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M대에 다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링크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 섭취 현황을 알아보고 구체적으로 카페인 음료섭취가 스트레스 정도, 학습태도,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되었다. 연구결과: 에너지드링크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 섭취정도를 조사한 결과 특정 카페인 음료에 대한 선호 없이 골고루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섭취시기는 공부 및 수업에 대한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공부하기 전후나 잠이 올때 단독으로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음료 중 캔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섭취의 주된 이유로는 졸려서였고, 커피믹스, 블랙커피, 커피우유, 녹차는 맛이 좋아서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 음료섭취정도에 따른 스트레스, 학습태도, 수면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보았을 때, 커피우유를 제외한 캔커피, 커피믹스, 블랙커피, 녹차 및 에너지드링크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이들 카페인 음료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우유는 하루 1회 이상 마시는 경우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낮았으며, 마시지 않는 경우 수면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향후 응용: 이를 바탕으로 카페인 음료 종류에 따른 카페인 함유량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을 것이고, 추후 카페인 음료섭취로 요구되는 간호중재 개발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호스피스서비스를 제공받는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주 돌봄자 부담감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사회 호스피스서비스가 수요자의 필요 요구를 만족시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2007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3개월 이상 호스피스 간호서비스를 받았던 대상자와 이들을 돌보는 주 돌봄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호스피스사업의 결과 대상자의 삶의 질과 주 돌봄자의 부담감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본 연구결과 호스피스사업 전후 대상자의 삶의 질은 사전 평균값 1.70에서 사후 평균값 2.65로 유의(t=18.97, p=.000)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삶의 질 하위변수에서는 신체적 상태 사전 평균값 2.12에서 사후 2.37로, 유의(t=21.196, p=.000)하게 증가 하였고, 정서적 상태도 사전 2.18에서 사후 2.23으로 유의(t=1.803, p=.000)하게 증가 하였다. 사회적 상태는 사전 평균값 0.85에서 사후 3.30으로 유의(t=24.310, p=.00)하게 증가하였다. 대상자 주 돌봄자의 부담감은 호스피스 사업 사전에 평균값 3.06에서 사후에 평균값 2.67로 유의하게김인홍, 한영란 11(t=36.468, p=.00)감소 하였다. 그리고 말기암 환자들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호스피스서비스 후 삶의 질과 주 돌봄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담감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상의 결과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호스피스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되어 앞으로 말기 암 환자 및 그들의 주 돌봄자를 위한 보건소 중심의 호스피스 사업의 확대 될 필요성을 시사 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생의 셀프리더십과 거부민감성이 주관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일개 대학 전문대학생에게 2016년 11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혼자와 간호학과 학생을 제외하고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607명 응답을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18.0 버전으로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전문대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 정도는 4.1점(7점 기준)으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이 높고(p=.021), 1학년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p<.001). 셀프리더십과 양의 상관관계(r=.279)를 보이고, 거부민감성과는 음의 상관관계 (r=-.224)를 나타내었다. 전문대학생의 주관적 삶의 질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전공만족도(${\beta}=32$, p<.001), 자연적 보상전략(${\beta}=23$, p<.001), 성별(${\beta}=.17$, p<.001), 예기불안(${\beta}=-.15$, p<.001) 및 학년(${\beta}=.14$, p<.001)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이에 대한 설명력은 27.6%이었다. 추후 전문대학생의 주관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셀프리더십과 거부민감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신입생과 여학생의 경우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는 바이다.
목적 : 연구의 목적은 말기 암환자의 총체적 고통의 내용과 총체적 고통의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방법 : 본 연구는 후향적 서술적 연구로 연구의 표본은 1단계에서는 1997년에 일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호스피스 사업소에 등록된 환자전수를 대상으로 하였고 2단계에서는 4명의 호스피스 간호사에 의해 선정된 가장 고통이 심한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Twycross model의 분류 틀을 사용하여 호스피스 환자의 의무기록지를 분석하고 5명의 환자들을 담당하였던 호스피스 간호사와의 심층면담을 통해 의무기록지의 내용을 보충하였다. 또한 호스피스 정규 Team meeting시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통의 내용과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를 이용하여 서술적 통계를 사용하였고 간호사와의 심층 면담은 내용을 분석하였다. 결과 : 말기 암환자들이 주로 경험하는 주요문제들은 통증과 변비, 가족대응, 영적 고뇌(우울, 불안 등) 등으로 통증조절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응 및 지지, 심리적 영적 지지와 함께 다른 증상조절에 필요한 적절한 간호중재가 요구됨을 나타내고 있다. Twycross model이 문화적인 차이가 있는 한국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죽음이라는 사실을 당면한 환자에게 유용한 총체적 고통 model로 사료된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Twycross model이 한국적 상황에서의 총체적 고통을 설명하는데 유용하였으나 새로운 요인들이 첨가되었으므로 한국의 말기 암환자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목적 일 지역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들의 자녀의 발열에 대한 발열공포의 수준 및 부모의 발열염려 정도와 대상자의 특성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방법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 15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및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약 50%의 대상자들이 $37.8^{\circ}C$를 발열의 최저기준 체온으로 그리고 $38.9^{\circ}C$를 고열의 최저기준 체온으로 정의했다. 약 3/4의 대상자들이 발열의 해로운 효과로 경련과 뇌손상을 언급했으며, 발열에 대해 '매우 염려'를 하였고, 자녀의 발열 시 1시간 이내에 체온을 다시 측정하였고, 미온수 목욕을 제공했으며, 열성질환이 있는 경우 잠자는 아동을 해열제를 주기 위해 깨웠다. 부모의 자녀 발열에 대한 염려는 이전 열성 경련 경험 여부와 한 자녀 가정의 부모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결론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방문한 부모들에게도 발열공포가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부모들을 위한 발열 및 발열 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가 요구된다. 의사와 간호사가 부모들의 발열관련 정보의 1차적 근원임을 고려할 때 건강관리제공자들은 부모들의 발열에 대한 비현실적인 공포를 경감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방향-에너지 모델과 내 외동기화 모델에 근거하여 흡연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연동기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흡연유혹과 내재적 금연동기, 금연변화단계와 금연율을 변화시키는지 파악하고자 실시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이다. 방법 프로그램 개발은 엘리스(Ewles)와 심네트(Simnett)의 보건교육 모델에 기초를 두고 진행되었으며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요구도 조사와 흡연청소년들로부터 타당도를 검증받아 총 8회기로 구성된 금연동기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은 교사용 책자와 학생용 워크북의 형태로 나누어 제작하였고 각 회기당 필요한 준비물품을 세트(package)형식으로 공급하였다. 실험중재는 총 8회기를 첫2주는 주2회, 3주-6주는 주1회, 매회기 50-60분 동안 6주에 걸쳐 학교에서 마련한 별도의 교실에서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결과 연구결과 본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금연단계와 금연율을 변화시켰으며 흡연청소년들의 흡연유혹을 감소시키고 금연을 위한 내재동기를 증진시켜 금연으로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추후 금연동기화 프로그램 참여 후 금연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금연성공률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종류의 청소년 위험행동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동기화 프로그램을 개발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한간호협회 산하 9개 시 도간호사회에서 진행되었던 경력단절 간호사를 위한 재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간호사들의 취업 실태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취업 상태의 차이, 재취업 후 이직 및 퇴직 상태의 차이를 분석하여 재취업 지원 사업의 결과 및 제한점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업 상태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았던 간호사로 본 조사연구에는 332명이 참여하였다. 분석 결과,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받은 경력단절 간호사 중 59.9%만이 재취업하고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2.3%는 재취업을 하지 않았고, 17.8%는 재취업 후 다시 그만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취업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는 임신 양육기의 여성에게 적합하지 않은 근무시간과 저임금이 주요하게 지적되었다. 재취업 상태를 일반적 특성으로 비교한 결과, 경력단절 기간이 길고 자녀의 연령이 높을수록, 3년제 졸업 간호사들에게서 재취업 성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경력단절 기간이 길수록 취업률이 높고 이 퇴직률은 낮으나, 대상자의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취업 및 취업유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재취업 지원사업이 더 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력단절 간호사의 다양한 요구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근무형태나 임금 향상 등의 근무조건 개선이 함께 전개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300병상 미만 중소병원 간호사의 신체 억제대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SPSS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factor analysis로 연구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신체 억제대 사용 인식에 대한 전체 평균은($3.91{\pm}0.54$)으로 높은 인식률을 나타내었다. 요인분석 결과 '문제행동관리($3.81{\pm}0.67$)', '의료적 처치 유지($4.11{\pm}0.60$)', '환자안전($4.13{\pm}0.63$)' 3개의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신체 억제대를 사용하는 이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항목은 침대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4.37{\pm}0.68$)로 환자안전이었다.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신체 억제대 사용에 대한 특성과 요인을 파악하고, 신체 억제대 사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신체적 억제대 사용 및 환자의 안전과 권리보장에 대한 인식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신체 억제대에 대한 직무교육이 필요하며, 간호업무 실정에 맞도록 교육 및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조현병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성 정도를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 관계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G 광역시에 위치한 G 정신병원 조현병 입원환자 127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2-test$, t-tes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46.5%로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대사증후군은 신체질환 유무(${\chi}^2=11.51$, p<.001), 체질량 지수(${\chi}^2=13.59$, p<.001), 비만 인식(${\chi}^2=8.38$, p<.001), 올란자핀 복용(${\chi}^2=6.31$, p<.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회귀분석 결과,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는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3.65배(95% CI=1.68~7.92), 체질량지수가 23이상인 경우 3.76배(95% CI=1.39~10.14), 올란자핀을 복용하는 경우 3.05배(95% CI=1.02~9.10)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형의 설명력은 총 29.1%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조현병 입원환자의 대사증후군 관련요인을 토대로 체계적인 대사증후군 관리와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의 개발 및 제공이 요구된다.
목적 본 연구는 미숙아를 출산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어머니와 아동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 관련성 확인을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서울소재 Y대학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교정연령 4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영아 어머니 36명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아동의 일반적 특성, 아동의 발달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K-ASQ,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측정을 위해 Abdin (1990)이 개발한 PSI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해 Beck (1967)의 우울척도 BDI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미숙아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최고 175점 중 평균 $74.639{\pm}17.570$으로 양육스트레스가 있는 수준이었다. 어머니에게 사생활 여유(t=2.684, p<.05)가 있을 경우 총 양육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주거상태가 자택(t=-2.228, p<.05)일 경우와 지역사회로부터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지원을 받은 경우(t=2.855, p<.05) 양육스트레스 하부 영역 중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어머니 우울정도가 높을수록 총 양육스트레스가 높았으며(r=.569, p<.01), 양육스트레스 하부 영역 중 부모자녀의 역기능적 상호작용과 부모 스트레스(r=.590, p<.01),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스트레스(r=.442, p<.01) 사이에 각각 높은상관성을 보였다. 결론 미숙아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중재를 위해 어머니 사생활 여유를 마련하고 지역사회로 부터 정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요구되며, 어머니 우울감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과 발달상태 평가에 대한 부모 교육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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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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