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자주국방의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장기발전비전을 수립하여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6년에는 제1회 서울에어쇼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고 현재는 제2회 서울에어쇼를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세계의 에어쇼와 비교한 서울에어쇼의 현 위치와 서울에어쇼98 개최의의 및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97년 항공우주분야의 수출실적은 전년도 대비 133%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입은 전년대비 43% 감소하였다. 그러나 수출증가는 중고기 수출 및 항공기 매각에 따른 기형적인 증가이며 수입도 환율상승 및 국내경기침체로 이한 여객기 도입의 위축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의 항공우주산업 수출입 실적 및 전망은 KOTIS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것으로 우리 협회에서 매년 발간하고 항공우주산업통계의 자료 조사방법과는 상이하여 수치에 오차가 있음을 밝힌다.
1998년 1월초 보잉사는 옛 맥도널더글라스사에서 개발해온 소형여객기 MD-95-30을 새로이 보잉 717-200으로 개칭하고 개발·생산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동 717 모델의 명칭은 40여년전인 1956년 8월 31일에 처녀 비행한 미공군의 KC-135A Stratotanker 공중급유기에 주어진 이름으로 MD-95는 717의 기종명을 가진 두번째 항공기가 되었다.
냉전종식후, 세계항공 산업계는 군수물량의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형여객기, 지역여객기, 비즈니스 제트기와 전투기 등 항공산업 전분야가 ''''91년 이후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한편으로 보잉과 맥도널더글라스의 합병에 영향을 받은 유럽은 항공·방위산업 통합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고, 올해는 가시적인 윤곽이 나올 것 같다. 따라서 세계항공산업 제조업체들은 어느해 보다도 분주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 119 구급대를 운영하는 것과 같이 각국은 실정에 따라 여러가지 구급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부 선진국들은 항공기를 이용한 긴급 구난 구호 시스템을 두고 보다 효과적으로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타국의 모범이 되고 또 특이한 조직과 활동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예를 우선 3개국만 거론해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