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관리 특성

검색결과 866건 처리시간 0.028초

건강검진행사에 참여한 노인의 생리적 건강상태 및 건강증진생활양식 (Physiologic Health Status and Health Promotion in Older Adults)

  • 강희선;박연환
    • 한국노년학
    • /
    • 제25권2호
    • /
    • pp.95-108
    • /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검진에 참여한 노인들의 생리적 건강상태와 건강증진생활양식 정도를 확인하고 건강증진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노인대상 건강검진 사업과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자료수집은 서울 소재 일 지하철역에서 임의표출된 60세 이상의 노인 209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연구대상 노인들은 평균 67세로 스스로 건강하다고 지각하는 경우가 39.2%이며, 71.3%가 평소에 운동을 하고 있었고, 71.8%가 평소 자신의 혈압을 알고 있었다. 노인의 44.0%가 고혈압이나 저혈압 등 혈압이상 위험 군에 속하였고, 혈당은 126mg/dl 이상인 노인이 44.5%, 200mg/dl 이상인 노인이 3.8%이었다. 노인의 건강증진생활양식 수행정도는 4점 만점에 2.75 점이었고, 6개의 하부영역 중 대인관계 영역이 3.01 점으로 가장 높았고, 영양, 스트레스 관리, 영적 성장, 신체 활동, 건강책임 영역의 순으로 낮았다. 건강증진생활양식은 운동과 평소 자신의 혈압에 대한 지식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건강증진생활양식 하부영역별 차이는 다음과 같았다. 신체활동 영역은 노인의 성별, 운동, 월수입, 혈압이상; 영양 영역은 평소 자신의 혈압에 대한 지식과 혈당체크 경험; 건강책임 영역은 평소 자신의 혈압에 대한 지식, 혈당 이상; 대인관계 영역은 성별, 종교, 혈당체크경험; 영적성장 영역은 지각된 건강상태, 월수입; 그리고 스트레스관리 영역은 성별, 흡연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밝혀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이 필요하다고 본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사회인구학적 상관요인에 대한 공간분석

  • 조동기
    • 한국인구학
    • /
    • 제32권3호
    • /
    • pp.1-20
    • /
    • 2009
  • 본 연구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지리적 가중 회귀(GWR)를 이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HRQoL)의 사회인구학적 상관요인에 대한 공간분석을 시도한다. 관찰의 독립성과 오차의 동분산성을 가정하는 전통적 회귀분석과 달리, 지리적 가중 회귀분석은 속성정보뿐만 아니라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공간분석 기법이다. 분석모형은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EQ-5D를 종속변수로 하고 지역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노령인구비율, 조이혼율, 병상수, 재정자주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구성하였다. 종속변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였고, 독립변수는 통계청 온라인 DB에 수록된 지역별 자료를 이용하였다. 모형을 추정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사회적 특성보다는 노령인구비율이나 조이혼율과 같은 인구학적 특성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적 변이를 고려하는 지역모형은 전역모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중요한 유형을 보여주는데, 노령인구비율 변수와 조이혼율 변수의 지역별 추정치를 지도상으로 살펴본 결과 변수들의 효과가 공간적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는 또한 지리적 가중 회귀분석이 전통적 회귀분석에 비해 공간적 자기상관의 문제를 극복하고 모형의 부합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노인의 의치관리 교육이해에 따른 의치관리 실태 연구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 of Denture Management in Understanding of Denture Management Education of Elderly)

  • 이정화;김지화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8권12호
    • /
    • pp.159-165
    • /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의치보철 사후관리와 관련하여 의치관리 교육이해에 따른 의치관리실태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2016년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구지역의 65세 이상 의치 장착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직접면담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치관리 교육이해는 연령, 교육 수준, 의치제작비용충당, 주관적 건강상태, 의치 위치, 상 하악 의치착용년수, 치과관리방문횟수, 구취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의치관리 교육이해을 종속변수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의치제작비용충당, 주관적 건강상태, 구취 정도가 부(-)적 영향을 주었고, 의치 위치가 정(+)적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의치 장착의 사후관리에 있어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관리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공통된 관리교육 매뉴얼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일 대학병원에 의뢰된 결혼이주 임산부의 10년간 산전, 분만 특성 변화 연구 (Study on the Changes of Prenatal and Labor Characteristics of Married Immigrant Women Referred to a University Hospital for 10 years)

  • 박경미;문희;이은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3호
    • /
    • pp.317-324
    • /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지난 10년간 C 대학병원에서 분만하였거나 지역병원에서 산전관리를 받다가 의뢰된 결혼이주임산부의 산전 및 분만 특성을 전반기 5년과 후반기 5년 동안의 변화를 파악하여 결혼이주여성의 산후 모자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C 대학병원에서 분만한 결혼이주여성의 의무기록지를 통해 2016년 9월 7일부터 6주 동안 진행하였으며, 특성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1년을 기준으로 전 후반기 5년으로 구분하였다. 조사기록지는 인구학적 특성, 산전, 분만 관련 특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Independent Sample T-test, Chi-square test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혼이주여성의 산전, 분만 특성 중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임신시 부적절한 체중 증가, 임신합병증, 조산, 저체중 신생아, 낮은 아프가 점수 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이러한 변화를 토대로 이들의 산전, 분만 합병증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산전 후 건강 관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빈곤층 여성 노인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the Depression of the Elderly Women in Poverty)

  • 박언아;이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4권2호
    • /
    • pp.256-266
    • /
    • 2009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빈곤층 여성 노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상자 중 노인 교육프로그램 대상에게 수집된 기초자료를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2008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부과하위 20%에 속하는 빈곤층 여성 노인 1,410명을 임의표출하여 조사하였다.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에게 자료 수집 및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설명하고, 대상자가 동의한 이후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직접 면담을 통해 시행하였고 이 중 1,208명만이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적통계분석,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x^2$-test,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고,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75~84세가 54.4%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87.8%로 무 배우자 비율이 높고, 간접적 경제수준인 의료보장 유형에서 의료급여가 74.9%를 차지하였다. 교육수준은 무학이거나 초등학교 졸업이 92.4%로 조사되었다. 둘째,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이 72.7%, 보유 만성질환 수는 평균 2.81개, 인지기능이 13.51점 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건강행태, 건강수준 변수들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무배우자일수록(p<.05), 인지기능이 낮을수록(p<.01), 주관적 건강감이 낮을수록(p<.001)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교육수준, 건강행태, 일상생활수행능력, 도구적 일상생활수행능력, 보유 만성질환 수에서는 우울정도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한다. 첫째, 사회적 지지 및 가족지지를 포함한 심리 사회적 요인이나, 영양, 질병특성을 고려하여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빈곤층 여성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감소를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제공할 때 우선적으로 차별화된 맞춤식 중재가 요구되며 노인의 기초적인 생활보장문제와 인지기능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고려한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요구된다.

암환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심신건강, 구강건강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 년도(2018)- (A Study on Demographic, Physical·Mental Health, Oral Health and Quality of Life in Cancer Patients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I-3 (2018)-)

  • 김설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2권1호
    • /
    • pp.445-453
    • /
    • 2021
  • 본 연구는 암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심신건강, 구강건강 측면에서 분석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3차 년도 조사대상 중 암환자로 진단받은 235명을 최종대상자로 선정하였고 PASW Statistics ver 18.0 프로그램으로 복합표본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암환자 중 스트레스는 74.5%, 우울증은 84.3%, 활동제한은 15.3%가 경험하고 있었고 씹는 문제는 29.0%, 발음 문제는 13.6%가 경험하고 있었다. 구강건강에서 씹기 문제는 소득이 낮고(3.35±.21),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2.71±.31), 우울증이 있는 경우(3.01±.27) 높게 경험하고 있었다(p<0.05).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득이 낮은 경우 3.43배, 활동제한이 있는 경우 8.39배,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2.74배, 우울증이 있는 경우 4.58배, 씹기 문제가 있는 경우 2.68배, 말하기 문제가 있는 경우 4.92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심신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구강 관리가 요구되었고, 암 치료 과정 중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심신 및 구강 불건강 예방을 위해 암 치료과정에서 의료진의 통합적인 관리방안이 요구되었다.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지식 정도와 구강관리실태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Knowledge of Oral Health and Actual Condition on Oral Health Care of Diabetic Patients)

  • 김기은;한지형
    • 치위생과학회지
    • /
    • 제9권3호
    • /
    • pp.345-351
    • /
    • 2009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구강건강지식 정도 및 구강관리실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도출과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당뇨병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 지식정도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20개 이하와 50대 이상인 집단에서 구강건강 지식이 높았으며, 당뇨 유병기간이 길수록 지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구강관리실태 중 잇솔질 방법은 전체 연구 대상자의 21.5%만이 회전법이라 답하였으며,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상인 경우 당뇨 진단 후 치과치료 경험이 많았으며, 구강질병 상담자는 치과의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연구 대상자가 치과치료를 망설이는 이유로는 모든 집단에서 '치료비용이 비싸서'라고 답하였고, '당뇨와 구강질환이 상관이 없어서'라는 항목의 경우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상인 집단에서 가상 높게 나타났다. 4. 구강건강 지식정도와 구강건강교육 여부의 경우 구강건강 교육용 받았었거나,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일수록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5. 구강건강 지식정도가 중인 집단에서 대부분의 구강관리행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 PDF

포괄치위생관리(CDHC) 과정 적용에 따른 스케일링 경험 대상자의 구강건강신념과 만족도 (Oral health belief and satisfaction after scaling experience with comprehensive dental hygiene care)

  • Kim, Mi-Hye;Moon, Sang-Eun;Kim, Yun-Jeong;Kim, Seon-Yeong;Cho, Hye-Eun;Kang, Hyun-Joo
    • 한국치위생학회지
    • /
    • 제22권1호
    • /
    • pp.1-9
    • /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포괄치위생관리(Comprehensive Dental Hygiene Care; CDHC) 과정 적용에 따른 스케일링 경험 대상자의 구강건강신념과 만족도를 확인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2020년 7월 1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 치과 병·의원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대상자 182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Statistics 2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chi-square,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구강건강행태는 CDHC 적용 그룹에서 칫솔, 치약 외 구강관리용품 사용 92.4%(p<0.001), 구강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67.4%였다(p<0.001).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구강건강신념은 CDHC 적용 그룹에서 연령 '50-65세'가 2.41로 가장 높았고, 사후검정 결과 '20-29세'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0.001). CDHC 적용 그룹에서 구강건강행태에 따른 구강건강신념은 스케일링 주기 '3개월'이 가장 높았다(p<0.05). CDHC 적용 그룹의 구강건강신념 하위 요소인 유익성(p <0.01)과 중요성(p<0.05)이 높을수록 만족도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CDHC 적용이 스케일링 경험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신념과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DHC 과정 적용은 구강건강신념과 만족도를 높이는 매개로써 임상에 더욱 확산하여야 할 것이다.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과 직무만족도에 관한 연구

  • 조동란;고봉련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 /
    • 제2권호
    • /
    • pp.26-39
    • /
    • 1992
  • 본 연구는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들의 보건관리업무실태 및 근무만족도와 이들간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산업간호업무향상 및 효율적인 산업보건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대상은 38개 보건관리대행기관중 24개 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 118명중 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기간은 '92년 5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중 89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이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관리대행기관의 간호사는 산업간호사의 일반적 특성과 비교해볼 때 기존 산업간호사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법정휴가를 받는다는 간호사가 59.1%로 더 낮았다. 둘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담당사업장수는 법적으로 30개 사업장, 2,000명의 근로자를 담당하도록 되어있는데 조사결과 법적기준인 보건관리사업장의 수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57.1%를 차지하였고, 담당 근로자 수로 볼때는 2,000명이하가 29.8%를 차지하여 많은 산업간호사가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산업보건관리를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보건관리대행의 방문방법으로 교통편은 대행 기관차량을 이용하며, 간호사 혼자 산업장을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나타났고, 방문횟수는 100인미만이 월1회, 100인이상이 월2회로 규정된 것과 비교해보면 규정을 따르는 곳이 100인 미만의 경우 97.4%, 100인이상의 경우 86.4%였다. 또한 의사나 위생사는 방문을 안하거나 년1-5회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관리대행의 주제공자는 간호사인 것으로 냐타났다. 또한 사업장 방문시 업무수행장소는 휴게실이나 사무실이 87.5%, 현장이나 수위실에서 하는 곳이 70.5%나 되어 뚜렷이 업무를 수행할 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실정을 나타냈다. 네째, 보건관리대행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의 애로사항은 사업장내에서는 조직과 체계상의 문제, 간호사 역할에 대한 인식부족, 권한과 자율성 부족 등을 들었고, 사업장 방문시에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인식부족이 우선적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산업간호사는 보건관리 대행업무에서 사업장의 참여유도, 사업장 순회점검 및 개선지도, 보건교육, 건강상담이 우선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정도는 건강검진이나 직업병관리, 보건교육, 환경위생관리업무를 비교적 많이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전문적 위치나 상호작용, 업무요구등은 높게 나타났으나 보수와 산업보건관계자와의 관계등은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직무만족도에 대한 총화점수는 사업장근무자가 240점중 143.8인데 비해 보건관리대행기관 근무자는 230점중 129.61점으로 더 낮게 나타났다. 일곱째, 일반적 특성별 보건관리대행 산업간호사의 직무수행정도는 연령별 30세이상군이, 결혼상태별로 기혼군이, 경력은 1년이상인 군이, 근무시간 8시간인군이, 급여수준은 50만원이상인군이, 법정휴가가 있는 군이,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이 담당사업장수가 30개이하인 군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군이 20-24군과 30세이상인군 (p<0.05), 결혼상태별로 기혼군과 미혼군(p<0.01), 급여수준별로 50만원미만군과 이상인 군(p<0.05), 법정휴가가 있는 군과 없는군(p<0.05), 자질향상 교육을 받은군과 받지못한 군(p<0.01), 담당사업장수가 30이하인 군과 31인이상인 군(p<0.05)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산업간호사중 나이가 많고, 기혼이며 급여수준이 높고 법정휴가와 교육을 받고, 담당사업장수가 30이하인 군이 보건관리대행업무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일반적 특성별 보건관리대행 산업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연령별 30세이상군이, 결혼상태별로 기혼군이 경력은 1년이상인 군이, 근무시간 8시간인군이, 급여수준은 50만원이상군이, 법정휴가가있는군이,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이, 담당사업장수가 30개이하인 군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결혼상태별로 기혼군과 미혼군(p<0.01), 근무시간별로 8시간군과 9시간 이상인 군(p<0.01), 급여수준별 50만원 미만군과 이상군(p<0.05), 자질향상교육을 받은군과 받지 않은군(p<0.05)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산업간호사중 기혼이고 근무시간은 8시간이며 급여수준이 높고 자질향상교육을 받은 군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의 업무수행정도와 직무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보면 보수, 자율성, 업무요구가 높을수록 산업간호업무를 수행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상관관계 r>0.6, P>0.001), 전체적으로 총직무만족도와 업무수행정도와의 상관관계는 6346, P<0.001로서 만족도가 높을수록 업무수행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하여 보면,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근무하는 산업간호사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도 사업장 근무자와 다르게 규정되어야 하며, 담당업무의 명확한 한계를 정해 중소규모사업장의 산업보건관리업무를 책임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필요하다. 더불어, 직무만족도를 높일수 있도록, 산업간호사에 대한 다방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보건관리대행기관 산업간호사는 나이가 많고 기혼이며 경력있는 간호사를 채용하고 근로조건을 잘 개선하면 직무수행정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좋은 근로조건의 형성과 직무만족도 등을 높여 산업간호사의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는 보건관리대행기관에 관한 규정이 강화 보완되어야 하겠으며, 민간단체와 의료기관 뿐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중소규모사업장의 보건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 PDF

일부 농촌 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 관련요인 (Factors Influencing Perceived Health Status and Life Satisfaction in Rural Residents)

  • 오윤정;권윤희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37권3호
    • /
    • pp.145-155
    • /
    • 2012
  • 본 연구는 농촌 주민의 일반적인 특성 및 건강 관련 특성을 파악하고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의 관련요인을 규명하여 농촌 주민들을 위한 건강관리 전략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G군의 1개읍, 20세 이상 성인 1,091명이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서술통계, ${\chi}^2$-test, Pearson correlation, t-test, ANOVA,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로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비교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진단받은 질병, 약복용 유무, 주된 건강유지 행위, 음주 여부, 음주 빈도, 운동 여부, 가족화목도와 친구관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삶의 만족도 비교에서는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주된 건강유지 행위, 흡연 여부, 운동 여부, 가족화목도, 친구관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는 진단받은 질병, 운동 여부, 가족화목도, 교육정도, 약복용 여부, 친구관계였으며,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는 가정화목도, 주관적 건강상태, 주된 건강유지 행위, 친구관계로 나타났다. 이러한 농촌 주민들의 일반적인 특성과 건강관련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농촌 주민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