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간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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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안에 있어서 최종간빙기의 구정선고도 연구 후기 경신세 하성단구의 지형층서적 대비의 관점에서 (The Last Interglacial Sea Levels Estimated from the Morphostratigraphic Comparison of the Late Pleistocene Fluvial Terraces in the Eastern Coast of Korea)

  • 최성길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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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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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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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하성단구의 지형층서적 대비로 부터 최종간빙기의 구정선고도를 추정하기 위하여, 한국 동해안 강릉 남대천 유역을 대상으로, 후기 경신세 하성단구의 발달과정을 고찰하고, 단구퇴적물의 특징과 하성단구 상호간 및 충적면과의 대비 관계에 근거하여 최종간빙기의 해면변동단구를 동정한 후, 이 단구를 이용하여 당시의 해수면 고도를 추정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강릉단구 I면은 최종간빙기의 극상기에 퇴적되었음이 밝혀졌고, 강릉단구 II면은 동 간빙기의 중기 혹은 후기에 퇴적된 것으로 편년되었다. 이 두 단구는 해면변동단구로서, 당시의 해수면은 각각 현재보다 17-20m, l0m 정도 높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2) 강릉단구와의 교차 관계, 단구퇴적물의 퇴적상 및 풍화도, 매몰곡저와의 연결관계 등으로 부터, 왕산단구 I면은 최종빙기의 전기, 그리고 II면은 최종빙기의 후기로 편년하였다. 3) 강릉단구 I면에 발달된 의사 그라이화 적색토의 형성작용은, 강릉단구 II면의 퇴적기인 최종간빙기의 중기 혹은 후기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달리, 연구지역에 있어서는 최종빙기 중의 아간빙기에는 적색토화 작용이 미약하였거나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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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스토신 층서 연구 (A Research on Pleistocene Stratigraphy)

  • 이동영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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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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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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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반도의 제4기 지층을 암층서 및 단구층서를 기준으로 전기, 증기 및 후기 플라이 스토신 지층(Ear-ly Middle late Pleistocene Deposits)으로구분할 수 있다. 제 3기와 제4기 의 경계는 고지자기층서 해석에 의하여 한반도에서는 Gauss와 Matuyama chron 경계인 약 2.6Ma를 기준으로 설정할수 있다. 전기 플라이스토신 지층(Early Pleistocene Deposits)은 지형고도상 조구조 운동이 배제된 지역에서는 80m 이하에서의 계곡 사이에서 나타난다. 증 기 플라이스토신 지층(Middle Pleistocene Deposits)은 약0.8Ma부터 약 125ka까지이다. 중기 플라이스토신은 제4기 초깁터 발달하기 시작하였던 주요 계곡들이 현재와 비슷한 형태로 넓 고 깊어지기 시작했던 시기이다. 하천과 해안에는 일련의 단구지형을 잘발달시키지 시작했 고 단구이 형성은 현재보다 해수면이 더 높았던 마지막간빙기까지 계속되었다. 후기 플라이 스토신 지층(late Pleistocene Deposits)은 약 125Ka부터 10Ka까지이며 마지막 간빙기(Last Inter-glacial)와 마지막빙하기(Last Glacial)가 포함된다, 마지막간빙기 동안에는 제 2 하안 및 제 2 해안단구역층이 잘 발달하여 있다 마지막 빙하기 동안에는 해수면의 하강이 극심했 으며 특히 산사면에서 지형경사면을 따라 하부이동된 사면붕적층이 한반도의 전역에 널리 발달했던 시기였다.

영산강 하류 지역의 하안단구 (Fluvial Terraces of the Lower Yeongsan River, Southwestern Coastal Region of Korean Peninsula)

  • 최성길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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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통권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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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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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영상강 하류 일대에는 여러 단의 하안단구가 발달되어 있다. 본 고에서는 이들 단구 중 현재까지 조사된 해면변동단구성 하안단구를 조사하여, 한반도 남동부 해안의 해안단구 및 해면변동단구와 대비하였다. 영산강 하류지역의 영산 18m 단구는 단구면, 단구구성층의 퇴적상 및 고토양 등의 특성으로 보아 남동부 해안의 최종간빙기 최온난기(MIS) 해성단구 및 해변동단구와 대비된다. 영산 18m 단구의 하상비고는 18m로서 남동부 해안의 최종간빙기 구정선고도와 일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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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反島 中部東海岸 低位海成段丘의 對比와 編年 (The comparison and chronology of the lower marine terraces in the mid-eastern coast of Korean peninsula)

  • 최성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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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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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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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제4기 후기에 있어서도 지반의 지속적인 융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국 의 동해안에 있어서는, 어느 한 간빙기 해성면의 동정이 이루어질 경우, 이 지형면을 시간기 준면으로 한 제4기 해성면 전체의 대비와 편년도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한국의 동해안에 있 어서 시간기준면으로 이용 될 수 있는 지형면은, 단구면과 퇴적물의 특징이 가장 잘 보존되 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최종간빙기의 해수면이라고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한반도의 중부 동 해안에 있어서 최종간빙기의 해수면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단구면의 구정선고 도, 단구퇴적물의 특징, 그리고 고토양 및 화석 주빙하결빙구조 등을 지표로, 묵호-강릉해안 에 분포하는 저위해성단구의 대비와 상대편년을 시도하였다. 연구의 결과, 저위해성단구 I면 은 최종간빙기 극상기(산소 동위체 스테이지 5e), 그리고 II면은 최종간빙기의 중반(5c) 혹은 후기(5a)의 지형면으로 편년되었다. 이는 최종간빙기의 해성면을 I면 밖에 인정하지 않은 기 존의 연구결과와 다른 점으로서, 추후 이에 대한 상세한 검토가 요청된다. 저위해성단구 I면 과 II면의 구정선고도는 각각 18m, 10m이며, 이중에서도 저위해성단구 I면은 분포의 보편성 으로 보아 한국 동해안의 제4기 지사편집시 시간기준면으로서의 이용가치가 크다고 생각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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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4기 환경연구 - 최종간빙기~홀로세 환경연구를 중심으로 - (The Quaternary Environmental Research Trend of the Korea and Future Issues -Focused on Last Interglacial~Holocene Environmental Study of Physical Geographers-)

  • 박지훈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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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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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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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고는 자연지리학자들이 중심이 된 우리나라 제4기 환경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 성과들을 주제별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연구들이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최종간빙기~홀로세' 동안의 지형-기후-식생-해수면-토양환경 등을 복원하는 연구주제로 수렴되는 것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연구성과만으로 우리나라의 제4기 환경을 종합적으로 복원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젊은 자연지리학자들이 제4기 환경연구에서 있어서 보다 폭 넓고 심도 깊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분석기법등을 도입하여 우리나라의 제4기 환경연구를 타분야의 연구자들 보다 주도적인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

남극 로스해 펜넬-이젤린 퇴 동쪽 대륙사면의 코어 RS14-GC2의 점토광물의 기원지 연구 (Origin of Clay Minerals of Core RS14-GC2 in the Continental Slope to the East of the Pennell-Iselin Bank in the Ross Sea, Antarctica)

  • 하상범;김부근;조현구;에스터 콜리자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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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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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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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남극 로스해 펜넬-이젤린 퇴의 동쪽 대륙사면에 위치한 정점 RS14-C2에서 2014년 PNRA XXIX 탐사(Rosslope II Project)동안 중력코어(RS14-GC2)를 획득하였다. 퇴적물의 기원지 추정을 위하여 대자율, 모래 입자 함량, 점토광물 조성을 분석하고 AMS $^{14}C$ 연대를 측정하였다. 퇴적물은 주로 빙운쇄설물을 포함한 반원양성 사질 점토 또는 실트질 점토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의 최상부 연대는 현생 퇴적물과 홀로세 퇴적물을 지시한다. 방사성 탄소동위원소 연대와 퇴적물의 색, 대자율 및 모래 입자 함량을 이용하여 코어 퇴적물을 간빙기와 빙하기 퇴적물로 구분하였다. 간빙기의 갈색퇴적물은 대자율과 모래 입자 함량이 낮은 반면에 빙하기의 회색퇴적물은 대자율과 모래 입자 함량이 높다. 코어 퇴적물의 점토광물 조성은 전체적으로 일라이트(61.8~76.7%)가 가장 우세하며, 녹니석(15.7%~21.3%), 카올리나이트(3.6%~15.4%), 그리고 스멕타이트(0.9~5.1%)의 순서로 나타나고, 간빙기와 빙하기/후빙기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빙하기 동안 일라이트와 녹니석 함량이 우세한 것은 퇴적물의 기원지가 주로 로스해 빙상 하부에 위치한 남극종단산맥의 기반암을 지시하기 때문이다. 반면 빙상 후퇴에 의한 일라이트와 녹니석의 공급이 감소되어 간빙기 동안 상대적으로 스멕타이트 함량이 약간 증가하며 카올리나이트 함량은 많이 증가한다. 더불어 간빙기 동안 로스해 서안의 빅토리아랜드 연안의 맥머도 화산군에서 북동쪽으로 흐르는 해류에 의해 스멕타이트가 추가로 공급되며, 카올리나이트는 카올리나이트의 함량이 풍부한 퇴적암이 분포하는 에드워드 7세 반도에서 공급되고 대륙사면류에 의해 대륙사면으로 운반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벨링스하우젠 해의 동쪽 대륙붕과 대륙대의 코어의 점토광물을 이용한 기원지 연구 (Sediment Provenance using Clay Mineral in the Continental Shelf and Rise of the Eastern Bellingshausen Sea, Antarctica)

  • 박영규;정재우;이기환;이민경;김성한;유규철;이재일;김진욱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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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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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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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남극 벨링스하우젠 해(Bellingshausen Sea)의 동쪽 대륙붕과 대륙대에 위치한 중력코어(BS17-GC15, BS17-GC04)를 2017년 ANA07D 탐사 동안 획득하였다. 두 코어를 이용하여 벨링스하우젠 해의 해양 퇴적물 내 빙기-간빙기에 따른 점토광물의 분포와 성인을 조사하였다. 두 코어에 대해 퇴적상의 특성을 기술하고, 입도 분석, X선 회절 분석을 실시하여 점토광물의 조성 변화를 관찰하였다. 퇴적학적 특성에 따라 BS17-GC15 코어는 세 개의 퇴적상들로 구분되며 이들은 마지막 빙하기, 전이퇴적상, 간빙기 시기의 퇴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BS17-GC04 코어는 하부에 빙하기저부 기원의 저탁류의 조합으로 퇴적되는 저탁류 퇴적층과 니질층이 관찰되고,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실트질 엽층이 나타나며 상부에서는 생물교란 흔적이 포함된 반원양성 니질층이 나타난다. 퇴적상이 변함에 따라 점토광물의 함량비도 다르게 나타난다. BS17-GC15 코어는 시기에 따라 일라이트가 평균 28.4~44.5 %로 가장 큰 변화를 보이고, 스멕타이트는 빙하기 때 평균 31.1 %에서 20 %로 감소하였다가 간빙기때 25.1 %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녹니석과 카올리나이트의 합은 빙하기 때 평균 40.5 %에서 간빙기 때 30.4 %로 감소하였다. 빙하기 동안 퇴적물이 남극 반도로부터 유입되기 때문에 높은 일라이트와 녹니석 함량을 보인다. 반면, 대륙대에 위치한 BS17-GC04 코어는 빙하기 때 스멕타이트의 함량이 평균 47.2 %에서 상부로 갈수록 평균 20.6 %까지 감소하고 일라이트는 하부에서 평균 21.3 %에서 43.2 %로 증가한다. 빙하기 동안의 높은 스멕타이트 함량은 근처의 스멕타이트가 풍부한 퇴적물인 피터 1세 섬에서 퇴적물이 남극순환류에 의해 운반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그 이후 간빙기에는 상대적으로 서쪽으로 흐르는 등수심 해류의 영향으로 동쪽의 벨링스하우젠 해의 대륙붕 퇴적물로부터 일라이트와 클로라이트가 풍부한 퇴적물이 운반되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청주 소로리 유적의 제4기 퇴적층과 볍씨 출토의 의미 재고찰 (Rethinking of Quaternary deposits and implication of rice seeds in Cheongju Sorori Site, Korea)

  • 김주용;양동윤;이상헌;남욱현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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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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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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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금강 중류의 소로리 고기 하성퇴적층의 형성시기는 해면변동성 하안단구를 적용시켜 최종 간빙기(MIS 5)로 추정되며, 신기 하성퇴적층은 최종빙기최성기(MIS 2) 이후의 뵐링-알러뢰드 간빙기(12,700~14,700 cal-yrBP)를 포함하며, 이후 영드라이아스기(11,700~12,900 cal-yrBP)에 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소로리 유적의 신기 하성퇴적층 중에서 Oryza rufipogon 등 같은 야생벼가 출토되는 중부 토탄층 상부는 보정연대로 약 15,000년전 이후에 형성되었다. 소로리 유적에서는 화분대 OC-2 상부구간에서는 화분조성상 아고산성 침엽수림보다는 낙엽활엽수로의 천이가 뚜렷한 편이다. 특히 중부 토탄층의 상부에 해당하는 OC-2 화분대는 B/A아간빙기에 형성되었다. 이 기간은 청주소로리 볍씨가 온난기의 화분 및 배후습지성 곤충들과 공반 출토되었던 만빙기(Lastest Glacial) 기간 중으로 간주되며 상대적으로 현재와 유사한 온난한 기후가 나타났던 시기로 볼 수 있다.

한국 남해 대륙붕 해저 퇴적물 분포특성과 현세초기의 해수면 (The Holocene Marine Sediment Distribution on the Continental Shelf of the Korea South Sea and the Early Holocene Sea level Standing Evidence)

  • 박용안;이창복;조영길;최진용;박상윤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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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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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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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남해 대륙붕에서 채취된 70개의 표층퇴적물과 130개의 해수시료를 대상으로 하여 이 환경에서의 표층퇴적물 분포, 표층퇴적물과 해저지형 및 부유물질 분포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토(mud)는 남해 대륙붕 수심 약 40m인 연안 및 내대륙붕 해역에서 우세하나 대륙붕 지역의 대부분은 조립물질인 모래가 우세하여 일부 지역에 따라 자갈 또는 패각 모래가 발달한다. 이와 같은 분포경향은 현세 (Holocene)해수면 상승(변동)과 그에 따른 수력학적인 조건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세 간빙기의 최초기 즉, 현세 간빙기 직전의 빙기 (Wisconsin 혹은 Wurm) 후기에 위치하였던 해수면(약 18000y.B.P.)에 관련된 퇴적상과 그 당시의 연안해저지형의 특징이 본 연구결과의 하나로서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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