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aking of b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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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boiling처리가 미숙보리곡립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arboiling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immature barley kernels)

  • 석호문;김정상;홍희도;김성수;김경탁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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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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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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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벼의 수확 후 저장손실 또는 도정시 영양성분의 손실 방지수단으로서 인도를 중심으로 한 열대지방에서 널리 행하여지고 있는 parboiling기법을 성숙단계별로 보리곡립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토하였다 성숙단계별 보리곡립의 parboiling시 호화도 측정결과 수분함량이 40% 이상인 출수 후 36일 이전의 보리인 경우에는 40% 이상의 호화도를 보여 parboiling처리시 전분의 호화를 위한 별도의 수침공정은 필요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수 후 31일 이후의 보리의 경우에는 parboiling처리에 의해 외관이 크게 변형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리의 유리당 중 환원성당은 parboiling처리에 의해 감소하였으나, 비환원성인 sucrose와 raffinose는 큰 변화가 없었고 maltose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유숙기의 보리로 조제한 parboiled 보리의 도정수율별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및 회분함량은 모두 정백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였으며 P, K, Mg, Ca 등 무기원소에 있어서도 같은 경향이었다. 유리당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maltose의 경우에는 증가 후 다소 감소하였다. 비타민 $B_1$ 함량에 있어서는 도정하기전 보리에서는 건물량으로 $340\;{\mu}g/100\;g$ 정도이었고 정맥수율이 낮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기는 하지만 도정수율 50%에서도 $260\;{\mu}g/100\;g$을 보여 parboiling 처리에 의해 비타민 $B_1$의 도정시 손실을 크게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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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빈도가 높은 곡류의 혼합비율에 따른 곡류 혼합밥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Cooked Rice with Mixed Cereals by Blending Ratio of the Cereals Frequently Consumed in Korea)

  • 한규상;정혜정;이영미;윤지현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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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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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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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cooked rice with cereals frequently consumed in Korea by blending ratio. Seven kinds of cereals, white rice, glutinous barley, brown rice, black rice, glutinous rice, glutinous foxtail millet and proso millet, were chosen for the study. According to the results from rapid viscosity analyzer, glutinous barley had the lowest pasting temperature($66.55^{\circ}C$) and black rice had the highest values in the peak(231.77 RVU), trough(162.25 RVU), final viscosity(295.81 RVU) and set back(64.05 RVU)(p<0.05). Water absorption rate by soaking time for black rice and brown rice was increased only 18.77% and 14.57%, respectively, even after 120 minutes, whereas those of other cereals were increased up to 20.28~39.32% after 50 minutes. The pasting characteristics of white rice blended with cereals tended to be lower than white rice in the peak, trough, and final viscosity. Textural property of cooked white rice blended with black rice, brown rice, and glutinous foxtail millet showed a significantly higher value for hardness than that of cooked white rice only(p<0.05). The most preferred blending ratio of the respective cereals was 25% for glutinous barley, 10% for black rice, brown rice and proso millet, and 5% for glutinous foxtail millet and glutinous rice in the sensory evaluation for overall quality,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except glutinous barley, brown rice and glutinous foxtail millet.

제부라린의 침종처리가 보리 생육초기 생장 및 체세포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Zebularine Soaking on the Early Growth Stage and Mitotic Chromosomes of Barley (Hordeum vulgare L.))

  • 한지윤;강성욱;전재범;김양길;윤영미;조성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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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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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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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보리의 뿌리와 엽의 출현과 신장 및 체세포 분열에서 중기 염색체를 관찰함으로써 시티딘 유사체인 제부라린이 보리의 초기 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제부라린은 염색체 절단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 신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물체에 미치는 손상을 줄이기 위하여 기존의 뿌리 흡수 처리 방식이 아닌 침종 처리 방식을 수행한 결과, 제부라린 농도 2.5 μM에서 대조구와 뿌리의 신장에 차이가 없었으며, 동일 농도에서 엽의 신장력은 대조구보다 높았다. 체세포 분열에서 중기 염색체를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세포는 정상 형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이한 점은 약 2.0%에 상응하는 세포에서 정상형태의 염색체보다 크기가 매우 작은 비정상 염색체가 확인되었으며, 이 비정상 염색체의 형태는 동원체를 가지고 있으나 불규칙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비정상 염색체의 염색체 능력과 유전력에 대해서는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곡물을 이용한 영지버섯의 균사체 배양조건 (Cultural Condition for the mycelial growth of Ganoderma lucidum on Cereals)

  • 정인창;김선희;권용일;이재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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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통권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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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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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곡물을 이용하여 영지버섯의 균사성장에 적합한 고체배양 조건실험을 실시하였다. 냉침에 의한 곡물의 수분함량 변화는, 단엽콩이 11시간, 메주콩이 10시간, 검정콩이 12시간만에 hydration time에 도달하였고, 균사성장이 가능한 수분함량을 나타내었다. 그 외 곡물인 보리, 수수, 율무, 밀, 현미는 각 5시간, 2.5시간, 4시간, 12시간, 10시간만에 hydration time에 도달하였으나 버섯 균사체가 성장하기에는 부족한 수분함량을 보였다. 냉침에 의한 곡물의 수분함량 변화는, 콩의 경우 침지 120분${\sim}$150분만에 65%정도의 수분함량에 도달하였으며, 보리가 17분, 수수가 30분, 현미가 40분, 율무가 60분, 밀이 120분만에 65%의 수분함량이 되어, 모두 균사배양에 적합한 수분함량에 도달하였다. 따라서 곡물을 이용한 담자균의 균사배양을 위해서는 온침에 의한 수분함량 조절이 더욱 적합하였다. 또한 종 시료의 경우는 침지과정과 살균을 병행하여 고체배양하는 것이 가능하였는데, 콩 무게의 1.1배로 수분을 첨가할 때에 배양기 바닥에 수분이 거의 남지 않아 균사배양에 적합하였다. 각 고체재료의 수분함량에 따른 균사성장속도 및 균사체량(glucosamine 함량) 측정에서는 시료의 종류에 관계없이 수분함량이 65%일 때 균사성장속도 및 균사체량 측면에서 가장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각 고체재료의 종류에 따른 균사성장속도는 보리 > 밀 > 율무=수수 > 현미 > 콩의 순이었으며, 각 고체재료의 종류에 따른 glucosamine의 함량은 밀 > 보리 > 현미 > 율무 > 수수 > 콩의 순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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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 산성비 내성 간역검정법 (A Simple Test for Evaluating Acid Rain Tolerance in Crops)

  • 이석순;김태주;김복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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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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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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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벼, 옥수수, 보리, 밀, 콩, 팥, 배추, 무, 상추, 시금치, 고추, 토마토 등 12개 작물의 최근 성숙엽의 절편을 pH 3.0, 4.0, 5.0, 5.6의 인공산성비 용액에 1, 2, 3, 4시간 침지하여 침지용액의 pH 및 EC 변화와 침지 잎 절편의 변색정도를 조사하였다. 또 이 결과와 인공산성비에 대한 내성과의 상관관계와 침지용액의 pH 및 EC 변화와 잎에서 용출된 양이온과의 상관관계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잎 침지용액의 pH가 안정되고, 작물간 차이가 현저한 것은 pH 4.0 인공산성비 용액에 I~4시간 침지하였을 때이며, 침지용액의 pH는 용액의 Ca및 Mg 함량과 정의 상관이 있었으나 K 및 Na 함량과는 상관이 없었다. 2. 잎 침지용액의 EC가 안정되고, 작물간 차이가 현저한 것은 pH 5.0인공산성비 용액에 1∼4시간 침지하였을 때이며, 침지용액의 EC는 용액의 K, Ca, Mg 함량과 정의 상관이 있었으나 Na 함량과는 상관이 없었다. 3. 침지용 인공산성비의 pH가 3.0 이상일 때는 침지 후 4시간까지 엽색이 변하지 않았으며, pH 2.0에서는 작물과 침지시 간에 따라 엽색이 변하는 정도가 달랐다. 4. 포장에서 인공산성비에 의한 잎 피해정도와 잎 절편 침지용액의 pH와는 정의 상관이 있었으나 EC 및 잎 절편의 색깔 변화와는 상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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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mple Method for the Assessment of Fusarium Head Blight Resistance in Korean Wheat Seedlings Inoculated with Fusarium graminearum

  • Shin, Sanghyun;Kim, Kyeong-Hoon;Kang, Chon-Sik;Cho, Kwang-Min;Park, Chul Soo;Okagaki, Ron;Park, Jong-Chul
    • The Plant Path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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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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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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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Fusarium head blight (FHB; scab) caused mainly by Fusarium graminearum is a devastating disease of wheat and barley around the world. FHB causes yield reductions and contamination of grain with trichothecene mycotoxins such as deoxynivalenol (DON) which are a major health concern for humans and animals.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was to develop an easy seed or seedling inoculation assay, and to compare these assays with whole plant resistance of twenty-nine Korean winter wheat cultivars to FHB. The clip-dipping assay consists of cutting off the coleoptiles apex, dipping the coleoptiles apex in conidial suspension, covering in plastic bag for 3 days, and measuring the lengths of lesions 7 days after inoculation. There were significant cultivar differences after inoculation with F. graminearum in seedling relative to the controls.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the lesion lengths of clip-dipping inoculation and FHB Type II resistance from adult plants were significant (r=0.45; P<0.05). Results from two other seedling inoculation methods, spraying and pin-point inoculation, were not correlated with adult FHB resistance. Single linear correlation was not significant between seed germination assays (soaking and soak-dry) and FHB resistance (Type I and Type II), respectively. These results showed that clip-dipping inoculation method using F. graminearum may offer a real possibility of simple, rapid, and reliable for the early screening of FHB resistance in wheat.

Colonization and Population Changes of a Biocontrol Agent, Paenibacillus polymyxa E681, in Seeds and Roots

  • Park, Okhee;Kim, Jinwoo;Ryu, Choong-Min;Park, Chang-Seuk
    • The Plant Path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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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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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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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Paenibacillus polymyxa E681, with its plant growth promotion and root colonization ability, has been proven to be a promising biocontrol agent of cucumber and barley. This study investigated the attributes related to the movement of bacteria from the seed to the radicle and to the whole root system. It also illustrated the existing form and population changes of the bacteria on seed and root using the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and confocal laser scanning microscopy. The bacteria invaded and colonized the inside of the seed coat while the seeds were soaked in bacterial suspension. Almost the same number of bacteria on seed surface invaded the inside of the seed coat right after seed soaking. The population densities of E681 increased greatly inside as well as on the surface of the seed before the radicle emerged. The bacteria attached on the emerging radicle directly affected the initial population of newly emerg-ing root. The colonized cells on the root were arranged linearly toward the elongation of the root axis. In addition to colonizing the root surface, strain E681 was found inside the roots, where cells colonized the inter-cellular space between certain epidermal and cortical cells. When the cucumber seeds were soaked in bacterial suspension and sown in pot, the bacterial populations attached on both the surface and inside of the root were sustained up to harvesting time. This means that E681 successfully colonized the root of cucumber and sustained its population density up to harvesting time through seed treatment.

곡류와 두류를 혼합한 잡곡의 취반 특성 (Characteristics of Cooked Rice by Adding Grains and Legumes)

  • 임상빈;강명수;좌미경;송대진;오영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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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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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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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관능적인 품질과 영양적인 균형을 갖춘 취반용 반가공 혼합잡곡을 개발하기 위하여 제주도에서 특산물로 생산되는 밭벼찹쌀, 보리쌀 및 검은차좁쌀 등, 3가지 잡곡과 팥, 서리테, 녹두 등 3가지 두류의 영양성분을 분석하였고, 잡곡원료의 혼합비율에 따른 취반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조단백질과 조지방 함량은 서리태가 각각 31.6%와 16.16%로 가장 높았으며, 조회분은 곡류에비해 두류가 3~11배, 조섬유는 5~7배 높았다. 철분 함량은 서리태가 7.8 mg/100 g으로 가장 높았으며, 칼슘 함량은 서리태와 녹두가 모두 71.0 mg/100 g으로 가장 높았다. 인 함량은 좁쌀과 녹두가 가장 높았고, 칼륨은 두류가 곡류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으며, 팥이 934 mg/100 g으로 가장 높았다. 비타민 B$_1$과 B$_2$는 곡류에 비해 두류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었고, 나이아신 함량은 녹두가 5.51 mg/100 g으로 가장 높았으며, 좁쌀은 3.77 mg/100 g으로 서리태와 팥에 비하여 높았다. 혼합잡곡을 취반한 후 밥의 취반특성을 측정한 결과, 잡곡원료의 침지 시간에 따른 수분 흡수율은 침지 시간5분 후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 수분 흡수율은 서리태가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보리쌀, 밭벼찹쌀, 좁쌀, 일반미 순이었다. 취반 후 경도는 수분 흡수율이 가장 높은 서리 태가 142.8 g/$cm^2$로 일반미의 169.4 g/$cm^2$보다 낮은 반면, 보리쌀인 경우는 206.3 g/$cm^2$로 일반미보다 높았다. 가수량의 증가에 따라 취반에 소요되는 시간은 증가하였으나, 밥의 경도는 감소하였다 서리태와 팥의 배합비율을5~10%로 달리하여 취반한 후 밥의 일반성분, 색도, 경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서리태와 팥의 비율이 높을수록 수분함량은 감소한 반면, 조단백질, 조회분, 조섬유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밥의 색은 서리태와 팥의 비율이 높을수록 더 짙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경도는 증가하였다 서리태와 팥의 배합비율이 8과 10%인 혼합잡곡밥은 관능적 특성에 있어서 색, 구수한 맛, 단맛, 그리고 전반적인 기호도에 있어서 우수하였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1400년대${\sim}1900$년대까지) (The Literary Investigation On Types and Cooking Method of Bap (Boiled Rice) During Joseon Dynasty($1400's{\sim}1900's$))

  • 복혜자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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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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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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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조선시대 (1400년대부터${\sim}$1900년대)까지 고조리서와 고문헌 50권을 위주로 밥류를 분류하여 그 종류와, 사용된 식품재료, 조리방법을 분석 고찰한 결과 전체적인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밥류의 종류 밥의 종류로는 쌀만으로 조리한 밥이 1종, 찹쌀로 조리한 제밥이 1종류, 잡곡류와 견과류 등을 섞어 조리한 목맥반(메밀밥), 소맥반(밀밥), 조밥, 기장밥, 율무밥, 현미밥, 보리밥, 잡곡밥, 팥물밥, 팥밥, 콩밥, 별밥, 밤밥 등이 13종류이었다. 야채류와 꽃, 과일류 등과 약초, 한약재료를 함께 섞어 조리한 밥은 청전반, 오반, 복숭아밥, 검은색밥, 황국감초밥, 연근밥, 옥정밥, 고구마밥, 두부밥, 삼씨밥, 도라지밥, 감자밥, 송이밥, 죽실밥 등 12종류 이었다. 조류, 육류, 어패류, 우유를 재료로 섞어 한그릇용으로 조리한 밥은 황탕, 개장국밥, 장국밥, 굴밥, 김치밥, 추사반, 비빔밥 등 7종류로 분석한 밥의 종류는 총 34종류이었다. 2) 조선시대 밥류의 취급율 변화추이 밥류 취급율은 1500년대 18.5%(17종)으로 가장 높았고, 1600년대 9.7%(11종), 1700년대 6.6%(4종)으로 급격히 감소하다가 1800년대 18.5%(17종), 1900년대 15.4%(16종)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2. 밥류에 사용된 식품재료 밥류에 사용된 식품재료로 잡곡류는 23종류, 견과류는 5종류, 육류는 11종류가 사용되었고 생선류는 6종류, 채소류는 35종류이며 과일류는 2종류로 배와 복숭아를 사용하였다. 밥이기 때문인지 마늘은 사용되지 않았다. 3. 밥류의 조리방법 쌀밥은 물을 먼저 펄펄 끓인 후 쌀을 넣어 조리하였고, 잡곡류는 낱알이 큰 것을 부수거나 물에 침지하였으며, 견과류, 서류, 구근류, 과일 등도 잘게 썰어 사용하였다. 치료식으로 한약재료는 물에 우리거나 삶았고, 육류는 푹삶아 육수에 밥을 하였다. 비빔밥은 되게 밥을 조리하여 나물과 밥을 일부 비빈후에 웃기로 얹었다. (1) 쌀밥은 물을 먼저 끓이다 쌀을 넣고 펄펄 끓여 된밥으로 조리하였다. 육수에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기도 하였으며, 찰밥은 제사밥으로 시루에 조리하였다. (2) 잡곡밥은 메밀, 보리, 율무 등을 사용하여 물에 곡식알이 큰것(콩)부터 미리 담가 삶거나 잘게 부숴 조리하였다. 팥등은 미리 삶거나 두쪽으로 조개 솥밑바닥에 깔았으며 대추나 밤은 세쪽으로 자른 후 물을 많이 붓고 기타재료를 섞어 밥을 하였다. 3) 국밥등은 말린국화 황국을 우려내 쌀을 넣고 밥을 조리하였으며, 국밥은 고기류와 뼈등을 푹삶아 육수에 밥을 말아 고기와 나물로 웃기를 얹었다. 굴밥등은 밥이 반쯤 익으면 재료를 미리 볶거나 씻어 넣고 조리하였다. 4) 비빔밥은 먼저 쌀로 밥을 되직하게 조리한 후 나물을 미리 밥과 슬쩍 비비다가 밥위에 나물과 웃기, 고명을 얹고 고추가루를 뿌렸다. 5) 남촉잎 등은 삶아 냉각후 쌀로 밥을 조리하였으며, 남촉줄기와 잎은 찧어 즙내 쌀로 밥을 조리하였다. 복숭아 연근 고구마는 잘게 썰어 쌀이 반쯤 익으면 함께 넣고 도라지는 물에 우려 푹 삶았고, 감자, 송이 등은 잘게 썰어 쌀과 함께 밥을 조리하였다. 4. 약선 음식조리방법 약선음식의 재료는 평상시 식생활에 사용되고 있던 식품들의 기능성분과 약이성을 이용하여 만성적인 질병과 급성적인 복통 설사 등에 재료의 전처리를 통해 죽으로 많이 이용하였다. 특히 곡류 등은 갈아 수비하여 이용하였으며, 동물성식품재료를 이용 할 때에는 재료를 만화(중간불)로 오랫동안 끓여 된장이나 향신료 등을 함께 사용해 먹기에 수월하게 조리하였으며, 한약재료인 약초류 등을 이용하였는데 오랫동안 푹 삶아 그물에 곡류 등을 넣어 죽이나 밥으로 조리하였으며 면으로도 조리하였다. 이상과 같이 조선시대 주식류의 종류 및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을 분석한 결과로 조선시대로부터 현재까지 주식류의 변천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새롭게 문헌으로라도 복원된 전통음식인 주식류의 음식을 국민들이 식생활에 응용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후속연구로서 이러한 문헌의 고찰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더 깊이 있는 연구로 학문 발전을 기대한다. 산업현장에서는 과학적인 실험과 표준화된 메뉴개발을 통하여 전통음식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며, 전통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자료로 활용되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