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제지업체들이 경영여건 개선 기대감 속에 하반기 실적호전을 기대하고 있다.주원료인 펄프 가격이 하반기들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의설비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고질적인 공급과잉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여기에최근 미국 정부의 반덤핑 판정도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돼 고무적이다. 이에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 주요 인쇄용지업체들은 각각 하반기 실적 개선 극대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본 고에서는 한국제지공업연합회의 가초자료를 토대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제지업계 지종별수급 실적과 현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디스플레이용 PET필름 시장이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용 PET필름은 확산.보호.반사 필름, 프리즘시트 등 LCD 광학필름의 원재료 격으로 국내 시장(세계약 40% 추정)은 LCD TV 등의 확산에 힘입어 올해 약 32%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포장재.비디오테이프∙전자부품 등 범용 PET필름 생산에 주력했던 SKC.코오롱.도레이새한 등 주요 화학.섬유 업체들이 LCD광학필름 제조에 필요한 디스플레이용 PET 필름의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거나 새롭게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기존 범용 PET 필름 생산라인의 일부를 이용해 생산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디스플레이 전용 라인을 신설, 향후 지속적인 수요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본 고에서는 (사)한국포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업체별 PET 및 Nylon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국내외 주방생활용품의 진흥과 소비자 권익보호및 주방생활용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는 지난 달11일 프라자 호텔에서 (주)락앤락, 동양케미컬(주), (주)라이프양행 등을 비롯한 52개 관련 업체 대표이사와 학계, 유관기관 등 국내 주방생활용품 진흥관련 민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회원상호간의 기술정보 공유,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 공동 마케팅, 주방생활용품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공표했다.지난 달 월간포장계는 현 하나코비(주) 회장인(사)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 김준일 초대 회장을만나 협회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환경부는 지난 달 4일 악취배출업소에서 배출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건강 및 생활환경 보호를위해 톨루엔, 자일렌, 프로피온산 등 10종의 악취물질의 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여 2008년, 2010년부터 시행하는 악취방지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본 고에서는 주요 내용 및 신.구조문을 비교하여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