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싹을 길러 이용하는 채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무 싹채소의 생육 증진과 유통 중 나타나는 영향을 검토하고자 CO2처리 효과를 검토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재배 중 CO2 처리를 가스나 탄산수 형태로 하여, 생육뿐만 아니라 수확후 모의유통 중 포장 내의 생체중량 감소, 선도와 hue angle 등 수확후 변화 정도를 조사하였다. 재배 후 수확 시 생육에서 처리 여부에 따라서는 CO2 처리가 무처리보다 경장이 약간 길어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엽록소형광이나 SOD 값에서 무처리와 CO2 처리가 다소 다른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CO2 처리 방법 간의 차이를 언급하기는 어려워 탄산가스 대신 탄산수 이용의 가능성을 보였다. 수확 후 포장 내의 CO2 처리로 인해 무 싹채소의 O2 소모가 크고 CO2 축적 정도가 다소 높아졌으며, 모의유통 중에 수확전 CO2 처리가 hue angle 값을 비롯하여 SPAD, 외관 등에서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CO2 처리 방법 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 싹채소의 재배 중 CO2 처리에 의한 처리가 경경 등의 생육량을 증가시키나, 모의유통 시 수확후 선도 유지의 효과가 크지 않아, 재배 중 다른 방법을 통한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산 및 일본산 참굴 종패의 성장과정 중 영양 기능성분을 비교하기 위하여. 이들 양자를 동일 양식장에서 수하기부터 수확기까지 월별로 그들의 일반성분 조성과 a-Toc 함량을 정량하였으며, 그리고 육중량 증가량을 조사하였다. 단백질 함량 (건량기준)은 산란기로 알려진 8월과 9월에 약 $70\~72\%$ (한국산), $75\~76\%$ (일본산)로서 양식과정 중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탄수화물 함량 (건량기준)은 단백질의 함량과 반대로 이 시기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수확기 (11월 이후)에 풍부하였다. 따라서 양자간에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r=-0.94, p<0.01). 지질 함량은 한국산 및 일본산 모두에서 산란기인 8월에 약 $1.4\~1.5\%$로서 최저치를 나타냈으나, 전자는 10월에 지질 함량 및 육중량이 또 한차례 감소하였는데, 이것은 산란의 영향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일본산의 경우는 8월 이후 지질 함량 및 육중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수확기에 개체당 육중량은 한국산의 경우 4.2$\~$4.8g 이었으나, 일본산의 경우는 7.5$\~$8.3 g으로 전자가 후자에 비하여 약 2배의 육중량을 나타내었다. 개체당 육중량과 지질 함량 사에에는 $y=0,2081e^{1.5696x}$ (r=0.8856, p<0.001)로서 지수함수적으로 비례하였다. 따라서 참굴 개체당 모든 영양성분 함량은 일본산의 경우가 한국산에 비하여 약 2배나 많이 함유하므로, 전자가 우수한 품종으로 판단되었다.
벼 붉은곰팡이병에 대한 품종별 반응과 기상조건에 따른 감염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장려품종 재배포장의 기상자료와 수확한 벼의 이병립율과 Fusarium 균을 동정하였다. 출수개화 전인 7월 하순부터 등숙기인 9월말까지의 평균기온이 수확후 산물벼의 이병립율에 크게 영향을 주었으며, 평균기온이 비슷한 2010년과 2013년에는 같은 기간의 누적강우량, 누적 강우일수, 2일 이상 강우지속횟수와 관련이 있었다. 2010년과 2013년에 수확한 벼에서 Fusarium 균의 종복합체별 분리비율은 FGSC에 대해 각각 57%과 45%, FIESC에 대해 35%과 50%, FFSC에 대해 8%과 5%이었다. FGSC와 FFSC의 분포비율은 2010년이 2013년에 비해 높았다. Fusarium 균의 자연감염에 대한 품종반응은 26개 장려품종 중 미향 품종만이 FGSC 자연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보였으며, 남평, 하이아미, 영호진미 품종은 총 Fusarium 병원균의 자연감염에 대하여 전반적인 저항성을 보였다. 그 밖의 대부분의 장려품종은 저항성 또는 감수성으로 구분할 수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Fusarium 균 자연감염에 대한 저항성과 감수성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단옥수수와 초당옥수수의 출사후 이삭의 성숙정도와 당함량, 이삭부위별 당도, 저장기간에 따른 당류의 변화등을 구명하기 위하여 작물시험장 전작시험포장에서 GCB 70과 NES를 1991년 3월 5일에 비닐하우스에서 파종육묘하여 4월 1일에 본포에 이식후 소형 비닐턴넬로 재배하였다. 출사후 15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격으로 4회 수확하여 생육특성 및 당함량을 조사하였으며 이삭의 부위별 당함양은 출사후 25일에 1회 조사하였다. 저장중의 당류조사 는 냉장고(4$^{\circ}C$)에 9일간 저장하였다가 2일간격으로 5회에 걸쳐 HPLC를 이용하여 총당함량중의 당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GCB 70과 NES 두 품종 모두 간장, 이삭무게, 100입중 등은 출사후 30일 까지 증가경향이었으나 출사후 25일과 30일 사이에는 증가폭이 좁았다. 2. 두품종 모두 출사후 15일에 당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이삭의 발육정도는 출사후 30일가지 증가 경향이나 25일부터 당함량이 급격히 저하되므로 단 옥수수는 출사후 15~20일경, 초당옥수수는 출사후 20~25일경이 수확적기로 보였다. 3. 이삭부위별 당함량은 두 품종 모두 이삭하단>이삭중간>이삭상단 순위로 높았다. 4. 초당옥수수는 수확당시의 저장후 9일까지의 당도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단옥수수는 저장 3일후 부터는 당도가 급격히 저하되었다. 5. 총당중에서 Sucrose, Glucose, Fructose 등은 단옥수수보다 초당옥수수보다 단옥수수가 높았다.
White clover는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계속방목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 존속연한이 짧은 것이 결점이다. 따라서 본 시험은 white clover 혼파초지관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예취주기의 장단(7일, 14일, 28일)이 28일의 재생기간 동안 잎의 크기가 다른 white clover 품종(Osceola, Huia, S184)의 질소고정, 각부위(잎과 엽병, 포복경 및 뿌리)별 total nonstructural carbohyd-rate(TNC) 및 질소의 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온실에서 pot 시험으로 실시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TNC 함량은 포복경과 뿌리에서 예취주기를 7일에서 28일로 늘임으로써 증가하였고 대엽종인 Osceola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인 반면, 중엽종인 Huia와 소엽종인 5184은 각부위간분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 질소함양은 전부위에서 이상의 포복경과 뿌리의 TNC 함량과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3. TNC 함량은 뿌리보다는 잎과 엽병 또는 포복경에서 많은 반면, 질소함량은 엽병, 뿌리, 포복경의 순으로 감소하였다. 4. 예취로 인하여 전부위의 TNC 및 질소 함량은 감소하였으나, 재생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예취주기에 따라 재생기간 중 각부위간 TNC 및 질소 분배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질소고정은 예취주기가 7일에서 28일로 증가함으로써 증가하고 대엽종일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취 3일후까지는 감소하다가 그 이후에는 증가하였다.
'신화'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에서 1995년에 '화산'의 뛰어난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과실특성과 꽃눈의 분화 및 유지성이 좋은 '신고'의 재배적 특성을 가져 재배가 용이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신고'에 '화산'을 교배하였다. 2004년에 1차 선발하고 2009년에 최종선발 하였다. '신화'의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반개장성으로 수체특성은 종자친인 '신고'와 유사하다. 특히 꽃눈이 많고, 유지성도 좋아 수체관리가 용이하다. 화기 특성에 있어서 '신화'의 개화기는 4월 11일로 종자친인 '신고'와 비슷하다. 또한 꽃가루도 적어 수분수로 2가지 이상의 품종을 재배해야 한다. '신화'는 검은무늬병(Alternaria kikuchiana)에 포장 저항성을 나타내었고, 검은별무늬병(Venturia nashicola)에 비교적 강하다. 수확기는 나주에서 9월 15일 전후로 화산보다 10일 빨리 수확할 수 있다. 과형은 편원형이며 과피색은 수확기에 황갈색이다. 평균과중 627g이고, 당도는 $13.0^{\circ}Brix$이다. 육질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여 식미가 우수하다. 상온에서 30일 보관이 가능하다.
양액장미에서 발생하는 뿌리혹병에 대해 2003년부터 2007년 까지 피해상황을 조사하였다. 장미 뿌리혹병은 최고 38.1%까지 발생하였으며, 양액재배하는 장미에서 피해가 더욱 심하였다. 전형적인 뿌리혹병 병징은 뿌리와 지제부에 주로 발생하여 생육을 지연시키며 발근억제 뿐아니라 수량감소를 초래하였다. 삽목과정에서 뿌리혹병에 감염될 경우 발근율이 57.5%로 건전주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뿌리혹병이 감염된 식물체 부위별로 볼 때 지제부에 감염될 경우 새로운 신초생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Fig. 1-B). 인공접종을 통해 생육중인 장미에서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건전주의 수량이 19.1본/$m^2$에 비해 감염주는 9.5본으로 수량에 있어 큰 차이를 보였고 절화길이 또한 건전주 65.2cm에 비해 44.0cm로 현저히 짧아짐으로서 절화장미의 상품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화까지 소요되는 일수를 비교해 보면 건전주와 감염주가 각각 51.2일, 39.8일(1차 수확), 60.6일, 52.1일(2차 수확)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장미 뿌리혹이 지제부에 감염될 경우 신초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심각한 경제적 수량감소를 초래하여 건전주에 비해 38.7%의 수량감소를 나타내고 개화기까지 소요일수가 8-10일까지 지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PEBAX/PEG-CA 복합필름을 제조하여 내부에 아염소산나트륨 분말을 포함한 스마트 샤쉐를 제작하였다. 또한, TGA, DSC, FT-IR, UV-vis를 통해 샤쉐의 화학적 구조 및 열적 특성과 더불어 샤쉐 적용성 평가를 위해 이산화염소 가스 방출량을 측정하였다. PEBAX/PEG-CA 복합필름은 친수성 및 혼화성을 바탕으로 매트릭스 내에서 강한 화학적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복합필름의 열 안정성이 저하되었지만, 저온 및 상온의 유통환경과 필름 제작 온도 범위(<℃)에서 열분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샤쉐의 제작 및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핵심인 이산화염소 가스 방출량 측정에서는 스마트 샤쉐가 측정 기간인 14일 동안 내부 아염소산나트륨의 이산화염소 가스 방출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했으며, 산층의 구연산 함량이 높아짐에 따라 방출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스마트 샤쉐 내부의 아염소산나트륨 함량 및 산층의 구연산 함량 조절 또는 포장크기의 변경 등을 통해 이산화염소 방출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별도의 설비 및 고가의 장비 없이도 살균 효과를 연장시키는 이점이 있다. 위 실험 결과에 따라 제품 특성 및 포장 용적에 따라 스마트 샤쉐의 응용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확실한 소비자 안정성 확보와 스마트 샤쉐의 적용 확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항균성 및 저장성 측면에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경삽묘의 생리적 서령과 분무재배시 수확시기가 감자 '대지' 품종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경삽묘는 조직배양묘를 삽목하여 생산하였고 삽목 후 20, 30, 40, 50일된 경삽묘를 분무재배에 이용하였다. 분무재배시 정식 후 60, 70, 80, 90일에 각각 괴경을 수확하였고 수확한 괴경은 $1{\sim}5$, $5{\sim}10$, $10{\sim}20$, $20{\sim}30$, $30{\sim}40$, 40g 이상의 크기로 분류하였다. 삽목한 후 40일이 경과된 경삽묘의 평균 초장이 전생육기간에 걸쳐 가장 길었지만 정식 후 75일에는 모든 연령의 경삽묘 간의 초장에 대한 유의차는 없었다. 주당 괴경중은 정식 후 90일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삽목 후 20일과 40일된 경삽묘를 정식할 때 가장 무거웠고 주당 괴경수도 가장 많았다. 그러나 50일된 경삽묘를 제외하고 20, 30, 40일된 경삽묘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식 후 80일과 90일에 수확하는 것이 5g 이상의 괴경 수확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정수계획법을 이용하여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의사결정방법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강원대학교 연습림의 잣나무, 낙엽송, 참나무림으로 구성된 85개소의 임분으로 무육, 도태간벌, 상업적 간벌, 주벌의 최적기에 도달한 상태이다. 산림경영모델은 계획기간동안 수종별, 시업종류별로 각 임분에서 별채되는 재적을 최대화하는 1개의 목적함수와 시업횟수 시업대상지 최소수확량과 최대수확량 균등수확량 최대생산량 의사결정변수의 제한 등 7개의 제약조건으로 구성되었다. 계획기간은 10년으로 하였고 5개의 경영분기로 구분하였다. 정수계획법을 이용한 결과, 계획기간동안 85개 임분 중에서 68개 임분 (202.8ha)에 대해 산림시업을 실행하고 17개 임분(9.2ha)은 시업이 유보되며, 총 벌채재적은 $20,000m^3$으로 시업 및 벌채여부 판단과 같은 특정조건의 선택문제를 다룰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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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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