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kground: Cardiopulmonary bypass (CPB) involves use of an initial priming volume which can cause side effects such as hemodilution, transfusion, inflammatory reaction and edema. Hence, there have been efforts made tore-duce the initial priming volume. We compared this traditional method to a CPB method that uses a minimized priming volume (MPV). Material and Method: For 97 patients who underwent congenital cardiac surgery between July 2007 to June 2008, we discussed each case and decided which method to use. We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and cardiopulmonary bypass sheets of the patients. Result: We used a MPV method for 46 patients, and a traditional method for the other 5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eoperative and intraoperative characteristics between the two groups, such as body weight, age, cardiopulmonary bypass time, lowest body temperature, etc. However, the priming volume was much smaller in the MPV group than the traditional group (p<0.001). The volume of initially mixed packed RBC was also much smaller in the MPV group (p<0.00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postoperative mortality and neurologic complications. Conclusion: We could significantly reduce the initial priming volume and initially mixed pRBC volume with the revised CPB method. We suggest that this method be used more widely for congenital cardiac surgery.
배경: 심장 수술시 체외순환은 불가피하며 이때 발생하는 혈액 희석, 수혈, 염증반응, 부종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초기 충진액을 최소화하려는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다. 저자들은 최근 체외 순환 장비 및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몸무게 10 kg 미만의 신생아 및 유아를 대상으로 체외순환 충진액의 양을 140 mL까지 줄일 수 있었으며 기존의 방법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본원에서 선천성 심장 기형으로 수술받게 될 5 kg 미만의 환아(n=97)를 대상으로 충진액 최소화 기법과 기존의 방법을 병행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충진액 최소화 기법은, 심폐기 도관을 짧게 하고, 저혈조의 위치를 조절하며, 진공 배액을 사용하는 등 각 요소마다 충진액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적용하는 것이었다. 연구 기간이 끝나고 난 뒤 후향적으로 체외순환기록지와 의무기록을 확인하였다. 결과: 새로운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사용한 환아는 46명이었으며 기존의 방법을 이용한 환아는 51명이었다. 양 집단에서 환아의 나이, 몸무게, 심페기 가동시간, 최저체온 등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충진액 최소화 기법을 사용한 환아와 기존의 방법을 사용한 환아에서 심폐기 초기 충진액의 총량은 각각 160.3$\pm$14.1 mL, 277.8+58.1 mL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초기 농축적혈구 혼합량은 33.6$\pm$27.2 mL, 115.3$\pm$49.4 mL로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수술 전 혈액검사에서 적혈구용적률은 오히려 충진액 최소화 기법 적용 군에서 평균 29.9%, 기존의 방법 군에서 평균 35.4%로 기존의 방법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각 군에 있어서 시행한 수술을 RACHS 카테고리에 의거해 난이도별로 나누었을 때 충진액 최소화기법 사용 군에서 시행한 수술이 기존의 방법 사용 군에서 시행한 수술에 비해 높은 난이도에 더 많이 분포하였다. 두 군 간에 수술 후 사망률이나 신경학적 합병증의 발생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체외순환 장비 및 운영방식의 개선으로 기존의 방법과 비교하여 획기적으로 초기 충진액 및 수혈을 줄일 수 있었고 체외순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 같은 기법의 확대 보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