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대한기관식도과학회 (The Korean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 기타
과학기술표준분류
- 보건의료 > 임상의학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1년도 제15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
근래 국민 생활이 향상되고 독, 극약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사회 인식도 개선됨으로서 부식성 약물을 오연하는 경우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 문명의 발달과 이를 뒤따르지 못하는 정서 생활의 부조화로 인하여 자살을 기도하고저 연하하는 경우는 아직도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연하하는 부식제의 종류도 급격한 산업의 발달과 공업화로 인하여 다양해지고 있다. 식도 부식증에 관하여는 각종 산성(Pitkin, 1935 Carmody, 1930) 및 알카리성(Tree, 1942, Tucker, 1951) 부식제에 대한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협착증에 대해서는 Salzer(1920), Bokey(1924) 등이 조기 확장법을 주장한 이후 Spain(1950)에 의해 Cortison의 투여 효과가 소개되었고 또한 항생제의 동시투여로 그 치료 면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하여 왔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방법들에 못지않게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점으로 이 러한 시도가 최근의 추세라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1971년부터 1981년 3월까지만 10년 3개월간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입원 가료한 부식성 식도염 환자 96명에 대한 역학적 조사를 시행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 빈도는 남자와 여자의 비가 1대 1.7이며 연령 분포는 21세에서 30세가 38명 (39.6%)으로 가장 많았다. 2) 약물을 먹은 동기는 자살 목적이 80명 (83.3%), 사고의 경우는 10세미만이 9명 (56.3%)으로 가장 많았었다. 3) 약물은 빙초산 41명 (41.8%), 가성소다 20명 (20.4%), 염산 17명 (17.3%)의 순이었으며 연도별 빈도를 볼때 가성소다의 경우는 감소하였으나 산성부식제 특히 빙초산의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4) 위세척을 한 경우는 57명 (59.4%)으로 대부분이조기 도착한 경우였다. 5) 대부분에서 Nasogastic tuhe를 삽입하였으며 (83.3%), 삽입하지 않은 16명 (16.7%)은 늦게 내원이 10명, 삽입 실패 4명, 기타 2명이었다. 6) 기관절개술이 요구된 경우는 호흡기장애가 있었던 17명 (17.7%)이었으며 분비물의 축적이 6명 (35.3%), 상기도폐쇄가 11명 (64.7%)이었다. 7)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한 11명 (11.5%)중 48시간이내가 6명 (54.5%)으로 가장 많았다. 조기 식도경검사 결과 ; 점막에 중증도의 궤양이 8명 (72.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점막의 종창과 부식 정도가 비교적 경하였던 6명 (54.5%)은 입원 가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곧 경구 음식 투여를 시작하였으나 입원 가료가 필요했던 중(重)증의 경우 그 입원 일수는 평균 4주간 이었다. 8) 본 병원에 처음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22명중 Nasogastric tube를 넣은 기간은 평균 11.6일 이었으나 최근에는 tube를 삽입하여둔 기간은 대체로 입원기간과 일치하며 이는 조기 식도경 검사를 시행하여 병변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였다. 9) 대부분의 경우에서 Steroid를 투여하였으며 투여하지 않거나 투여가 지연된 경우는 47명 (48.9%)으로서 내용별 분류를 보면 (1) 약물의 종류로 인한 경우(산성, 미상) 12명, (2) 경(輕)하다고 인정된 경우 9명, (3) 늦게 내원한 경우 11명, (4) 비적응증(심한 감염, 합병증, 임신등)이 7명, (5) 기타(사망, 기록미비)가 8명이었다. 10) 협착으로 인한 확장 치료(Bougienage)를 요한 경우가 7명, 급식위루술(feeding gastrostomy)을 시행한 경우가 6명, 그 외에 수술적 치료를 요한 경우가 4명이었다. 11) 입원가료중 합병증이 생긴 경우는 27명 (28.1%)이었으며 심폐합병증, 심한출혈, 식도및 위장 천공, 신부전증의 순으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망 및 빈사상태에 회원이 8명이었다. 12) 식도 협착증이 있었던 경우는 13명 (56.5%)이었으며 협착 부위 및 빈도는 (1) 식도의 중간 부위 협착이 5명, (2) 식도의 상부 협착이 3명, (3) 하부 협착이 3명, (4) 전반적인 협착이 1명이였으며, (5) 하인두 및 유문협착이 1명이었다.
-
식도부식증은 크게 실수로 인한 오연과 자살수단으로서의 음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연은 생활수준 및 사회환경의 개선, 법규제의 강화에 힘입어 감소하였다 하나 아직도 적지 않은 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자살목적에 의한 경우는 인구의 증가, 사회생활의 복잡성 등으로 감소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연자들은 1978년 8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에서 치험한 식도부식증 환자 중, 발병초기부터 치료종결까지의 대부분의 과정을 관찰 할 수 있었던 34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14개월여 추적사사를 하여 아래와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성별로는 남자 19례, 여자 15례로 1.3 : 1의 비를 보였고, 연령분포는 21세에서 29세사이가 14례(41.2%)로 가장 많았다. 2) 음독 후 24시간 이내에 내원한 환자가 18례(52.9%)로 가장 많았고 2일에서 7일 사이가 13례(38.2%)로 그 다음 순이었다. 3) 발생계절은 봄이 12례(35,3%)로 가장 많았고 가을이 9례(26.5%)로 다음 순이었다. 4) 발생동기는 자살목적이 27례(79.4%), 오연이 7례(20.6%)였으며 자살목적은 21세에서 30세사이의 남자 5례(14.7%), 여자 6례(17.6%)가 가장 많았고, 오연은 10세미만에서 남여 각 2례(5.9%)였다. 5) 부식제는 초산이 23례(67.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가성소다 5례(14.7%),농약 2례(5.9%)의 순이었다. 6) 자각증상은 연하곤란이 14례(4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두통 6례(17.6%)의 순이었다. 7) 입원기간은 1주에서 2주사이가 19례(55.9%)로 가장 많았고 1주이내와 2주에서 3주사이가 각 6례(17.6%)의 순이었고 평균 입원일은 14.8일이었다. 8) 식도 X-선촬영은 3일에서 7일사이에 시행했는데 13례 중 제일생리적협착부에 협소소견을 보인 것이 4례(30.7%)로 가장 많았고 정상범위가 3례(23.1%), 식도 상부의 산만한 협소소견을 보인 것이 2례(15.4%)의 순이었다. 9) 식도경은 31례(91.2%)에서 시행했는데 초회검사는 2일에서 7일 사이에 실시했으며 이 중 식도입구부의 부종 및 coating이 9례(29.0%)로 가장 많았고. 정상범위가 4례(12.9%), 전식도벽의 산만한 부종이 3례(9.7%)의 순이었다. 10) 검사소견은 혈액검사에서 극심한 빈혈이 1례(2.9%), 백혈구증가증이 21례(61.8%), ESR의 증가가9례(26.5%)에서 관찰되었고 생화학검사 상 요산의 급격한 증가가 3례(8.8%)에서 보였으며, 저칼리움증이 1례(2.9%)에서 보였다. 뇨검사 상 10례(29.4%)에서 단백요가 4례(11.8%)에서 혈요가, 3례(8.8%)에서 coca-cola urine이 관찰되었다. 11) 선행질환을 가진 경우는 7례(20.6%)로, 악성종양이 3례(42.9%), 당요병, 조울병, 결핵이 각 1례(14.3%)를 차지 하였다. 12) 응급처치로 식도·위세척을 시행한 경우가 23례(67.6%)였고 치료기간 중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가 32례(94.1%), steroid를 사용한 것이 30례(88.2%), 부지사용이 5례(14.7%), 혈액투석, 식도부분절제술 및 위루술·위회장문합술을 시행한 경우가 각 1례(2.9%)씩이었다. 13) 심각한 합병증은 9례(26.5%)에서 보였는데 그중 식도협착증이 6례(17.6%), 급성신부전증 1례(2.9%), 종격동기흉과 폐염이 병발한 경우와 폐염이 각 1례(2.9%)였다. 14) 식도경 시행회수는 1회가 17례(54.8%), 2회가 9례(29.0%), 3회 이상이 5례(16.1%)였다.
-
갑상설관 낭포는 선천적으로 갑상설관의 잔류물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의 하나로 설저에서 갑상선에 이르는 갑상설관의 경로중 어디서나 발견된다. 1961연부터 1980연까지 20연간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에 입원, 근치수술을 받은바 있는 62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 조사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령분포상 62례중 20세미만이 45례(72.6%)로 대부분이며, 초기증상 발현시기는 10세미만이 36례(58.0%), 병역기간은 1년미만이 23례(37.0%)로 많고, 남여비는 1.2 : 1이다. 2) 증상은 48례(77.4%)에서 낭포촉지, 14례(22.6%)에서 루관을 통한 분필물, 그 외 연하장애 등이 있었다. 3) 위치는 88.7%가 정중위, 1.6%가 우측위, 9.7%가 좌측위며, 설골직하부가 75.8%, 설골직상부가 17.7%, 음저부가 1.6%, 흉골상부가 4.8%이였다. 4) 루관형성 27례중 생후 자연발생이 7례, 인위적발생이 20례이었다. 5) 병리조직학적으로 조직 Slide가 보존된 41례중 5례(12.2%)에서 단일관, 20례(48.8%)에서 다발성이었고 16례(39.0%)에서 관구조를 발견할 수 없었고, 내면상피는 호흡상피와 편평상피가 주되며, 염증반응은 15례에서 루관주위, 7례에서 낭주위에 보였으며 이행성 갑상선조직은 6례(14.6%)에서 발견되었으며, 1례에서 follicular adenoma가 있었다. 6) 술후재발은 Siskrunk type operation을 한 43례중 2례(4.6%), 단순제거술만 시행한 19례중 4례(21.1%)이었다.
-
기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서 때로는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하거나 중증의 합병등을 초래하기도 하며, 이들의 종류와 형태도 다양할 뿐 아니라 그 개재 부위도 달라서 이물 적출은 항상 낙관을 불허하는 것으로 수술적 방법을 요할때도 있다. 저자들은 최근에 경험한 흥미있다고 생각되는 기도이물 8례를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1978년 2월부터 1981년 2월까지의 3년간 중앙대학교이비인후과에서 화이버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 예중 화이버기관지경에 의한 진단이나, 병리조직학적 진단이 확실한 55례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로는 남자 41명, 여자 14명으로 3 : 1로 남자가 더 많았다. 2) 연령별로는 50∼59세 군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15례, 27.2%), 40대, 60대, 70대 사이에서는 커다란 차이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3) 성별로는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인 50대 에서는 남자 12명 여자 3명으로 남녀간에 4 : 1의 비율을 보였다. 4) 주소는 기침(52%), 혈담(25%), 호홉곤란(23.6%), 흉통(18%), 가슴답답(9%)의 순으로 많았다. 5) 기관지 흡입물을 그람 염색하여 세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이 33례(60%)로 가장 많았고, 그람양성구균 2례 (3.6%), 그람음성구균 2례 (3.6%), 그람양성간상균 1례 (1.8%), 그람음성간상균 2례 (3.6%), 혼합균이 15례 (27.2%)이고 혼합균중 그람음성간상균이 13예로서 가장 많았다. 6) 기관지 흡입물의 배양결과는 28례 (50.9%)에서, 자라지 않았고,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 10례 (18.2%), 나이세리아속 7례 (12.7%), 크레브시엘라 2례(3.6%) 슈도모나스 2례 (3.6%)이었고, 혼합균은 6례 (10.9%)이고 혼합균중 알파용혈성 연쇄상구균이 6례로서 가장 많았다. 7) 임상적, 검사실성적, 조직적, 기관지경검사에 의해 얻은 진단에 의하면 기관지암 21례 (38.1%), 폐결핵8례 (14.5%), 늑막염 3례 (5.4%), 기관지염 7례 (12.7%), 폐렴 4례 (7.2%), 기관지확장증 4례 (7.2%), 무기폐 4례 (7.2%)의 순으로 많았다.경우보다 높은 2.0 unit/mL의 농도에서 알파-갈 항원결정인자가 제거되는 양상을 보였다. 걸론: 돼지의 대동맥 판막 조직과 심낭 조직의 알파-갈 항원결정인자는 eriffonia simplicifolia의 동종렉틴 B4를 사용한 면역조직형광염색에서 잘 염색되었으며 이를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사용하여 제거하였을 때 각각 1.0 unit/mL, 2.0 unit/mL 농도의 녹색콩 알파-갈락토시다아제를
$4^{\circ}C$ , pH 6.5의 조건에서 24시간 반응시켰을 때 효과적으로 상당량 제거할 수 있었다. 향후 돼지의 판막조직 및 심낭조직으로 만드는 조직판막의 내구성 증대에 대표적인 동물 면역항원인 알파-갈 항원결정인자의 제거가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 알파-갈락토시다아제로 처리한 돼지의 조직판막에 대한 인간혈장의 항-갈 항체 및 항-갈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직접적인 면역학적 연구가 필요하다.광학거울 (Fine-grade optical mirror)을 이 부위에 넣고 반사시야에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할 것을 주장했으나, 수술시의 출혈등에 의한 명료시야의 확보에 문제점이 있어 널리 시행되지 않았다. Saito(1971)등은 Sinus tympani의 접근방법으로서 종래의 중이강내에서 접근방식 (Tympani approach) 보다 유양동을 통한 접근(mastoid approach)이 보다 편리하고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42개의 측두골에 대한 미세해부학적 계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연구결과에서 그는 Sinus tympani의 상부는 안면신경과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고 후부는 이낭(Otic capsule)에서 발생한 중치밀골(Hard compact bone)로 되어 있으며 안면신경 과 후반규관 사이가 협소하여 수술시 micro-drill burr로서 제거하기가 용이치 않다 -
1972년부터 1980년말까지 본 대학 이비인후과 외래를 통해서 본 식도, 기도의 이물환자 138명에 대한 성별, 연령별 및 이물의 종류와 개재부위에 대한 통계적 고찰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다. 1) 연령별로는 5세이하가 102명(73.9%)이었다. 2) 부위별로는 식도이물 132명, 기도이물 6명으로 22 : 1이었다. 3) 성별로는 식도이물 132명중 남자가 81명(61.4%)였으며, 기도이물 6명중 남자가 4명(66.7%)이였다. 4) 식도이물중에서 적화가 112명(84.8%)로 가장 많았고 그외에 육류, 금속류, 골편, 바둑알, 조개껍질등이었다. 5) 개재부위별로는 식도이물에서는 제1협착부가 126명(95.5%) 였으며 기도이물에서는 기관지, trachea였다. 6) 이물의 잔류기간은 식도이물에서 112명(84.8%)가 24시간이내에 내원하였고 기도이물에서는 4명(66.7%)가 24시간이내에 내원하였다.
-
저자는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 입원치료한 15세 이하의 기도이물환자 74례를 대상으로 임상통계학적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 및 연령별로 보면 유소아의 기도이물 74례중 남자 55례, 여자 18례로 남녀비는 3 : 1이며 연령분포는 2세미만이 41.8%로 가장 많고, 3세까지의 증례는 75.5%이었고, 5세까지의 증례는 83.6%이였다. 2) 증상및 이학적 소견에서는 내원시의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청색증등이었으며, 6.7%에서는 전혀 증상이 없었다. 초진시의 이학적소견은 흡기의 감소, 천식음, 거친호흡음등이었으며 10.8%에서는 전혀 이학적 소견이 없었다. 3) 내원까지의 시간은 48.6%가 24시간내에 내원하였으나 2년이 지나서 내원한 례도 있었다. 4) 방사선학적 소견에서는 내원시의 단순흉부X-선 소견은 무기폐 25.0%, 폐기종 32.8%, 확실한 이물음영 17.2%이었고. 17.2%에서 정상이었다. 5) 이물의 종류와 개재부위는 기도이물 74례중 식물성 60.8%, 금속류가 17.5%, 프라스틱류 16.2%, 어골류, 2.7% 기타 2.7%이었다. 이물의 개재부위는 우측기관지 40.5%, 좌측기관지 31.0%, 기관 9.4%, 다발성 6.7%이었다. 6) 연령에 따른 이물의 종류를 보딘 5세이하에서는 대부분이 식물성이물이었고, 6∼15세에는 금속류와 프라스틱제품도 있었으며 특히 프라스틱 제품은 10세이상의 남자에 많았다. 7) 이물적출방법을 보면 Ventilating Bronchoscopy 82.3%, 기관절개술 2.7%, 흡입적출 2.7%, 자연배출 1.3%, 개흉술 5.4%, 사망이 5.4%이었다.
-
본증례는 생후 52일된 남아로써 급성후두기관기관지염이란 진단하에 심한 호흡곤란, 청색증, 폐골상절흔부 및 상복부의 연부조직이 흡기시에 함몰이 있어 기도확보를 위한 기관절개술을 받은 결과 기관 cannula 발거 곤란이 발생한 증례이다. 그리하여 cannula corking하에서 자연기도를 통한 꾸준한 호흡연습으로 1년 6개월 만에 기관 cannula의 발거를 가능케 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증례보고와 문헌적 고찰을 하였다.
-
최근 병원 각과에 있어서 기관내 삽관 혹은 기관절개에 의한 장기간에 걸친 호흡관리 증례가 증가하고있다. 이는 장기간의 호흡관리상의 문제점으로서 삽관 그 자체 혹은 Cuff에 의한 조직손상으로 후두 및 기관에 협착을 일으키게 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Meclelland는 기관절개를 받은 389례중 14례(3.6%)가 기관삽관발거곤란증을 일으켰고, 우리나라에서도 홍등은 기관절개를 받은 1514례중 23례(1.5%)가 기관협착을 일으켰다고 보고하고 있다.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등에 의한 후두 및 기관손상도 증가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후두 및 기관손상에 의한 협착에 대하여 과거 여러가지 요법이 있었다. 즉 보존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 주목되고 있는 Silicone T-tube은 기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재건한 기관을 지탱하여 주기 위해서 고안된 것이다. 최근에 저자들은 2례의 후두 및 기관외상 환자와 9개월 간의 기관 Cannula 발거곤란증 1례에 대하여 Silicone T-tube를 사용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흥미있는 이물 5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 : 7세남아에세 Tracheostomy outer cannula관이 삭아 부러져서 Rt. main bronchus례 들어있었던 예. 증례 2 : 51세 남자 trachea에 걸쳐 있었던 한의 침구용 침. 증례 3 : 10개월 여아의 식도제이협착부에, 입밖까지 실 달린채로 걸려 있었던 낚시 바늘. 증례 4 : 16세 남자의 식도제삼협착부에 끝(첨단)이 위로 향해 열려있었던 안전 pin. 증례 5 : 20세남자에서 큰 엽총총알이 Rt. mastoid process 밑을 통하여 Rt. mastoid process와 foramen magnum(skull babe) 중간점에 있는 것을 관혈적으로 제거하였다.
-
후두의 Anterior glottic web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은 1924년 Haslinger가 처음으로 Web의 성공적인 Correction예를 보고한 이래 1935년 Iglauer, 1950년 Mc Naught, 1969년 Pennington, 1970년 Montgomery등이 각기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였으나 그 치료목적이 전연합부의 상피화와 동시에 Denuded Vocal Cord에 형성되는 유착을 방지하는 데에 있었다. 저자등은 최근 후두유두종 3례에서 2∼3회의 제거술후에 유발된 Anterior glottic web를 경험하여 Stainless Steel Plate를 이용한 Keel을 제작하여 사용한 결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을 가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
각종 부식제에 의한 식도부식증은 근래에 들어서 그 발생빈도가 현저히 감소되었으나 아직도 자살수단으로 택하거나 오연으로 인하여 적지않은 환자가 발생하고 부식제의 종류도 다양하여졌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식도부식증은 그 경과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식도협착증의 방지가 치료의 촛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972년 5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한양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식도부식증 환자중 발병시부터 치유될때까지 전 과정의 임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51명을 대상으로 연령 및 성별, 월별빈도, 음독등기, 약물 종류, 음독후 내원시간, 구강 및 인두 점막변화, 검사소견, 응급처치 및 입원후 치료, 치료성적, 합병증 등을 정리 하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비는 1. 13:1로 여자가 약간 많았으며, 남자가 24례(47.1%), 여자가 27례(52.9%)이었다. 2) 연령분포는 21∼30세가 20례 (39.2%)로 가장 많았고, 11∼20세가 11례 (21.6%), 31∼40세가 7례 (13.7%), 50세 이상이 7레 (13.7%)의 순이었다. 3) 월별빈도는 3월이 8례 (15.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절과 7월이 각각 7례(13.7%), 9월 6례 (11.8%), 10월 5례 (9.8%)의 순이었다. 4) 음독동기는 자살목적이 40례 (78.4%)로 주종을 이루였고 사고에 의한 오연이 11례 (21.6%)이었다. 5) 약물종류로는 초산이 24례(47.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염산 11례 (21.5%), 가성소다8례 (15.7%),.옥도정기 2례 (3.9%)의 순이었다. 6) 음독후 내원시간은 12시간 이내에 내원한 경우가42례 (82.4%)이었고, 다음이 12∼24시간내 4례 (7.8%)이었다. 7) 구강 및 인두점막변화는 충혈 및 부종이 있는 중등도가 20례(3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궤양이동반된 18례(35.3%), 충혈만 있는 10례(19.6%)의 순이었다. 8) 검사소견은 혈액검사소견상 40례(78.4%)에서 백혈구 증가를 보였으며, 31례(60.8%)에서 혈구용적비(Hct)증가를 보였다. 뇨검사상 14례(27.5%)에서 Specific gravity가 1.030이상 이었고, 25례(49.0%)에서 단백뇨를 보였으며, 5례(9.8%)에서 당뇨를 보였고, 6례(11.8%)에서 혈뇨를 보였다. 9) 응급처치로는 위세척을 시행한 예가 30례 (58.8%)이었고, 3례 (5.9%)에서는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다. 10) 치료방법으로는 전체 51례중 50례 (98.0%)에서Levin tube을 삽입 하였고, 49례 (96.1%)에서는 항생제를 투여하였으며, 46례 (90.2%)에시 제산제 및 Steroid를 사용하였다. 11) 치료후 36례 (70.6%)에서는 별다른 합병증없이 유효한 치료결과를 보였고 2례(3,9%)는 입원당시 사망하였으며, 4례 (7.8%)에서 식도협착을 보였고, 1례(2.0%)에서는 위유문부협착을 보였다. 12) 합병증은 8례 (I5.7%)에서 볼 수 있었으며 그중 신부전증이 4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염, 상부 위·장관출혈 등이 었다.
-
식도이물은 드문 질환은 아니다. 근년에 급격히 발달한 기관식도학과 더불어 이에 대한 보고도 많다. 또한, 식도이물의 경우 식도 제 1 협착부에 개재하는 것이 대부분이나 저자는 최근 식도 제 2협착부에 개재된뒤 식도전벽을 뚫고 기관내로 돌출된 홍미있는 식도이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
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으로 그에 대한 보고도 허다하다. 또한 그 종류도 여러가지로써 우리들 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이 이물이 될 수 있다. 저자들은 최근에 드물고 흥미있는 식도이물 3례를 경험하였다. 식도이물은 내시경술을 시행하여 제거하였으며, 이들 제거된 이물들은 모두 정방형의 단단한 플라스틱 ?슐로 포장된 알약이었다. 여기 문헌고찰과 더불어 임상소견을 보고하는 바이다.
-
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그 합병증으로 식도천공과 이에 따른 종격동염을 일으키는 예는 매우 드물다. 그러나 이러한 종격동염은 극히 위험한 합병증으로서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예도 적지 않다. 저자들은 최근 식도이물에 의한 식도천공으로 종격동염이 병발한 경우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환자는 69세 여자로 음식물에 섞인 유리조각을 오연한 후 심한 연하곤란 및 연하통을 주소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였으며 당시 하경부에 팽창과 심한 피하기종을 볼 수 있었다. 식도천공을 의심하여 식도경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물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경부 식도 우측벽에 약 4cm가량의 식도 종천공을 확인할 수 있었고 다량의 음식물 찌꺼기를 볼 수 있었다.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 후 금식과 다량의 항생제를 투여하였으나 입원 제 3일에 흉곽통이 있었으며 흥부 X선상상부 종격동 음영의 확장을 볼 수 있었다. 입원 제 4일에는 호흡곤란이 있어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으며 피하기종도 감소되었다. 입원 제15일에 시행한 식도경검사에서 경부 식도 우측벽의 천공부위에서 다량의 농이 매출되어 우측하경부의 전면에 배농관을 삽입하였다. 술후농의 양은 감소되었으나 약 15일간 농의 배출은 계속되었고 전신상태가 호전되었으나 환자의 경제적 사정으로 입원 제38일에 퇴원하였다. 그 후 항생제를 투여하며 통원가료후 완전히 회복되었다.
-
1975년 3月부터 1980년 3月까지 애성을 주소로 하여 본원에 입원하여 수술 받은 183명의 후두 종양 환자에 대한 임상적 통계와, 그중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진된 88case의 성대 결절과 폴립 환자에서, 성대 결절(30case), 국한성 폴립 (48), 미만성 폴립 (10)을, 임상적인 분류하에 현미경학적 검사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I. 임상적 관찰 1) 전체 183명중 성대 결절 82명 (45%), 후두 폴립 53명 (29%), 삽관후 육아종 3명 (1%), 후두 유두종 18명 (10%), 후두 결핵 2명 (1%), 후두암 25명 (14%)를 차지했다. 2) 남녀 비는 성대 결절 3 : 4, 후두 폴립은 1 : 1, 삽관후 육아종 1 : 2, 후두 유두종 3 : 2, 후두암 11 : 1.성대 결절, 삽관후 육아종은 여자, 후두암과 후두 유두종은 남자에게 많았다. 3) 연령 분포는 성대 결절 20~30대, 후두 폴립 30~40대, 삽관후 육아종 20대, 후두 결핵 10대와 40대, 후두암은 50대이었다. 4) 증상발현으로부터 내원까지의 이환기간의 분포를 보면 성대 결절과 폴립은 5개월~1년, 후두 유두종과 삽관후 육아종은 1년이내, 후두 결핵과 암은 1년~3년이었다. 5) 발생 부위를 보면, 성대 결절, 폴립 후두 유두종은 성대의 전 1/3~중 1/3경계, 삽관후 육아종은 중 1/3~후 1/3, 이었다. 6) 발생측에 있어서 후두 결절과 유두종은 성대의 양측에 오며, 후두 폴립 5 : 3, 삽관후 육아종 2 : 1로 우측에 많았다. 7) 후두 종양의 크기는, 성대 결절 1~2mm(67%), 후두 폴립 3~5mm(42%), 삽관후 육아종 6~10mm(67%), 후두 유두종 1~2mm(39%), 후두 결핵과 암은 10mm 이상의 크기로 산재해 있었다. 8) 후두 종양의 증상은 애성이 90%이상, 연하통은 후두암과 결핵, 호흡곤란은 삽관후 육아종, 후두 유두종, 결핵, 암에서 나타났으며, 그외에 후두의 이물감, 작열감, 소양감 둥의 증상이 있었다. 9) 과거력은 Smoking과 관련 있는 것이 후두 결핵 50%, 후두암 40%이었고, 후두 유두종은 빈번한 상기도 감염이 33%에서 있었다. 10) 직업에서는 어떤 특별한 통계학적 의미를 찾아볼 수 없었다. II. 병리조직학적 관찰 1) 성대 결절과 플립의 상피세포는 중층 편평 상피로 덮여 있으나, 위축, 극세포증, 이상 각화증과 과각화증의 소견을 보이며, 그중 과각화증과 극세포증이 많았다. 2) WHO classification에 의해 섬유성 점액 종양, 혈관성, 유리질성의 4가지 단계로 나누였는데, 성대결절은 점액 종양 병변 60%, 국한성 폴립은 점액 종양 병변과 함께 혈관성, 유리질성 병변이 많았고, 미만성 폴립은 혈관성 병변(80%)이었다. 3) 전 18례의 후두 유두종에서, Exophytic 형이며 편평세포형이 17례(94.5%), 역형이며 이행세포형이 1례 (5.5%)이었다. 4) 후두암은 편평세포 : 선암의 비율이 24 : 1이었다.
-
심한 두경부 외상은 교통사고·폭행·산업재해 등으로 인하여 나날이 증가일로에 있다. 이 때는 대개 시급한 기관절개술 및 신경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두부 외상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그에 상당하는 관심을 가지고 경부외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후일에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환기 할 필요가 있다. 최근 저자들은 약 1년 6개월 전에 집단 폭행으로 두부 및 후두부에 외상을 입고 타 병원에서 두개골절제술 및 기관절개술을 받은 20세 남자 환자에서 발생한 후두 협착을 다단계 수술로써 치료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으므로 이에 문헌 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
횡문근육종은 간배세포에서 발생한 비교적 드물고 악성도가 극히 높은 종양이다. 환자는 50세 남성으로 약 2개월간의 사성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검사결과 우측 성대의 전 1/3부위에 0.5 cm
$\times$ 0.3cm크기의 종물을 볼 수 있었다. 전신마취하에서 종물을 절제하였으며 생검결과 배상형의 횡문근육종임 이 확진됐다. 저자들이 알기로는 후두부횡문근육종의 증례는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24례의 보고가 있었다. 후두부에서 발생한 횡문근육종의 1례를 문헌적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신경초종은 뇌 및 척수신경의 근부등 비교적 굵은 신경의 신경초로부터 발생하고 단발성이며 피막이 있는 양성 종양이다. 1908년 Verocay가 처음으로 Neurinoma라고 명명한 이래 Peripheral Fibroblastoma(Penfield, 1930) Peripheral Glioma, Neuroma 및 Schwannoma등의여러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으나 1935년 Stout에 의해 Neurilemmoma라고 명명하기에 이르렀다. 이 종양은 1955년 Conley에 의하면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하며 두경부에서 약 25% 이상이 나타나고 이비인후과영역에서는 청신경에 가장 많고 다음이 후두, 인두, 구강의 순으로 나타난다. 구인두의 양성 종양은 편평상피 유두종이 가장 많으며 드물게는 지방종, 섬유종, 연골종, 신경초종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구인두 신경초종은 주로 미주신경, 설하신경등 주위신경의 신경초에서 발생되며(Iliadeg and Wutson, 1967, 서서히 성장하므로 종물이 커지기 전에는 종물부 이물감, 압통외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다. 저자들은 구인두 측벽에 4cm
$\times$ 4cm$\times$ 5cm의 거대 종물로 연하곤란을 초래한 신경초종 1례를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결석증은 타영역에 비해서 비교적 드물게 발견된다. 편도 결석은 만성편도염 환자의 소여포를 채우고 있는 건락성 충진물의 중심부에서 발견된다. 어릴때 편도염을 자주 앓았던 성인에서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고, 증상으로는 구개내 이물감 및 악취를 환자 자신이 느낀다. Keratohyalin이 축적되어 결석을 형성하고 있으며 염증이 동반되면 인두통, 인통, 연하통 연하곤란등이 있을 수 있다. 비석은 비강내 이물, 응혈, 세균 가피 농후한 분비물 등이 핵이 되어 그 주위에 칼슘, 마그네슘등이 침착해서 형성된다. 성인에 따라서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구분되는데, 외인성의 경우는 비강내 이물에 의해서, 내인성의 경우는 기왕에 존재하던 비질환에 의해서 각각 비폐쇄가 유발되며, 비루에 지장이 초래되어 분비물의 울혈을 가져와서 비석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성인, 여자에서 잘 생길 수 있으며 대개 편측성이고 비강저부에저 발견되는 것이 보통이다. 대개 완만한 성장을 보이므로 상당기간은 아무런 증상없이 지내다가 비폐쇄, 비출혈, 악취나는 점액농성 분비물을 주소로 내원하는 수가 많다. 저자들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도 희귀하게 발견되는 편도결석 1례와 거대한 비석 1례를 최근에 치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비인강악성종양은 해부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발현증상을 나타낼 뿐 아니라 종양을 발견한 때에도 상당히 진전된 상태가 많아 예후가 불량한 사실은 여러 보고에서 지적된 바이다. 이 종양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흔한 질환은 아니나 지역 및 종족에 따라 많은 발생빈도의 차이를 나타내 동양인, 특히 남부 중국인에 호발하며 가족 발생 경향도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자매에서 발생한 비인강악성 종양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여포성 치아낭종은 치아여포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낭종으로서, 매몰 혹은 미립치아의 치관부가 완전히 형성된 이후에 치관부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 사기질 상피 사이에 액체가 저류되어 낭종으로 발달된 것을 말한다. 여포성 치아 낭종은 전 치성낭종의 약 20%를 차지하며, 영구치에서 잘 생긴다. 하악골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매몰치아가 흔한 하악골색 제 3 대구치, 상악골의 견치에서 잘 볼 수가 있다. 안면부 기형이 나타날 때까지는 임상증세가 없는 것이 보통이나 종들이 커지면 안면부 기형과 함께 구개부 융기, 종물부위의 이물감, 암통 및 인접치아의 치근 흡수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드물게는 범람종, 상피암 및 점막상피암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적출을 하는 것이 좋다. 진단방법으로는 X-선 촬영이 중요하며 이때에 치관주변부가 투명하게 나타난다. 저자들은 최근 안면부 기형 및 경구개 융기를 초래한 거대 여포성 치아남종이 있던 15세 남자 환자를 치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유두종은 비교적 드문 양성종양으로서 수술적 제거후에도 재발이 잘되고 악성화되는 경향이 있는 정도로 알려져 있다. 유두종의 3 Type중 특히 희귀한 균상 유두종은 Microscopically stratified squamous epithelium으로 덮힌 Cornification의 형태를 보이며 출현의 경향은 별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최근 55세 남자의 우측 비강측벽에 발생한 균상유두종 한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반전성유두종은 매우 드문 양성종양으로 1854년에 Ward에 의해 기술되어 여러 학자들에 의해 증례 보고되어 왔으며 수술 후 재발이 잘 되고 드물게 악성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으며 계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 이에 저자들은 약 8년전 개인의원에서 비용으로 진단받아 비용절제술을 받은 바 있는 환자와 약 2년전 역시 같은 진단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에서 조직검사 결과 반전성유두종으로 판명된 2례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반전성유두종은 극히 드문 양성종양으로 1854년 Ward가 처음으로 보고하였으며 이후 여러학자들에 의하여 본증이 논의되어왔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그 보고례가 몇례 없었다. 비강 및 부비동에 발생하는 반전성유두종은 진성종양으로 비용과 현저히 다르며 제거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긴 하지만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반전성유두종으로 밝혀지게 되면 가능한 한 광범위하게 제거해줘야되며 계속적인 추적조사가 필요하다. 최근 저자들은 비출혈, 비폐색, 취각장애,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64세된 여자환자에서 좌측 상악등에 압박괴사를 초래한 반전성유두종 1례를 치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
상악동의 발육이 미숙한 유아의 상악동염은 성인에 비하여 동점막의 변화가 심하며 동의 자연개구부가 폐쇄되면 쉽게 동속에 화농이 일어나고 골 변화를 잘 일으키며 골막에 해당하는 심층의 결체조직은 동주위골벽의 골수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점막의 화농이 쉽게 상악골 골수염이 될 수 있다. 또 이러한 변화는 골 변화 뿐만 아니라 주위조직에도 심한 변화를 일으킨다. 저자는 5세 소아에 있어서 급성 상악동염에 병발한 상악골 골수염 및 안와 봉와직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저자들은 좌전두동에 발생한 점액낭종의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보고하고져 한다. 24세의 남자 군인은 두통, 좌측 안구 돌출, 좌시력장애, 간헐적인 좌비출혈을 주소로 1980년 5월 16일 국군수도통합병원 이비인후과에 입원하였다. 진찰소견상 좌비갑개와 비중격의 소견으로 혈성반점이 비후된 중비갑개에 산재되어 있었고 비중격은 우측으로 만곡 상태이며 내안각쪽 안와내에 원형평활한 고무성의 무통성 종장이 감지되었으며 좌안와 내용물은 측방으로 밀려 복시를 동반한 탈출증을 나타내고 있었다. X-선 소견상, Cald-Well과 Water's View 소견은 좌안와와 좌전두동의 내측에 미만성 음영을 나타냈으며, X-선 단층촬영상 소견은 압박마난으로 기인되는 것으로 추측되는, 좌전두동에 비교적 뚜렷한 외측연과 희미하게 증가된 종물음영 그리고 좌측 안와상 내연의 소실이 보였다. 이 환자는 Lynch-frontal approch 수술로 제거되어 치료된바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발생하는 골종은 아주 희소하나 부비동에서 발생하는 골종은 이 부위의 양성종양중 가장 많으며 전두동에서 가장 호발한다고 한다. 골종은 30대에서 가장 호발하며 조직학적으로 골수가 경성인것, 연성인것, 혼합형인것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발생원인으로는 간배세포 종양설, 외상설, 염증설 등이 있다. 최근, 저자들은 좌측 전두동의 거대한 골종으로 인해 안구돌출 및 안구하강을 동반한 44세의 남자환자에서 성형적 전두동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고 그 결손부위를 지방조직으로 이식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Wegener씨 육아종은 자가면역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껏 확실한 원인은 불명인 매우 드문 불치의 질환으로써 상기도 특히 비강이나 비인강에 괴사, 괴양성 병변 또는 괴저성 육아종 병변을 일으키며 더욱 진행되면 폐, 신장 및 혈관등을 침범하여 신사구체염과 전신적 괴저성 혈관염등 병변이 광범위하게 파급되며 조직학적 소견으로는 다핵 거대 세포가 보이는데 대개 6개월내에 사망한다. 병리 조직학적으로 확인된 Wegener씨 육아종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아울려 보고하는 바이다.
-
Wegener써 육아종증은 1939년 Wegener가 \circled1 상하호흡기의 혈관염 및 괴사성 육아종, \circled2 전신적인 혈관염, \circled3 국한된 괴사성 사구체신염을 특징으로하는 질병을 Rhinogenic Granulomatosis라고 명명한데서 유래되었다. 초기에 이 질환은 몇달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 질환의 한정된 형(limited form)은 전형적인 형(classic form)에 비해 일반적으로 양성인 경과를 한다고 인지 되였다. 병리학적으로 이 질환은 한번의 조직생검으로 진단하기 힘들며 간혹 부검에서 확진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본교실에서는 최근 심한 시력장애, 청력장애를 일으킨 Wegener씨 육아종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이에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는 바이다.
-
Neurofibroma는 신체 어느 부위나 어느 신경에서도 발현된다. 이 종양은 서서히 성장하는 양성종양으로써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청신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구강 및 인후두에서는 비교적 드물다고 알려져 있다. Neurofibroma는 단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또 Neurofibromatosis증후군의 일부로써 나타날 수도 있다. 환자는 54세 여자로써 10연전부터 설첨부에 그 크기가 점점 증대되는 무통성 종물이 있어왔으며 내원시엔 땅콩크기만큼 자란 종물로써 이물감을 주소로 하여 본원 외내에서 초진되었다. 이 종물은 설첨부에 견고하고 주위조직과 명확하였으며 촉진시 무통성이었고 담황색을 뛴 고무덩이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 종물은 검경결과로 Neurofibroma로 확진되었으며 국소마취하에 외과적 적출술을 하였으며 현재까지 종양의 재발은 없었다.
-
1859년 Billroth가 부비동에 발생한 종양을 "Zylindrome" 이라고 처음 명명한 이후 cylindroma, basaloma, basaloid adenoma, cribriform adenocarcinoma등으로 일컬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adenoid Cystic carcinoma라고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종양은 주로 두경부의 타액선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그외 기관, 폐, 유방, 피부 등에서도 드물게 생긴다고 한다. 이 종양은 근치수술과 같은 광범위한 외과적 절제후에도 국소재발이나 원격전이가 많으며 방사선 치료로서 완전치유는 불가능 하나 종양의 축소와 동통의 소실등 경감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여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저자들은 1963년 1월부터 1980년 l2월까지 전주 예수병원에서 진단받은 adenoid cystic carcinoma 44례에 대하여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동기간의 두경부 악성종양중 3.8%를 차지하며 타액선 악성종양중 40%였었다. 2) 가장 흔한 원발장소는 구개, 악하선으로 각각 8례이며 그외 상악동이 6례 비강이 5례, 이하선, 설부위가 각각 4례였다. 3) major gland가 13례(31%), minor gland가 29례 (69%)였 다. 4) 성별은 남자 21례, 여자 23례로 남여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 5) 연령빈도는 19세에서 78세 사이로 평균 연령은 50세 였다. 6) 초친시 종양의 크기는 4∼6cm가 10례로 가장 많으며 임상적 경부 임파전이가 7례, 원격전이가 1례 였다. 7) 27례에서 근치수술을 시행 하였으며 이 중 14례는 수술과 방사선 병용 요법을 시행하였다. 8) 추적 관찰이 가능 하였던 29례에서 gross 3-year survival은 27.6%, determinate 3-year survival은 44.4%였다. 이 중 근치수술 받은 12례 있어서 3-year survival rate는 58%였다. 9) 29례중 10례에서 치료후 국소 재발을 보였다. 치료와 국소 재발 간의 기간은 3개월에서 88개월이며 이중 3례는 5년 이후였다. 10) 치료후 원격전이를 보인 것은 3례이며 전이장소는 모두 폐 였다.
-
상기도에 오는 Midline Granuloma는 비강, 부비동 및 인후두부에 발생하여 국소성 괴저성 염증 및 육아종이 진행성으로 주위조직을 침범하여 결국은 사망을 초래케되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 왔다. 이 질환은 1897년 McBride에 의하여 처음으로 기술되었고, 1933년 Stewart이래 많은 임상적 및 조직학적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 원인 및 확실한 치료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본원에서는 1964년 1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17년간 Midline Granuloma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15례에 대한 임상적 관찰과 방사선치료 및 Steroid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7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 및 연령 : 30세부터 39세사이가 6례 (40%)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 13례 (87%) 여자 2례 (13%)였다. 2) 초발 병변 부위는 비강 및 비중격 부위가 8례 (53%), 인두편도 3례 (20%) 및 인두부 2례 (13%)의 순이었다. 3) 증상으로는 비폐색과 인두통이 각각 6례 (40%)로 가장 많았고, 두통5례(33%), 비루 및 안면 부종이 각각 3례(20%)의 순이었다. 4) 4례에서 균을 검출하였으며 포도상구균 2례, 녹농군 1례, 연쇄상구균이 1례였다. 5) 방사선 치료와 Steroid병용요법을 실시한 7례에서는 전례에서 현재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이나 악화가 없었다. 6) Steroid와 항생제 치료를 받았던 5례중 2례는 사망하였고 3례는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그 후 악화를 보였다.
-
30여년간의 역사를 가진 청력개선술이 우리나라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중이성형술에 사용되는 재료나 수술방법의 선택에 대하여는 많은 의견차를 보이고 있으며 수술후 수술 성적 평가기준에도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중이수술의 목적의 하나인 청력개선을 평가하기 위해 1980.1~1980 12 까지만 1년간 본 교실에서 시행한 청력개선술후의 청력상을 수술방법, 술자, 고막이식재료 및 이소골성형재료에 따라 그 결과를 비교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성적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전 중이수술례는 306례였고 이중 청력개선을 고려했던 예는 181례로서 이를 수술별로 구분해 보면 Tympanoplasty type I은 107례 (59.1%), Columellization without Mastoidectomy는 35례 (19.3%), Columellization with Mastoidectomy는 39례(21.6%)였다. 2) 술후 청력검사 추시율은 Tympanoplasty type I이 41.1%, Columellization without Mastoiectomy가 45.7%, Columellization with Mastoidectomy가 64.1%였다. 3) 청력개선을 고려했던 181례중 Staff이 수술한 경우는 121례, Resident가 수술한 경우는 66례 였으며, 수술별로 보면 Tympanoplasty type I는 Staff이 60례, Resident가 47례, Columellization without Mastoidectomy는 Staffol 3l례, Resident가 4례, Columellization with Mastoidectomy는 Staff이 30례, Resident가 9례였다. 4) 술후청력검사가 추시된 예에서 술후 기골도 청력차가 20dB 이내인 경우는 Tympanoplasty type I이 89%, Columellization without Mastoidectomy는 50%, Columellization with Mastoidectomy 32%였다. 5) 술후 기골도 청력차가 20dB이내인 경우를 술자에 따라 비교해 보면 Staff 67%, Resident 59%였다. 6) 술후 기골도 청력차가 20dB이내인 경우를 고막이식재료 별로비교하면 연골 69%, 근막 63%였다. 7) 이소골 성형술을 실시했던 예중 술후 기골도청력차가 20dB 이내인 경우를 이소골 성형재료별로 비교해본 결과 연골 38%, 이소골 동종이식 36%, 이소골 자가이식은 43%였고, 수술시 이소골 상태에 따라 비교해본 결과
$M_{+}$ $S_{+}$ 가 61%,$M_{+}$ $S_{-}$ 는 33%,$M_{-}$ $S_{+}$ 는 17%,$M_{-}$ $S_{-}$ 는 22%였다. -
근래 천공된 고막에 Ear drop를 사용하는 것은 그 효과가 의간시되 오고, 또 그 안전성도 도전을 받아왔다. 전신적으로 투여하였을때는 이독성이 없는 많은 약제들도, 중이강에 국소적으로 투여했을 때는 이독성이 될수있다. Stupp등(1973)에 의하면, Neomycin, polymyxin-G, gentamycin, erythromycin, tetracycline penicillin중, 다만 penicillin만이 독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Ototoxic antibiotics는 round window막을 투과하여 내이, perilymph에 들어가고 또다시 Reissner's막을 통하여 Endolymph에 이르게 된다고 보고있다. 주병변은 Stria vascularis의 degeneration, Sensory epithelia의 degeneration 및 Ganglion cell의 degeneration을 이르킨다. 63세 여자의 양측천공성 만성 중이염 환자가 가정에서 중이강내에 Terramycin분말 한 Capsule을 양이에 나누어 넣고, 심한 Sensorineural Deafness를 초래, 6개월이 지난 현재, 병변의 호전을 보지못하고 있는 일증례를 문헌적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현재 이과영역에서 청각기능을 진단하기 위해 순음 및 언어청각검사와 Impedance청각검사등을 이용한 여러가지 특수청각검사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한 정상한국인 기준치의 연구가 몇몇 학자에 의해서만 산발적으로 보고되어 왔다. 금번 본 교실에서는 정상 청각기능을 가진 의과대 남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일련의 특수청각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기준치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언어판별치(PB score)는 전부 90%이상이었고 95%의 예가 우측귀에서는 94%이상이었고 좌측귀에서는 92%이상이었다. 2) M.C.L.(most comfortable level)은 우측귀가 45
$\pm$ 15.4dB이었고 좌측귀는 46$\pm$ 17.9dB이었으며 그 범위는 우측귀가 11$\pm$ 12.1dB, 좌측귀는 13$\pm$ 13.5dB이었다. 3) U.C.L. (uncomfortable level)은 106dB이상이었던 예가 우측귀에서 43%, 좌측귀에서 45%였고 나머지 예에서는 95%의 예가 우측, 좌측 귀에서 모두 96dB이상이다. 4) SISI(short increment sensitivity index)는 95%의 예가 우측귀에서는 1,000Hz와 4,000Hz에서 각각 45%, 45%이내였고 좌측귀에서는 각각 55%, 70%이내였다. 5) Tone decay는 95%의 예가 양측귀 모두 2,000Hz와 4,000Hz에서 10dB이내였다. 6) SRT-PTA(speech reception threshold minus pure tone average)는 우측귀가 -1$\pm$ 9.2dB이었고 좌측귀는 0$\pm$ 10.0dB이었다. 7) UCL-SRT(uncomfortable leve minus speech reception threshold)는 UCL이 106dB이상이었던 예를 제외한 57례, 55례에서 우측귀가 98$\pm$ 11.7dB이었고 좌측귀가 99$\pm$ 13.5dB이었다. 8) Impedance청각검사 ㄱ) Tympanogram은 1례 (좌측귀, B형)를 제외한 모든 예에서 A형이었고 peak level은 우측귀가 22.8$\pm$ 32.94mm$H_2$ O였고 좌측귀는 23.9$\pm$ 29.81mm$H_2$ O이었다.ㄴ) Compliance는 우측귀가 0.6$\pm$ 0.54cc였고 좌측귀는 0.6$\pm$ 0.53cc이었다. ㄷ) 등골근반사(stapedial reflex)$\circled1$ 반대측에 자극음을 주었을 때 반사는 5000z, 1,000Hz, 2,000Hz 및 4,000Hz에서 우측귀가 각각84$\pm$ 17.7dB, 87$\pm$ 14.4dB, 79$\pm$ 13.7dB, 87$\pm$ 18.6dB에서 나타났고 좌측 귀는 각각 84$\pm$ l5.9dB, 88$\pm$ 13.9dB, 84$\pm$ 16.8dB, 87$\pm$ 21.3dB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반사가 보이지 않은 에는 500Hz, 1,000Hz, 2,000Hz 및 4,000Hz에서 우측귀간 각각 1례, 1례, 1례, 3례였고 좌측귀는 각각 2례, 2례, 2례, 5례였다.$\circled2$ 동측에 자극음을 주었을 때 반사는 1,000Hz, 2,000Hz에서 우측귀가 각각 89$\pm$ 16.3dB, 82$\pm$ 15.9dB에서 나타났고 좌측귀는 각각 89$\pm$ 18.0dB, 83$\pm$ 18.9dB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반사가 보이지 않은 예는 1,000Hz에서만 우측귀가 1례, 좌측귀가 2례였다. 9) Impedance 청각검사를 이용한 구씨관 기능극은 -250mm$H_2O$ 와 +250mm$H_2O$ 를 준 때 우측귀에서는 각각 10례, 11례에서 반응이 없었으며 그 반응 범위는 14$\pm$ 26.9mm$H_2O$ , 8$\pm$ 21.9mm$H_2O$ 였고 좌측귀에서는 각각 5례, 6례에서 반응이 없었으며 고 반응범위는 각각 2$\pm$ 22.5mm$H_2O$ , 9$\pm$ 17.3mm$H_2$ 였다. -
어음청취역치는 어음명료도검사를 위한 기초검사이며 순음청력검사의 신뢰도를 검증하는데도 이용된다. 순음청럭검사와 어음청취역치의 연관성을 보기위해 본원에 내원한 전음성난청환자 50이(33명), 정상인 30이(40명)에 대해 Grason-Stadler 1702 Audiometer를 사용하여 순음청력검사와 어음청취역치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어음청취역치와 회화음역에서의 순음평균치의 차이는 전음성난청의 경우 그 범위가 -3,3dB∼+8.3dB로 평근 2.4dB의 격차를 보였고 정상인의 경우 그 범위가 -6.7dB∼+5dB로 평균 1.9dB의 격차를 보였다. 2) 회화음역의 500Hz, 1,000Hz, 2,000Hz 각 주파수에서의 역치와 어음청취역치간의 차이는 전음성난청의 경우 500Hz에서 평균 6dB, 1,000Hz에서 평균 3dB, 2,000Hz에서 평균8.8dB였으며 정상인의 경우 500Hz에사 평균 3dB, 1,000Hz에서 평균 2dB, 2,000Hz에서 평균 5dB로서 전음성난청과 정상인에서 다같이 1,000Hz에서 어음청취역치와 순음역치의 차이가 가장 적었다.
-
이명은 청기질환의 중요한 증후로 청기질환의 조기 혹은 단독증상으로 존재할 때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난청을 수반하게 된다. 이명의 성립기전은 불분명하나 청기내 혹은 그 중추경로에의 이상자극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1978년 1월에서 1980년 12월까지 이명을 주소로 이대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중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한 111명을 임상적 분석 및 고찰을 하였다. 1) 성별분포는 남자가 52.2%, 여자가 47.8%로 남자가 약간 많았고 연령은 21세에서 30세까지가 가장 많아 28.8%였다. 2) 발병기간은 1달에서 1년까지가 가장 많아 31.5%였다. 3) 이명만을 호소하였던 환자는 11명 (10.0%)였으며 대부분인 72%에서는 수반증상으로 난청을 호소하였다 4) 38.7%의 환자에서는 양측, 32.4%는 좌측, 28.9%는 우측의 이명을 호소하였다. 5) 고막소견은 48.0%에서는 정상고막소견을 보였으나 33.1%에서는 내함, 8.4%에서는 고막천공이 있었다. 6) 청력소실정도는 29.2%에서 정상이었고 22.7%에서는 중등고도의 청력소실이 있었다. 7) 청력상을 보면 33.1%에서 고음장애형이었고 수평형은 33.0%, 저음장애형은 11.9%였으며
$C_{5}$ dip은 11.0%에서 있었다. 8) 난청의 종류는 감각신경성난청이 가장 많아 46.9%, 혼합성난청이 33.1% 전도성난청이 20.1%였다. -
지난 약 반세기에 걸쳐서 Penicillin을 비롯하여 많은 항생제 및 화학요법제의 등장으로 급성 혹은 만성중이염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런데, 근래에 이같은 약제의 무절제한 사용 및 오용으로 인한 내성균의 출현과 균교대현상 등으로 치료에 곤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연자 등은 만성적인 이루를 주소로 하여 내원한 만성중이염 환자 50례를 대상으로 무균상태하에서 이루를 채취하여 균을 배양 및 동정하였으며 pipemidicacid를 비롯한 여러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검사를 시행하였다. 그결과 중이염환자 50례에서 staphylococcus aureus 및 epidermidis, pseudomonas aeruginosa 및 putrefasciens, proteus mirabilis,
$\alpha$ -hemolytic streptococcus, klebsiella pneumonia, unproved gramnegative rod, serratia marcescens, corynebacterium이 검출되었으며, pipemidic acid를 투여하여 pseudomonas와 proteus에 의한 중이염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staphylococcus를 비롯한 다른 감염균에도 괄목할만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Pipemidic acid는 piromidic acid의 새로운 유도체로서 gram양성균 뿐만 아니라 pseudomonas를 포함한 gram음성체에도 저명한 항균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후천적진주종의 형성에 있어서 고막의 Shrapnell부분과 외이도후상부 상피의 상고 실내 침입 및 고막 중심성천공의 margin으로부터 상피가 침입하는 이른바 immigration설과 이밖에 metaplasia설이 있다. 임상적으로 진주종이 상고실에 형성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왔으나 그 발생기전에 대한 해명은 충분하지 않는 실정이다. 연자 등은 최근에 중이수술을 시행한 진주종 170례에 대하여 검토를 가하였다. 수술소견에 있어서 진주종의 primary focus가 상고실에 있을 때 Shrapnell부위의 marginal 및 central perforation 2가지 형의 천공이 관찰되었으며 Prussak's space안으로 retraction 및 Rivinus notch의 골벽결손 등을 볼 수 있었고 진주종이 있었던 36례중 Shrapnell부위의 중심성천공을 동반한 경우 5례, Rivinus notch의 골벽이 결손된 경우와 Shrapnell부위의 후상부 marginal perforation이 있고 진주종을 형성한 경우 21례, 그중 Shrapnell부위의 중심성천공을 동반한 경우 3례였다. 결론적으로 상고실 진주종이 잘 생기는 이유는 1) 상고실은 염증성분필물을 배설하는 구씨관입구와의 거리가 있고 2) 고막 Shrapnell부위의 고유층은 collagen fiber가 긴장부에 비해서 엷고 탄력성섬유가 많기 때문에 표피층의 각화증식을 일으킬 경우 Prussak's space내로 retraction을 일으키기 쉽다. 3) Shrapnell부위의 상부에 위치한 Rivinus notch에 부착한 epidermis는 각화증식에 의하여 Rivinus notch margin과 여기에 부착하고 있는 고막연의 margin사이를 파괴하여 상고실로 상피가 침입하게 된다.
-
만성중이염은 이과영역에 있어서 가장 빈도가 늪은 질병 중 하나이다. 그중 진주종성 중이염은 이경화증과 골파괴가 심하며, 골파괴의 방향이 안면신경관, 내이 또는 두개내로 진행되면 두개내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청력장애가 심한 것으로 근년에 이르리 항생물질 및 화학요법등의 치료법이 많은 발달을 가졌어도 최종적인 치료법은 수술요법 밖에 없다. 최근 저자들은 현훈을 주소로 한 22세 남자 환자에서 내이루공을 동반한 진주종성 중이염을 중이 및 유양돌기 근치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이개의 기형은 임상적으로 드문 질환으로, 크게 발육장애와 발육과잉으로 나눈다. 발육장애의 하나인 소이의 발생빈도는 약 6,000 : 1, 남 : 여가 2 : 1, 일측대양측은 대체로 8 : 1의 비율이다. 고도의 기형은 외이도와 중이에 까지 기형을 동반할 수 있다. 최근 저자들은 건강한 24세의 남자에서 청력장애나 기타 수반된 장애가 없는 편측성 소이를 Local flap을 이용한 Rotation flap으로 교정했던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난청을 동반하는 어린선상 피부질환은 상염색체성 열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피부에 인설이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병변이외에도 다른 선천성 기형이 동반되는 증후군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선천성 어린선상 피부병, 난청 및 각막염이 동반된 몇몇 증례들이 보고되었으며 이들은 하나의 증후군으로 생각되고 있다. 저자들은 선천성 어린선상 피부병과 감각신경성 난청, 각막염, 탈모증, 조갑 및 치아의 이상등이 있는26세 여자환자에서 청력검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소견을 얻었다. 순음청력역치는 양측에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을 보이며 SISI검사는 1,000Hz, 4,000Hz 양측 모두 100%, Tone decay 검사는 1,000Hz, 4,000Hz에서 양측 모두 25dB의 decay를 보였으며 어음청역검사상 어음청취역치가 좌우측 모두 85dB이었고 MCL(Most Comfortable level)인 95dB에서 양측 모두 80%의 명료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이 질환에 의한 청력손실이 와우병변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
기부지절유합증과 선천성등골고정증의 병발은 상염색체우성유전을 하는 드문 질환으로시 현재까지 수예가 보고되어 있다. 환자는 11세의 여자로서 출생후부터의 양측성 난청을 주소로 1980년 12월 내원하였다. 고막소견과 측두골 X-선소견은 양측 정상이었으며 양측 제 4,5수지의 기부지절유합증이 있었고 다른 관절 부위는 정상이었다. 우측에 Exploratory tympanotomy를 실시한 결과 등골족판의 fixation이 발견되어 Stapedectomy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5dB평 골기도 격차를 보이는 수평형의 정상범위내의 청력증진을 보였다.
-
편도선 및 아데노이드 비대 제거술은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수술중의 하나이다. 최근 수술후 합병증이나 편도선및 아데노이드의 면역학적, 해부학적 기능에 대한 재고찰등으로 인해 세심한 수술 선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아 수술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특히 아데노이드 비대 제거술은 아데노이드 증식으로 인한 비인강 기도 폐색을 해소시키며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와 동반 할 수 있는 재발성 혹은 만성 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저자들은 1979년 4월부터 1981년 2월까지 본원에서 T&A를 받은 환자 117례와 통례검사를 받은 환자 266례의 X-선 사진에서 아데노이드 비대의 지표가 되는 A/N ratio를 조사 비교하고 T&A를 받은 환자의 Impedance청력검사 및 X-선 사진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266례의 정상소아의 연령별 A/N ratio치는 0∼3세 : 0.508, 4∼6세 ; 0.533, 7∼9세 ; 0.524, 10∼12세 ; 0.519, 13∼15세 : 0.507, 15세 이상 ; 0.481을 보였는데 4∼6세의 소아에서 가장 높았고 남녀간 A/N ratio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2) T&A를 받은 117례의 연령별 A/N ratio치는 0∼3세 : 0.709, 4∼6세 ; 0.733, 7∼9세 ; 0.693, 10∼12세 ; 0.707, 13∼15세 ; 10.620, 15세 이상 ; 0.756을 보였다. 3) T&A를 받은 117례 중, 비정상적인 tympanogram을 보인 57례의 A/N ratio 평균치는 0.688을 보였고, 정상적인 tympanogram을 보인 60례의 A/N ratio 평균치는 0.705를 보였다. 4) 비정상적인 tympanogram을 보인 57례의 A/N ratio를 분석하면, 6례(10.5%)에서 0.40∼0.59, 44례(77.2%)에서 0.60∼0.79, 7례(12.3%)에서 0.8이상을 나타냈다. 5) T&A를 받은 117례 중, A/N ratio가 0.6미만인 경우 15례 중 3례 (20%)에서, T/N ratio가 0.6 이상인 경우 102례 중 67례 (66%)에서 Water's view상 부비동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