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인적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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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독교 대학의 서비스러닝 질적사례 연구: 서비스러닝 효과와 학습정서를 중심으로 (A Qualitative Case Study of Service Learning in Small Christian Universities : Focusing on service learning effect and learning emotion)

  • 김현우;이정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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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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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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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지방의 소규모 기독교 대학에서 기독교 교육이념의 구현을 위하여 개설된 서비스러닝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서비스러닝의 교육적 효과와 학습정서의 변화 분석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서비스러닝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J대학교의 2022학년도 1학기 서비스러닝에 참여한 수강생의 성찰일지를 중심으로 NVivo11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서비스러닝을 통해 개인 측면에서 개인역량의 성장, 자기성찰과 변화의지, 자아존중감 및 자기효능감, 사회 및 시민 측면에서는 사회적 책임감의 제고, 지역사회(공동체) 공감 및 참여의식 향상,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 증가 등의 교육적 효과가 도출되었다. 또 서비스러닝 과정에서 나타난 학습정서로는, 감사, 도전과제 인식, 자부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긍정적 정서와 걱정(어려움), 속상함, 아쉬움, 어색함 등의 부정적 정서가 있었다. 서비스러닝 과정에서 나타난 학습정서를 기초로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러닝 운영시 방문기관에서의 봉사기간을 6주 이상으로 늘리고 계획단계에서 긴밀한 상호작용과 교육적 환경에 대한 세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또 기관방문 이전에 강의실에서 시연과 모의발표 등을 통해 담당교수 및 동료들의 피드백 받는 기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서비스러닝의 결과발표 이후에 기관 재방문의 기회를 갖는다면 보다 질적인 서비스러닝 교육이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실제적이고 정교한 교육과정의 설계와 운영으로 학습자들에게 보다 가치 있고 유의미한 서비스러닝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해본다.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성창업가의 특성요인에 관한 연구: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Study on Characteristic Factors of Female Entrepreneurs for Vitalization of Female Entrepreneurship: Focusing on Case Studies)

  • 김윤선;이일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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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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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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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여성창업활성화를 여성창업가의 특성과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탐색연구를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8명의 여성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창업태도(독립욕구, 개발욕구, 호의적여건), 창업진입률, 창업동기, 창업활동과 제약조건 등에 관한 주요 내용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첫째, 여성창업가들의 창업태도는 자기만족을 느끼는 데서 성공의 경영을 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하며, 독립과 자아실현이 우선시하는 특성이 있으며, 창업에 대한 주변의 호의적 여건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의 창업진입률에서 남성과의 개인적 차이, 사회적 구조요인은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성들의 가장 중요한 창업동기는 도전정신과 자기만족감, 일과 가족의 균형을 맞추려는 욕구가 여전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성창업가들은 자원접근 측면에서는 남성창업가와 여성창업가 간에 인식 차이가 거의 없으나 네트워크에서 차별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여성창업가의 주요 업종은 소규모 기업이고 이익률이 낮은 업종, 성장과 매출액이 낮은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성창업활동의 장애요인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주로 여성들이 창업을 하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겪는 경험이나 사회적 환경의 특성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여성창업가의 경우 여성만의 창업 장애요인은 높지 않으며,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여성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여성기업의 창업은 남성기업의 창업보다 기업규모에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향후에 여성창업이 여성의 사회적 경험이나 직장생활에서의 관리능력에 의한 기회적 창업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기술창업도 활성화하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창업 교육이 여대생의 창업 의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tart-up education on female college students' startup intention)

  • 이성주;채병완
    • 벤처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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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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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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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그동안 창업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왔지만 주로 일반적 관점에서 조명 되어져 왔다는 점에서 여성에게까지 적용하기에는 일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대생의 창업교육과 창업의지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의 창업교육 경험과 창업교육효과가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이들 관계에 경력지향성과 기업가정신의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의 시사점은 첫째, 여대생의 창업교육 경험보다는 창업실무지식 능력인 창업교육효과가 보다 창업의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검증하였다. 따라서 대학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에서 이론적 측면 보다는 창업실무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참여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 여대생의 창업의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개인의 심리행동 특성인 경력지향성과 기업가정신은 창업의지를 높이고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는 결과를 가진다고 한다. 따라서 대학의 창업교육 진행시에 수강학생들의 경력지향성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여 수강생들이 자신의 창업역량을 스스로 이해하고 적극적인 창업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정부와 대학의 창업지원프로그램에서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하게 된다면 여성의 창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이다.

평생교육사의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Lifelong Educator's Empowerment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 방희봉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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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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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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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평생교육사의 임파워먼트가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따라서 대전지역 평생교육시설에 근무하는 160명을 대상으로 SPSS 20.0을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측정변수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Varimax 직각회전방법을 이용한 요인분석, 변수들 간의 내적일관성을 통한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Cronbach's ${\alpha}$계수를 이용한 신뢰성 분석, 그리고 가설검증에 앞서 설정된 변수들 간 상호관련성을 확인하고자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후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기술통계 분석 결과 임파워먼트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고용형태, 일일근무시간, 월 소득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임파워먼트는 직무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을수록 직무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파워먼트는 조직몰입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몰입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생교육시설에 근무하는 평생교육사에게 임파워먼트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을 반영한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역량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하여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증대시켜 평생교육시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치 역량 수준별 임차인 주민조직 참여에 관한 주관성 유형 연구 (Types of Tenants Participation in Public Housing Maintenance Analysed by Q Method)

  • 김규빈;김문현;권태환;김주형;김재준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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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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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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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공공주택은 효율적인 주택관리와 개개인의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임차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차인들의 참여를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어 임차인들의 참여 유형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기존연구들은 설문조사를 통한 관리의 선호도 및 만족도를 측정하거나 성공적 임차운동 사례를 검토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에 한정되어있어 참여자 입장에서 수행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행복주택에 거주 가능한 젊은계층을 대상으로 자아구조 속에 있는 주민조직 참여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관적 의견이나 인식의 구조를 확인하는데 사용되는 Q방법론을 사용하였다. 주민들의 주민참여방안에 대한 참여자들의 유형분류 및 특성을 조사하는 것이 주목적이며, 28명의 거주가능 대상자를 통해 28진술문으로써 강제적으로 유형을 분류하였고, 5가지의 유형이 파악되었다. Type 1은 '신뢰기반 주민주도형(적극형)', Type 2는 '기관불신 주민주도형(불신형)', Type 3은 '불신기반 인센티브형 (회피형)', Type 4는 '주민참여기반 기관주도형(협력형)', Type 5는 '기관신뢰 기관주도형(위탁형)'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유형마다의 특징에 맞춘 각각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어 주민과 관리주체에 대한 바람직한 역할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자연계열 고등학생의 과학 자기효능감 향상 과정 탐색 (An Exploration of the Process of Enhancing Science Self-Efficacy of High School Students in the STEM Track)

  • 신승희;문공주;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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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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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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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학생 경험이 과학 자기효능감 향상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탐색하여, 이를 바탕으로 과학 자기효능감 향상 과정에 대한 구조적 모형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는 자연계열 고등학생 25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근거이론에 의한 면담 자료의 코딩을 통해 과학 자기효능감과 관련된 10개의 범주를 도출하고 패러다임 분석을 통해 과학 자기효능감 향상 과정 모형을 개발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 학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계열을 선택하여 과학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과학 학습에 대한 개인 역량'과 '외부에서의 영향'의 맥락 작용을 통해 과학 자기효능감의 향상이 이루어지며, '내재적 불안 요인'과 '외재적 요인'의 중재적 조건을 받으며, 도입, 향상, 조절, 결과의 4단계를 순환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때 중심현상은 '과학 자기효능감 향상'이다. 본 연구 결과는 교육현장에서 학생의 과학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교수전략 개발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

최고경영자와 이사회의 네트워크밀도와 R&D투자의 관계 - 기업분할 유형과 제도의 조절효과 분석 - (Relationship between Network Intensity of Top Managers and R&D Investment - Focus on Moderating Effects of the Corporate Division Type and System -)

  • 민지홍;유재욱;김추연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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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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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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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고경영자와 이사회의 네트워크밀도와 R&D투자 간의 관계와 이들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업분할의 유형과 제도의 영향을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실행되었다. 연구목적의 달성을 위해 외환위기가 발생하고 기업분할 관련법(상법 530조)이 제정된 직후인 1999년부터 가장 최근의 자료수집이 가능한 2016년까지 총 18년의 연구기간 동안 기업분할을 실행한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행하였다, 분석결과는 국내기업 최고경영자와 이사회의 네트워크밀도와 R&D투자 간에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업분할 유형과 관련하여 최고경영자와 이사회의 네트워크밀도와 R&D투자 간의 정의 관계는 비관련분할에서 보다 관련분할을 실행한 기업에서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업분할 제도와 관련해서는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을 실행한 기업들에서 이들 관계가 강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과 위험을 수반하게 되는 R&D투자결정에 있어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간의 네트워크밀도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최고경영진들 간의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네트워크이론의 주장과 일치한다. 또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R&D투자결정에 있어 개인수준의 요인들뿐만 아니라 조직수준의 요인이 함께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기업분할의 활용을 통한 보다 전략적인 국내기업 지배구조의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동기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앙트러프러너십 교육과 창업기회인식 역량과의 관계: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 전공 사례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Education and Entrepreneurial Opportunity Recognition: Focused on the Entrepreneurship Major College Students)

  • 이우진;손종서;오혜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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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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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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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앙트러프러너십을 독자적인 학문의 영역으로 정의하고자하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Shane & Venkataraman 등의 학자들은 앙트러프러너십의 연구가 창업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에서 창업가 기질이 있는 개인과 가치있는 기회의 결합을 이해하는 것 쪽으로 옮겨져 가고 있다고 하였다. 한국은 대학을 기반으로 기업가정신교육 또는 창업교육이라는 이름하에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며, 2010년 국내 최초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앙트프러너십 전공학과가 생성되기도 하였다. 기존의 연구를 통해 창업교육이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창업학의 학문적 차별성이라 주장하는 'Opportunity'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의 품질요인이 전공생들의 기회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또한 창업자기효능감 및 교육의 몰입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밝혀진 바는 없다. 본 연구를 통해 앙트러프러너십 전공교육의 만족도가 창업기회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교육의 몰입도에 따라 창업기회 인식의 매개효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설문은 2주간 실시되었으며 총 84부가 회수되었고 회수된 설문 전체를 R프로그램을 통해 통계 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교육의 만족도가 창업기회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몰입도는 교육만족도가 창업기회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을 받은 전공생들의 창업기회를 발견하는 것에 지각된 역량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몰입도가 교육의 만족과 창업기회 인식의 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증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다. 전공자들의 창업교육 만족도와 몰입을 통한 창업기회 인식은 향후 창업활동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의와 신뢰 중시의 한국형 리더십 연구 (The Study of Korean-style Leadership (The Great Cause?Oriented and Confidence-Oriented Leadership))

  • 박상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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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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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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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한국에 적합한 리더십 이론을 구성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역사적 인물의 사례를 분석하여 그들의 리더십 핵심가치를 제시하였다. 이는 우리가 그리고 바라는 리더의 모습을 발견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 역사속의 인물은 일정한 범주로 구분한 결과 유형별로 그들을 묶어낼 수 있었으며 그들의 대표적 특성을 찾아낼 수 있었다. 실사(實事), 결사(決死), 풍류(風流), 창안(創案), 개신(開新)이 그것인데 그 중에서 본 연구는 결사의 선배들을 통해 리더의 모습과 가치를 구성하였다. 결사(決死),란 '옳은 일을 위하여 목숨을 다하여 싸운' 특성을 말하며, 12명의 인물을 선정하였는데 계백 강감찬 을지문덕 최영 정몽주 성삼문 이순신 곽재우 최익현 안중근 윤봉길 이준이 그들이다. 그리고 이들의 핵심가치와 역량, 그리고 그들의 구체적 사례를 개인영역, 관계영역, 조직영역, 사회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공통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사의 선배들은 이상과 목표를 제시하고 앞장서서 몸으로 행동하는 유형이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했고 의지는 확고했다. 2장의 개인영역의 핵심가치는 지청청(志靑靑)이다. 즉 뜻을 세우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이를 지켜낸다는 의미이다. 옳은 일이라면 꿋꿋하게 혼자서라도 푸른 빛을 드러낼 수 있는 의지를 보여준다. 분명한 자기확신과 신념이 바로 개인영역의 핵심가치이다. 3장의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맺음에서 보여준 핵심가치는 수신결의(守信結義), 즉 의리를 지킴으로 해서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지켜내는 것이다. 믿음은 인간이 타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애정이다. 따라서 상호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참된 마음과 인간애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촌성함정(寸誠含情)], 인정(人情)에 치우치지 않는 엄격함과 분명한 자세로 원칙과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정우직행(淨友直行)]. 원칙을 중시한다는 것은 이중규범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며, 스스로에게 더욱 엄격하면서 타인에게는 포용을 베풀 수 있는 것이다[박기후인(薄己厚人)]. 4장의 조직영역의 핵심가치는 단심합력(丹心合力)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체의식과 조직에 대한 헌신과 책임의식, 그리고 솔선수범의 자세가 요구된다. 결국 조직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힘은 팀웍이며 이순신이 갑옷을 벗어던지고 앞장서는 행동으로 부하들을 독려했듯이 리더의 태도가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다. 5장에서 결사의 사회영역에 대한 가치지향은 명확하다. 그들은 대의를 위하여 죽음을 선택하는 召命을 완수하였다. 이들은 모두 부정에서 긍정을 찾는 신념속에서 소임을 다하며, 의리에 바탕을 둔 주체적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더는 단지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일을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목표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격과 도덕적 행위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그 리더십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없다. 따라서 도덕적 책임성과 주체적이며 개방적인 자세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해가는 자가 진정한 리더이며 자기확신과 신뢰를 기초로 한 리더십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융합 연구 : 진로성숙도를 매개로 (Convergence Study on Impact of Career Barrier on Seeking Stress of Senior Nursing Students : Mediating Effect of Career Maturity)

  • 우상준;하윤주;김은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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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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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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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과 졸업예정자의 진로장벽과 취업스트레스와의 관계에서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분석은 G시와 J도에 위치한 3개 대학의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2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간의 영향력과 진로성숙도에 따른 영향력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한 결과, 진로장벽은 진로성숙도와 부적상관을 보였지만, 취업스트레스와는 정적상관을 보였고, 진로장벽이 취업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35%, F=109.89, p<.001)을 미쳤으며, 진로성숙도의 매개효과가 유의(z=12.24, p<.001)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진로장벽으로 인해 취업스트레스가 증가될 위험성을 진로성숙도가 완충시켜줄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결론적으로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의 취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진로장벽을 낮추는 것과 동시에 진로성숙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따라서 각 개인의 역량개발과 자존감 관리 및 친구 등의 지지체계를 활용한 상담과 더불어 간호학과에 특성화된 맞춤형 취업지도 정보시스템을 마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