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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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 주부의 다양한 역할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Multiple roles of Korean Immigrant wives Depression)

  • 엄재정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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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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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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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결혼한 여성의 우울과 관련된 주 요인의 하나는 그들의 다양한 역할이 정신적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심리적으로 미친다고 발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이민 주부에 대한 이러한 영역에서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중서부의 주요 도시인 시키고의 도심지에 위치한 11곳의 한국인 교회에서 편의 표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에 맞는 대상자를 선택하였다. 나이는 25-55세 사이,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매주 20시간 이상씩 일하고 있는 여성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응답자의 수는 282명이었다 대상자들에게는 5가지의 설문 즉 인구통계학적, 우울에 대한 역학 연구, 성 역할 지향성의 지수, 역할 분담 및 대처 전략 등에 관한 질문이었다. 중다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인 것은 다음과 같았다. 주부의 자녀가 적을수록 우울의 수준은 높았고, 가족의 수입이 많을수록 우울의 수준은 낮았으며, 주부가 일하는 것이 경제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스스로 지각(주부들은 일하는 역할이 합법적으로 판단되어지기를 원했고 또 지각했는데 이와 대조하여 일의 역할을 비합법적으로 지각하는 것)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비록 일하는 것이 저녁 늦게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남을 의미할지라도 모든 가사를 완수하기 위하여 열심히 일한다고 하면 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주부가 일의 역할을 합법적으로 지각하면 할수록 남편과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대처전략과 우선순위(주부가 일을 전혀 완수 할 수 없을지라도 가정의 어떤 일이 중요하고 어느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한지를 결정하는)를 더 잘 설정하고 더 잘 수용하는 것 같았다. 식품 등을 쇼핑하는데에 많은 시간을 소모할수록 우울의 수준은 더 높았다. 이 자료는 스트레스와 대처이론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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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사태에 따른 병원종사자와 일반인의 스트레스 정도가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Effects of 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Event on the Psychosocial Wellbeing of Healthcare Workers and the Public with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 권혁민;김태형;최말례;김병조;김형욱;송옥선;은헌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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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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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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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본 연구는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이하 MERS) 사태 발생 당시에 받은 스트레스가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회복탄력성이 매개효과로서 사회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MERS가 발생한 병원의 병원종사자 156명과 일반인 127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각척도, 사회심리적 건강측정 도구, 코너-데이비슨 리질리언스 척도를 시행하였다. 스트레스가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관계분석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병원종사자와 일반인 모두에서 지각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 심리적 건강이 좋지 않음을 보였고, 지각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낮은 회복탄력성을 나타냈으며, 스트레스와 사회심리적 건강 사이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이 부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MERS 사태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가 사회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침에 있어서 개인의 회복탄력성의 정도가 간접적으로 사회심리적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끼칠 수 있고, 회복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한 임상적 개입 및 사회심리적 접근방법이 위기 발생시 정신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함을 시사한다.

성별에 따른 심혈관질환자의 건강행위에 미치는 요인 (Gender Differences in Predictors of Health Behaviors Modification among Patients with Cardiovascular Disease)

  • 수리주안;유승미;궁화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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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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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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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심혈관질환자의 건강행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성별차이를 중심으로 건강행위에 미치는 요인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된 연구로, 경기도와 충남 소재 2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심혈관질환자 228명(남자 114명, 여자1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한 설문조사는 2013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0.0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심혈관질환자 남성과 여성사이의 건강행위이행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성이 건강행위 중 운동습관, 스트레스관리, 금연행위에서 남성보다 건강행위를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사이의 건강행위의 예측인자는 남성은 연령, 자기효능감, 의료인 지지, 지각된 장애성, 지각된 민감성, 자율적 동기로 45 %를 차지하였고 여성은 연령, 자율적 동기, 자기효능감, 의료인지지로 51%를 차지하였다. 특히 가장 설명력이 높은 변수는 남성은 자기효능감, 여성은 자율적 동기이었다. 따라서 남성과 여성사이의 건강행위의 예측인자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본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심혈관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행위이행을 위하여 간호중재 시 성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방안이 고려되어야 될 것이다.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 (Self-Esteem and Depression of the Elderly People Living Alone)

  • 서경현;김영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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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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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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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 및 우울과 관련된 변인들을 탐색하고 그 변인들간의 관계를 밝혀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 참여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평균 연령 76.17(SD=7.60)세인 676명의 남녀 노인들이었으며, 그들 중에 독거노인은 378명이었다. 자아존중감 척도(Rosenberg's Self-Esteem Scale), 자기평가 우울척도(Zung's Self-Rating Depression Scale), 생활활동 수행 목록(The Index of Activities of Daily Living), 및 사회적 지원 목록(Social Support Index)을 참여자에게 주었다. 주요 통계분석은 2(성별) × 2(거주형태) 이원공변량분석과 상관분석, 그리고 회귀분석이었다. 분석 결과, 독거노인은 동거노인에 비해 자신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평가했고 경제 수준이 낮았으며 사회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노인들은 여성 노인들보다 자녀가 있으면서도 혼자 사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 지원은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녀 독거노인 사이에는 독거 이유에도 차이가 있었다. 여성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 수준이 남성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 수준보다 낮았으며, 독거노인이 동거노인보다 더 우울해하고 있었다. 자아존중감과 우울에는 성별과 거주형태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존재해 독거노인의 경우에서만 자아존중감의 유의한 성차가 있고, 여성에서만 거주형태별로 우울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신체기능 수준과 건강지각이 독거노인의 자아존중감을 예언할 수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고, 신체기능 수준과 건강지각, 그리고 사회적 지원이 독거노인의 우울을 예언할 수 있는 유의한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런 결과는 노인의 자아존중감과 우울에 대한 신체기능 수준과 건강지각, 그리고 사회적 지원의 역할을 재확증하는 것이고 한국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는 성이 결정적인 변인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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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소명의식과 지각된 사회적지지가 파병 군인의 파병 불안 감소에 미치는 영향: 상호작용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Occupational Calling and Social Support on the Anxiety of Korean Navies Dispatched Overseas)

  • 박용욱;설정훈;손영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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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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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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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파병 군인들의 심리적 정신건강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군 파병 군인을 대상으로 직업소명의식과 지각된 사회적지지가 파병 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두 변인의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38명의 해군 파병 군인을 대상으로 한국판 소명척도, 다차원적 지각된 사회적지지 척도, 상태불안 검사를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직업소명의식과 지각된 사회적지지는 각각 군인들의 파병 불안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업소명의식과 사회적지지가 파병 불안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도 나타났다. 직업소명의식이 높은 경우 지각된 사회적지지의 정도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낮은 불안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직업소명의식이 낮은 경우 사회적지지가 높아짐에 따라 불안수준 또한 낮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파병 군인들의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소명의식과 사회적지지의 긍정적 효과와 연구의 실무적 함의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일부 종합병원 간호사의 건강증진생활양식에 대한 실천정도와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ealth-Promoting Lifestyle and Its Affecting Factors of Hospital Nurses)

  • 박현정;김화중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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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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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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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chances of disease pattern increased the importance of Health-promoting Lifestyle and a large part of the Health-promoting Lifestyle is associated with individual's habit. Health-promoting Lifestyle among nurses is very important because nurses could be a role model of patients and possibly influence many pati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oat on1y to assess how hospital nurses practice their Health-promoting Lifestyle but also to identify those affecting determinants. The subjects were 392 nurses working at 3 different hospital in Seoul. These data were collected by self administered questionnaire from April 27 to May 20, 2000. This study examined Health-promoting Lifestyle using In Sook Park's model, individual characteristics.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factors using Pender's model and tried to fine out their relationships.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Health-promoting Lifestyle Profile developed by In Sock Park(1995). Likert's four-point scale was used also in this research. The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AV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in the SAS package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52.3% of sample were aged between 25 and 29, 67.1% were single, 55.6% were university graduates, 51.8% earned 1.5 to 2.0 million won, 57.9% slept for d to 8 hours, 74.5% stated they were healthy. 2. 32.7% of sample worked in surgical gird department, 82.4% worked in 3 shift, 26.3% have been working as nurses for 5 to 7 years. Average score of Perceived self-efficacy was 3.63, Perceived benefits of action was 3.25, Social support was 2.75, and Perceived barriers to action was 1.87 which was the lowest score. 3. The average score if the performance in Health-promoting Lifestyle variable was 2.45 which was lower than previous study. The sanitary life Was 3.18 which was the highest score, harmonious relationship 3.13, emotional support 2.90. The variable with the highest degree of performance was the sanitary life, whereas the one with the west degree was the health diet. 4.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perceived benefits of action with individual's a character, but in Perceived bait his of ac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age(p<.01), marital status(p<.05), housing(p<.05), and Perceived health status(p<.05). In Perceived self-efficacy,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educational level(p<05), sleeping hours(p<.05), and BMI(p<.05). In Social support 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 with housing and sleeping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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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내현적 자기애와 역기능적 분노표현양식의 관계에서 자기역량지각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perceived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Dysfuntional Anger Express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 윤명희;김순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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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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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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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학생의 내현적 자기애와 역기능적 분노표현양식의 관계에서 자기역량지각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에 있는 중학교 1학년 413명을 대상으로 내현적 자기애, 자기역량지각, 분노표현양식을 측정하였고 SPSS 20.0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첫째, 내현적 자기애는 자기역량지각의 하위요인 모두와 부적상관을 보이고 역기능적 분노표현양식과는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역기능적 분노표현양식 사이에서 역량지각의 하위요인인 신체외모와 품행역량 그리고 사회적 수용도와 운동역량이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내면의 취약한 자기로 인해 자기애성향을 보일 수 있는 중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순기능의 분노표현으로 적응적인 생활을 위하는데 건강한 자기애 발현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한 그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종플루 뉴스 이용 정도가 개인 및 공중에 대한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보호동기이론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 of News Usage on Influenza A(H1N1) and Media Users' Behavioral Intention toward Personal and Public Health Protection: Focusing on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 김여라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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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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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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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신종플루 관련 뉴스 이용 정도가 개인 및 공중에 대한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보호동기이론(protection motivation theory)을 통해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신종플루 뉴스 이용 정도를 독립변인으로, 심리적 보호동기요인(신종플루에 대한 인지된 심각성, 취약성, 대처효능감,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인으로 그리고 개인과 공중에 대한 건강보호 행위의도를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였다. 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각 구성요인 간의 인과관계를 연구모형으로 설정하고 구조방정식모델(SEM)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개인 건강보호 행위의도' 연구모형에서 신종플루 뉴스 이용 정도는 신종플루 관련 보호동기 요인들에 유의미한 인과관계를 나타냈으나 '대처효능감'은 제외되었다. 또한 세 가지 보호동기 요인(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취약성, 자기효능감)들은 개인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유의미한 정적 인과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공중 건강보호 행위의도' 연구모형에서 신종플루 뉴스 이용 정도는 '대처효능감'을 제외한 모든 보호동기 요인에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냈으며 보호동기 요인들 중에 '인지된 취약성'과 '대처효능감'만이 공중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유의미한 정적 인과관계를 나타냈다. 두 연구모형의 공통점으로는 신종플루 뉴스이용 정도가 개인 또는 공중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질병에 대한 건강보호 행위의도에 있어서 건강보호 대상(자신 혹은 타인)이 누구인가에 따라 심리적 보호동기들은 다르게 작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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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우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 (Relationship of Depression, Stress, and Self-Esteem with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Women)

  • 권현정;윤미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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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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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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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번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과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65세 이하 중년 여성을 연구 대상으로 우울과 스트레스,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구강건강 영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대상자를 편의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한 후 연구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최종 205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 영향지수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p=0.005), 전신질환이 없는 경우(p=0.005), 구강상태가 건강하다고 인식할수록(p=0.025),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여성일수록(p<0.05)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라 우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의 차이에 대해 우울은 배우자가 없고(p=0.005), 전신질환이 있고(p=0.016), 지각된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않고(p<0.001),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중년 여성(p=0.005)에서 높았다. 스트레스는 중졸 이하인 경우(p<0.05), 배우자가 없는 경우(p=0.002), 구강상태가 건강하지 않은 중년 여성(p<0.001)이 높았다. 자아존중감은 연령이 낮을수록, 지각한 구강상태가 건강할수록, 하루 칫솔질을 3회 이상 하는 중년 여성에서 높았다. 우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과 구강건강 영향지수 간의 관계는 우울(p<0.001)과 스트레스가 낮을수록(p<0.001),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p<0.001) 구강건강 영향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우울, 스트레스, 그리고 자아존중감이 구강건강 영향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p<0.001)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존중감(p=0.009)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직장인의 스트레스 수준, 스트레스 취약성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ress Level and Stress Vulnerability of Workers on Heart Rate Variability)

  • 이종국;서희영;전선영;박선규;방주현;황용범;임경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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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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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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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취약성이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주관적인 스트레스와 심박변이도 기기를 통해 얻어진 객관적 스트레스 지표의 유의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에서 통합적 스트레스 측정도구로서의 효과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20년 6월부터 동년 7월까지 K병원에서 수행한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하고 연구에 동의한 대상자 929명의 기록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취약성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일반적 특성 모두 SDNN (ln), RMSSD (ln), LF (ln), HF (ln)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소로 나타났지만 근무경력은 RMSSD (ln)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 수준 및 스트레스 취약성은 심박변이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수준의 하위 요인인 스트레스 지각이 RMSSD (ln)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β=0.118, p=0.023). 결 론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 수준의 하위요인인 스트레스 지각이 RMSSD (l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교감신경의 활성과의 관련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현장에서 만성 스트레스 및 통합적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지표로 평가하기에는 더 많은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