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프린터를 중심으로 한 B2C 상품은 빠른 속도와 선명한 컬러 그리고 모바일 연동 정도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저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흔히 사무기기 시장이라 칭하는 B2B 출력시장은 MPS4.0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의 경쟁이 무한히 계속될 것이다. 물론 속도 경쟁과 컬러 경쟁도 계속되겠지만 이미 대기업과 금융권의 큰 손 고객들은 자기 화사에 꼭 맞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프린팅 시장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흑백에서 컬러로 변화를 거듭해왔다. 복사기는 스캔, 팩스, 출력 기능을 갖춘 복합기로 진화했으며, 똑같은 내용을 대량으로 찍어내던 아날로그 인쇄기는 개인 맞춤형 인쇄물을 소량으로 제작하는 디지털 인쇄기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산업 환경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프린팅 시장은 그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린팅 시장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과거보다 더욱 다양하고 복잡한 기술이 적용된 사무기기의 기술표준 제정 문제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이라 할 수 있겠으나, 여전히 각 국별 기술 수준의 차이와 표준적용에 수반되는 특허 이슈 등이 아직도 많은 부분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술표준의 제정은 한 국가의 중요한 기간 산업의 흥망을 좌우하게 될 만큼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주)모던하이테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인하대학교 광기술교육센터가 주관하고 LG전자,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경기도 시흥시, 고효율조명협회, 경기 TP 한국산업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한 '차세대 광학설계 기술향상을 위한 CODE V & LightTools User Conference 2012'가 지난 5월 16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모던하이테크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본 컨퍼런스는 광학산업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 정보교환과 커뮤니티의 장으로 펼쳐졌다.
대한민국 사진영상장비 대표기업 세기 P&C(주)(이봉훈 대표, www.saeki.co.kr)는 지난 6월 1일 서울 충무로 신사옥 오픈식을 개최했다. 세기P&C(주)는 지난 4월, 기존 종로구 와룡동에서 중구 충무로3가 소재의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동양 최대 규모의 멀티 브랜드숍을 표방한 '세기 브랜드숍'을 준비, 매장 구성을 완성하여 신사옥을 오픈했다. 이날 충무로 신사옥 오픈식에선 세기P&C(주) 이봉훈 대표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내 디지털 인쇄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후지제록스(주)는(대표 정광은, www.fujixerox.co.kr)는 지난 6월 14일 디지털 인쇄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행사인 "샤모니 클럽 발대식'을 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샤모니 클럽은 고객 여러분의 사업 성장과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의 발전을 위한 한국후지제록스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 여러분이 디지털 인쇄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후지제록스의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 www.hyvision.co.kr)은 비젼인식과 관련된 특수 카메라 분야와 관련 모든 것을 공급해 줄 수 있는 'Total Provider'로 진화하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모듈의 자동검사분야 우량기업으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주)하이비젼시스템의 연구소에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지칠 줄 모르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주)하이비젼시스템의 기술연구소를 다녀왔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영상기기 전시회인 '포토키나(photokina) 2012'가 오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펼쳐진다. 퀼른메세(Koelnmesse)와 사진협회(Photographic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포토키나는 4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200개 공급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영상기기 업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논, 파나소닉, 엡손, 라이카, 올림푸스, 니콘, 소니, 후지필름, 시그마, 로우프로 등과 같은 주요 이미징 업체들이 대거 신제품을 출품해 풍성함을 더한다.
독일의 첨단 광학산업의 현재와 한국의 광학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자리인 한 독 광학기술 심포지엄이 독일 튀링엔주 주최, 한독상공회의소 주관,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 후원으로 지난 6월 25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에 한국과 독일 튀링엔주의 광학기술, 한국의 광학응용기술과 적외선 센서기술, 광학 의료기기 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펼쳐졌다. 아울러 방한한 독일 클러스터 대표 및 주요 기업들과 한국기업들 간의 기업 상담회도 진행되었다.
초고출력 레이저와 비선형광학에 대한 고찰이다. 초단펄스를 발생하는 광 스위치의 역사, 비선형광학결정에 의한 파라메트릭증폭, 하전입자를 가속하는 상대론광학, 레이저확대법칙의 역사적 전환, 초고출력 레이저에 의한 고에너지물리학 등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이것들을 통해 보면 광 강도가 강하게 됨에 따라 최초는 선형응답에서 시작하는 상호작용에서 비선형효과가 발생하고, 그리고 비선형광학이 발전하면 오히려 비선형광학에서 만들어지는 선형상호작용, 예를 들면 상대론광학과 초상대론광학 등에 의해 종래, 비선형에서 소프트한 상태 중에 질서 된 관계가 만들어지듯이 선형${\rightarrow}$비선형${\rightarrow}$선형${\rightarrow}$비선형${\rightarrow}$선형을 반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고는 전기통신대학 레이저신세대연구센터 우에다 켄이치 연구원이 월간 광기술 컨텍트 2012년 5월에 기고한 내용으로서 그린광학의 유정훈 팀장이 번역에 도움을 주었다.
광학세계에서는 일본 캐논의 연구개발부장을 지낸 말전철부(末田哲夫)씨가 집필한 <광학부품의 사용법과 유의점>이란 책 내용을 연재하고 있다. 본 내용은 일본의 월간 OPTRONICS에서 1982년부터 30회에 걸쳐 연재된 바 있고, 연재한 내용만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온 이후 지금까지 많은 광학인들이 애독하고 있는 핸드북이다. 월간 OPTRONICS는 1990년에 책 내용을 세부에 걸쳐 수정함과 동시에 렌즈에 대한 기초를 보다 충실히 하고 비구면 렌즈, Rod 렌즈, 홀로그램, 고체 촬상디바이스, 회절광간섭방식 엔코더 등을 새롭게 첨가하여 보다 알찬 내용으로 보강하여 증보개정판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주)그린광학에서 본 자료를 입수하여 사내자료로 활용하고 있을만큼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아직도 광학산업현장에서 유용한 자료로 읽혀지고 있다. 비록 일부 내용들은 우리나라 산업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나 광학기술의 역사와 기반이 앞서 있다고 생각되는 일본의 실질적인 기술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 관련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광학세계에서도 2009년 7월호부터 연재를 하게 되었다.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에는 대표적인 광학부품에 대한 설명, 제2부에는 그것들을 사용한 광학시스템과 그것들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의 해설, 제3부에는 광학부품을 수입하는 경우의 측정방법과 그것들을 시스템으로 조립하는 경우의 조정방법 예 등을 소개했다. 기술내용은 응용범위가 넓다고 생각되는 구체적인 예를 기본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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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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