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lt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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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유로 제조한 Feta 치즈의 이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 (Physiochemical and Organoleptic Properties of Feta Cheese Made from Goat Milk)

  • 강석남;박승용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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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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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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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산양유로 제조한 Feta 치즈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조 후 0 및 4℃에서 숙성시키면서 실험을 실시하였다. 치즈 제조에 사용한 산양유의 일반성분은 지방 3.47%, 단백질 2.87%, 유당 4.40%, 무기물 0.71%, 총고형분 11.48%으로서 casein/fat ratio는 6.40 이었다. 이 산양유로 FDM 40.47%, 수분 함량 59.53%인 Feta 치즈를 제조 하였으며, 이 치즈의 일반성분 함량은 지방 23.50%, 단백질 11.03%, 그리고 회분이 3.79% 이었다. Feta 치즈의 pH는 숙성기간이 지날수록 pH가 낮아졌으며(p<0.01), 숙성온도가 낮을수록 pH가 더 많이 감소하였다(p<0.01). 젖산균 수는 제조 당시에 10.21 log CFU/g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숙성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숙성 32일 경에도 젖산균의 수는 7.00 log CFU/g 이상으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다. CIE 색도는 숙성 말기에 L값과 a값이 높게 나타났으며(p<0.01), b 값은 숙성말기에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Texture profile 분석결과 제조 초기에 hardness 26.66 g, fracturability 26.66g, adhesiveness 683.04, springiness 0.96, cohesiveness 0.52, gumminess 13.75, chewiness 13.17, 그리고 resilience가 0.06을 나타내었으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adhesiveness의 경우 0℃ 및 4℃ 치즈는 숙성 7일 때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고, 숙성 14일 때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어 숙성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p<0.01). Cohesiveness는 제조 당일이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숙성 7일차에 높아졌다가 14일차에 다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1). Gumminess는 제조 당일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4℃ 치즈는 숙성 14일차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0℃ 치즈는 7일차에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Chewiness도 제조 당일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0℃ 치즈가 숙성 7일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4℃ 치즈는 14일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관능검사결과, 저장 7일차에 짠맛, 쓴맛, 신맛, 발효 취에 대한 강도는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1). 저장 14일에는 냄새 및 짠맛의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각각 p<0.05, p<0.01). 기호성에서는 저장 7일차에 냄새와 저작감에서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p<0.01), 저장 14일에는 매우 낮은 평가점수를 나타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산양유의 goaty flavour는 관능적인 기호성과 평가에는 저하요인으로 예상되었지만, Feta 치즈 시식 평가에서는 오히려 독특한 맛과 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서 향후 산양유 Feta 치즈의 산업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산양유 Feta 치즈의 지방산 중에서 단쇄지방산인 c4:0, c6:0, c8:0가 각각 0.16%, 0.88%, 0.91%로 나타났으며 총 함량비(c4:0-c8:0)는 1.04%로 나타났다. 전체지방산 함량 중에서 c16:2 (20.54%), c16:0(13.35%), c18:1w9c(12.02%) 및 18:1t(13.08%)가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포화지방산의 비율은 42.06%,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56.03%로 나타났으며, 불포화지방산에는 monoen(29.67%, 10종) 함량이 dien(24.24%, 7종) 보다 높았고, trien과 polyen의 함량은 각각 1.21%(5종) 0.91% (2종)으로 소량 함유되어 있었다.

전자센서와 다변량 분석을 이용한 국내 국·탕류의 향미 특성 분석 (Electronic Sensors and Multivariate Approaches for Taste and Odor in Korean Soups and Stews)

  • 부창국;홍성준;조진주;신의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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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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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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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전자코와 전자혀 시스템을 이용한 15가지 국내 식품에 대한 맛과 향에 대한 기본 접근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전자혀 시스템을 이용한 샘플의 맛 성분에 대해 상대적인 센서 강도를 제시하였다. 신맛으로 대표되는 SRS 센서에서는 소고기배추국이 가장 높은 9.0을 나타내었고, 미역국에서 가장 낮은 3.7을 나타내었다. 짠맛으로 대표되는 STS 센서는 오징어국에서 가장 높은 8.2를 나타내었고, 소고기배추국이 가장 낮은 1.9를 나타내었다. 감칠맛으로 확인되는 UMS 센서의 경우 소고기배추국이 가장 높은 10.1을 보였고, 달걀국이 가장 낮은 3.3을 나타내었다. 단맛에 관여하는 SWS 센서에서는 비교적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시금치된장국이 가장 높은 7.3을 나타내었고, 달걀국이 가장 낮은 4.6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쓴맛에 기여하는 BRS 센서에서는 시래기 된장국이 가장 높은 7.8을 나타내었으며, 햄김치찌개에서 가장 낮은 4.4를 보였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5가지 맛 성분과 15가지 샘플에 대한 패턴을 확인한 결과 PC1에서 56.21%의 variance를 확인하였고, PC2에서 25.23%의 variance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각 맛 성분의 경우 SRS 센서의 경우 PC1과 PC2의 factor loading의 경우 -0.95와 -0.20을 나타내었고, STS 센서의 경우 PC1과 PC2의 factor loading의 값이 0.96과 0.14, UMS 센서의 경우 PC1과 PC2의 factor loading의 값이 -0.94와 0.22, SWS 센서의 경우 PC1과 PC2의 factor loading의 값이 0.08과, 0.89, 그리고 BRS 센서의 경우 PC1과 PC2의 factor loading의 값이 0.32와 -0.60을 각각 나타내었다. 군집분석을 통해 확인된 샘플간의 유사도는 크게 4개의 cluster를 확인할 수 있었다. 15가지 샘플에서 확인된 향기성분은 총 25가지 성분이 확인되었고, 모든 샘플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이는 향기성분은 ethanol과 2-methylthiophene으로 확인되었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휘발성 향기 성분과 15가지 샘플에 대한 패턴을 확인한 결과 PC1에서 28.54%의 variance를 확인하였고, PC2에서 20.80%의 variance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군집분석의 경우 크게 3개의 cluster로 분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맛과 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국내 식품에 대한 표준 자료로써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시판김치의 김치담금부터 숙성까지의 미생물 균총 변화 (Change in the Microbial Profiles of Commercial Kimchi during Fermentation)

  • 장지윤;최유리;장해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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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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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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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 김치 산업체의 김치위생상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반찬가게김치, 중소기업김치, 대기업김치를 $10^{\circ}C$에서 10일간 발효하면서 발효시간에 김치의 일반특성 및 미생물 균총 변화를 조사하였다. 3종류 시판김치의 구입당일 pH는 평균 5.8에서 발효 10일에는 pH 4.1 부근으로 감소하였으나, 대기업김치가 다른 시판김치에 비해 발효초기 급격한 pH 감소를 나타내었다. 시판김치의 구입당일 산도는 대기업김치가 다른 두 종류의 시판김치보다 낮았으나, 발효 10일에는 세 종류의 시판김치 모두 1.1% 정도의 산도를 나타내었다. 시판김치의 염도는 중소기업김치가 다른 두 시판 김치보다 다소 높은 농도를 나타내었으며, 시판김치의 당도는 반찬가게김치가 중소기업김치와 대기업김치보다 다소 높은 당도를 나타내고 시료별 당도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시판김치의 구입당일 총균수와 유산균의 수는 대기업 김치가 다른 두 시판김치에 비해 높은 수가 검출되었으며 발효 초기에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구입당일 시판김치 내 유산균외 그람양성 세균수는 반찬가게김치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중소기업김치, 대기업김치 순이었으며, 발효 10일까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균수가 검출되었다. 시판김치의 구입당일 대장균 및 대장균군을 포함한 그람음성 세균수는 반찬가게김치가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중소기업김치, 대기업김치 순으로 나타났다. 반찬가게김치의 그람음성 세균수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감소하였으나 발효 10일까지도 검출된 반면, 중소기업김치와 대기업김치는 발효 8일부터는 검출되지 않았다. 김치가 과숙됨에 따라 산도 저하와 함께 검출되는 효모는 산도0.36%이하의 익지 않은 반찬가게김치(구입당일)와 중소기업김치(발효 2일차)에서도 검출되었으나, 대기업김치는 산도가 0.96% 이상인 발효 8일째부터 검출되었다. 제조회사별 김치에 존재하는 유산균을 제외한 그람양성균으로는 Bacillus 속이, 그람음성균으로는 E. coli, Enterobacter 속, Sphingomonase 속, Stenotrophomonas 속 등이 공통적으로 검출되었으며 그 분포는 시판김치에 따라 다소 상이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김치의 세계화와 김치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김치의 제조관리에 보다 위생적이며 체계적으로 매뉴얼화된 생산공정 확립과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전주지역 김치와 국${\cdot}$찌개의 염도 및 섭취실태 (Salinity and Consumption Patterns of Kimchi and Soup${\cdot}$Stew in Jeonju Area)

  • 송미란;이경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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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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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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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여나갈 수 있는 대책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전주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섭취하고 있는 김치와 국${\cdot}$찌개를 수거하여 염도를 조사하고, 설문지를 통해 소금섭취와 관련된 식행동과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40대가 57.8%로 가장 많았고, 가족 수는 4명, 5명 이상이 41.3%로 많았으며, 최종 학력은 고졸이 41.3%로 가장 많았다. 가정의 한달 평균 수입은 100-200만원이 28.4%, 200-300만원이 22.9%였고, 54.1%가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2. 섭취하고 있는 김치의 평균 염도는 $2.0{\pm}0.5%$였다. 3. 섭취하고 있는 국${\cdot}$찌개의 국물 염도는 $1.0{\pm}0.3%$, 국물과 건더기를 믹서에 갈아서 잰 염도는 $0.8{\pm}0.3%$였다. 국의 염도는 $0.9{\pm}0.3%$, 찌개의 염도는 $1.1{\pm}0.3%$로서 찌개의 염도가 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된장국의 염도 $1.0{\pm}0.3%$, 맑은 국읜 염도는 $0.8{\pm}0.3%$로서 된장국의 염도가 맑은 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4. 염분섭취와 관련된 식행동 점수가 높을수록 즉, 짠 음식을 선호할수록 섭취하고 있는 국${\cdot}$찌개의 염도도 높아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5. 식사를 하면서 소금이나 간장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는데, 국${\cdot}$찌개의 염도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6. 하루에 섭취하는 김치의 횟수는 대상자의 50% 이상이 매 끼니 섭취하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한번 식사 시 섭취하는 김치의 종류는 1-2종류가 가장 많았다. 섭취하고 있는 김치의 간에 대해 김치 열도가 낮은 군에서 '보통'으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고, 김치 염도가 높은 군에서는 '보통' 또는 '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또한 국${\cdot}$찌개의 염도가 낮은 군에서 '싱겁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아 국${\cdot}$찌개의 염도가 높은 군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자주 섭취하는 김치는 배추김치, 파김치, 나물김치, 무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등이었다. 7. 하루에 섭취하는 국${\cdot}$찌개의 횟수는 2회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김치염도가 낮은 군에서 높은 군에 비해 국물을 '반 그릇 이상' 먹는 경우가 더 많았고, 또한 국물은 먹지 않고 건더기만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더 많아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섭취하고 있는 국이나 찌개의 간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다'로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건식절임법으로 제조한 오이지의 절임조건에 따른 저장성 및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ickled Cucumber Prepared with Dry Salting Methods during Storage)

  • 김청희;양윤형;이근종;박완수;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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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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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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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오이지를 건식제조법으로 제조하여, 오이지의 절임변수로 염도(30, 21 및 $15\%$), 저장온도(0, 15 및 $25^{\circ}C$)를 택하여 165일 동안 저장하면서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오이지의 염도는 습식절임법과 비교하였을 때 높은 염도를 유지하였다. 오이지의 산도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염도가 높을수록,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pH는 높고 산도는 낮게 유지되었다. 오이지의 색상으로 Hunter system의 녹색도(-a 값)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MSLT군의 녹색도가 가장 높았다. 오이지의 기계적 조직감 특성 중 경도는 HSHT군이, 파쇄성의 경우는 MSLT군이 높게 유지되었는데, 경도는 염도가 높을수록 파쇄성은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높게 유지되었다. 미생물학적인 특성 중 총균수는 염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저장온도가 낮을수록, 염도가 높을수록 총균수는 감소하였다. 젖산균은 저장온도가 낮거나 염도가 높을수록 그 수가 감소하였는데 특히 저장온도에 큰 영향을 받았다. 효모는 HSHT 군과 MSLT군은 저장 36일 이후부터 효모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LSLT군, LSMT군 및 MSMT군은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증가되었다. 특히 말기에 효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LSMT군은 경도 또한 낮았다. 오이지에 대한 기호도는 LSLT군 및 MSLT군이 색, 맛, 조직감 및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고염보다는 저염 오이지에 대한 기호도가 높았으며, 저염 오이지의 경우 저온저장 오이지에 대한 기호도가 높았다. 즉, 기존의 고염$(30\%)$에서 염도를 $50\%$정도 낮춘 저염 오이지 $(15\%)$ 제조가 가능하였는데, 저장 온도는 저온$(0^{\circ}C)$이 바람직하였다.

시판 멸치 액젓의 품질과 그 액젓으로 제조한 김치의 품질 연구 (The Study on the Qualities of Commercial Anchovy Sauces and Kimchies Prepared with Different Anchovy Sauces)

  • 문갑순;송영선;류복미;전영수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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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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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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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시판 멸치액젓의 품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협제품(A, B), 중소기업제품(C, D), 유명제품(E-H)을 선정하여 이화학적 분석과 경제성을 조사하고,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멸치 액젓의 염도는 19.8~26.0% 범위였으며, F > H > B > E > A > C = G > D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9.8%의 염도를 나타낸 D 제품은 탁도가 높고 부패취가 강하였으며, 암노니아 함량이 매우 높아 일정 이하의 염도는 젓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나머지 제품들의 염도는 25% 전후를 나타내었다. 총 단백질 함량은 2.51~2.04% 범위였으며 A > C > B > F > E > D > G > H 순으로 높아 수협의 두 제품(A, B)과 중소업체 C제품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갈색도는 C, A제품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판되는 멸치액젓의 가격을 1$\ell$로 환산한 결과 A 제품이 가장 비싸며, B 제품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멸치액젓의 관능검사 결과 색은 B > G > A > F > E > C > H > D 순으로, 냄새는 B > G = C > F > A > E > H > D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짠맛은 I > C > F > G > H > D > B > A 순으로 점수가 높게 나타나서 측정한 염도와 일치하지는 않았다. 전체적 인 맛은 B > A > C > H > E = F > G > D 순으로 점수가 높아 B 제품의 맛이 가장 좋고 D 제품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우수하게 평가된 A, B, C제품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H 제품을 이용하여 김치를 제조하여 숙성에 따른 pH, 산도,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숙성 전반에 걸쳐 다른 제품들에 비해 C 제품으로 제조한 김치에서 숙성이 빨리 진행되었고, A 제품으로 제조한 김치에서 숙성이 다소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외관은 2주째 C 김치에서 유의적으로 좋았고, 냄새는 4주째 A, H 김치가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나머지 항목들에서 멸치액젓 제품 사이의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숙성 전반에 걸쳐 A 제품으로 제조한 김치가 다소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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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NaCl)을 된장, 간장 또는 고추장으로 대체한 우육포의 조직적 및 관능적 특성 (Textural and Sensory Properties of Beef Jerky replaced Salt with Soybean Paste, Soy Sauce or Red Pepper Paste)

  • 임현정;정은영;김갑돈;주선태;양한술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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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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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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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소금을 된장, 간장 및 고추장으로 대체한 우육포의 품질특성 구명 및 전통장류를 이용한 우육포의 제조가능성을 타진코자 실시하였다. 본 실험에 이용된 원료육은 한우육의 semimembranosus 근육을 이용하여 동일한 염도(15)의 소금(대조구), 된장, 간장 및 고추장을 염지액의 2% 수준으로 첨가시켜 $70^{\circ}C$에서 8시간동안 건조하였다. 수분활성도는 0.79-0.88의 범위를 만족하며, 처리구에서 대조구인 소금 첨가구에 비해 높은 수분활성도 값을 나타내었다(p<0.05). 수분함량 또한 22.98-28.87%의 범위를 보였으며, 된장과 간장 첨가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은 수분함량 값을 나타내었다(p<0.05). 육색 측정 결과, 된장, 간장 및 고추장 첨가구에서 대조군보다 낮은 명도 값을 나타내었고, 적색도는 대조구와 고추장 첨가구에서 된장 및 간장 첨가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p<0.05). 전단가 및 조직감 측정 결과,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낮은 전단가를 보였다. 경도 또한 대조구인 소금 첨가구에서 처리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관능평가 결과, 소금을 첨가한 대조구가 6.25로 가장 높은 염도 값을 나타내어 전통장류로 대체 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염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향 및 조직감에서 간장 첨가구에서 가장 높은 값을 획득하였다(p<0.05). 이러한 결과는 종합적 기호도로 이어져 간장을 첨가한 육포가 소금과 된장 및 고추장을 첨가한 육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 값을 획득하였다(p<0.05).

대구시 삼삼급식소와 일반급식소의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도 비교 (Comparison of the Sodium and Sugar Reduction Practices at Samsam Foodservices and General Foodservices in Daegu)

  • 권성영;김길례;이연경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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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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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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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대구시 삼삼급식소 종사자 80명, 일반급식소 종사자 80명의 총 160명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 급식소별 종사자의 짠맛과 단맛 선호도, 급식 맛 인식도, 행동변화단계, 식행동과 급식소의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 실천도를 비교·분석하였다. 1.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삼삼급식소 종사자가 일반급식소 종사자보다 50대 이상의 비율이 높았으며, 근무처는 삼삼급식소는 병원(43.8%)과 관공서(42.5%)의 비율이 높았고, 일반급식소는 학교(55.0%)와 산업체(31.3%)의 비율이 높았으나, 직위와근무경력은 두 급식소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짠맛과 단맛 선호도는 삼삼급식소 종사자와 일반급식소 종사자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거나 유지하는 단계에 있는 종사자의 비율은 더 높았다. 또한 급식의 짠맛과 단맛 정도는 삼삼급식소 종사자보다 일반급식소 종사자가 더 짜고, 더 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짜게 먹는 식행동 조사결과, 삼삼급식소 종사자는 일반급식소 종사자에 비해 '국이나 국수류의 국물을 남김없이 먹는다'는 식행동 점수가 낮았으나, 당류에 관한 식행동은 두 급식소 종사자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나트륨 저감화 실천도는 일반급식소보다 삼삼급식소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급식소 간 실천도에서 특히 차이가 큰 항목은 '음식의 간을 전반적으로 싱겁게 하려고 노력하기', '국·찌개의 국물 양을 적게 제공하기', '가공완제품을 사용하기보다 직접 조리하기', '양념해서 오래 재워두지 않고 제공 직전 양념하기', '양념의 짠맛을 줄이고 단맛, 신맛 추가하기', '김치양을 적게 제공하기', '소금, 장류 줄이고 천연조미료 사용하기' 등이었다. 5. 급식소의 당류 저감화 실천도는 삼삼급식소가 일반급식소보다 높았다. 특히 '한 끼 양념과 소스의 종류를 2가지 이하로 식단 구성하기', '첨가당 함량이 높은 식재료 많이 구매하지 않기', '양념 대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조리하기', '첨가당 함량 높은 식재료 사용 줄이기', '소스를 버무리지 않고 직접 찍어 먹도록 별도 제공하기' 항목에서 삼삼급식소가 일반급식소에 비하여 실천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 삼삼급식소는 일반급식소에 비하여 급식의 나트륨 저감화 실천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당류 저감화 실천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단체급식소의 나트륨 및 당류 저감화를 보다 확대하고 정착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전자혀와 전자코 분석을 이용한 국내산 무 품종의 감각특성 (Investigation of taste and flavor properties of radish varieties harvested in Korea using electronic tongue and electronic nose)

  • 홍성준;부창국;허성욱;조성민;정향연;윤소정;이영승;박성수;신의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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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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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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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다양한 국내에서 재배되는 무의 품종 차이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관찰하였고, 이를 위해 당도, 염도, pH, 전자혀 및 전자코 분석을 진행하였다. 네 가지 품종 중 맛동무가 가장 높은 당도를 나타내었고, 만사형통무가 가장 낮은 당도를 나타내었다. 염도의 경우 맛동무가 가장 높은 염도를 나타내었고, 맛동무를 제외한 나머지 시료들의 경우 품종 간 차이가 발생하지 않앗다. pH의 경우 서호무가 가장 높은 pH를 나타내었고, 청정고원무와 만사형통무가 가장 낮은 pH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전자혀 센서를 통해 확인된 맛 성분의 결과는 서호무와 청정고원무가 신맛과 관련된 센서값이 대체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만사형통무와 맛동무가 대체로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짠맛과 관련된 센서의 결과는 만사형통무와 맛동무가 높은 센서 값을 나타내었고, 서호무와 청정고원무가 대체로 낮은 센서 값을 나타내었다. 감칠맛과 관련된 센서는 서호무와 청정고원무가 대체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만사형통무와 맛동무가 대체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단맛과 관련된 센서 결과는 서호무와 청정고원무가 낮은 센서 값을 나타내었고, 만사형통무와 맛동무가 낮은 센서 값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전자코를 이용하여 휘발성 화합물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모든 품종의 무에서 휘발성 함황화합물인 methanthiol이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이용하여 시료들의 패턴을 주성분 분석을 통해 확인하였고, 그 결과 청정고원무는 휘발성 aldehydes류, acids와 esters류, 그리고 alcohols류 화합물이 variables로 확인되었다. 만사형통무는 전자혀의 짠맛과 관련된 센서, 단맛과 관련된 센서, 그리고 휘발성 hydrocarbons류가 variables로 확인되었다. 맛동무는 염도의 결과에 의해 다른 시료들과 구분되는 위치를 나타내었고, 서호무는 휘발성 ketones류 화합물, 신맛과 관련된 센서, 감칠맛과 관련된 센서, 그리고 pH가 variables로 확인되었다. 앞선 이화학적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의 결과를 이용하여 시료 간 차이를 군집분석을 통해 확인하였고, 만사형통무와 맛동무가 시료 간 상대적으로 낮은 차이도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서호무와 청정고원무가 시료 간 상대적으로 낮은 차이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별 무의 이화학적 특성과 관능적 특성에 대한 기초 자료로써 검토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발효 장소와 복합 종균에 따른 막장의 품질 특성 변화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makjang depending on fermentation location and complex starters)

  • 박지언;한명희;정우수;여수환;김소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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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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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6-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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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B. velezensis NY12-2, D. hansenii D5-P5, 그리고 E. faecium N78-11 등을 단일 또는 복합 종균으로 구성하여 막장을 옥외와 발효실(35℃) 등의 발효 장소를 달리하여 90일간 발효장소와 종균이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수행하였다. 먼저 발효환경 및 종균처리와 무관하게 수분함량과 pH는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그로 인해 염도와 산도는 증가하였다. 또한, 총균수는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유산균 수는 감소하였고, 곰팡이 수는 발효기간 내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환원당 함량은 초기에 5.33±0.02-5.72±0.15%에서 발효 30일 차에 가장 높게 증가하였다가 90일 차에는 미생물의 영양원 소비, Maillard 반응, 알코올 및 유기산 발효에 따른 당 소비로 인해 옥외와 발효실에서 각각 7.28±0.14-8.43±0.05%와 6.02±0.00-7.39±0.11%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제조 직후 막장 시료들의 아미노산 질소 함량은 122.75±0.99-155.01±2.98 mg%이었고, 발효 30일 만에 대부분의 시험구(대조구 제외)들은 500 mg% 이상 상승하였으며, 특히 발효실에서 35℃, 90일간 발효한 복합시험구(M)는 최대 668.43±0.99 mg%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제조 직후 1,166.89-1,527.12 mg/g 이었고, 90일 발효 후 옥외(3,150.73-3,615.08 mg/g) 대비 발효실에서 3,661.71-4,644.04 mg/g 수준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특히 단일시험구(S3)와 복합시험구(M)는 옥외에서 각각 3615.08 mg/g과 3546.91 mg/g을, 발효실에서는 4484.95 mg/g과 4644.04 mg/g으로 시험구 중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발효 후 막장 시료들 간 세균군집의 풍부도는 발효실이 옥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B. subtilis, W. coagulans, E. faecium 등이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지만, 종 다양성 및 균등성에서는 두 환경 간 큰 차이는 없었다. 반면, 진균군집의 경우, 발효실에서의 풍부도가 옥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종 다양성 및 균등성 또한 옥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였다. 주로 검출된 진균들은 A. tubingensis, A. niger, D. hansenii, Z. rouxii 등이었다. 또한, 전자혀를 이용한 막장의 맛 패턴 분석결과에서도 발효실에서 복합종균을 접종하여 제조한 시험구(M)에서 낮은 짠맛과 높은 감칠맛 강도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아미노산 질소와 아미노산 등 함량이 높았던 품질 특성과 깊은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종합적으로, 본 연구에서 옥외와 발효실이라는 발효환경 조건과 복합종균 사용이 미생물 군집 형성에 영향을 주어 맛 성분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와 연계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유용 종균과 함께 일정한 온도의 발효환경을 조성하여 제조한다면 장류식품의 품질향상 및 발효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