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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성격 특성과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Those Influences on the Outcome of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 최영희;이동현;박기환;윤혜영;우종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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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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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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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에서의 성격장애의 특성을 조사하고 공황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그 성격장애 특성이 집단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DSM-N 진단에 따라 공황장애로 진단 받은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회기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였다. 성격장애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성격장애 검사(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 - Revised : PDQ-R)를 치료 전 시행하였고, 임상 중상과 인지행동적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임상 변인들을 이용하였으며 치료 성과는 최종 상태가능으로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공황장애 환자군의 성격장애 특성중 강박성, 회피성, 편집성 성격장애가 두드려졌다. 또한 C형 성격장애군(Cluster C) 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공황장애 환자군에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환자들은 성격장애 특성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서 모든 임상 변인에서 높은 정수를 보이고 있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대부분의 임상 변인의 감소 정도는 전체적인 성격장애의 특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불안 민감성, 우울 및 공황에 대한 신념에서는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집단에서 더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성과를 평가하는 최종 상태기능은 상, 하위 집단 사이는 성격장애의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성격장애 특성의 하위척도에서도 두 집단 사이의 점수 차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본원에서 실시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공황장애 환자군은 불안과 두려움을 특정으로 하는 C형 성격장애군 특성과 전반적으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다양하고 더 많은 공황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는 성격장애 특성이 공황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격장애 특성이 두드러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인지행동치료에 치료 반응이 불량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본 연구 결과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임상변인의 변화량과 최종 상태기능으로 볼 때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공황장애 환자군에서도 인지행동치료가 권장할 만하며 치료에 반응이 나쁜 경우에는 다른 요인이 관여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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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농약다성분분석 정도관리용 분석표준물질 개발 (Development of Analytical Reference Material for Proficiency Test of Pesticide Multi-residue Analysis in Green-pepper)

  • 김종환;최성길;오영곤;권영상;홍수명;성문현;이세자;황선영;서종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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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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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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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풋고추 시료를 이용하여 농약다성분 분석표준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10종의 농약성분을 풋고추 시료에 처리하여 균질하게 분포될 수 있도록 조제하였으며, 국제적인 지침서인 'ISO Guide 35', 'ISO Guide 13528' 그리고 'EURL-PT'에서 요구하는 균질성, 안정성, 인증값 및 표준불확도가 확립된 농약다성분 풋고추 분석표준물질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분석표준물질의 병간 표준편차와 병내 표준편차는 인증값의 1.7~3.7%로 매우 우수한 균질성을 나타냈으며, 불균질성에 의한 표준불확도는 인증값의 0.8~1.15% 매우 낮아 분석표준물질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였다. 다양한 조건에서의 안정성을 확인한 결과, 실온 $20{\sim}30^{\circ}C$)에서는 7일, 냉동($-20^{\circ}C$)에서는 30일 동안 안정하였으며, 초저온 상태($-80^{\circ}C$)에서는 bifenthrin, Fenpropathrin을 제외한 8종이 245일 동안 안정하였다. 개발된 농약다성분 풋고추 분석표준물질을 사용하여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8기관의 시험소를 평가한 결과, 일부기관에서는 6성분을 검출하지 못하였으며 일부 농약성분에 대해서는 의심스러운(questionable) 또는 부적합(unacceptable)의 평가를 받았다. 동일한 분석표준물질에 대해서 각 기관마다 분석결과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런 결과를 통해서 잔류농약의 분석결과 신뢰성과 일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풋고추 분석표물질을 활용한 정도관리 또는 숙련도 평가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옹진군 어장관리해역의 수질 및 퇴적물 환경 특성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Seawater and Sediment in Mariculture Management Area in Ongjin-gun, Korea)

  • 김선영;김형철;이원찬;황동운;홍석진;김정배;조윤식;김청숙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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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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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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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어장관리해역으로 지정된 옹진군의 수질 및 퇴적물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1년에 4개 도서(장봉도, 자월도, 영흥도, 백령도)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온은 $9.49{\sim}24.14^{\circ}C$로 계절변동 특성을 잘 나타내었고, 염분(23.19~31.49)과 용존산소(5.48~9.36 mg/L)는 수온과 역상관성을 보였으며,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평균 1.57 mg/L로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DIN과 DIP는 각각 0.111~0.666 mg/L, 0.002~0.043 mg/L의 범위로 전 정점에서 낮은 분포를 보였고, 엽록소 a의 농도는 $0.02{\sim}8.07{\mu}g/L$ 범위로 서해의 다른 해역보다 낮았다. 퇴적물의 입도 분포는 모래와 실트가 각각 56.7 %, 34.6 %로 우세하였고, 분급은 불량하였다. 퇴적물의 화학적산소요구량과 강열감량은 각각 $1.00{\sim}11.03mg/g{\cdot}dry$, 0.72~5.29 %의 범위로 시 공간적으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총유기탄소와 총질소의 C/N ratio는 8.17~17.97 범위로 하계에 육상기원과 해양기원에 의한 영향이 혼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층퇴적물의 미량금속 오염도 평가를 위해 농집지수($I_{geo}$)를 계산한 결과, Cr과 As를 제외한 나머지 금속원소에 의한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본 연구지역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수질을 보이며, 유기물과 금속원소에 의한 표층퇴적물의 오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아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아에서 치료경과에 따른 평균 혈소판용적과 혈소판용적 분포폭의 변동 (Changes in Mean Platelet Volume and Platelet Distribution Width after Therapy in Childhood 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 김종태;이경원;김순남;김문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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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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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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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소아 ITP 환아에서 진단 및 IVIg 치료시의 MPV 및 PDW의 변동을 관찰하여 정상아과 비교하고자 하였고 진단 및 초기 치료시의 MPV와 PDW값 분석을 통하여 급성과 만성 ITP의 구분이 예측 가능한지와 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초기반응이 예측 가능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12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ITP로 진단 받고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추적 관찰 중인 환아 7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는 IVIg를 하루에 400 mg/kg 용량으로 5일간 투여하였고 Coulter Counter STKS를 사용하여 매일 말초혈액검사를 시행하여 혈소판, MPV, PDW 를 확인하였고 치료 후 주기적으로 추적검사 하였다. 정상 대조군으로 38명의 정상 환아의 MPV와 PDW를 측정하였다. 급성 ITP는 치료 후 혈소판수가 $100,000/{\mu}L$ 이상으로 증가되어 유지된 경우로, 만성 ITP는 혈소판수가 발병 6개월내에 일시적인 증가가 있을 지라도 발병 후 6개월 이상 경과 중에 $100,000/{\mu}L$ 이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또한 혈소판 수치가 치료 5일째 $100,000/{\mu}L$ 이상 증가된 환아들을 A군, $100,000/{\mu}L$ 이하인 환아들을 B군으로 정의하여 위와 같은 MPV, PDW를 분석하였다. 동기간 중 ITP로 내원 하였으나 IVIg 투여 없이 호전된 환아의 MPV, PDW 수치를 IVIg 치료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급성 ITP는 53례, 만성 ITP는 18례로 총 71례였으며 진단시 혈소판수는 $20,000/{\mu}L$ 이하가 65례(91.5%)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ITP 환아의 진단 당시 MPV와 PDW의 평균값은 6.77 fL, 15.16%로 정상 대조군의 7.29 fL, 15.96% 보다 의의 있게 낮았고(P<0.05), 만성보다는 급성에서, A군보다는 B군에서 MPV와 PDW값이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환아에 대해서 치료 후 1일째 MPV가 의의 있게 증가하고 그 이후 유지되었고 급성과 만성으로 나눠서 봤을 때 두 군간에 의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IVIg 치료의 반응에 따라 구분하여 보면 A군에서 치료 후 1일째 MPV가 급격히 증가 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B군은 치료 후 4일째까지 천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전체환아에서 PDW는 치료 후 2일에 걸쳐 의의 있게 증가한 후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상 대조군에서는 혈소판과 MPV간에 의의 있게 반비례 관계를 보였으나(r=-0.415, P<0.05) ITP 환아의 진단시에는 혈소판과 MPV간에 의의 있게 비례 관계를 나타내었다(r=0.646, P<0.05). 동기간에 자연 회복된 9례의 ITP 환아와 IVIg로 치료한 대상 환아를 비교해 봤을 때 자연 회복된 환아들은 진단시 MPV가 증가되어 있었고 혈소판이 증가되면서 점차로 감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결 론 : 소아 ITP 환아에서 IVIg 치료 후에 혈소판 증가와 함께 MPV와 PDW는 증가하였다. IVIg 치료후 MPV와 PDW를 관찰하는 것이 치료 초기에 급성과 만성을 예측하는 데는 유용하지 않으나 MPV는 초기 치료 반응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에서 관찰된 소아 ITP 환아에서 진단시 MPV와 PDW가 정상 대조군에 비해 낮은 것과 IVIg 투여 후의 MPV 및 PDW의 증가에 대해서는 향후 더욱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더 많은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다.

"화회십육경(河回十六景)"과 "하외낙강상하일대도(河隈洛江上下一帶圖)"를 통해 본 하회16경의 경관상 (A Study on the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16 Sceneries of Hahoe Village, Represented in "Hahoe 16 Sceneries" and "Picture Describing Hahwae Village")

  • 노재현;이현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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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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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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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하회십육경(河回十六景)'과 '하외낙강상하일대도'의 해석과 분석을 통해 하회16경(시)의 형식과 구조 변화 상징성을 밝힌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하회16경은 소상팔경 유사형의 집경(集景)으로, 표제어 결속의 일관성은 발견되지 않지만, 내적으로는 산과 강의 수직 수평적 대비효과 및 자연과 인간의 삶이라는 대비적 풍경 이미지가 강하며, 강, 다리, 계류, 그리고 눈과 비는 모두 '물(水)'이라는 원초적 생명요소를 통한 의미결속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회16경에는 다채로운 변동요인과 감각 의존성을 바탕으로, 강변 고유의 풍토성을 담은 경물과 현상이 겸암 옥연정사를 조망처로 반경 200m에서 3km의 조망권역에 펼쳐져 있다. 겸암 옥연정사의 조망각은 대칭적으로 마주하여 상호 관입하고 있는 반면, 원지 옥연정사에서는 부용대의 영향으로 시야각이 상호 교차하지 못한 채 독립적인 조망권을 형성하고 있음을 볼 때, 하회16경은 겸암 옥연 2개 정사(精舍)뿐만 아니라 원지 빈연정사의 조망점 보완을 통해 완결된 경관임이 확인되었다. 한편, "하외낙강상하일대도" 에서는 하회16경의 조망처인 겸암 옥연 빈연 원지정사가 뚜렷이 명시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화산(花山) 입암(立巖) 마암(馬巖) 송림(松林) 수봉(秀峯) 잔도(棧道) 홍교(虹橋) 반기(盤磯) 적벽(赤壁) 횡주(橫舟) 수림(水林) 평사(平沙) 등 하회16경 중 12개 경이 한정된 조망구도 및 화폭 크기에도 불구하고 상세히 묘사되고 있음을 볼 때 하외도는 '하회16경'을 의식해 표현된 실경산수화적 와유물(臥遊物)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을을 에워싸듯 열식된 띠숲은 방사림으로 추정되며, 수목의 표현법을 비교할 때 남쪽 띠숲은 현 만송정 송림과는 다른 활엽수림으로 추론된다. 하회16경에는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키고, 나아가 인간의 삶이 자연에 우선한다는 성리철학적 경향이 읽혀지는데, 이는 하회16경시의 저작자 류원지의 아호 '졸재(拙齋)'에서 보듯이 소박한 일상을 바탕으로 올곧은 선비가 추구하고자 한 도학적 세계에 대한 졸박미(拙撲美)를 기본 정서로 하고 있다. 하회16경시에 드러난 경관상은 이 지역 유자(儒者)들이 부용대와 하회마을 정사(精舍)를 중심으로 한 관념적 사고를 경물과 현상에 의탁해 표현한 도학적 세계관이 반영된 하회마을의 대표적 풍경이다.

도심지 내 명승 주변지역 거주민의 의식 연구 - 명승 제35호 성락원(城樂園)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Inhabitants Consciousness of Urban Residential Area Scenic Sites - Focused on Historical and Cultural Environment Conservation Area of Seongragwon(Scenic Sites no.35) Area -)

  • 연웅;이원호;이세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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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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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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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도심지에 위치한 명승과 그 주변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성북동에 위치한 성락원 주변 필지의 면적을 분류한 후, 주변 거주민을 대상으로 명승 지정구역에 대한 의식조사,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는 해당구역의 지적조사, 문헌조사, 현장조사, 설문조사를 각각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서 회수된 설문지는 문화재 인지도에 대한 빈도분석, 문화재 주변 만족도에 대한 신뢰도 분석, 필지 면적 별 만족도 분석, 전체만족도 관계에 대한 회귀분석, 필지 면적 별 차이검증을 위한 One-way ANOVA를 각각 실시하였다. 전체적인 문화재 인지도 분석 결과, 거주지 가까이에 위치한 서울선잠단지, 성락원, 만해한용운심우장, 상허이태준가옥, 서울한양도성 순으로 알고 있었으며 문화재에 대한 방문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 방문목적은 휴식과 산책이 가장 많았으며 문화재 보존관리의 수준은 보통 수준으로 응답하였고 문화재로 인한 불편도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강도에 대한 인식은 보통수준이었고 문화재가 성북동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 반응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재 자체가 마을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문화재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고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 주변 공간에 대한 전체만족도는 필지의 규모가 클수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성북동 거주민 대부분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소규모 필지($150m^2$ 미만) 거주자는 야간보행시 안전성, 재산 가치 상승, 사유재산권행사, 주변 환경과의 조화, 건축물 외관 상태, 문화 예술 정신 등 비물리적 고유성에 대해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대규모 필지에 비해 소규모 필지의 주거환경의 질이 낮고, 성북동 일대의 재개발로 인한 타지역 주민의 유입, 자유롭지 못한 사유재산권 행사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시설물(가로등, 안내판 등)의 조화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심지 내 명승 주변지역의 관리전략 수립 시, 문화재 안내판 시설 확충과 문화재 교육프로그램 도입 등 마을 문화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마을 고유성을 유지하는 것이 요구된다.

별서 명승지역 내 노거수목의 관리개선방안 (Management Improvement of Big and Old Trees in the Byeol-seo Scenic Sites)

  • 이종범;이창훈;최병재;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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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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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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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별서의 성격이 나타나는 명승지역의 노거수목은 다른 명승지역보다 인위적 피해에 노출이 심하며, 수령이 많은 수목은 외부 환경조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그에 상응하는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명승지 중에서 별서의 유형이 나타나는 지역 내 노거수목의 실태를 살펴보고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도출된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상부 수목건강도와 관련하여 수관변형, 가지고사, 수피고사가 수세판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탐방객이 많은 지역은 고사지와 고사목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되었으며, 이용객과 시설물의 안전대책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였다. 둘째, 토양환경은 답압과 수세판단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대상지역 15개소 중 답압에 노출된 수목은 64.2%로 이용객 증가에 따라 수세가 쇠약하였다. 이에 답압에 견딜 수 있는 지표층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답압에 강한 초본류의 식재나 이용 동선에 보조시설의 설치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대상지는 연못과 계류에 인접한 곳이 많았으며, 수변지역 수목들은 토양과습으로 인한 생육저하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관리대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퇴수구 막힘 현상은 주변의 토양 과습을 초래하여 수목에는 치명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장마 전 후에 호안 주변과 물 빠짐부에 대한 정비계획과 시행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명승지역 별서정원 주요수목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리 정책을 계획하고, 대상지별 특징에 따른 수목관리 지침서화 작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며,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의 연구와 예산확보 등을 통한 유지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인력 확보가 요구된다.

한국 성인의 식품안정성에 따른 연령별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 : 2010~2012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Health and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adults according to age and household food security: Using the data from 2010~2012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박근아;김성희;김석중;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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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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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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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79세 한국 성인 총 16,595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정성에 따른 건강 및 영양섭취상태를 살펴보았다. 식품안정성 문항의 답변에 따라 Secure군은 7,256명 (43.7%), Mildly insecure군은 8,764명 (52.8%), Moderately/Securely insecure군은 575명 (3.5%) 이었다. 식품불안정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교육 및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독거인 경우, 체질량지수, 현재 흡연율, 운동유무,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20~3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헤모글로빈은 낮았고, 철결합능은 높았으며, 40~5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HDL-콜레스테롤이 낮았으며, 60~79세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성이 높은 군일수록 총 콜레스테롤이 높게 측정되었다.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할수록 20~39세 남자에서는 수면시간이 적었고, 40~59세 남자에서는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본 비율이 높았고 60~79세 남자는 수면시간이 많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우울증상과 자살을 생각해 본 대상자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식품안정성이 불안정한 여성은 40~59세, 60~79세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우울증상과 자살생각과 같은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체적인 영양소 섭취량이 낮은 경향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20~39세 그룹에서는 Secure군과 Mildly insecure군의 섭취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반면, 40~59세, 60~79세 그룹에서는 세 그룹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또한 식품섭취량은 모든 그룹에서 식품불안정이 높은 그룹일수록 전반적인 식품섭취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식품안정성은 나이, 성별, 교육, 소득수준, 독거 유무, 직업 특성 및 활동 가능성 여부 등과 관련이 있으며 식품안정성은 식품섭취와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과 성인의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한국 성인 및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와 식이섭취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보다 중년과 노인이 식품불안정에 따른 건강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에 따라 식품안정성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신생아와 유아 심장 수술 시 심폐기회로 충진액의 최소화 (Minimized Priming Volume for Open Heart Surgery in Neonates and Infants)

  • 김웅한;장형우;양성원;조재희;이경훈;백인혁;곽재건;박천수;이정렬;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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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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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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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심장 수술시 체외순환은 불가피하며 이때 발생하는 혈액 희석, 수혈, 염증반응, 부종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기 충진액을 최소화하려는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다. 저자들은 최근 체외 순환 장비 및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몸무게 10 kg 미만의 신생아 및 유아를 대상으로 체외순환 충진액의 양을 140 mL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기존의 방법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본원에서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수술받게 될 5 kg 미만의 환아(n=97)를 대상으로 충진액 최소화 기법과 기존의 방법을 병행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충진액 최소화 기법은, 심폐기 도관을 짧게 하고, 저혈조의 위치를 조절하며, 진공 배액을 사용하는 등 각 요소마다 충진액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연구 기간이 끝나고 난 뒤 후향적으로 체외순환기록지와 의무기록을 확인하였다. 결과: 새로운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사용한 환아는 46명이었으며 기존의 방법을 이용한 환아는 51명이었다. 양 집단에서 환아의 나이, 몸무게, 심페기 가동시간, 최저체온 등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사용한 환아와 기존의 방법을 사용한 환아에서 심폐기 초기 충진액의 총량은 각각 160.3$\pm$14.1 mL, 277.8+58.1 m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초기 농축적혈구 혼합량은 33.6$\pm$27.2 mL, 115.3$\pm$49.4 mL로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수술 전 혈액검사에서 적혈구용적률은 오히려 충진액 최소화 기법 적용 군에서 평균 29.9%, 기존의 방법 군에서 평균 35.4%로 기존의 방법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각 군에 있어서 시행한 수술을 RACHS 카테고리에 의거해 난이도별로 나누었을 때 충진액 최소화기법 사용 군에서 시행한 수술이 기존의 방법 사용 군에서 시행한 수술에 비해 높은 난이도에 더 많이 분포하였다. 두 군 간에 수술 후 사망률이나 신경학적 합병증의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체외순환 장비 및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획기적으로 초기 충진액 및 수혈을 줄일 수 있었고 체외순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 같은 기법의 확대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구암산 칼데라의 분출상과 화산과정 (Eruptive Phases and Volcanic Processes of the Guamsan Caldera, Southeastern Cheongsong, Korea)

  • 황상구;손진담;이병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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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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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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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구암산 칼데라는 청송 남동부에 위치하며, 이에 관련된 층서단위는 구암산응회암과 유문암질 관입체가 있다. 구암산응회암은 대부분 회류응회암으로 구성되고 화산각력암과 얇은 강하응회암을 협재한다 화산각력암은 분포위치와 층서에 따라 하부의 암괴회류 각력암과 상부의 칼데라함몰 각력암으로 구분된다. 하부에서 회류응회암은 화채류 형성 분출에 의한 팽창성 화채류상이고 강하응회암은 회운 강하강이며, 상부에서 회류응회암은 끓어넘침 분출에 의한 비팽창성 회류상이다. 유문암질 관입체는 분포위치와 산출패턴에 따라 칼데라내부 관입체, 환상암맥으로 구분되고 환상암맥은 내측, 중간, 외측 환상암맥으로 나뉜다. 구암산 칼데라는 대체로 회류응회암-칼데라-환상암맥으로 연결되는 히나의 칼데라 윤회를 나타낸다. 구암산 칼데라 지역에서 나타나는 분출상들로부터 칼데라 윤회에 따라 화산과정을 다음과 같이 엮을 수 있다. 분출작용은 먼저 국부적인 펠리안 분출에 의한 암괴회류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연이어 화쇄류 형성 분출로부터 강한 유체화로 팽창성 화쇄류상으로 전환되고 회운 강하상도 수반되었다. 이때 분연주는 높이가 점차 낮아졌으며 화쇄류의 유체화도 줄어들었다. 다시 끓어넘침 분출에 의한 비팽창성 회류상으로 전환되어 고온의 화성쇄설물이 일시에 방출되어 정치됨으로써 매우 심하게 용결되었다. 끓어넘침 분출은 칼데라 함몰과 함께 환상단열로의 화구 이동에의해 본격화되었다. 분출초기에는 중앙화구호부터 화채류가 발생되었지만 후기에는 환상단열화구로의 위치가 변경되어 회류가 다량으로 발생하였다. 회류 분출 후에는 칼데라내부 모우트의 갈라진 틈과 환상단열대를 따라 분류상이 연속적으로 뒤따랐으며 이들에 의한 함몰후 화산으로서 용암도움은 침식으로 사라졌지만 화산뿌리로서 칼데라내부 관입체와 3개의 환상암맥을 노출시킨다. 마지막으로 남서측 환상암맥의 관절부위에 유문데사이트가 순차적으로 연속 관입되어 환상암맥의 일원이 되었다.수술 전항생제를 충분히 사용한 경우와 비슷한 좋은 결과를 보여 활동성 심내막염의 조기 외과적 치료가 효과적으로 감염을 제거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N-화합물의 함량과 이들의 수량에 미치는 붕소의 시비효과는 초종, 단파와 혼파재배, 그러고 추비의 시비조건에 따라서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