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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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아의 영양상태 평가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in Hospitalized Pediatric Patients)

  • 이동곤;노영일;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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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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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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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입원 환아의 영양결핍에 대한 통계가 국내에는 미비하여 영양평가의 지표를 삼기가 어렵다. 입원 환아의 영양상태를 평가하여 입원 환아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영양평가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7월까지(200명)와 1999년 2월부터 7월까지(233명)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대한 체중비, 연령에 대한 신장비, 신장에 대한 체중비를 구하여 급성 및 만성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유병률과 질환별 및 연령군에 따른 유병률의 차이 그리고 영양결핍의 질환별 분포를 비교 분석하였다. 영양상태의 평가는 Waterlow 분류기준에 의해 분석하였고, 생화학적 지표로는 혈색소, 혈청알부민, 총 임파구 수를 조사하여 영양결핍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1) 급성 PEM은 신장에 대한 체중비로 산출하였는데 1994년에는 중증 0.5%, 중등도 7%, 경도 18%로서 입원 환아 200명 중 총 51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 2.0%, 중등도 3.6%, 경도 20.0%로서 입원환아 223명 중 총 58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에서 영양결핍에 대한 높은 빈도의 유병률을 보였다. 만성PEM에서도 1994년에는 중증 5%, 중등도 5.5%, 경도 25.5%로서 총 72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2.24%, 중등도 4.04%, 경도 22.87%로서 총 62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각각 높은 빈도의 PEM을 보이고 있다(p=0.287). 급성과 만성 PEM 양쪽에 해당되는 환아는 1994년에 25명, 1999년에는 20명이어서 두 연도에서 PEM의 유병률은 1994년에 49.0%, 1999년에는 44.8%로 나타났다. 2) 연령군별로 영양결핍의 정도를 볼 때 급성 영양결핍에서는 경도의 PEM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심한 만성 PEM의 유병률은 2세 이전의 영아에서 10.8%로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었다(p=0.511). 3) 급.만성 PEM의 질환별 분류를 볼 때 1994년에는 급성 혹은 만성 PEM을 보였던 환아 98명 중 호흡기 질환이 43명으로 5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소화기, 일반 내과, 신경계, 순환기 질환 순이었으며, 1999년에는 99명 중 호흡기 질환이 38명, 소화기, 일반내과, 신경계, 내분비, 순환기 질환순 이었다. 4) 각 질환에 대해 급.만성 PEM의 유병률을 볼때 1994년에는 혈액종양, 내분비, 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으로 높았으며, 1999년에는 내분비,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혈액종양, 신경계,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이었다. 5) 1999년에 측정한 신체계측에서 PEM을 보인 환아에서 생화학적 기준에 따라 혈청 알부민치, 혈색소 및 총 임파구 수를 분류해 볼 때 혈색소 및 혈청 알부민 수치가 총임파구의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결 론: 입원 환아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빈도는 1994년에 49%, 1999년에는 44.8%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질병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 및 환아에게 적합한 영양처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괄적인 영양평가와 함께 올바른 식 습관 형성에 대한 지도를 비롯한 적극적인 영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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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스트레스가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besity and Psychological Stress on Oral Health)

  • 김수화;이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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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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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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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5기 3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2012)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비만과 스트레스가 구강관련 질환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4,627명을 대상으로 SPSS Windows ver. 18.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비만도는 남자인 경우, 40~64세의 연령집단이,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5), 스트레스는 여자인 경우, 19~39세의 연령집단이, 교육수준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있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비만도에 따른 구강관련 질환 관련성은 BMI 분류에 있어 비만인 경우 치주질환과 악관절 증상이 정상보다 약간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p>0.05), WHR 분류에서는 복부비만인 경우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가 약간은 높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05). 스트레스에 따른 구강관련 질환 관련성에서 악관절 증상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치주질환, 저작문제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스트레스가 있는 대상자들이 비만이거나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치주질환이 정상보다 약간 높았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다른 구강질환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각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비만일수록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높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악관절 증상이 나타나며, 저작문제가 있는 경우 치주질환과 악관절 증상이 나타났다(p<0.05). 일반적 특성, 비만도, 스트레스가 구강관련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악관절 증상은 연령이, 저작 문제는 연령과 복부비만이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p<0.05). 현대사회에서는 개인과 개인을 둘러싼 환경이 복잡하고, 삶의 질까지 포함하는 건강의 개념은 과거보다 더 복합적인 의미를 가진다.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들이 구강건강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비만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다른 관점으로의 접근도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의사능력에 기반한 후견제도와 정신건강복지법의 융합 - 북아일랜드 정신능력법[Mental Capacity Act (Northern Ireland) 2016]의 제정 과정과 그 의의를 중심으로 - (Fusion of the Guardianship System and Mental Health Law Based on Mental Capacity - Focusing on the Enactment and the Application of the Mental Capacity Act (Northern Ireland) 2016 -)

  • 유기훈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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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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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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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자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적절히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 외부로부터의 후견주의적·예방적 개입이 언제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규범적 판단이 쟁점이 된다. 이러한 어려움은 정신의료에서의 비자의 입원의 경우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며, 국내에서는 전통적으로 '정신질환의 존재'와 '자타해 위험'을 주된 요건으로 하는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하여 비자의 입원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2011년 민법 개정으로 민법상 후견제도를 통한 비자의 입원의 방식이 새롭게 도입되며, 국내의 비자의 입원은 형식상 이원화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때, 후견제도를 통한 비자의 입원은 당사자에게 '의사결정능력의 저하'가 있고, 개입이 '당사자의 복리 증진'에 부합할 것을 실행의 요건으로 한다는 점에서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한 비자의 입원과 그 목적과 성질을 달리한다. 정신적 능력이 저하된 당사자에 대한 비자의 입원이 이처럼 정신보건법을 통한 방식과 후견제도를 통한 방식으로 이원화되는 양상은 해외에서도 유사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대상자가 고령화되어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의 구분이 모호한 노인성 정신질환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민법상 '최선의 이익-대리의사결정' 패러다임과 정신보건법상의 '사회방위-예방적 구금' 패러다임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법적 규율 영역에서 중첩되고 서로 충돌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이원화된 체계가 비효율적이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나아가 '정신질환'이 있을 것을 근거로 하여 후견주의적·예방적 개입을 정당화하는 정신보건 법제의 비자의 입원 요건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에 해외에서는 '의사능력'을 기초로 후견제도와 정신보건 법제를 융합(fusion)하여, 능력이 저하된 개인에 대한 후견적·예방적 개입을 일관되게 규율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이는 의사능력 저하자의 신체질환과 정신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동일한 체계 속에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정신장애'를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정신보건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도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의사능력을 기반으로 후견제도와 정신보건법을 융합(fusion)하여 정신의료 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재구성한 전 세계 최초의 사례인 영국 북아일랜드 정신능력법(Mental Capacity Act 2016)의 제정 과정과 구체적 작동방식을 분석하였다. 후견제도와 정신보건 간의 충돌의 문제를 1990년대부터 고민하여 최근 2016년 '의사능력' 이라는 단일하고 비차별적인 기준을 제시한 영국 북아일랜드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국내 후견 및 정신보건 제도에의 함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행위 및 한국어 능력과 건강상태 간의 관계 (Study of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s of immigrant women by marriage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Korean language ability and health status)

  • 이경순;전미양;강말순;채경숙;황정희;유미영;정현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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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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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3-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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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행위, 건강상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 148명을 대상으로 2013년 9월~12월까지 4개월간 자료를 수집하였다. 일반적 특성, 한국어 능력, 건강증진행위(흡연, 음주, 운동, 영양), 정서적 건강상태(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식 설문지를, 신체 건강상태(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색소농도, 헤마토크릿, 체질량지수)는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유질환자와 무질환자 간에 한국어 능력 중 읽기능력, 음주습관, 총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능력과 건강상태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간에 정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 농도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체질량지수와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한국어 능력과 스트레스 간에도 역상관관계가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결혼이주여성의 질병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음주율, 총콜레스테롤과 체질량 지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어로 된 건강정보 이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알코올성 간 손상 조직에서 TGF-β1와 c-Myc, Erb-B2, Thymosin-β4 유전자 발현 융합 연구 (A study of Expression of TGF-β1, c-Myc, Erb-B2 and Thymosin-β4 Gene in Alcoholic Liver Damage Tissue.)

  • 김진수;최상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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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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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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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5% 에탄올에 손상된 간조직에서 $TGF-{\beta}_1$와 c-Myc, Erb-B2, $Thymosin-{\beta}_4$ 유전자의 발현을 알아 보고자 실시 하였다. 실험군은 2군으로 나누어 25% 에탄올로 간 손상을 유발한 실험군과 정제수를 투여한 대조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검사 결과는 25% 에탄올를 투여 했던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TGF-{\beta}_1$, c-Myc 및 $Thymosin-{\beta}_4$ 유전자의 발현 증가를 알 수 있었으며 Erb-B2 유전자는 뚜렷한 발현을 알 수 없었다. 또한 손상된 간 조직에서 헤마톡실린 에오진 염색을 통한 세포 손상을 관찰 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기존 임상에서 간 기능 관련 질병 예방과 질환 판정 시 혈청학적, 조직학적 검사 외에 $TGF-{\beta}_1$, c-Myc 및 $Thymosin-{\beta}_4$의 분자 진단 기법에 의한 유전자 발현 상태를 융합 검사함으로써 간 질환 판정의 보조 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일개 보훈병원 입원환자의 상병 및 진료비 구조분석 (Analysis of Frequent Disease and Medical Expenses Structure of Patients Admitted in a Vaterans Hospital)

  • 김경환;이석구;김정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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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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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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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보훈병원 입원환자의 재원기간과 진료비분석을 위해 일개 보훈병원에서 2001년 1월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9,640명의 진료비 대장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 70.9%, 여자 29.1%로 남자의 비율이 여자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70대이상 42.6%, 50-60대 31.8%, 20대이하 13.4%, 30-40대 12.1%로 나타났으며, 의료보장별로는 의료보험이 78.1%, 의료보호가 14.2%, 일반환자가 4.1%, 자보환자가 2.8%, 산재환자가 0.8%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 분포는 내과가 28.3%, 정형외과 21.3%, 외과 16.6%, 신경외과 7.1%, 소아과 5.9%로 나타났다. 보훈 대상자군의 성별분포는 남자 99.3%, 여자 0.7%이였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51.6%, 50-60대 42.2%, 30-40대 4.7%. 20대이하 1.6%였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 거주자 1, 550명 43.5%, 충남 거주자 838명 23.5%, 충북 거주자 785명 22.0%순으로 나타났다. 2. 보훈병원 입원환자의 21대분류 상병분포는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기타 결과 17.1%, 소화기계의 질환 16.1%,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13.9%, 호흡기계 질환 9.4%, 비뇨 생식계의 질환 8.6%로 나타났다. 보훈대상자군을 21대 분류상병별로 보면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19.4%, 소화기계의 질환 16.8%,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15.7%, 비뇨 생식계의 질환 9.7%, 순환기계 질환이 8.2%순으로 나타났다. 3. 평균 재원일수는 29.0일, 보훈대상자군 51.8일, 비대상자군은 15.7일이며, 총진료비는 평균 3,669,579원, 보훈대상자군 7,263,877원, 비대상자군 1,560,333원이다. 본인 및 보험자 부담비율은 55.2 : 44.8로 나타났고, 본인부담 비율은 보훈 대상자군의 경우 61.7%, 비대상군의 경우 33.0%였다. 4. 대분류 상병별 총진료비는 순환기계 질환 6,593,662원,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4,716,317원, 비뇨 생식계 질환 4,487,799원,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가 4,199618원이며, 항목별 진료비 구조는 입원료가 34.7%, 약제비 13.2%, 행위료 부분이 48.6%, 기타 3.4%로 나타났고, 항목별로는 입원료가 34.7%, 물리치료 및 처치료가 26.3%, 수술료 9.7%, 주사재료비 7.8%, 투약재료비 5.4%, 검사료 52%순으로 나타났다. 보훈대상자군의 경우 물리치료비 및 처치료 35.3%, 입원료 35.2%, 주사재료비 62%, 수술료 5.9%로 나타났으며, 비대상자군의 경우 입원료 35.7%, 수술료 16.4%, 주사재료비 11.4%, 검사료 8.3%로 나타났다. 5. 보훈대상자의 거주지와 병원간 거리별로 상병구조를 비교해 보았을 때 21.5Km내의 지역에서는 달리 분류되지 않은 증상, 징후와 임상 및 검사의 이상소견 56.0%,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 55.6%, 눈 및 눈 부속기의 질환 52.9%순으로 나타났고, 21.5km 밖의 지역에서는 신생물 57.4%,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의 질환 55.9%, 비뇨생식계의 질환 53.5%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보훈대상자의 70.6%가 60세 이상이고, 평균재원일수가 51.8일 점을 볼 때 보훈병원에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총진료비가 높은 순환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신생물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상위 7개 질환군이 77.9%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노인연령층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치사율이 높은 뇌혈관 및 심혈관의 순환기계 질환, 악성신생물, 그리고 불의의 사고를 주요 건강문제로 설정하여 뇌혈관 및 심혈관의 순환기계 질환은 적절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활동유지를, 악성신생물의 경우는 만성질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장애 및 만성질환에 따른 불편의 최소화를 주요 목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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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일과성 고포스파타아제혈증 (Hyperphosphatasemia)에 대한 임상고찰 (Benign Transient Hyperphosphatasemia of Infancy and Childhood)

  • 권정현;박지혜;김혜순;이승주;이미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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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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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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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간이나 골격계 질환 없이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만 증가된 환아들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원인과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1년 동안 본원에서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를 포함한 생화학 검사를 시행한 4개월부터 14세까지의 소아 4,989명에서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1,000 IU/L 이상으로 측정된 환자 114명 중 골격계나 간질환이 없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을 이용하여 후향적인 조사를 하였다. 결 과 :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1,000 IU/L 이상으로 측정된 114명 중 97명(85.8%)이 골격계나 간질환 없이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상승하였으며 남녀 성비는 1 : 0.7로 남아가 많았다. 평균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는 $1,539{\pm}948IU/L$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4개월에서 1세 미만이 44명(45.3%), 1세에서 2세가 19명(19.3%)으로 가장 많았으며, 월별 분포는 9월에서 12월까지 비교적 발병률이 높았다. 동반 질환은 기관지염 및 폐렴, 천식, 크룹 등의 호흡기계 질환이 25명(26.9%), 급성 장염이 17명(17.5%)으로 가장 많았다. 1개월 후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추적검사가 시행되었던 44명 중 37명(84%)에서 1,000 IU/L 이하로 떨어졌다. 결 론 : 소아기에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 상승하는 것은 골격이나 간의 질환이 없는 경우 비특이적 지표로 생각된다. 일과성 고포스파타아제혈증은 양성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으로써 임상적으로 간이나 골격계의 이상이 없으며, 1-2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여 알카라인 포스파타아제가 감소하는 경우에는, 악성 종양이나 기타 질환을 배제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특수 검사들을 시행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이트 Tc-99m 심근관류 SPECT에서 산란보정이 심근관류 및 좌심실기능평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atter Correction on the Assessment of Myocardial Perfusion and Left Ventricular Function by gated Tc-99m Myocardial SPECT)

  • 정환정;손혜경;범희승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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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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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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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본 연구에서는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영상에서 산란보정이 심근관류와 좌심실 기능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은 정상인 지원자 11명(A군), 흉통을 호소하였으나 관상동맥질환을 발견할 수 없었던 20명(B군), 관상동맥질환이 확인된 13명(C군)이었으며, A군과 B군을 정상군으로, 그리고 C군을 질환군으로 분류하였다. 연령은 A군 43세($40{\sim}67$세), B군 63세($31{\sim}77$세), 그리고 C군이 62세($48{\sim}79$세)였으며, 각 군간의 남녀비는 A군에서 7:3, B군은 10:10, 그리고 C군은 9:4로 정상군과 질환군간의 성별 및 연령의 차이가 없었다. 산란보정을 하기 위해서 이중에너지창 감산법을 사용하였으며 산란감산인자 k는 0.4를 적용하였다. 모형실험에서 산란보정 전후의 단축단면상과 선 프로화일을 얻어 보정의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보정전후의 영상대비를 구하여 영상의 질의 향상유무를 확인하였다. 대상군에 대해 산란보정 전후의 획득계수, 영상대비, 좌심실 기능지표, 그리고 CEqual 분석을 통한 관류 결손부위 등에 대한 비교 및 심근 대 간 계수비와 심근전벽과 하벽의 보정된 상대계수와의 관계 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결과: 산간보정 후 획득계수는 보정 전 계수에 비해 $18{\pm}3%$ 감소하였다. 산란보정 영상을 얻기 위한 자료처리과정에 3분이 소요되었고, 자료저장에 필요한 용량도 휴식기와 부하기 각각 512 KB만이 추가되었다. 보정 전후 영상대비는 정상군과 질환군 모두에서 향상되었으나 좌심실 기능지표를 통한 산란보정 전후의 비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류결손부위에 대한 산란보정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CEqual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 관류결손의 크기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관류감소의 정도가 심해짐을 알 수 있었다. 간 대 심근 계수비가 심근전벽 및 심근하벽에 미치는 영향은 심근하벽에 인접한 간 방사능이 강할수록 심근하벽에 산란되는 광자가 심근전벽에 비해 많았다. 결론: Tc-99m 방사선원을 사용한 심근관류 SPECT 영상에서 이중에너지창 감산법을 이용한 산란보정은 임상적 적용이 용이하고, 좌심실 기능의 변화없이 영상대비를 향상시켜 관류이상영역을 더욱 명확히 함으로써 영상의 질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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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절제 칼슘결핍 흰쥐에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보충이 혈액과 간의 지질함량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a and Mg Supplementation on Serum and Liver Lipid Parameters in Ovariectomized and Ca Deficiency Rats)

  • 배윤정;김미현;승정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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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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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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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섭취는 순환기계 질병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혈중 지질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폐경과 칼슘의 지속적인 결핍으로 인해 폐경 후 여성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폐경 후 여성에서 칼슘과 마그네슘의 섭취수준이 지질패턴의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총 50마리의 흰쥐를 각 10마리씩, 난소절제-저칼슘군, 난소절제-적정칼슘군, 난소절제-저칼슘마그네슘보충군, 난소절제-적정칼슘마그네슘보충군, Sham 대조군으로 분류하여 12주간 사육한 후 혈중과 간조직 중 지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 HDL-콜레스테롤은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LDL-콜레스테롤은 난소절제군이 Sham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p < 0.01). 난소절제-적정칼슘군의 AI (Atherogenic index), TPH(Total cholesterol/HDL-C)와 LPH (LDL-C/HDL-C)는 난소절제-저칼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각 p < 0.05), 난소절제-적정칼슘마그네슘보충군의 LDL, AI, TPH 수준은 난소절제-저칼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다.(각 P < 0.05). 간의 총 지질함량은 난소절제-적정칼슘군과 난소절제-적정칼슘마그네슘보충군이 난소절제-저칼슘마그네슘보충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고, 난소절제-저칼슘군과 난소절제-저칼슘마그네슘보충군의 간의 총 지질 함량은 Sham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1). 간조직 중 총콜레스테롤함량은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난소절제시 적정칼슘의 섭취가 혈중 AI와 TPH, LPH 및 간조직 중 총 지질함량을 감소시켜 칼슘결핍군에 비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며, 적정칼슘에 마그네슘의 보충이 실시되었을 때 칼슘결핍군보다 LDL-콜레스테롤, AI, TPH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폐경 후 여성에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칼슘의 적정한 섭취가 중요하며, 마그네슘 보충에 의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효과는 적정한 수준의 칼슘을 섭취할 때 나타나기 때문에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차원에서 마그네슘의 보충은 칼슘섭취와의 관계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 1,000예에 대한 분석 (Analysis of 1,000 Cases of Abdominal Ultrasonography Performed by a Pediatrician)

  • 배상인;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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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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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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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소아에서 초음파 검사는 복부 질환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아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복부 질환의 증상으로 내원하여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던 1,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지와 초음파 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초음파 검사는 1명의 소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초음파 기기는 Sequoia System$^{(R)}$을 이용하고 3종류의 탐촉자를 사용하였다. 결 과: 남아가 584명(58.4%), 여아가 416명(41.6%)이었고, 평균 연령은 $4.7{\pm}4.0$세였다. 1세 미만이 274명 (27.4%), 1~5세가 310명(31.0%), 6~10세가 267명(26.7%), 11세 이상이 149명(14.9%)이었다. 내원 시 주증상은 복통이 439명(43.9%)으로 가장 많았고, 구토, 간 효소치의 증가, 황달, 설사, 복부팽만 등이 있었다. 검사 결과 정상 소견이 421명(42.1%), 비정상 소견이 579명(57.9%)이었다. 비정상 소견으로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182명(31.5%)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지방간, 간염, 간비종대, 장중첩증 등이 있었다. 복통으로 검사한 경우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32.6%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장중첩증, 급성 충수돌기염, 요로결석, 급성 췌장염, 담석 등이 있었다. 구토로 검사한 경우는 장간막 림프절염이 1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특발성 유문협착증, 급성 충수돌기염, 장폐쇄증 등이 있었다. 간효소치 상승으로 검사한 경우는 지방간이 30명(25.4%)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간염, 총 담관낭, 간외 담도 폐쇄, 간경변증 등이 있었다. 비뇨생식계 질환과 관련된 55예의 초음파 검사 소견 중에서는 수신증이 25명 (45.4%)으로 가장 많았고 신결석, 낭종성 신질환, 종양 등이 있었다. 결 론: 소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는 복부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간편하고, 신속하며, 비침습적이며, 선별검사로 진단적 가치가 높다. 소아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는 소아과 의사가 검사할 경우 보다 빨리 그리고 필요할 때 즉시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의 경과 관찰을 위한 검사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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