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tisfaction in neighbo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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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대상지 이용객의 중요도-만족도 인식에 관한 연구 - 의정부 직동근린공원을 대상으로 - (Research on the Importance-Satisfaction Perception of Users of Private-Initiated Park Development Project - Focused on Jikdong Neighborhood Parks in Uijeongbu City -)

  • 김종호;김건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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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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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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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대응수단으로 진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첫 시행 및 완료된 의정부 직동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이용객의 공원이용현황과 중요도 및 만족도 분석을 통해 인식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특례사업 추진계획에 따른 대상지 아파트 거주민과 비거주민을 그룹으로 분류하였으며, 공원이용현황과 IPA 분석을 위해 중요도 및 만족도 설문을 수행하였다. 먼저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시 발생하고 있는 입지적 특성 측면에서 현황분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연구대상지는 산지형 대상지들과 달리 평지형에 가까운 입지 형태를 보여 이용객들의 경관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특례사업지 내 아파트 거주민들은 접근성이 용이하여 이용도가 비거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IPA 분석 및 전략수립을 통해 항목별 인식차이를 확인하였다. 거주민은 I사분면에 시설 및 서비스에서 화장실 설치가 우선순위로 나타났으며, 비거주민은 주차시설과 휴식시설이 화장실 설치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II사분면에서는 전반적으로 거주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공원까지의 거리는 만족도의 수준이 낮아 III사분면에 위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거주민과 비거주민 간의 인식차이는 추후 공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접근적, 시설적 문제점들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성 후에 거주민들의 인식차이를 고려한 관리전략을 수립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방안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공원조성 목적과 공원의 유형선정, 유형별 계획 및 관리지표의 선정이 특례사업의 추진에 있어 공원조성 계획 시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국 중년의 대중교통 만족도에 따른 체질량지수에 대한 걷기 일수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Public Transportation Satisfaction on Body Mass Index according to Walking days in Korea middle aged)

  • 김명관;이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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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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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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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한국의 40~59세 중년의 대중교통 만족도에 따른 체질량지수(BMI)에 대한 걷기 일수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장년층의 일상적인 걷기활동 지원 및 증진을 위한 근린환경의 제공, 걷기활동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데이터의 228,558명 중 사용변수에 대해 결측값을 제거하고 40~59세 중년 85,344명을 최종분석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체질량지수(BMI)로 대중교통 만족도를 독립변수로 걷기 일수가 매개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자료의 분석은 R 3.4.1로 시행하였다. Sobel test로 매개효과를 검증해 본 결과 대중교통 만족도가 증가하면 걷기 일수는 B=.010(p=.010)만큼 증가하였고, 대중교통 만족도가 증가하면 체질량지수는 B=-.052(p=.021)만큼, 걷기 일수는 B=-.038(p=.001) 감소하였다. 이에 따른 대중교통 만족도와 체질량지수에 대한 걷기 일수의 매개효과는 Sobel z=2.300(p=.021)로 대중교통 만족도가 증가하면 걷기 일수가 증가하고, 그로 인해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는 매개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여 대중교통 이용을 증가시킴으로서 걷기 일수를 증가시키고 체질량지수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고찰에서 언급했던 대중교통 만족도 중 대중교통 요금의 적절성과 접근편리성을 지금 수준보다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 아직까지는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벗어나 중소도시로 가게 되면 대중교통으로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불편한 경향이 나타나므로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다목적 댐주변지역지원사업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 (The Study on the Satisfaction Factors of the Support Projects for the Adjacent Residents to Multipurpose Dams)

  • 김상문;이병철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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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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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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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 정부는 법률로써 댐 주변지역 지원을 규정 1990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댐 주변지역 지역주민의 상대적 박탈감은 여전하며, 때로는 댐을 둘러싼 지역적 갈등이 법정 투쟁으로까지 확대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와 같이 댐과 관련된 지역적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나,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이 만족할 만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댐주변지역지원사업과 관련한 고객만족 영향요인 및 요인별 영향 정도를 규명하였다. 그 결과 '댐의 사회적 필요성', '지원절차의 합리성', '지원사업의 합목적성'등의 요인이 댐주변지역 고객만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고객만족에 미치는 요인별 영향의 정도에 있어서는 '지원절차의 합리성'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지원사업의 합목적성', '댐의 사회적 필요성' 순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을 지역주민이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았는가의 경험 유무는 고객만족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요인의 구성 항목과 고객만족과의 관계분석에 있어서는 '지역간 형평성'이 가장 큰 영향관계를 보였으며, 다음은 '프로젝트 선정', '주민의견 반영', '지역발전', '투명성'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프로젝트 추진 단계의 적절성'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 및 건강증진 기대효과에 미치는 영향 - 건강 목적의 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 (The Influence of Pedestrian Environment Perception on Pedestrian Environment Satisfaction and Expected Health Promotion Effects - Focused on Park User for Health Promotion -)

  • 이경미;이우성;정성관;장철규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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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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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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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건강 유지 및 증진 목적 공원 이용자들의 보행환경 인식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건강증진 기대효과와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보행환경 인식을 평가한 결과, '완만한 경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공원까지 접근로의 경사가 완만하여 보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혐오요소가 많음', '장애물이 많음', '이륜차의 위험성' 등 보행안전과 관련된 항목들의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환경 인식 요소들이 보행환경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공기의 쾌적성', '주변경관의 아름다움', '보도의 연속성', '다양한 볼거리', '나무그늘 제공', '혐오요소가 많음' 등 6개 인식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수목식재로 쾌적한 대기환경 및 녹음을 제공하고, 가로환경 정비를 통해 혐오요소를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요소를 도입하고, 보도의 연결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거주지에서 공원까지의 보행환경 만족도와 건강증진 기대효과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보행환경에 만족할수록 공원 이용이 늘어나고, 더 나아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죽음준비 영향 요인: 2014 노인실태 조사 활용 (Factors Contributing to Death Preparation in Community-Dwelling Elderly: Using Korean National Survey on Elderly 2014)

  • 이가언;전혜정;유정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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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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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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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죽음준비 실태와 영향 요인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4년 3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2014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이차자료 분석연구로 대상자는 10,281명이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x^2-test$, t-test,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37.7%가 죽음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음준비 유형은 묘지 준비, 수의 마련, 상조회 가입, 죽음준비 교육, 유서작성 순이었으며, 정신적 죽음준비에 비해 의례적 죽음준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죽음준비 영향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거주지역, 교육수준, 결혼상태, 경제수준, 활동 제한과 삶의 만족도로 확인되었다. 여성 노인인 경우(CI=1.02-1.25), 연령이 많을수록(CI=1.90-2.28), 동지역보다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경우(CI=1.21-1.45), 학력이 높을수록(CI=1.16-1.42), 미혼, 이혼등의 경우에 비해 배우자가 있거나(CI=1.50-3.22) 사별한 경우(CI=1.58-2.84),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CI=1.13-1.36), 활동 제한이 있을수록(CI=1.11-1.40) 그리고 삶의 만족도에서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CI=1.17-1.35), 자녀와의 관계가 만족할수록(CI=1.25-1.43), 친구 및 지역사회에 만족할수록(CI=1.10-1.28) 죽음준비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관련 기관에서는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적 죽음준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여야 할 것이며, 이때 노인의 성별, 거주지역 등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하여야 함을 시사한다.

지역사회역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수준 분석: 사회의 질 증진에 주는 함의 (A Multi-level Study of Contextual Effects of Community Capacity on Health Status among Seoul Residents: Focused on Social Quality)

  • 정민수;조병희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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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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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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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is to elucidate the relationship of community capacity to health in a metropolitan area in Korea. To do so, a multi-level model to verify the contextual effects of community capacity is presented. Methods: The study materials are the "The 4th Seoul Citizens Health Indicators Surveys" on 404 dong in Seoul. The community capacity indicators were developed in two strata: individual-level indicators with community identity domain; and community-level indicators with participation in community organizations, number of non-profit organizations, degree of organizing of community-based organizations, and volunteer activities. Results: Higher unhealthy probability occurs among those with lower community capacity at the community level, lower individual income, and lower community satisfaction at the individual level. It contributed to explaining self-rated health status and showed that there were contextual effects of the community going beyond the compositional effects of the individual. Conclusions: In the process of building community capacity, a community autonomously finds pending issues and solves related problems, and in so doing, raises the social quality and establishes the conditions for health promotion. Thus, the significance of neighborhood needs to be discovered and created in a new way through the development of community capacity.

공동주택수요의 특성과 신도시 이주성향에 관한 연구 (The Nature of Housing (Apartment) Demand and Residential Mobility)

  • 하성규;김재익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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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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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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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The principal measure of housing demand is income and the preferences expressed by households through their respective indifference curves. In this context, housing essentially becomes a derived demand, i.e., the household consumes land and a location (or distance-in time and money costs), according to its relative preferences for space, accessibility, and all other nonhousing goods. This paper attempts to deal with both aspects of housing (apartment) demand and household mobility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Housing services will be measured using hedonic regression technique. From observations on the market prices of dwelling units and on the underlying characteristics of housing, one can estim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two empirically. In predicting the probability of the future moves into new town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the best predictors of the future moves into new best predictors are found to be the degree of satisfaction not only with the current residence as a whole, but with some of the major amenities, accessibility and child education. The reasons for moving into new towns are diverse depending on the households' current situation; the most frequently cited is "improvement of housing conditions," followed by "improvement of living environment," "asset improvement" and "home ownership". It appears that people move houses because of a dissatisfaction with their current housing status, relative their income or needs, or a desire to improve their housing and neighborhood amenities, or both. On the other hand, it is clear that the development of new town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should be based on the analysis of housing demand and the pattern of household mobility in Seoul housing market.sehold mobility in Seoul housing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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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약화 관점의 농촌중심지 거점기능 강화 방향에 관한 주민인식 연구 - 전라남도 화순군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Residents' Perceptions toward the direction of strengthening the base function from the perspective of Compact City in Rural Downtowns - Focused on Rural Market Towns in Hwasun-gun, Jeollanam-do, Korea -)

  • 박성진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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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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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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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area to be surveyed is the three-seat of Myeon office in Hwasun-gun, Jeollanam-do, where population is declining. Satisfaction with the use of local residents of rural central areas providing life services in the back area was identified, focusing on sustainable development and the compact cit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recommendations are as follows. First, the local spaces to be surveyed need a shift to a walk-centered choice and social structure, not a must-oriented, activity-centric structure. This not only improves the neighborhood of rural areas, but also increases the frequency of pedestrian exchange and helps keep the community afloat. Second, it could enhance the convenience of residents by reviving stocks in existing commercial areas and integrating public services. Finally, it has the effect of taking care of the socially disadvantaged and immigrants in terms of space welfare, and securing jobs through locally customized community businesses.

도시형 한옥지구의 녹환경 인식구조에 관한 연구 -도시 주택지 녹환경에 관한 연구(I)- (A Study on the Cognitive Structure of Green Environment of Traditional Urban Residential Areas)

  • 정덕규;김준식;김익환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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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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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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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paper is to clarify a cognitive structure of green environment in the traditional urban residential areas.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analysis; 1) According to the survey of created actual condition of the green environment, the main space was consisted of court(74%). The percentage of preference locations for green environment at the court and the alley are 71, 60 respectively. The main reason to creat green environment resulted admiration and enjoyment. 2) The degree of $\ulcorner$agreeableness$\lrcorner$ and $\ulcorner$nobleness$\lrcorner$ of the house were increased by creating green environment in a house, and the degree of $\ulcorner$neighborhood$\lrcorner$ and $\ulcorner$familarity$\lrcorner$ were increased by creating green environment out side of house. 3)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a correlation between the degree of satisfaction and the image, $\ulcorner$agreeableness$\lrcorner$ has an interrelation with all factors of image. Therefore, the creating of $\ulcorner$agreeableness$\lrcorner$ is a main problem for raising the whole image of the residential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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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경 포용성이 고령층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Settlement Inclusivity on Older People's Mental Health)

  • 이새롬;박인권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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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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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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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고령층의 사회적 배제와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정주환경 포용성'을 개념화하고 이를 분석틀로 하여 고령자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거지 인근 환경은 일상생활이 시작하는 장소이자 사회적 관계가 맺어지는 공간으로 생활 범위가 좁은 고령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용의 공간 범위를 주택을 구심점으로 하는 정주환경으로 삼았다. '정주환경 포용성'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영역과 주택 내외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기본적인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적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상호의존, 참여, 안전성, 접근성의 네 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였다.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를 활용하여 개인 및 정주환경의 속성이 고령자 우울 증상 수에 미치는 영향을 영과잉-음이항회귀모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주환경의 사회적 포용성에 해당하는 지역사회관계망과 사회활동 참여 수준이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난다. 둘째, 정주환경의 공간적 포용성 요인 중 근린환경 만족도와 대중교통시설·구매시설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은 우울감의 심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다. 셋째, 포용적 정주환경의 공간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 사이의 상호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다. 즉 지역사회관계와 참여가 우울증상의 심화에 미치는 영향은 고령친화형 주택 및 안정적 점유에 의해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석 결과는 정주환경 포용성이 다면적일 뿐 아니라 복합적으로 고령자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실증하며, 고령자의 심리적 안녕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 계획 및 정책에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