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및 심박동수 조절에 대한 serotonin성 기전의 역할을 흰쥐 뇌의 NTS에서 검토하고 catecholamine성 기전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5-HT를 NTS에 주사시 혈압 및 심박동수는 감소되었고, 5-HT 300 pmol을 NTS에 주사하였을 때 가장 현저하게 하강하였다. ${\alpha}-MNE$과 clonidine도 마찬가지로 혈압과 심박동수의 감소를 일으켰다. 5-HT의 효과는 5-HT 수용체 길항제인 ritanserin, methysergide 및 ketanserin의 전처치에 의하여 봉쇄되었다. 2) Reserpine과 6-OHDA를 전처치하였을 때는 5-HT에 의한 혈압 및 심박동수 감소가 현저하게 약화되었다. 3) 5,7-DHT 전처치 후에는 5-HT에 의한 혈압 및 심박동수 감소는 증가하였다. 한편 6-OHDA 전처치에 의하여서도 clonidine의 혈압 및 심박동수 감소 현상은 항진하였다. 4) 5,7-DHT와 6-OHDA를 i.c.v.로 전처치하였을 때 phenylephrine과 sodium nitropursside에 의한 압반사 감수성은 현저히 저하하였고, 이들을 NTS로 주사시도 압반사 감수성이 손상되었다. 5) Immunohistochemistry에 의해 NTS에서 catecholamine성 세포체, 신경축색 말단과 serotonin성 신경축색 말단을 관찰하였고, 6-OHDA 주사후에 catecholamine성 신경축색 말단의 varicosity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한편 5,7-DHT처치에 의하여서는 serotonin성 신경축색 말단의 varicosity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 NTS에 있는 serotonin성 수용체의 활성에 의하여 (1) 혈압 및 심박동수 감소가 일어나며, (2) 이는 catecholamine성 신경계와 관련되어 야기되며, (3) serotonin과 catecholamine성 수용체는 NTS의 postsynaptic site에 존재하고, (4) serotonin과 catecholamine성 신경세포는 압반사 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