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족갈등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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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자녀를 둔 취업모의 일-가정 역할갈등, 배우자지지 자원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family role conflict and spousal support resources on parenting stress among working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 박주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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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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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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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ork-family conflict and spousal support resources on parenting stress among working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This study involved a total of 232 working mothers with children enrolled in child care centers in Seoul and Gyeonggi-do as conducting a survey. First, the higher the work-family conflict (inter-role conflict caused by the impact of work on family life), the higher the family-work conflict (inter-role conflict caused by the impact of family life on work). Moreover, the lower the level of spousal support resources (emotional spousal support resources, instrumental spousal resources), the higher the work-family conflict and family-work conflict. The level of parenting stress was higher in working mothers experiencing greater work-family conflict and family-work conflict both and lower levels of spousal support resources for parenting. Second, the number of children and the amount of work-family conflict and instrumental spousal support resources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parenting stress. Thus, the higher the number of children, the greater the work-family conflict, and the lower the level of instrumental spousal support resources, the higher the level of parenting stress. The findings of this study highlight the relative effects of role conflicts between work and family and of spousal support resources on parenting stress in working mothers. Husbands' being involved in parenting, in particular, was identified as an important support function for healthy child-rearing by successfully combining career and family responsibilities.

PTSD 증상의 조건비율에 근거한 한국 성인의 트라우마 경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rauma Experiences among Korean Adults based on Conditional probability of PTSD symptoms)

  • 김지윤;이동훈;김시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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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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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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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높은 수준의 PTSD 증상을 유발하는 사건을 탐색하기 위해 외상사건을 DSM-IV-TR의 진단기준을 충족시키는 '진단기준사건'과 '생활스트레스 사건'으로 구분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사건 대비 PTSD 고위험군의 비율인 PTSD의 조건비율(conditional probability)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인구센서스 기준에 따라 성별 및 연령비율을 고려하여 표집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외상사건을 조사하였고, 9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진단기준사건을 살펴보면, '16세 이전의 성추행', '기타사고 목격', '16세 이전의 성폭행', '16세 이전의 가정폭력 목격', '재난', '교통사고 겪음', '교통사고 목격', '기타사고 겪음'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스트레스 사건은 '법적 구속 또는 수감(본인 및 가족)', '부모의 별거나 이혼', '심각한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실패나 절망', '가족과의 극심한 갈등 또는 잦은 다툼'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혼인상태, 종교유무가 PTSD 증상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IMF시대 이후 초, 중, 고, 대학생과 부모의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 토착심리학적 접근 (The experience of stress, coping, and social support of students and parents after the economic crisis: The indigenous psychology approach)

  • 박영신;김의철;김묘성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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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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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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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IMF시대 이후 한국 학생과 부모의 스트레스 경험과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을 토착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분석하는데 있다. 최종분석대상은 1,476명으로서, 학생 634명(초 135명, 중 118명, 고 168명, 대 213명), 부모 842명(부 421명, 모 421명)이었다. 고통스러운 스트레스 경험으로 학생은 학업과 인간관계를, 아버지는 경제적 문제를, 어머니는 가정생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가정생활 스트레스에 포함되는 대표적인 내용은 가족관계 갈등과 자녀교육 문제였다.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는 학생과 부모 모두 스스로 노력하고 인내하는 자기조절 대처를 가장 많이 하고, 그 다음으로 포기/회피 대처를 많이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도움을 준 사람으로, 학생은 친구를, 부모는 배우자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됨에 따라 사회적 지원의 제공자로서 친구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과 부모가, 사회적 지원의 내용으로서 격려와 위로로 대표되는 정서적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정서적 도움은 학업, 인간관계, 가정생활, 경제문제 등 학생과 성인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경험에서 일관되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IMF시대 이전과 IMF지원을 받은 직후에 토착심리학적 접근방법을 통해 연구한 누적된 결과들과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종합하여, 스트레스 경험, 대처양식 및 사회적 지원에 관련하여 한국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회적 표상을 정리하였다. 이러한 한국 사람의 스트레스 관련 토착심리에 관한 논의를 토대로, 다양한 후속연구의 방향이 모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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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학대 아동의 가족에 대한 정신적 표상: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 비교를 중심으로 (Mental Representation for Family in Abused Children: Focusing on Types of Child Abuse)

  • 이경숙;박진아;오은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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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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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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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피학대 아동의 성, 연령 및 학대유형별로 정신적 표상 수준에서 가족에 대한 지각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소재 아동학대예방센터 1곳과 아동상담소 1곳에서 학대사례로 판정된 만 7-14세의 신체학대 아동 15명, 방임 아동 15명, 그리고 신체학대·정서학대·방임의 중복학대 아동 15명 등 총 4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아동·청소년의 가족지각검사(Family Assessment Test)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피학대 남아는 피학대 여아에 비해 부모의 적절한 제한설정에도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였으며, 정서적으로는 걱정을 더 많이 하고,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였다. 반면에 피학대 여아는 피학대 남아에 비해 어머니를 스트레스 요인으로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피학대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어머니에 대해 자신을 보호하는 조력자로 더 많이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중학생의 경우 검사에 대한 거부적 태도를 더 많이 보이고, 가족과 관련하여 분노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신체학대나 방임을 경험한 아동에 비해 가족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는 동시에 갈등에 대해 부정적인 해결방안을 더 많이 사용하고, 부모의 부적절한 제한에 불순응하는 태도를 더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역기능적인 가족지각 지수도 중복학대 경험 아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복학대의 심각성이 더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방임을 경험한 아동은 신체적 학대나 중복학대를 경험한 아동에 비해 슬픔과 우울과 관련된 정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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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과정에서 교사지지의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A Research on the Control Effect of Teacher's Support in the Course of School Adaptation for Children from Multi-cultural Families)

  • 노선덕;강길현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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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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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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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중문화스트레스 요인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사지지가 보호요인으로서 조절효과가 어떻게 나타내는지 검증해 보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아동 중 초등학교 3학년이상 6학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차별경험과, 언어갈등은 학교생활적응의 학습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교사지지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언어갈등이 학교생활적응의 교우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교사지지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아동의 학교생활적응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국형 심리부검 기반 이차원적 자살유형 연구: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중심으로 (The Study of the Two-Dimensional Suicidal Type Based on Psychological Autopsy: A Focus on Suicidal Behaviors and Suicidal Risk Factors)

  • 육성필;서종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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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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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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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심리부검을 통해 완결된 자살자의 자살행동과 자살위험요인을 탐색하고 이를 지표로 자살 유형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각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이차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128명의 완결된 자살자와 관련 유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심리부검 면담을 실시했고 유형 분석에 필요한 지표변수를 최종 선정하였다. 자살위험요인 지표변수로 정신장애, 자살/자해, 중대한 신체변화, 배우자간 갈등, 직장/학교 내 적응 및 관계문제, 실직/해고, 사업실패, 무직, 심각한 재정적 문제가 선정되었다. 자살행동 지표변수로 자살의지표현, 자살유서, 구조도움요청, 자살시간/장소/방법, 과거 자살/자해 시도, 자살자 최초발견이 선정되었다. 잠재계층분석(Latent Class Analysis)과 3단계 분석 방법(3-step method)을 이용하여 유형을 분석하였고 각 유형에 대한 차이를 규명하고자 외부변수(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존재/변화, 관계변화, 가족 중 정신장애/알코올문제/신체질병, 학교/직장 만족)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자살행동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는 5가지 계층(경제문제, 적응문제, 복합문제, 정신과문제, 사건반응), 자살위험요인을 기반으로 한 유형 분석에서는 3가지 계층(주거지-자살시도-가족발견형, 비주거지-비자살시도-지인발견형, 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이 탐색되었다. 자살행동 기반 3가지 유형 간에는 성별, 결혼상태, 동거여부, 관계변화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유형 3(주거지-비자살시도-가족발견형)의 경우 다른 유형에 비해 동거중인 상태로, 기혼자일 가능성이 높고 대인관계 갈등이 두드러졌다. 자살위험요인 기반 5가지 유형 간에는 경제적 변화, 동거, 스트레스, 관계변화, 가족 관련 문제, 학교/직장 만족도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유형3(복합문제)은 상대적으로 가족 관련 문제는 없으나 개인적인 스트레스 발생과 악화가 두드러졌다. 향후 해당 유형과 유형별 영향요인에 맞는 자살예방과 위기개입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Effect of Acculturative Stress on the Marital Conflicts of Immigrant Women Who Are Married to Korean Me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 이영실;조명희;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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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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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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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focuses on immigrant women who are married to Korean men and who live in a multicultural family situation in Gyeonggi-do. These women experience acculturative stress and marital conflict and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how social support seeks to mediate the effects of those stressors. The women in this study participated in activities and received services from one of Gyeonggi-do Province's civic organizations, religious organizations, or social service organizations, such as the Social Welfare Agency and the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In order to verify the study's hypothesis, the researchers used the following statistical analytical methods : t-test, two-way ANOVA and multi-regression analysis. Analysis of the study's results showed that the highest degree of marital conflict was found in the sub-zones and variables that were personal. Those variable were : the difference in mindset and values (personal domain), economic problems (communal living area), a child's upbringing and education issues (third party area), and the participant's sex life (in the marital relationship). The hypothesis was tested using the research model validation and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in order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rriage migration females' acculturative stress and the impact of that stress on marriage conflict, th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It identified that a direct correlation existed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and marriage conflict; where a higher degree of acculturative stress was present, a higher degree of marriage conflict was found. Second, the study found a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correlation and relationship (${\beta}$=.208, p<0.05) between the acculturative stress of the marriage migration female and material support. In other words, the material support can be seen as having a moderating effect on the acculturative stress, which is the independent variable, and the marital conflict, which is the dependent vari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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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근로자의 일-가정 갈등과 LMX 관계의 질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요인 탐색 (Exploring of Factors Influencing Work-Family Conflict and Quality of LMX on Job Satisfaction among Married Female Workers)

  • 남현정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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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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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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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직무요구-자원 모형'(Job Demands-Resources model, 이하 JD-R모형)에 기반을 두어 기혼여성근로자의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 이하 WFC)과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eader-Member Exchange, 이하 LMX)의 질이 직무만족 간에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실증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자료는 여성가족패널데이터 7차 자료를 활용하여 총 945명을 대상으로 하고 spss 23.0과 AMOS 21.0을 사용하여 각 변수의 인과관계와 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로 기혼여성근로자의 WFC는 직무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WFC는 직무스트레스를 통해서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LMX의 질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직무스트레스를 줄어주어 직무만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열의는 리더와 구성원의 교환관계의 질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 근로자의 직무요구와 직무자원이 직무성과를 이끌어 내는 다차원적인 심리적·맥락적 요인에 대한 탐색이 이루어진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국제결혼 이주여성 건강관련 선행연구 분석 (An Analysis of Articles for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 Women Related to Health)

  • 안옥희;전미순;황윤영;김경애;윤미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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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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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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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발표된 건강관련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의 경향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004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최근 6년간 발표된 국내 학회지 논문 및 학위논문 60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연구대상 논문의 일반적 특성, 저자의 전공분야, 건강영역별 주제어와 변수 및 주요변수의 측정도구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제결혼이주여성 대상 논문 중 51편(84.9%)이 2007년 이후 발표되었으며, 발표형태는 석사논문 43편(71.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구대상 논문 중 학회지 발표는 13편으로 한국가족복지학(3편, 23.1%)에 가장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고, 석사학위논문은 사회복지학전공자가 25편(53.2%)으로 가장 많았다. 건강영역별로는 건강영역 2편(3.3%), 사회적 건강영역 18편(30.0%), 정신적 건강영역 36편(60.0%), 신체적 건강영역 4편(6.7%)이었다. 건강영역별 주제어는 사회적 건강영역에서의 주제어는 '적응'과 '의사소통' 2개이며, 정신적 건강영역의 주제어는 '결혼만족', '생활만족', '사회적지지', '스트레스', '우울', '부부갈등', '갈등' 등 7개였으며, 신체적 건강영역의 주제어는 '의료서비스기관 이용'과 '건강증진행위'로 나타났다. 연구대상 논문의 건강영역별 주제어에 따른 변수를 살펴보면, 건강영역 주제어의 변수는 삶의 질 2개, 사회적 건강영역의 주제어에 따른 변수는 적응 16개, 의사소통 5개이며, 정신적 건강영역 주제어 중 결혼만족 25개, 생활만족 11개, 사회적지지 3개, 스트레스 9개, 우울 25개, 부부갈등 25개였으며, 신체적 건강영역의 주제어에 따른 변수는 의료서비스기관 이용 6개, 건강증진행위 5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변수가 사용된 주제어는 변수가 25개인 결혼만족, 우울, 부부갈등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 논문의 건강영역별 주제어에 따른 주요변수의 측정도구 중 2회 이상 사용된 측정도구만을 제시한 결과, 건강 영역에서 주제어 '삶의 질'의 측정도구는 Campbell(1976)과 보건복지부(2005), 사회적 건강영역에서는 주제어 '적응'의 변수 중 문화적응의 측정도구 Sandhu & Asrabadi (1994), 정신적 건강영역에서는 주제어 '우울'의 변수 중 문화적응스트레스 측정도구 Sandhu와 Asrabadi(1994)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론적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논문은 최근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들로 연구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한국 내 정착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만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국제결혼 이주여성에게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타문화권의 생활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불건강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즉, 본 연구의 주제어에서 알 수 있듯이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가족들에게 잠재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 내 적응과정을 돕고 2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과 관련된 다각적인 연구 및 건강관리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이용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과 부모 중재 효과 (Impact of Adolescent Life Stress and Smartphone Use on Academic Impairment: Focusing on the Effect of Parent Involvement on Adolescents' Smartphone Use)

  • 박남수;오하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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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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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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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일상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이용 및 중독이 학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부모의 중재 효과를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전반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오락적 목적의 스마트폰 이용 및 스마트폰 중독 경향성이 청소년의 학업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족 간 갈등, 학업, 미래에 대한 압박감 차원의 스트레스가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학업장애를 이끈다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부모의 중재는 그 유형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 및 중독, 학업장애 요인에 대해 서로 다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용시간을 제한할수록 오락적 이용이 증가하고, 이용하는 앱을 제한할수록 정보적 이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적 형태의 부모 중재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스마트폰 이용이 증가하며, 앱을 추천하는 방식의 부모 중재는 스마트폰 중독지수를 감소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