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illingness

검색결과 1,772건 처리시간 0.024초

ChatGPT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llege Students' Perceptions of ChatGPT)

  • 이정욱;김희라;신혜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1-12
    • /
    • 2023
  • ChatGPT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ChatGPT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은 필요하다. D대학교 2023년도 1학기 '가정생활과 문화', '패션과 미술관', '영화로 만나는 패션'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대화형 인공지능 사용실태 그리고 수업에서 ChatGPT를 활용한 후 그에 대한 인식을 설문지, 비교분석 보고서, 성찰일지로 살펴보았다. 대학생은 수업을 위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 검색과 논문에서 주로 얻고 있었으며 대화형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경우는 아직 미비함을 알 수 있었다. ChatGPT는 대부분 2023년 1학기에 처음 사용하였으며 대화형 인공지능 중 주로 ChatGPT를 사용하였다. ChatGPT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면에서는 조금 부족하나 쉽고 빠르게 상호작용을 하면서 정보를 찾을 수 있어 편리하며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ChatGPT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용의가 있었다. ChatGPT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이며 질문을 통한 문제해결 태도와 정보에 대한 검증과정을 위해 모둠별 토의·토론을 통해 확인하는 협동수업의 과정을 학습자 스스로가 설정하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표절과 저작권, 데이터 편향성, 최신 데이터 학습부족, 정확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등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며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1·2기 신도시 공원 이용자의 만족도와 인식 분석 (Satisfaction and Perception Analysis of Parks of the 1st and 2nd Generation New Towns)

  • 김영민;허윤선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52권4호
    • /
    • pp.1-17
    • /
    • 2024
  • 본 연구는 1, 2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9개의 공원을 대상으로 공원 이용자들의 행태와 만족도를 분석하여 새로운 신도시 공원의 계획 방향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도시 공원 이용자들은 주로 휴식, 산책, 운동 등의 목적으로 공원을 방문하며, 가족, 혼자, 친구와 함께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주로 1-2시간 이내로 공원을 이용하며, 대부분 도보로 공원에 접근한다. 또한, 공원의 접근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며, 특히 도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원 시설 중 보행시설, 수목 및 식재, 수경시설, 휴게시설, 문화시설 등이 공원의 전체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은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으며,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NPS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원 이용자들은 공원을 추천할 의향이 높으며, 특히 광교호수공원과 동탄센트럴파크와 같은 특정 공원의 추천지수가 높았다. IPA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원의 보행시설과 수목 및 식재에 대한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은 반면, 놀이시설과 운동시설은 상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로 분류되었다. 이를 토대로 각 시설의 개선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공원 이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파악하여 보다 나은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신도시 공원의 계획 방향에 대해서는 선형적인 형태의 보행이 편리한 공원이 가장 선호되며, 자연적인 지형과 숲이 보존된 산지 공원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향후 신도시 공원의 계획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보행과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형태의 공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자발적 그림자노동자의 온라인 리뷰 포스팅 동기와 행동과정 규명 (Identifying Voluntary Shadow Workers' Motivation and Behavioral Processes for Posting Online Reviews)

  • 박상철;류성열
    • 경영정보학연구
    • /
    • 제26권2호
    • /
    • pp.23-43
    • /
    • 2024
  • 온라인 리뷰는 많은 사람이 생성하고 이를 수용하는 일상화된 구전이 되었다. 온라인 리뷰를 남기는 행위는 소비자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다. 소비자의 온라인 리뷰 포스팅은 강제성이 없으며, 온전히 소비자의 자발적 의지에 달려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리뷰어들이 왜 리뷰를 남기고, 어떠한 형태의 리뷰를 생산하는지 등의 온라인 리뷰 포스팅 동기와 행동 과정을 기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리뷰 포스팅 경험이 있는 소비자 18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수집한 인터뷰 자료는 근거이론방법을 활용하여 분석되었으며, 코드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리뷰 포스팅의 동기요인(상호호혜성, 물질적 보상), 리뷰 브라우징 결정요인(리뷰내용에 대한 신뢰, 리뷰형식에 대한 선호), 그리고 그림자노동(스스로 해야 하는 일, 자발적 데이터 생산, 소비자의 몫)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이들 간의 다이내믹스를 제안하여 리뷰어의 리뷰 생성과 소비의 순환과정을 이론화하였다. 본 연구의 시도와 결과는 온라인 리뷰의 효과성에 집중되었던 기존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학술적 기여가 가능하고, 온라인 리뷰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플랫폼 기업에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설 및 이동 제조업체의 입지 결정요인 분석 (Location Determinants for Newly Established and Relocated Manufacturing Firms)

  • 이유진
    • 지역연구
    • /
    • 제40권3호
    • /
    • pp.95-108
    • /
    • 2024
  • 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전국사업체조사자료를 활용해 신설 및 이동 제조업체의 입지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제조업체의 신설과 이동 제조업체의 유입 둘 다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과 대경권에서 활발하며, 이동 제조업체의 유입은 제조업체 신설에 비해 더 적은 수의 지역에 집중된다. 음이항 회귀모형으로 입지 결정요인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집중도와 인구밀도, 산업구조 다양성, 그리고 낮은 임금수준은 제조업체의 신설과 이동 제조업체의 유입을 함께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취업자 비율과 생산자 서비스업 접근성, 평균 지가 수준은 제조업체의 신설 빈도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인적자본 및 생산자 서비스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애주기 단계 초기의 기업이 토지이용에 대해 높은 지불의사가격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서울과의 이동소요시간 및 교통접근성의 증가는 이동 제조업체의 유입 확률을 높인다. 이는 재입지 선택 시 서울 근접성이 주는 편익보다 서울로부터의 이격에 따른 비용 절감 유인이 중요할 수 있으며, 집적경제 강화와 더불어 교통 인프라의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이동 제조업체의 비수도권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간호보건계열과 비보건계열 대학생들의 의료용 방사선피폭과 방사선조사식품의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Medical Radiation Exposure and Irradiated Foods among College Students in Nursing and Health-related and Health-unrelated Majors)

  • 박영남;류재기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56권3호
    • /
    • pp.265-272
    • /
    • 2024
  • 본 연구는 간호보건계열 대학생과 비보건계열 대학생들의 의료용 방사선과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조사하여 방사선 이용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의료용 방사선에 대한 지식도는 25세 이상이 3.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임상병리학과가 3.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의료용 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는 여자(3.34점)가 가장 높았고 간호보건계열 학과(3.40점)에서 가장 높았으며 3학년(3.41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료용 방사선의 편익에 대한 인식도는 남자(3.90점)가 가장 높았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관한 인식과 안전성에 관한 인식은 모든 학과에서 낮았다. 방사선조사식품에 관한 교육의 필요성과 방사선조사식품에 관한 정보제공 의사는 높았다. 결론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의료방사선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방사선조사식품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홍보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성형 AI의 기록관리 현장 도입을 위한 실무자 관점의 고찰 (A Study on Applying Generative AI to the Practice of Records Management from the Practitioner's Perspective)

  • 강윤아;오효정
    • 기록학연구
    • /
    • 제82호
    • /
    • pp.231-274
    • /
    • 2024
  • 최근 몇 년간 생성형 AI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반면 국내 많은 기관의 기록관리 현장은 '1인 기록관 체제'하에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적 지원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생성형 AI의 도입 및 활용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기록관리 분야에서도 기술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업무의 지능화를 위해 생성형 AI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특히 실제 기록관리 현장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다양한 기록관리 업무 영역에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기록관리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 및 분석하여 실현 가능성 높은 도입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기록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FGI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생성형 AI 활용 방안이 실제 도입될 시 예상되는 도움 정도 및 사용 빈도, 자체 개발 의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고, FGI는 기존에 제안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을 개선 및 보완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실무에 적합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기록관리 현장에 생성형 AI 기술의 실무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선안 및 적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기록관리 업무의 효율성 및 정확성, 그리고 기록정보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쌀빵에 대한 인식 및 학교급식 적용 가능성 분석: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를 중심으로 (Perception of School Foodservice Officials on Rice Bread as School Foodservice Menu)

  • 양일선;이민아;차성미;조윤희;이소영;이소정;이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729-737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를 대상으로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는데 있어서의 가능성 타진을 목적으로 학교급식 담당 실무자의 입장에서 쌀빵에 대한 인식 및 학교급식에의 적용가능성에 대해 분석 조사하였다. 응답한 33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대부분(93.9%)은 여자였으며, 교육청 근무경력은 평균 2년 3.5개월, 학교급식관련 근무경력은 평균 8년 8.4개월이었다. 교육청 관할 하에 있는 학교로는 시 도 교육청 그룹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농어촌형 직영 272.3개교, 중학교의 경우 농어촌형 직영 115.5개교, 고등학교의 경우 농어촌형직영 73.0개교로 가장 많은 유형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의 관할 하에 있는 학교 유형으로는 초등학교의 경우 도시형 직영 23.3개교, 중학교에서는 도시형 직영 11.6개교, 고등학교의 경우 도시형 위탁 5.3개교로 가장 높은 값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육청의 학교급식 지원 분야에 대해 복수응답하게 한 결과, 응답한 교육청 모두에서 저소득층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었고 식품비 분야에서는 친환경농산물 12개청(50.5%), 우리농산물 5개청(20.8%), 지역농산물 4개청(16.7%)순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시 도 교육청에서는 저소득층 급식비(중앙값 839.0개교)에, 지역교육청에서는 지역농산물 식품비(중앙값 37.5개교)에 가장 많은 학교를 지원하고 있었다. 지원 금액으로는 시 도 교육청이 저소득층 급식비에 평균 168억원, 지역교육청이 급식종사자 인건비가 평균 10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었다. 셋째,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평균 91.26%가 정부미, 40.64%가 지역쌀을 사용하고 있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역시 정부미와 지역쌀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이용 증진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도는 평균 5.00점(Likert 7점 척도)이었고 쌀 이용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의지는 평균 4.66점으로 관심이 있다고 조사된 반면, 교육청이쌀 이용 증진을 위한 방안 및 정책을 시행한 경험은 평균 3.31점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정책 시행 경험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넷째, 학교급식에 쌀빵 메뉴 적용을 위한 방안 및 정책에 대해 교육청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관심도는 평균 4.35점, 쌀빵 지원의지는 평균 4.14점, 급식에 쌀빵 적용의 바람직성은 4.71점, 급식에 쌀빵 적용 실현가능성은 4.69점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낸 반면, 쌀빵 적용 방안 및 정책의 시행 경험은 2.18점으로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기 위한 바람직한 지원방법은 '관련 조리기기 지원'(예: 오븐) 19명(57.6%), '보조금 지급', '납품가 할인' 각 9명(27.3%), '현물(쌀빵)제공' 8명(24.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할 때의 장점으로는 다수가 '쌀 소비 촉진' 24명(72.7%)이라고 응답하였고, '영양적우수성' 18명(54.4%), '건강 지향적인 학교급식 이미지 제고' 17명(51.5%), '제공메뉴의 다양성' 12명(36.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장애요인으로는 '조리시설(오븐 등)의 부족' 24명(72.7%), '비교적 높은 원가' 18명(54.5%), '식단 적용의 한계', '제한적인 조리방법'은 각 13명(39.4%), '급식정책의 미흡' 5명(15.2%), '업체의 홍보부족' 4명(12.1%)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다섯째, 교육청의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에 대한 의견과 쌀빵 적용에 대한 의견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학교급식에서의 쌀 이용 증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1), 또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쌀 이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 및 정책을 시행한 '경험'과 관련성이 있다고 조사되었다(각 p<0.05, p<0.01). 또 학교급식 메뉴에의 쌀빵을 적용하는 것에 있어서도 쌀빵 적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p<0.001), 쌀빵 적용의 '바람직성'과 '지원의지', 쌀빵 적용의 '실현가능성' 역시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p<0.001). 쌀 이용에 대한 관심이 적은 그룹과 관심이 많은 그룹 간에는 학교급식 메뉴에 쌀빵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의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나타났으며, 쌀 이용 증진을 위한 지원의지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간에는 쌀빵 적용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 경험에 대한 문항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쌀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 경험 여부에 따른 두 그룹 간 학교급식 메뉴의 쌀빵 적용에 대한 인식을 비교한 결과, 쌀빵 적용에 대한 관심, 지원의지, 정책 시행 경험 문항에 있어서 경험 많은 군이 경험 적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p<0.01). 이상의 연구 결과는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 및 확대하는데 앞서 정책실행의 주체가 되는 교육청 담당자들의 인식을 파악한 것으로 앞으로의 쌀빵 적용 증진 계획을 효율적으로 세우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연구결과와 같이 대부분의 교육청 급식 담당자들이 쌀 소비 촉진 및 영양과 건강증진 등의 이유로 쌀뿐만 아니라 쌀빵을 학교급식에 적용하는 것에 의지와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으나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쌀빵을 학교급식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담당자들의 이런 의지와 관심을 더욱 확고히 하고 현실적인 지원, 예를들어 오븐 및 현물 지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자인 교육청 급식담당자의 표본수 확보에 한계를 보였고, 아직까지 상용화 및 급식현장에서 제공되는 비율이 미미한 쌀빵이 조사의 주제어였기에 응답자의 인지도 및 인식 부족이 연구의 한계점으로 작용하였다. 향후 급식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영양(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쌀빵관련 연구가 진행된다면 쌀빵 사용 확대에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에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서방형 주사제의 경제성 평가 (Economic evaluation of a weekly administration of a sustained-release injection of recombinant human growth hormone for the treatment of children with growth hormone deficiency)

  • 강혜영;김덕희;양세원;김윤남;김미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1호
    • /
    • pp.1249-1259
    • /
    • 2009
  • 목 적:소아 성장호르몬결핍증의 저신장 치료에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생물학적 제제인 서방형 주사제의 비용-효과성을 사회적 관점에서 기존 매일 주사제와 비교하여 평가하고자 한다. 방 법:성장 호르몬 치료를 받는 환아를 대상으로 시각화 척도 방법에 의해 건강 관련 효용을 측정하였다. 2008년 7월, 이 연구에 참여한 2개 병원에서 저성장증 치료를 받고 있는 149명의 환아 보호자에게 매일 주사제에 대한 효용과 주 1회 주사제를 사용할 경우 기대되는 효용을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 하였다. 성장호르몬 주사요법 중 매일 주사제와 주 1회 주사제 투여에 소요되는 직․간접 비용은 차이가 없으므로, 두 제형의 의약품비만을 비교하였다. 결 과:매일 주사제에서 주 1회 주사제로 전환할 경우 예상되는 효용값은 0.584에서 0.784로 증가하며, 연평균 추가비용은 4,060,811원이 발생한다. 점증적 비용-효용비는 20,304,555원/QALY (quality-adjusted life year gained)로 계산되었다. 시나리오 분석 결과, 점증적 비용-효용비는 최소 15,751,198원/QALY에서 최대 25,489,929원/QALY이다. 결 론:Base case 및 시나리오 분석결과에서 제시하는 점증적 비용-효용비는 우리 나라 1인당 GDP의 0.85-1.37배 범위 내에 있으므로 매우 안정적으로 비용-효과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매일 주사제에서 주1회 주사제로의 투약방법 변경은 비용-효과적이라 할 수 있으며, 주 1회 주사제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가상 커뮤니티에서 사회적 자본과 정체성이 지식기여에 미치는 역할: 실증적 분석 (The Role of Social Capital and Identity in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An Empirical Investigation)

  • 신호경;김경규;이은곤
    • Asia pacific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 /
    • 제22권3호
    • /
    • pp.53-74
    • /
    • 2012
  • A challenge in fostering virtual communities is the continuous supply of knowledge, namely members' willingness to contribute knowledge to their communities. Previous research argues that giving away knowledge eventually causes the possessors of that knowledge to lose their unique value to others, benefiting all except the contributor. Furthermore, communication within virtual communities involves a large number of participants with different social backgrounds and perspectives. The establishment of mutual understanding to comprehend conversations and foster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is inevitably more difficult than face-to-face communication in a small group. In spite of these arguments, evidence suggests that individuals in virtual communities do engage in social behaviors such as knowledge contribution.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why individuals provide their valuable knowledge to other community members without a guarantee of returns. In virtual communities, knowledge is inherently rooted in individual members' experiences and expertise. This personal nature of knowledge requires social interactions between virtual community members for knowledge transfer. This study employs the social capital theory in order to account for interpersonal relationship factors and identity theory for individual and group factors that may affect knowledge contribution. First, social capital is the relationship capital which is embedded within the relationships among the participants in a network and available for use when it is needed. Social capital is a productive resource, facilitating individuals' actions for attainment. Nahapiet and Ghoshal (1997) identify three dimensions of social capital and explain theoretically how these dimensions affect the exchange of knowledge. Thus, social capital would be relevant to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Second, existing research has addressed the importance of identity in facilitating knowledge contribution in a virtual context. Identity in virtual communities has been described as playing a vital role in the establishment of personal reputations and in the recognition of others. For instance, reputation systems that rate participants in terms of the quality of their contributions provide a readily available inventory of experts to knowledge seekers. Despite the growing interest in identities, however, there is little empirical research about how identities in the communities influence knowledge contribution. Therefore,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better understand knowledge contribution by examining the roles of social capital and identity in virtual communities. Based on a theoretical framework of social capital and identity theory, we develop and test a theoretical model and evaluate our hypotheses. Specifically, we propose three variables such as cohesiveness, reciprocity, and commitment, referring to the social capital theory, as antecedents of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We further posit that members with a strong identity (self-presentation and group identification) contribute more knowledge to virtual communities. We conducted a field study in order to validate our research model. We collected data from 192 members of virtual communities and used the PLS method to analyse the data. The tests of the measurement model confirm that our data set has appropriate discriminant and convergent validity. The results of testing the structural model show that cohesion, reciprocity, and self-presentation significantly influence knowledge contribution, while commitment and group identification do not significantly influence knowledge contribution. Our findings on cohesion and reciprocity are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literature. Contrary to our expectations, commitment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This result may be due to the fact that knowledge contribution was voluntary in the virtual communities in our sample. Another plausible explanation for this result may be the self-selection bias for the survey respondents, who are more likely to contribute their knowledge to virtual communities.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presentation and knowledge contribution was found to be significant in virtual communities, supporting the results of prior literature. Group identification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knowledge contribution in this study, inconsistent with the wealth of research that identifies group identification as an important factor for knowledge sharing. This conflicting result calls for future research that examines the role of group identification in knowledge contribution in virtual communities. This study makes a contribution to theory development in the area of knowledge management in general and virtual communities in particular. For practice, the results of this study identify the circumstances under which individual factors would be effective for motivating knowledge contribution to virtual communities.

  • PDF

가정교과를 적용한 결혼이주여성 대상 가정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s Family Life Education for Marriage Immigrant Women Applying Home Economics)

  • 김지욱;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51-73
    • /
    • 2014
  • 이 연구의 목적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생활의 향상 및 실천 능력의 증진을 위하여 가정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가정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가정교과서의 가정생활문화 단원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은 2명의 전문가에게 검증받았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 J구에 거주하는 14명의 결혼이주여성이며, 프로그램은 서울 J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4. 9.16-10.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평가는 객관적 평가와 주관적 평가(반구조화된 면접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객관적 평가 문항은 선행연구 및 가정교과서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구성하였고, 그 내용은 전문가 2인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이 연구의 주요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교 가정교과서 '가족이 여는 행복한 가정생활문화 단원'을 중심으로 총 8회기로 구성된 가정생활문화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가정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이해 및 자신들 모국의 가족문화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나아가 가족생활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하였다. 셋째, 프로그램 효과성 결과를 살펴보면,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객관적 평가에서 프로그램의 효과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관적 평가 결과, 모든 참여자가 프로그램 목표달성, 프로그램 내용과 활동의 적절성, 운영만족도에서 4.0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구조화된 면접을 통한 주관적 평가의 결과,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정생활문화와 관련 심화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의지에서 가정생활문화교육에 대한 높은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가정교과를 활용한 가정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가정생활문화 구현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