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과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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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중학교 가정 교과서 세계시민교육 내용 분석 (Analysis of the Content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2015 Revised Home Economics Textbook)

  • 허영선;김남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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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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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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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가정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내용을 분석하여 가정과에서의 세계시민교육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병행 삼각 설계(concurrent triangulation design)의 절차에 따라 세계시민교육의 기준틀(UNESCO의 TLO)의 관점에서 2015 개정 중학교 가정과 교과서에 나타난 세계시민교육의 내용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TLO의 9가지 주제에 대해 빈도를 조사한 결과 세계시민교육 내용은 2015 개정 가정과 12종 교과서 전체에서 세계시민교육 관련 주제가 다뤄진 비율 중 사회·정서적 영역은 54.6% 정도를 차지하였다. 특히, TLO 4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TLO 5, TLO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12종 가정과 교과서에서 추출된 세계시민교육 학습 주제를 가정과 학습 영역별로 분류해 본 결과 아동·가족생활 영역(94개)은 모든 학습 주제와 가장 큰 관련성을 보였으며, 식생활(13개), 의생활(13개), 주생활(15개), 소비생활(14개)은 비슷한 분포로 학습 주제를 나타내었다. 아동·가족생활 영역은 청소년기 발달과 특징, 가족 관계, 성폭력과 가정 폭력 예방, 변화하는 가족과 건강가정, 저출산·고령사회와 일·가정 양립, 생애 설계와 진로 탐색에서, 식생활 영역은 청소년기의 영양과 식행동, 식품의 선택과 안전한 조리에서, 의생활 영역은 의복 관리와 재활용에서, 주생활 영역은 주생활 문화와 주거 공간 활용, 주거생활과 안전에서, 소비생활 영역은 청소년기의 소비생활 내용 요소가 세계시민교육의 학습 주제와 관련성이 있었다. 이처럼 세계시민교육 학습 주제와 가정과 모든 학습 영역별 학습 내용 요소와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가정과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가정교과와의 관련성을 이해하여 어떻게 적용될지 파악하여 앞으로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과 수업 개선 및 교과서 개발의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이다.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가정영역에 나타난 Bloom의 인지적 영역 질문 분석 (An Analysis of Bloom's Cognitive Domain Questions in the Home Economics area of the "Technology.Home Economics" Textbooks)

  • 김현희;박미정;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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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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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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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제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의 가정 영역에 제시된 질문을 Bloom의 인지적 영역의 수준에 따라 질문의 빈도, 수준, 위치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임의로 5개의 출판사의 교과서를 선정해 총 15권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 교과서에 포함된 Bloom의 인지적 영역 질문은 1학년(36.9%)이 가장 많았고, 2학년(33.6%), 3학년(29.5%)의 순이었으나 그 비율은 세 개의 학년이 비슷하였다. 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질문을 Bloom의 인지적 영역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이해 질문(28.9%)과 적용 질문(28.3%)이 많았고, 지식(21.8%), 분석(8.6%), 종합(6.8%), 평가(5.6%) 수준의 질문은 그 비율이 점차 줄어들었다. 학년별로는 1학년과 3학년은 이해 질문과 적용 질문이 많았고, 2학년은 적용 질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둘째, 중학교 가정교과서에서 Bloom의 인지적 영역 질문의 위치는 읽기 후 질문이 49.2%로 가장 많았고, 읽기 중 질문이 36.7%, 읽기 전 질문은 14.1%를 차지하였다. 읽기 전 질문에서는 학습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사전지식을 조성하고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써 지식수준(11.4%), 이해수준(43.2%)의 질문이 주로 나타났고, 읽기 중 질문에서는 학습의 이해와 좀 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적용수준(36.7%)의 질문과 이해수준(25.5%)의 질문이 이용되고 있었다 읽기 후 질문에서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의 점검을 하는 역할로서의 질문인 지식수준(33.4%)과 이해수준(26.8%)의 질문이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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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on이 개정한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의한 2007 개정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인지적 학급목표 및 성취기준 분석 (Analysis of Cognitive Learning Objectives in the 2007 Home Economics High School Textbooks and Achievement Standards by the Anderson's 'Revision of Bloom's Taxonomy of Educational Objectives')

  • 이경숙;유태명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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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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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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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준거하여 2007 개정 10학년 교과서 6권과 성취기준을 지식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의 이차원적 분석을 하였다. 분석을 위해 'Bloom의 신교육목표 분류체계'에 따른 분석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 2명으로 코더(coder)를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1차 분석을 한 후 2차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서 최종 판정에 합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교과서에 진술되어 있는 학습목표는 지식차원의 주요유형은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에서는 사실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 범주에, "가정생활문화" 단원에서는 사실적 지식과 개념적 지식 범주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성취기준에 진술되어 있는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과 "가정생활문화" 단원 모두 사실적 지식에 해당하는 학습목표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교과서와 성취기준에서 지식차원의 하위유형은 구체적 사실과 요소에 관한 지식(AB)이 가장 많았다. 인지과정차원의 주유목은 교과서에서는 '이해하다'와 '분석하다'의 범주에 집중되어 있었고, 성취기준에서는 "미래의 가족생활" 단원에서는 '분석하다' 범주로만, "가정생활문화" 단원에서는 '이해하다' 범주로만 진술되어 있었다. 연구결과로부터 교과서와 성취기준은 메타인지에 대한 지식과 고차적 인지과정의 활동이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교사는 수업을 설계할 때 성취기준과 교과서에 진술된 학습목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고등사고 능력 신장을 위한 학습목표 재진술이 필요하고, 성취기준은 중단원보다 더 세부적인 소단원 및 내용요소별로 구체적이고 세분화하여 제시하여야 하며, 이후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되는 교과서에서는 다양한 지식차원과 인지과정 차원을 고려한 학습목표의 진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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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관점에서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 내용 분석 (An Analysis Study on the Contents of Occupation in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 for Middle School : focusing on preparation for Low Birthrate & Aging Society)

  • 이수정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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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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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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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시기부터 전생애적 관점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 (1). (2)권 총 24종에 직업 내용이 제시되어 있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의 종류는 한국표준직업분류(대분류)를 근거로 하여 유형별로 빈도(비율)를 분석하였고, 교과서 단원별, 자료유형별 직업내용 제시 경향을 함께 분석하여 직업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명은 한국직업사전 상 제시된 직업의 5.27%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표준직업분류(대분류) 유형 중 '2.전문가 및 관련종사자'에 편중되어 있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진로 설계를 하는데 필요한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교과서 별로 '가정생활' 대영역이 '기술의 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직업 내용을 제시하였는데, 출판사별, 대영역별, 단원별로 직업내용 제시의 빈도(비율)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향후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는 중학생들이 모든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관련학습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중학생 대상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Sustainable Education Program for Middle School Students for the Global Environment)

  • 이영은;유세종;이정우;고지원;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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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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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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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중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집필된 10권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과 관련된 내용의 교과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교과서 분석 결과와 학생들의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6차시의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영양교육 DESIGN 6단계의 절차를 이용했으며 ADDIE 모형 중 실행단계를 제외한 분석-설계-개발-평가 및 수정 단계를 거쳤다. 교과서 분석은 중학교「기술·가정1」3권, 중학교「기술·가정2」3권, 고등학교 「기술·가정」3권, 고등학교 「가정과학」교과서1권 총 10권을 이용하였으며 2015 개정 기술·가정 교육과정의 각론을 참고해 내용요소 중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해당하는 범위로 한정하였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6차시 프로그램은 DESIGN 6단계 절차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과 교수전략, 매체 및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1차시는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식습관 문제를 탐색하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2차시는 영양성분표시에 대해 학습하고 3차시는 식품교환표를 활용해 자신의 1일 식단 구성하기, 4차시는 계절별 대표 작물의 이해와 푸드마일리지, 텃밭 체험, 5차시는 조리 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과 레시피 작성, 6차시는 조리 시 지켜야하는 안전수칙과 조리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전문가 검증을 받아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통한 개인의 건강, 지역사회 및 지구환경의 부합성을 갖추도록 수정 및 보완되었다. 본 연구인 지속가능한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며 개인 건강과 지역사회,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반영된 미디어 리터러시 내용 분석 (Analysis of Media Literacy Content Reflected in Middle School Technology and Home Economics Textbooks)

  • 심재영;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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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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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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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가정 교과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학교 '기술·가정 2' 교과서 12종의 학습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 기준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 목표'를 선택한 후, 빈도 및 내용 분석 및 세 번의 협의를 통해 미디어 자료의 분포와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 목표'의 반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2종 교과서의 전체 학습자료 중 미디어자료를 이용한 학습자료는 39.6%를 차지하였고 출판사별로 미디어자료를 이용한 학습자료의 빈도와 비중에서 차이가 있었다. 미디어 유형에 따라서는 '인쇄' 68.3%, '영상' 16.7%, '디지털' 13.5%로 분포하였고, 단방향 미디어의 사용은 86.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둘째, 출판사별로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목표가 반영된 학습자료의 빈도와 비중에서 차이가 있었고 총체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학습내용의 보완이 필요하였다. 학습자료에 반영된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목표 중 '의미 이해와 전달'은 58.8%로 가장 많이 반영된 수행목표였지만 미디어를 통한 쌍방향 소통은 부재하였다. 이러한 교과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목표를 수정하여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의미 이해와 자기표현', '소통과 사회참여', '책임있는 미디어 이용', '감상과 향유', '미디어 기술 활용', '정보 검색과 선택', '창작과 제작', '비판적 이해와 평가'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가정 수업에서 가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수행목표를 학습요소로 반영하여 가정과 교육에서 융합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부모삽화에 나타난 성역할 연구 (A Study on the Gender Roles Featured in the Illustrations of the Parents in the Middle and High School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

  • 박영주;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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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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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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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교육의 역할과 성역할 사회화 과정에 주목하여, 중·고등학교의 '기술·가정' 교과서 '가정' 영역에 나타나는 삽화 속 아버지상과 어머니상을 분석하였다. 이에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 1'과 '기술·가정 2' 교과서와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총 36종의 '가정' 영역에 등장하는 부모삽화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삽화의 외형적 측면에서의 부모 성역할과 내용적 측면에서의 부모 성역할을 분석범주로 삼았다. 분석 결과를 종합해보면, 중·고등학교의 '기술·가정' 교과의 '기술·가정' 교과서 속 부모삽화는 양성평등한 성역할의 측면과 함께 특정 성에 편중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전통적인 부모의 성역할에 있어서 어머니는 가사 일을 전담하고 아버지는 가정의 가장으로서 권위를 가지고 재화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의 중심에 놓는 양상이 여전히 남아있는 일부 삽화들의 경우,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가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의 삽화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분석 (An Analysis for Gender Stereotypes of Illustrations in Middle School Science Paper Textbooks and Digital Textbooks Developed under the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송나윤;김혜진;노태희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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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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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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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과학 서책형 교과서 14권과 디지털 교과서 14권의 삽화를 성역할 고정관념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다수 학생 삽화의 유형이 가장 많았다. 학생의 경우,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성별 등장 빈도는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었지만,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출판사간 편차가 나타났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학습 활동에서는 여학생의 등장 빈도가, 학습 외 활동에서는 남학생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의 학습 외 활동에서는 모든 출판사가 성별 불균형을 이루었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행동 특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 없이 대부분 적극적으로 묘사되었지만,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출판사 간 편차가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또한, 가정 활동에서는 성별 등장 빈도에 차이가 없었지만, 가정 외 활동에서는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서책형 교과서와 달리 디지털 교과서에서는 직업 활동이 성별 균형을 이루었다.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높은 직업 유형이 여성의 등장 빈도가 높은 직업 유형보다 더 많았다. 유명과학자뿐만 아니라 무명과학자를 의미하는 연구직 모두 남성의 등장 빈도가 더 높았다. 행동 특성은 서책형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 모두 대체로 남성 편향적으로 나타났다.

제7차 교육과정의 중등학교 가정 교과서에 나타난 진로교육 내용분석 (A Content Analysis on Career Education in Home Economics Textbook of the Secondary School developed by the 7th Educational Process)

  • 손현희;박미정;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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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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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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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중등학교 가정교과서의 진로 내용을 분석하여 가정교과가 진로교육의 어떠한 내용 요소를 얼마나 강조하여 다루고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제7차 교육과정을 적용하여 개발된 7학년에서 10학년까지의 기술가정 교과서의 가정 영역(이하 가정교과서)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01)에서 개발한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목표 및 내용 체계'를 준거로 내용분석법을 활용하여 진로 교육 내용의 단원별 구성과 영역별 비중을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중등학교 가정교과서 대단원 영역에서 진로교육 내용이 전반적으로 각 영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으며, 출판사별 특징보다는 각 단원의 학습 내용과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학교 가정 교과서의 진로교육 영역별 비중에서는 '일과 직업 세계' 영역의 내용이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났다. 이는 가정교과가 직업세계에 대한 흥미와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는 교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며 교과서가 진로교육을 강화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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