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2007년을 정점으로 수량적인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시장 정체기를 가져왔고 올해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일찍부터 콤팩트 디카 시장의 포화현상에 따라 카메라업체들의 신규시장을 창출하려는 전략과 새롭고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등이 맞물리면서 현재 카메라 시장은 '신기술의 경연장'이라 불릴 만큼 각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신기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화두라면 단연코 콤팩트 디카와 DSLR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디카'라 할 수 있고 보급기종을 중심으로 한 DSLR과 함께 편의성이 더욱 강화된 콤팩트 카메라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불황의 여파로 시장위축에 따른 업체 간 시장 선점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20% 이상씩 고속 성장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필름 시대에 비해 약 6배 이상 많이 촬영하게 만들었고 이에 따른 불편함 중 하나가 사진 데이터의 보관과 관리. 정리하는 것이다. 더불어 대부분 일반인들의 기념사진은 그 사진의 80% 이상은 프린트한 후 앨범 등에 보관한다는 소비자들의 습관에 착안하여 탄생한 것이 '포토북'이다. 미니랩 사업은 촬영이라는 고유한 영역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낱장 출력 사업은 이제 정리할 시대가 왔기에 이러한 구조 내에서도 과연 생존 가능한 사업 모델인지 다시 한번 보아야 할 시점이다. 그러한 으미에서 2009년은 참 의미 있는 변화의 시기일 수 있으며 미니랩 업주들은 서비스 상품의 변화와 개선을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개척해나가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하여 국내의 스튜디오나 일본의 스튜디오들도 예외없이 어려운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똑같은 상황이지만 위기 대처방법에 따라 사진관의 성패는 실로 엄청난 차이로 나타난다. 점차 문 닫는 사진관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도 발전을 거듭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사진관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일까? 본고에서는 필자가 올해 초부터 일본의 몇 개 도시를 돌아보면서 목격한, 성공적인 사진관을 꾸려나가고 있는 동경무사시의 라칸 스튜디오, 이바라키 현 히다치나가시(市)의 오노사진관, 산간지역 소도시인 나가노(長野) 이나시(市)의 Photo-st21 등의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기법 그리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를 이끌어가는 일본의 사진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광학기기협회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광학세계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독자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989년 4월 창간되어 2009년 3월로 통권 120호가 되는 광학세계는 그간 광학분야 전문잡지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20년 동안 내용적인 변화는 물론 외형적인 변화도 있었다. 초기 $4{\times}6$배판에서 $5{\times}7$국배판으로 변화됐으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과월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설문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대체로 현재의 편집스타일과 기획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 광학세계를 통해 산업 및 업계 동향 파악의 활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술 및 시장 동향 소개를 바라는 요구가 있었다. 광학세계는 이와 같은 독자들의 생생한 평가와 제안을 수렴하여 앞으로 더욱 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광학전문잡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국 광산업이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밀광학에 진입하지 못하는 요인은 우리 광산업이 수요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정밀광학분야에서 수요자의 신뢰를 얻으려면 연구 개발의 단계에서부터 엄밀한 평가와 공신력 있는 인증체계가 도입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ISO 9000, 공학인증, 인공위성 개발체계에서 적용되는 인증체계를 통해 살펴본다면 정밀광학기기의 연구개발, 생산, 검사과정이 문서화되고, 공신력 있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평가의 결과가 제품의 성능향상과 공정개선에 활용되는 순환적인 발전체계가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정부의 녹색기술 발전을 통한 녹색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범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강점 및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도출된 중점육성 기술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R&D, 산업, 인력, 인프라 등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 및 관련 부처 유기적 체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주)이오시스템 생산기술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성천 차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광학설계와 응용광학을 전공하고 이오시스템에 입사하여 한 직장에서만 15년을 근무하여 얼마 전 있었던 이오시스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새로운 전환과 도약을 시도하는 회사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개인적으로나 회사 공적에도 많은 일조를 한 그 역시 올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시스템 엔지니어' 라는 목표를 향해 '사회인 박사과정'에 도전하는 박성천 차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일찍부터 휴대폰에 들어가는 부품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키워오며 'Shield Can'을 주력제품으로 갖고 있는 성우전자(대표 조성면, www.swei.co.kr)는 2007년 1월 서울 수서에 제품양산 및 신규 사업을 위해 R&D센터(센터장 임대순)를 설립하고 메커니컬 셔터 개발에 집중하여 지난해는 세계 초소형 휴대폰용 8M 셔터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데 이어, 오토포커스, 오토아이리스 엑츄에이터 등의 성과물을 쏟아내며 기업의 '아이디어 뱅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원고센터를 통해 세계 수준의 정밀프레스 부품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성우전자의 노력과 노하우를 엿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레이저 가공의 문제점인 FPCB에서의 낮은 생산성과 열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실험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극초단펄스 레이저와 나노초 UV레이저를 이용하여 FPCB의 기반재료인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를 절단하며 생산성 및 열영향을 비교하고 있다. 나노초 레이저는 피코초 레이저 경우에 비해 가공속도가 빨라 양산공정에 적합하며 피코초 레이저는 나노초 레이저에 비해 용융물이 적게 발생하여 다층/고집적화에 적합하나 출력이 낮은 단점이 있어 현단계에서의 양산가공으로의 적용이 어렵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여러 선도 업체에서 극초단 펄스레이저의 고출력화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생산성의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의 디지털화와 대중화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사진은 너무도 친숙한 일상이 되었다. 똑딱이(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DSLR(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도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을 비추어보건데 카메라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이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 추측된다. 필자 역시 사진에 대해 깊이 몰랐을 적에는 항상 '자동(AUTO)모드'로만 촬영을 했다. 이후 자치구 문화원에서 사진에 관한 평생학습과정을 수료하고 사진동아리 활동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정도 계속적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사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었다. 사진학과도 나오지 않은 필자가 초보자를 위한 촬영 가이드를 요청받았을때 부끄럽기도 했으나 '과부 심정 홀아비가 안다'는 속담처럼 사진을 배우는 입장에서 다른 초보자들도 필자와 같은 궁금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필자가 촬영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자 한다. 사진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사진은 빛으로 쓰는 언어라고 감히 정의를 내려본다. 이번호부터 필자와 함께 빛을 찍는 사진의 세계를 같이 탐구해 보도록 하자.
사진영상분야에서 아시아 최고의 전시회로 손꼽히는 '2009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디지털영상전'이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18회 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사진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전시회에도 메이저 카메라 업체 및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시연행사와 함께 참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체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화되고 고급화되면서 카메라 업체에서도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최고급 기종을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 P&I 전시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낸 카메라 신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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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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