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alented high 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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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과 영재교육 참여경험이 중학생의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rivate Tutoring on Middle School Student's Achievement According to the Experience of Gifted Education)

  • 박순흥;한기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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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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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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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한국교육종단연구(KELS) 자료를 활용해 사교육 참여 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영재교육 참여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대한 사교육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선형 성장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수학성취도 점수를 포함하고 있는 KELS 1차년도(2005년)부터 3차년도(2007년)의 자료 중 수학 교과에 대한 사교육 참여 여부, 주당 사교육 시간, 월 사교육비, 영재교육 경험 여부, 성별, 초등학교 6학년 성적 자료, 부모님의 월소득, 내재적 동기 그리고 자아효능감 자료가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은 수학성취도 점수를 포함하여 연구목적에 포함된 변수들에 결측치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4,435명으로 한정하였다. 연구결과 사교육 참여 경험이 더 많은 학생들이 다른 변수들을 통제하고도 수학성취도가 높았으나, 사교육 요인 중 사교육 시간과 사교육 비용의 경우 학년과의 상호작용이 수학성취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하여 영재교육 참여경험은 수학성취도 향상 정도에는 부적 영향을 미쳤으나, 사교육 비용이 수학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재교육 경험이 수학성취도에 대한 부정적 사교육 비용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간접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교육이 수학성취도에 주는 영향 그리고 이러한 사교육 효과에 대한 영재교육경험의 영향과 의미를 논의하였다.

창의적 이야기 작문용 세 그림의 동형 조사: 'Dog Owners,' 'Lost Dog,' 'Overslept' (An Investigation into the Equivalence of Three Pictures for Creative Story Writing: 'Dog Owners', 'Lost Dog', and 'Overslept')

  • 서희정;배정옥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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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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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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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창의적 사고와 언어기술을 평가하는데 동형검사로 판명된 대체 그림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창의적 쓰기 과제용으로 최근 개발된 세 그림(이름: 'Dog Owners,' 'Lost Dog,' 'Overslept')이 동형 검사지가 되는지 조사하였다. 183명의 중학생들이 무작위로 배분된 세 그림 중 하나에 의거하여 영어로 이야기를 작성하였다. 작문은 네 가지 쓰기요소(유창성, 어휘 다양성, 구조 복잡성, 그리고 시간성)에 대해 Coh-Metrix와 MANCOVA로 분석되었다. 이 세 그림은 변별력에 있어 대체로 위 모든 요소에 대해 비슷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난이도는 요소별로 볼 때 반드시 같지는 않았다. Dog Owners와 Lost Dog 그림은 변별력과 난이도에 있어 동형으로 판명되었다. 그러므로 이 두 그림은 반복 측정에서 타당한 동형 검사지로 추천된다. Overslept 그림은 다양한 어휘와 시간 연결사들을 유발시키는 데에 다른 두 그림 보다 용이하였다. 그림의 난이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결과는 반복시험에서 대체 그림을 사용할 시 이들 그림이 동형 검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그 타당성이 의심스러울 수 있음을 환기시켜 준다.

KEDI 리더십특성검사(간편형) 개발 및 타당화 연구 (A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KEDI Leadership Inventory (Simplified))

  • 전미란;유경재;유효현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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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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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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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용 및 중 고등학생용 'KEDI 리더십특성검사(KEDI Leadership Inventory (Simplified)'를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선행 연구 및 기 개발된 리더십특성검사의 분석을 토대로 'KEDI 리더십 특성검사(간편형)'를 개발하였고, 그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되, 내적일치도, 내용타당도, 구인타당도, 준거타당도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본 검사의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용은 .610-.838에 이르는 높은 신뢰도를 보여주었고, 중 고등학생용은 .734-.936에 이르는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내용타당도 분석을 위해 교사 3인의 심의를 통해 수정 보완하였고, 교육학 전공 전문가 2명에게 문항별로 적절성 정도에 따라 5점 척도로 평정하였다. 그 결과, 리더십 전체 검사 평균이 각각 4.23, 4.17을 받아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고, 두 전문가 평정점수의 상관계수가 .676로(Spearman 상관관계 계수) 내용타당성을 검증하였다. 구인타당도 분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으로 모형적합도 분석을 실시하였고, 초등학생의 경우 CFI, TLI, RMSEA 지수가 각각 .954, .943, .068로 양호하게 나타났고, 중학생의 경우 CFI, TLI, RMSEA 지수가 각각 .935, .915, .070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준거타당도 분석을 위해 학교 안팎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직책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리더십 검사점수결과는 모든 리더 직책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성을 보여주었으나 특히 학급 내에서의 직책과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p<.01). 또한 영재교육경험의 유무에 따라 리더십 요인별 점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영재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보다 약 0.5점정도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고 검증한 'KEDI 리더십특성검사(간편형)'은 개인이 내적으로 지니고 있는 특성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외적으로 드러나는 개인 간 특성을 쉽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서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검사도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 개발 및 타당화 (The Development on Core Competency Model of Scientist and Its Verification for Competency-Based Science Gifted Education)

  • 박재진;윤지현;강성주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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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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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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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나 비전에 따른 과학 영재 교육의 새로운 방향으로서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향후 핵심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선결 요건으로서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을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논문, 도서, 신문 기사, 행동사건면접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개발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5개의 역량군, 15개의 하위 역량으로 구성된 잠재적인 핵심 역량 모델을 구성할 수 있었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탐색된 핵심 역량 모델의 신뢰도와 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에서 '인지' 역량군은 '창의적 사고', '종합적 사고', '탐색적 사고', '분석적 사고', '개념적 사고'의 5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성취지향' 역량군은 '주도성', '준비 및 문제해결력', '전략적 영향력'의 3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고, '과학적 태도' 역량군은 '유연한 사고와 태도', '연구 열정', '과학에 대한 견해'의 3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개인 효과성' 역량군은 '풍부한 경험과 체험', '글로벌 자세'의 2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네트워킹' 역량군은 '대인이해', '의사소통'의 2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을 과학 영재 교육에 소개하고, 핵심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전략 마련 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영재학생의 MBTI 성격유형과 MMPI-A 척도에서 나타난 정서적 특징 (Emotional Characteristics in MBTI Personality Type and MMPI-A Scale of Science Gifted)

  • 곽미용;박후휘;김일;천성문;상욱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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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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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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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과학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서 많이 활용되는 MBTI와 MMPI-A 검사를 이용하여 이들의 정서적 특성을 파악하고, 특별한 상담적 요구를 필요로 하는 영재아들의 지도나 상담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143명의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에게 MBTI와 MMPI-A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빈도분석, 상관분석, 일원변량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MBTI의 성격유형은 외향형(E)과 내향형(I)은 유사한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사고형(T), 직관형(N), 인식형(P)이 감정형(F), 감각형(S), 판단형(J)보다 많았으며, 기질 분포도에 있어서는 NT>SP= SJ>NF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MBTI의 내향형(I)은 MMPI-A의 비전형(후반부)(F1), 비전형(정신병리)(F2), 비전형(F),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강박증(Pt), 정신분열증(Sc), 내향성(Si)척도와 정적 상관, 외향형(E)은 교정(K), 경조증(Ma) 척도와 정적 상관을 나타내었다. 셋째, MBTI의 2가지 지표를 조합한 성격유형과 MMPI-A의 척도 간 일원변량분석에서는 EI/SN, EI/TF, EI/JP의 조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IN 집단에서 비전형(후반부), 건강염려증, 우울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IT 집단에서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강박증, 내향성에서, 그리고 IP 집단에서 비전형(후반부), 비전형,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Hy),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다른 집단에 비해 특히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넷째, MMPI에 대한 MBTI 각 지표의 설명력을 살펴본 결과, MBTI의 EI 지표는 MMPI의 비전형(후반부), 비전형(정신병리), 비전형, 건강염려증, 우울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증과 내향성에 대해서는 각각 24.9%와 51.2%의 설명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