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Soo-Nam;Choi, Jung-Won;Kim, So-I;Jeon, So-Mi;Kim, Jin-Young;Yang, Hee-Jung;Lee, Keu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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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36종의 식물 추출물에 대한 항산화, 미백 그리고 주름억제 효능을 조사하였다. 항산화 효능은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을 이용한 free radical 소거 활성 측정,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ROS)의 소거활성 측정, rose-bengal로 증감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법을 이용한 세포보호 효과를 측정하였다. 미백 효능 검색으로 tyrosinase 저해활성 측정과 주름개선 효능검색으로 elastase의 저해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DPPH의 free radical 소거활성은 소리쟁이 전초(Rumex crispus $FSC_{50};\;10{\mu}g/mL$)에서 높게 나타났고, 활성산소 소거활성은 질경이 전초(Plantago asiatica, $OSC_{50};\;0.006{\mu}g/mL$), 소리쟁이 전초($0.04{\mu}g/mL$), 세포보호활성은 $50{\mu}g/mL$ 농도에서 소리쟁이 전초($\tau_{50};\;1,140 min $, 후박나무 잎(Machilus thunbergii, 216 min) 및 노박덩굴 잎/줄기/꽃(Celastrus orbiculatus, 200 min)에서 크게 나타났다. $200{\mu}g/mL$ 농도에서 tyrosinase 저해활성은 뽕나무 줄기(Morus alba, 94.8%), elastase의 저해 작용은 소리쟁이 전초(81.8%), 뽕나무 줄기(74.6%), 노박덩굴 잎/줄기/꽃(63.1%)에서 큰 활성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소리쟁이, 질경이, 후박나무 잎, 뽕나무 줄기 및 노박덩굴 잎/줄기/꽃 추출물은 기능성 화장품 제조를 위한 원료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제품화를 위하여 좀더 다양한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