공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보여준다.

중국 결혼 이민 여성의 문화적응에 따른 의생활 적응과 의복소비행동 (Clothing adaptation and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 according to acculturation in married Chinese immigrant women)

  • 손진아;김순영;추호정;남윤자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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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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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2-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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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adaptation and acculturation for married Chinese immigrant women. In addition, it aims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their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s according to acculturation level. To achieve these purposes, a quantitative research study was conducted on 291 wives of Korean-Chinese multicultural families in Seoul and Gyeonggi. The data was analyzed using factor analysis, cluster analysis, ANOVA, and the Duncun test.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women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ir level of acculturation, which was defined as 'assimilated', 'marginalized' and 'segregated'.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acculturation level and their clothing adaptation was identified. The marginalized group had the lowest level of clothing adaptation. Third, the groups' differences in clothing selection criteria were analyzed. The segregated group considered the practical aspects (price, color, quality) of clothing to be more important than the other groups. The marginalized group scored the lowest in valuing the aesthetic factors (design, style, trendiness) of clothing. Finally, conformity of clothing consumption varied significantly based on acculturation level. The assimilated and marginalized groups showed higher levels conformity than did the segregated group. Clothing purchase location also varied significantly between the three groups. The assimilated and marginalized groups preferred online shopping, but members of the segregated group preferred to carry out their shopping off-line. This study showed that clothing adaptation and clothing consumption behaviors play key roles in understanding the acculturation of multicultural families.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자아존중감,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 부부적응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Marriage Migrant Women's Korean Language Ability, Self-esteem, and Acculturative Stress on Their Family Health: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Marital Adjustment)

  • 이지현;진수진;주현정;조연실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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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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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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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a structural model analysis of family health of women who came to Korea for being married to Korean men. Method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260 immigrant women at multicultural centers located in C and B cities from May 10th to 30th, 2012. The variance analysis on the samples was conducted by using the maximum likelihood minimization function with AMOS 7.0. The fitness was evaluated by means of the SRMR, RMSEA, CFI, and TLI with a 90% confidence interval. Results: First, immigrant women's self-esteem and acculturative stress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their family health. Second, their self-esteem and acculturative stress have direct effects on their marital adjustment. Third, their marital adjustment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their family health. Forth, immigrant women's Korean language ability was found not to have significant direct effects on their marital adjustment and family health. Conclusion: In order to enhance the family health of immigrant women, it is necessary to develop and apply nursing programs in consideration of immigrant women's self-esteem, marital adjustment and acculturative stress.

임부의 태아애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Maternal-Fetal attachment among Pregnant Women)

  • 이승아;이성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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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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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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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Mercer의 어머니되기 이론적 모델에서 제시한 태아애착행위의 영향 변수(임신스트레스, 자존감, 결혼적응도, 자아통제감, 산전우울)를 고려하여 임부의 태아애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산전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와 보건소에 방문한 임부 140명을 대상으로 2014년 8월 23일에서 11월 25일에 걸쳐 자가보고식 형태의 설문조사를 하였다. 자료는 SPSS 2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의 상관관계,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아애착행위는 30세 이하 임부에서 31세 이상 임부보다 유의하게 높았고(t=2.79, p=.004), 초임부에서 경임부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27, p=.041). 태아애착행위는 임신스트레스(r=-0.22, p=.009)와 역상관관계를 보였고, 자존감(r=0.45, p<.001), 결혼적응도(r=0.42, p<.001), 자아통제감(r=0.24, p=.005)과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부의 태아애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존감, 결혼적응도, 나이로 밝혀졌으며, 전체 모형의 26.1%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산전관리를 통해 임부의 자존감과 결혼적응도에 대한 이해 및 사정이 필요하고, 고령 임부의 태아애착행위 증진 중재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농촌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경험에 대한 인식 (Awareness to the Experience of Rural Married Migrant Women's Life in Korea)

  • 이현심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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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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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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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경험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와 인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 활용하여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서 이주여성들의 절반이상은 자신들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남편과의 만족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습지도이며,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은 기초 교과지도, 자녀교육의 문제해결 방법으로 방과 후 학교교육 활성화와 언어소통으로 나타났다. 한국생활에서 힘든 점은 언어문제이며, 차별받은 장소는 공공장소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가장 필요한 도움은 언어소통, 자녀교육, 지역사회 적응의 문제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주 참여하는 모임이나 활동은 종교단체, 모국친구 모임이며, 어려울 때 의논하는 사람은 한국인, 모국인 순서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농촌지역 결혼이주 여성들이 지역사회와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여 자녀들을 잘 양육할 수 있는 기틀을 지역사회와 한국사회는 제도적으로 잘 마련하며 또한 기초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다.

결혼이주여성 대상 교육용 한자성어 목록 선정 방안 (A Study on the list of Chinese Characters Idioms with Korean Education Selected for Married Immigrant Women)

  • 이춘양;조지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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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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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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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국내 체류 결혼이주여성 중 10년 이상 장기 정착비율이 증가하고(48%) 5년 미만의 단기 정착비율은 감소(16%) 하는 오늘,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 및 연구는 여전히 초기 입국자에게만 집중돼 있다. 체류기간별 맞춤형 한국어 교육 및 교재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본 연구는 초기 입국자가 아닌 중 고급수준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녀양육기, 자녀교육기 및 가족역량강화기에 해당하는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에서 한자성어의 활용 가능성 및 교육적 가치를 탐색하고,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한 한국어 교육 및 교재 개발에 적합한 한자성어 목록 선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한자성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의 언어학습 정보획득 측면, 인간관계 생활태도 측면, 문화이해 사회적응 측면, 자녀 양육 학습지도 등 측면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어,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에서 지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 및 교재 개발에 적합한 한자성어 130개를 4단계 과정을 걸쳐 교육용 목록을 선정 및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향후 결혼이주여성 중심 한국어 교육연구 및 교재개발에 활용되는 참고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두문화정체성과 결혼의 안녕 -관점의 다각화에 기반 한 자기긍정성의 매개효과- (Bicultural Identity and Marital Well-Being among Marriage Immigrant Women -Self-Positivity Derived from Taking Multiple Perspectives as a Mediator-)

  • 현경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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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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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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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두문화정체성이 관점의 다각화에 기반한 자기긍정성을 도와 결혼만족과 결혼안정으로 대변되는 결혼의 안녕에 기여하는지를 조사하였다. 편의표집에 의해 서울과 수도권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총 281명을 대상으로 구조 방정식모형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국문화정체성과 모국문화정체성으로 구성된 두문화정체성은 예측대로 관점의 다각화, 자기수용, 자기조절로 구성된 자기긍정성을 도우며 이를 통한 경로와 직접 경로로 결혼의 안녕에 기여하였다. 측정변수들을 이용한 탐색적인 경로분석에서 각각의 문화정체성은 관점다각화를 통해 자기수용 및 자기조절과 연관되었고, 자기수용은 예측대로 결혼만족을 도와 결혼안정에 간접적으로 기여하였지만 결혼안정에 대한 자기조절의 예측된 정적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관점의 다각화는 결혼만족과 결혼안정을 직접 돕기 보다는 응답자들의 자기수용과 배우자와의 의견일치를 돕는 경로로 그러한 측면을 강화하였다. 한국문화정체성이 결혼의 안녕에 미치는 정적효과는 관점다각화에 따른 자기수용과 배우자와의 의견일치에 의해 매개되었고, 모국문화정체성은 그러한 매개경로와 함께 직접 결혼만족을 돕는 한편 결혼안정을 낮추어 결혼의 안녕에 미치는 효과가 단순하지 않음을 시사하였으나 효과분해에서 각 문화정체성이 결혼의 안녕을 돕는 총효과는 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두문화정체성이 결혼이민여성들의 긍정적 태도와 결혼의 안녕을 도울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여 이를 토대로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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