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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급성 췌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Acute Pancreatitis in Children)

  • 서정호;김성헌;정상건;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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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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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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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소아에서 급성 췌장염은 췌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아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급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던 41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급성 췌장염의 진단은 임상 소견, 혈청 amylase 및 lipase치의 상승 및 방사선 소견이 합당한 경우로 하였으며, 이 질환의 원인, 임상 소견 및 경과, 중증도 판정, 치료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남자가 20명, 여자가 21명이었고, 진단 시 평균 나이는 8.7${\pm}$4.5세였다. 증상 발현에서 진단까지의 기간은 7.0${\pm}$7.4일이었고, 내원 당시 주증상은 복통 37예(90.2%), 구토 24예(58.5%), 발열과 경구 섭취 불량이 각각 6예(14.6%)였다.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원인불명 22예(53.7%), 총담관낭 9예(22.0%), 췌담관 합류 이상 3예(7.3%), Henoch-schonlein 자반병과 유행성 이하선염이 각각 2예(4.9%)였고 그 외 분할췌장, 용혈 요독 증후군, 외상,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L-asparaginase)이 각각 1예였다. 간질성 췌장염이 36예(87.8%), 괴사성 췌장염이 5예(12.2%)였고 재발성 췌장염이 4예(9.8%)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은 췌종대 18예(43.9%), 췌장 주위 액체저류 12예(29.3%), 복수 10예(24.4%), 췌장 주위 지방괴사 5예(12.2%)였다. 진단 당시 혈청 amylase치는 535.3${\pm}$553.2 U/L, lipase치는 766.2${\pm}$723.6 U/L였고, 혈청 amylase 및 lipase치가 1주 내에 정상으로 회복한 경우가 각각 22예(59.5%), 14예(42.4%)였고, lipase치가 4주 이후에 정상화된 경우가 11예(26.8%)였다. 중증도 판정기준인 APACHE II, Ranson 기준, Balthazar 점수에서 대부분 경증에 해당하였다. 금식과 총정맥 영양이 전례에서 시행되었고, 금식 기간은 평균 13.1${\pm}$17.0일, 총정맥 영양 기간은 평균 8.2${\pm}$13.7일이었다. Octreotide는 8명(19.5%), Gabexate mesilate는 4명(9.8%)에서 투여되었고, 4명에서 조임근절개술이 시행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복수(32.3%), 패혈증(16.1%), 거짓낭(12.9%), 신장장애(12.9%), 흉수, 십이지장 궤양, 혈성복막(6.5%) 등이 있었다. 34명이 완전 회복되었고, 2명(4.9%)이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소아 급성 췌장염은 드문 질환이 아니며 성인과는 다른 원인, 증상 및 경과를 보였다. 대부분 환자들이 수 일 이내 완전 회복되지만 아직 사망률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과 발병 초기에 중증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및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

Methylprednisolone 충격 요법만 받은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 경화증 환아의 예후 (The Prognosis of Focal Segmental Glomerulosclerosis Patients with 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 Alone)

  • 김정아;박광식;신재일;정일천;김지홍;김병길;정현주;이재승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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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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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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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1990년 Mendoza등이 스테로이드 저항성 FSGS에서 Mendoza protocol에 의한 장기간의 MP 충격 요법이 효과적임을 보고한 이후 이 치료법의 효과에 대한 보고가 있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cyclosporin이나 cyclophosphamide를 먼저 사용하지 않은 스테로이드 저항성 FSGS에서 Mendoza protocol 에 의한 장기간의 MP 충격 요법의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86년부터 2006년 사이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에서 스테로이드 저항성 FSGS를 진단 받고 MP 충격 요법을 시행했던 10명의 환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평균 발병 연령은 2.6세였으며 치료 시작시의 평균 연령은 5.7세였다. 치료 종료 후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35개월이었다 치료 종료 후 5명에서 완전 관해가 유도되었으며(50%) 2명에서 부분 관해가 유도되었으나(20%) 이 중 1명은 후에 재발하였다. 3명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으며(30%) 이 중 2명은 치료 중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신이식을 시행하였다. 결 론 : Mendoza protocol에 의한 장기간의 MP 충격 요법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서는 cyclosporin A, cyclophosphamide를 먼저 투여하지 않고 최초 치료로 사용할 경우 그 치료 효과가 좋지 않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50% 정도로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저항성 FSGS 환아의 초기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cyclosporin A 또는 cyclophosphamide를 먼저 사용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 MP 충격 요법을 시작하는 경우에도 치료 효과는 좋을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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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골반저 근실조에서 바이오피드백 치료의 유용성 (Assessment of the Effectiveness of Biofeedback Therapy in Children with Pelvic Floor Dyssynergia)

  • 박기영;장수희;김경모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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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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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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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직장 항문기능검사법의 발달로 소아 만성 변비 환자 중에서도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PFD를 보이는 경우가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PFD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BT는 소아에서는 협조가 어렵고, 소아 변비는 양호한 자연경과를 가진다는 보수적인 인식으로 인해 보편적으로는 시행되지 않았다. 소아 PFD에서의 BT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번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2년 9월부터 2005년 2월까지 변지림 또는 보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 변비를 주소로 서울아산병원 소아과로 의뢰된 환아 중 직장 항문기능검사에서 PFD로 진단한 환아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진단을 위한 직장 항문기능검사로 배변조영술, 항문 직장내압검사, 배변 동작 시 근전도와 풍선배출검사 등이 시행되었다. BT는 항문내 근전도를 이용하였고, 주 2~3회를 기본으로 회당 20분 정도 실시하였다. 치료 종료시에도 풍선배출검사, 배변 동작 시 근전도를 실시하였다. 치료 전후에 Bristol 분류에 따른 대변 모양과 주당 배변 횟수, 배변 시간 등의 변화와 약물 치료 중단 여부등에 대해 설문으로 조사하였다. 치료 종료 6개월 이상 경과된 환아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배변 상태에 대해 전화 설문을 시행하였다. 또한 PFD환아 중 BT를 거부했던 환아들을 대조군으로 하여 BT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결 과: BT 치료 전과 비교하여 치료 직후에 주당 배변 횟수, 변의 모양, 배변 시간 등의 증상과 항문내 근전도, 풍선배출검사 등의 결과는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평균 약 20개월의 추적 관찰 비교에서도 치료군과 대조군 사이에 성별, 나이, 주증상 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주당 배변 횟수, 배변 시간, 변 모양의 Bristol분류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BT가 PFD의 증상을 호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추적 관찰에서 치료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와 변지림의 호전은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장 항문 기능검사 및 BT에 대한 거부감은 치료 성공률과 직접적 관련이 있었다. 결 론: 만성 변비나 변지림을 보이는 소아에서도 직장 항문기능검사에서 PFD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성인에서와 같이 BT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다.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치료를 받은 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며 특히 단기간 내에 증상의 호전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용하였다. 추후 소아 PFD에서 BT의 유용성에 대해 보다 많은 수의 대상에서 전향적인 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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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 환자의 임상적 고찰 (Heart Transplantation: the Seiong General Hospital Experience)

  • 박국양;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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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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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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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심장이식이 1967년에 최초로 시행된이후 말기심부전환자의 치료법으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한국에 서도 1992년에 첫 시술된이후 1995년 9월 현재까지 42례 시행되 었다. 본원에서는 1994년 4 월부터 1995 년 9월까지 심장이식 14례를 시행하여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한다. 남녀성비는 12 : 2로 남자가 많았고 수혜자연령은 11세 에서 54세 (평균 )4세), 공여자 연령은 16세에서 50 세 (평균 28.4세)이었다. 이식허혈시간은 80에서 280분으로 평균 120.7분이 었다. 이식후 관찰기간은 3에 서 17개월로 평균 11개월이었다. 수혜자 진단으로는 확장성심근증이 10례, 허 혈성심근증이 2례,판막성 심근증이 1례,복잡심기 형이 1례였다. 수혜자의 술전 상태로 UWOS분류11 따르면 class I이 7 명 (50 %), class ll가 7명 (50%1였으며, NYHA 기능상분류상 class IV가 9명이 었다. 모든 환자는 cyclosporine, azathioprine,steroid를 병용하였으며, 초기 에 RATG를 투여하였다. 술후 세 포성 거부반응은 3명의 환자에서 5회 발생하였고,술후 감염으로 폐 진균증이 2례,대상포진이 1례,거대 세포바이러스성 폐렴이 1례였다. 1례에서 영구\ulcorner 심박동기를 삽입하였다. 술전에 19.9$\pm$3.4%의 ejection fraction은 술후에 69.0$\pm$5.6%로 증가 되었고, 술후 생존한 9례에서 NYHA 기능상분류 I이 7례, ll가 2례 였다. 술후 사망은 5례로, 원인별로는 세포성 거부반응 1례, 크기불일치 에 의한 만성 이식부전증이 1례, 천식 발작에 의한 호흡부전이 1례, 지주막하출혈 1례, 체액 성 거부반응이 의심되는 경우가 1례 였다. 이상의 단기간성적을 통해 심장이식분야에서 더욱 발전을 요하며, 특히 이식공여자 및 수혜자의 선택 이나 술후 감염관리 및 체 액성거부반응치료 등에서 더욱 진전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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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란트 환자의 통계 분석에 관한 후향적 연구 (A retrospective statistical analysis of dental implants)

  • 조춘일;조인호;문은수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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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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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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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따라 무치악 환자들이 증가하고 이들의 임플란트 보철 수복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부분 무치악 또는 완전 무치악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보철 치료는 효과적이며 그 성공율 또한 높게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사용 범위가 다양해짐에 따라 여러 가지 실패가 보고되고 이러한 실패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플란트 생존율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임플란트의 생존율에 대해 예측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1998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2003년 9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두 차례로 나누어 진료기록부 조사를 통해 최근 10년 동안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임플란트를 치료받은 환자들의 임플란트 생존율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진료기록부 조사를 통해 식립된 임플란트의 수, 임플란트 위치 및 분포, 1차 수술 후부터 2차 수술까지의 기간, 생존율 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차 조사에서 612명 환자에게 1680개의 임플란트가 식립되고, 2차 조사에서는 933명 환자에게 2438개가 식립되어 총 1545명의 환자에게 4118개 임플란트가 식립되었다. 2. 총 1545명 환자의 성비는 남성이 57.2% (884명), 여성이 42.8% (661명)였고, 총 4118개 임플란트에서 상악에 1739개 (42.2%), 하악에 2379개 (57.8%)가 식립되었으며 하악 구치부에 2043개 (53.2%)가 식립되어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3. 1차 조사에서는 총 1680개의 임플란트 중 57개가 실패하였고 2차 조사에서는 2438개의 임플란트 중 17개가 실패하여 총 4118개의 임플란트 중 74개가 실패 하여 98.2%의 생존율을 보였다. 4. 1차 수술 이후 2차 수술이 시행되기까지의 기간은 상악에서 평균 7.4개월에서 6.8개월로, 하악에서 평균 5.6개월에서 5.0개월로 2차 조사 기간에서 0.6개월 단축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볼 때 1차 조사에서보다 2차 조사시에 식립된 임플란트의 수 및 생존율이 증가하였고 1차수술 후부터 2차 수술 전까지 기간도 단축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계속 증가 할 것이고 그 성공율 또한 증가하리라 사료된다.

인산염계 기능성 단량체가 첨가된 수종의 자가 접착 레진시멘트와 지르코니아 세라믹 사이 열순환 전후 전단결합강도 비교 (Evaluation of shear-bond strength between different self-adhesive resin cements with phosphate monomer and zirconia ceramic before and after thermocycling)

  • 이지훈;김민경;이정진;안승근;박주미;서재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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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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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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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인산염계 기능성 단량체가 첨가된 5종의 자가 접착 레진시멘트와 지르코니아 사이의 열순환 전후 전단결합강도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Airborne particle abrasion ($50{\mu}m$ $Al_2O_3$)을 시행한 디스크 모양의 Y-TZP 지르코니아 블록을 총 100개 준비하였다. 그리고 composite resin cylinder ($Filtek^{TM}$ Z250, 3M ESPE, St. Paul, MN, USA) 100개를 준비하였다. 서로 다른 인산염계 기능성 단량체가 첨가된 5종의 이중 중합형 자가 접착 레진시멘트 즉, Permacem 2.0 (DMG, Hamburg, Germany), $Clearfil^{TM}$ SA Luting (Kuraray Medical, Tokyo, Japan), $Multilink^{(R)}$ Speed (Ivoclar Vivadent, Schaan, Liechtenstein), $RelyX^{TM}$ U200 Automix (3M ESPE, Neuss, Germany), G-Cem $LinkAce^{TM}$ (GC Corporation, Tokyo, Japan)를 이용하여 지르코니아 블록과 composite resin cylinder를 접착하고 1군당 20개의 시편을 갖는 5개의 군을 만들었다. 시편을 $37^{\circ}C$ 의 증류수에 24시간 동안 보관한 후 각 군의 시편 절반(n=10)은 곧 바로 그리고 나머지 절반(n=10)은 5000회 열순환(5 - $55^{\circ}C$) 후에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파절면은 FE-SEM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통계분석은 레진시멘트 종류 및 열순환 유무에 따른 전단결합강도의 비교를 위해 Two/One-way ANOVA를 시행하고 Tukey HSD post-hoc test를 이용하여 사후 검정하였으며, 열순환 전후의 비교를 위해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alpha$=.05). 결과: 열순환 전과 후 모두 $Multilink^{(R)}$ Speed 군은 나머지 4종류의 시멘트 군 보다 큰 전단결합강도를 나타내었다. G-Cem $LinkAce^{TM}$ 군은 열순환 전과 비교하여 열순환 후에 유의하게 낮은 전단결합강도를 나타내었지만, 다른 4종류 군은 열순환 전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인산염계 단량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이중 중합형 자가 접착 레진시멘트는 지르코니아와 높은 전단결합강도를 보이고 열순환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아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접착에 유용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기관내 내독소 투여로 유발된 흰쥐의 급성폐손상에서 surfactant의 치료효과 (The Effect of Surfactant Therapy for Acute Lung Injury Induced by Intratracheal Endotoxin Instillation in Rats)

  • 강윤정;박용범;지현석;최채철;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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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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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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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다양한 원인으로 유발된 폐포와 모세혈관 사이의 투과성 증가로 폐부종이 발생하여 저산소성 호흡부전이 유발되는 증후군으로, 여러 종류의 surfactant의 이상이 관찰되어 외부에서 기관을 통해 surfactant를 공급하는 치료방법이 많이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흰쥐를 대상으로 기판내로 내독소를 주입하여 급성 폐손상을 유발한 다음 기관내로 surfactant를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알아보았다. 방 법 : 흰쥐를 각각 5마리씩 네 군으로 나누어 제1군은 기관대로 생리식염수를 30분 간격으로 주입하였고, 제2군은 기관내로 내독소를 주입한 이후 30분 뒤에 기관내로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였으며, 제3군과 4군은 기관내로 내독소를 주입한 후 각각 30분과 5시간 뒤에 기관내로 surfactant를 주입하였다. 결 과 : 생리식영수만 기관내로 주입한 제1군에 비해서 내독소를 기관내로 주입한 제2군과 3군, 4군에서는 호흡수가 증가하고, 흡기유량이 감소하였으며, 기도저항을 나타내는 지표인 Penh은 제2군에서만 증가되었다. 동맥혈액산소분압은 제 2군에서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기관내 내독소 투여후 24시간에 얻은 기관지폐포세척액의 단백농도는 제 2군에서만 증가하였다. 기관지폐포세척액내의 세포수는 내독소를 투여받은 제2군과 3군, 4군에서 모두 증가하였고 구성세포는 다형백혈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었다. 폐조직검사에서 제2군의 폐포내로 다형백혈구를 위주로하는 염증세포의 침윤과 폐포벽의 비후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제3군 및 제4군에서도 비슷한 염증소견이 관찰되었으나 염증의 정도는 제2군에서 제일 심하였다. 결 론 : 기관내 sufactant 투여는 기관내 내독소 투여로 유발된 흰쥐의 급성폐손상에서 의미있는 치료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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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강암에서 방사선치료의 예측인자로써 Ku70 발현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Ku70 Expression in Patients with Nasopharyngeal Carcinoma)

  • 송시열;이상욱;유은실;조경자;박진홍;김상윤;남순열;이봉재;김성배;최승호;안승도;신성수;최은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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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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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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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비인강암 환자에서 Ku70과 DNA-PKcs의 발현 정도가 국소제어율과 치료 실패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시행 받은 66명의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진단 시 얻은 조직검사 표본에서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를 분류하였는데, 그 기준은 면역활성도가 50% 이상 Ku (+)과, 50% 미만 Ku (-) 이었다. Ku70과 DNA-PKcs의 면역활성도와 방사선치료에 대한 종양의 반응 정도와 재발양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비인강암의 국소제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단변량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Ku (-) 환자에서 Ku (+) 환자보다 높은 5년 국소제어율(85% vs. 42%, p=0.042)을 보였으나, 원격전이율은 두 집단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78% vs. 82%, p=0.8672). 단변량분석결과 Ku70의 과발현이 기존에 알려진 비인강암의 예후인자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소재발을 보였던 22명의 환자 중 18명의 환자에서 Ku70 (+)으로 관찰되었다. DNA-PKcs의 발현 정도는 방사선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Ku70은 원격전이가 없는 비인강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단독 또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 시행 이후 종양의 반응과 국소제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인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 자궁경부암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효과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the Management of Early Cervical Cancer)

  • 김재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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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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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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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 및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본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133예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병기는 IB 113예, IIA 20예였고, 조직학적 분류는 상피세포암 118예, 선암 15예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 67예, 10 mm 이하 45예였다. 골반 림프절 양성 39예, 림프혈관강 침범 24예, 수술 절제연 양성 8예가 관찰되었다. 모든 환자를 $45{\sim}50.4\;Gy$의 외부방사선으로 치료하였으며, 수술 절제연이 양성이거나 불충분한 경우에는 $15{\sim}39\;Gy$의 강내치료를 추가하였다. 추적기간의 중간값은 48개월 이었다. 결 과: 대상 환자 전체의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88% 및 84%였다. 자궁경부 기질 내 침범 10 mm 초과한 환자에서는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골반 림프절 양성인 환자에서도 5년 무병생존율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p<0.05). 조직학적 분류, 림프혈관강 침범, 수술 절제연 양성은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수술의 방법, 항암제 추가 또한 5년 무병생존율의 감소와 무관하였다. 재발의 양상은 골반 내 재발 4예, 원격전이 11예, 골반 및 원격전이 1예 등으로 관찰되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수술을 요한 소장폐색 2예, 내과적 치료를 요한 혈뇨 2예가 관찰되었다. 결 론: 고위험인자를 가진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국소제어에 도움이 되지만, 원격전이를 막을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체 5년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51.5%와 58.7%였다. N 병기에 따른 생존율은 N0, N1, N2에서 각각 100%, 53.7%, 0%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은 각각 100%, 47.6%, 41.2%였다(p=0.009). 종양의 위치에 따른 무재발 생존율은 상부, 중간부, 하부에서 각각 55.0%, 78.5%, 31.2%였다(p=0.006). 다변량 분석에서 5년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는 N 병기였고(p=0.012), 무재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는 N 병기와(p=0.001) 종양의 위치였다(p=0.006). 수술을 요하는 장 관련 후유증은 3명(6.5%)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직장암의 치료에서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화학방사선요법은 국소영역제어 측면에서는 효과적이었으나 원격제어에 대한 효과는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향후 생존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격실패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시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만주의로 표면화된 하나의 일본근대 유화의 형식 그대로가 한국아카데미즘의 성격을 결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1922년에 시작된 선전은 심사위원 대부분이 동경미술학교 교수이면서 구로다의 제자이거나 동료였다는 것은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유학생들이 남긴 작품들은 완전한 인상파에 대한 지식이나 깊은 자아의식을 가지고 제작된 것은 아니라, 일본 동경미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던 것들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의 그림은 구로다의 외광파라고 부르는 것들의 영향보다는, 인상파를 보고 배웠던 동경미술학교 교수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영향은 그대로 한국 근대미술의 아카데미즘을 형성하는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난소적출 마우스에서 고진음자(固眞飮子) 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 (Anti-osteoporotic Activity of Gojineumja Aqueous Extracts on the Ovariectomized Mice)

  • 조수연;김동철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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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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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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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고진음자 물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난소적출 마우스를 이용하여 risedronate sodium(RES) 2.5 mg/kg 투여군과 비교 평가하였다. 방 법: OVX 35일 후부터 고진음자 물 추출물을 매일 1회씩 35일간 연속 경구 투여하고, 체중, 대퇴골의 중량, 골밀도, 골강도, 무기질 - 칼슘(Ca) 및 무기인(inorganic phosphorus, IP) 함량, 골량 및 구조와 골흡수에 관한 조직병리학적 변화를 혈중 osteocalcin 함량 및 bone specific alkaline phosphatase(BALP) 활성의 변화와 함께 각각 측정하였다. 본 실험에서 고진음자 물 추출물에서의 결과는 RES 경구 투여 OVX 마우스에서의 결과와 비교 평가 하였다. 결 과: OVX대조군에서는 현저한 체중 증가와 함께 대퇴골의 중량, 골밀도, 골강도, 무기질 - Ca 및 IP 함량 감소 및 지주골과 피질골의 현저한 조직병리학적 감소가 함께 확인되었으며, 혈중 osteocalcin 함량의 증가와 함께 혈중 BALP 활성의 감소가 각각 확인되었다. 이에, 전형적인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소견이 OVX 수술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한편 이렇게 OVX에 의해 유발된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소견이 모든 세 용량의 고진음자 물 추출물 500, 250 및 125 mg/kg의 35일에 걸친 연속 경구 투여에 의해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현저히 억제되었고, 특히 고진음자 물 추출물 500 mg/kg은 RES 2.5 mg/kg 투여군과 비교할 만한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에서, 고진음자 물 추출물은 난소적출 마우스에서 투여 용량 의존적으로 유효한 골다공증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적절한 용량의 고진음자 물 추출물은 새로운 보다 효과적인 estrogen 결핍성 골다공증 개선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진음자는 15종의 약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개별 약제는 수많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앞으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화학성분의 검색과 함께 다양한 방면으로 기전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