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담론'은 기록학계의 패러다임 변화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억은 재현가능성을 전제로 삼았던 '증거로서의 기록'의 한계를 지적하고, 기록을 기억을 포착하여 무한히 해석 가능한 매개체로 다시 정의한다. 이제 기록관리는 '보이는' 기록과 '보이지 않는' 기억 사이에서, '세계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세계를 기억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질문을 부여받는다. 그리고 기억이 가진 개인성과 현재성, 일상성의 힘은 기억과 기록의 관리 그 자체가 사회 정의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이 글은 서구의 기억 담론 지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재구성하여 기억의 사회 정의적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eal what influences the divergent methodological researches have brought the nursing practice in during the past 3 decades. The nursing record sheets ie, the nursing discourses were analyzed to know the knowledges that were recorded, accepted and communicated in nursing practice at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s, and unclose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he texts were 13 sheets, 3 kinds of nursing record(7 24hours flow charts, 4 nursing information record sheets and 2 transfer record sheets) used at 4 hospitals. The unit of analysis was 'word'. First, all words of the sheets were listed up, clustered into categories based on their contents. And then, the larger conceptual themes were drawn to elucidate the effect of the knowledge/power and the philosophical and methodological position of that knowledges. To enhanced the validity of the analysis, the data were analyzed by two researchers. The 'words' were classified into 3 categories; 'general information', 'assessment' and 'inter-vention'. The conceptual themes of the texts were 'the gaze for quantification and objectification' and 'technical/assimilated caring'. This themes reflected the logic positivistic and biomedical view that had dominated at clinical practice. Nursing has endeavored to resist the logic-positivistic knowledge/power and to established the nursing knowledge/power based on multiple philosophies and methodologies, especially phenomenological-interpretative. But the results of this study revealed that such efforts in nursing theory and research couldn't influenced the knowledge of practice. Logic positivism was yet so strong and the biomedical model yet dominated in the clinical practice. It identified that the borrowed theory and the knowledge from the received view gave nursing the power. But they were modalities that reinforced the dominant, medical power. Nursing has investigate the other positions (feminism, Habermas' critical social theory and Foucault's discourse theory). This positions suggest different assumptions but share the common concepts; equality, emancipation and freedom. The important point is how make these concepts the practical for nursing knowledge/power in practice. We must recognize that the praxis at clinical setting take place at the field unlike theoretical praxis. The change of clinical practice is the social, economic and political change.
기록학의 핵심에는 기록관리가 있다. 기록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나 기록관리에 충실할수록 발생하는 역설이 하나 있지 않을까. '책임있는 관리자가 되어, 관리적 차원에서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그런 기록을 만들고 이용하는 인간이라는 사회적 존재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축소시킨다는 역설. 인간은 왜 기록을 생산하고 이용하는가. 그것은 인간이란 존재가 특이하게도 기록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개념은 '생각의 설계도 같은 것'이다. 기록관리가 발전할수록 가치 있는 기록이 더 많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되며, 폭넓음과 유효적절함으로 서비스가 되는 것이어서 이 방향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록관리가 아닌 인간의 시선에서 이런 상황을 관찰하게 되면, 기록관리에 등장하는 인간은 기록을 이용하는 대상으로 제한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가설에 입각해 인간을 다르게 인식할 경우, 인간과 기록의 관계, 또는 기록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특이한 맥락을 접할 수 있다. 인간은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존엄성을 지닌 존재,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 존재, 자유와 평등, 사회적 기본권을 향유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규범에까지 이르게 된다면, 요컨대, 헌법적 관점에서 인간을 인식한다면, 기록의 사회적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다. 국내외 헌법과 국내외 인권규범은 인간의 기본권을 최종 규범으로 문서화 하고 있으며, 이를 보장하고 실천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헌법적 관점에서 기록의 역할은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이다. 또는 인간의 기본권을 옹호하고 지지하며 지원하는 일이다.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은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시민의식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록학의 직업적 통로가 될 수 있다. 기록관리가 2차선 왕복도로라고 한다면, 기록관리와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이 상호작용하는 것은 4차선 왕복도로를 개척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은 헌법적 관점을 기록학의 관점으로 명확히 잡아, 그간 기록관리 안팎으로 전개된 인간의 기본권을 증식하는 기록실천을 점검하고, 이런 기조에서 기록학의 사회적 역할을 재검토한 글이다. 기록학의 사회적 역할에는 기록에 관한 새로운 언어적 규칙을 제공하는 것이 있다.
무용은 '몸'을 표현의 도구로 사용하는 예술이다. 또한 한 번 행해지면 소멸되는 무형체성과 일회성을 특징으로 한다. 즉 무용은 살아있는 몸의 예술이기 때문에 문자로 기록하는 것은 난해하다. 오늘날 영상이라는 디지털매체의 발달은 기록을 용이하게 했지만 이 역시 여전히 무용작품의 시각적인 면만을 기록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춤의 기록과 보존이 중요한 것은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자 현재적 시점에서 재현과 해석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무용가의 기억을 통한 기록방법인 구술사는 이를 가능하게 열어준다. 무용가의 언어로 자신의 삶과 예술을 기억하며 채록하고 연구하는 구술사는 무용의 기록방법으로서 무용가를 주체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이를 근거로 현재적 시각에서 무용사 뿐 만 아니라 무용이 사회와 맺게 되는 상호작용을 읽어냄으로써 역사를 보는 다양한 관점을 지니게 한다. 따라서 무용분야 구술사는 무용가의 구술을 채록하여 기록으로 남긴다는 의의와 함께 여기에 함께 기록되어진 '인간과 사회적 관계'들을 남기는 것이다. 이렇게 기록되어진 무용분야 구술사는 분석과 해석이 더 해져 무용사 읽기, 역사 읽기의 창이 된다.
이 연구는 5학년 영재반 수업에서 TI-73 그래핑 계산기의 지오보드를 사용하여 Pick의 공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수업담화로부터 논증과 논증활동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수업 비디오, 음성녹음록, 활동지가 있으며 Toulmin의 논증 도식을 분석의 준거로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그래핑 계산기의 지오보드는 주어진 조건의 다양한 격자다각형에 대한 넓이를 계산해줌으로써 실험과 관찰의 환경을 조성하고 '자료${\rightarrow}$주장'의 구성과 이의 정당화를 위한 보증, 지지, 한정어, 반박의 논증활동을 유발시키는 도구적 역할을 하였다. 경계점의 수와 내점의 수로 Pick의 공식을 유도할 때 '집단적 논증'의 방식이 나타났으며 교사는 논증활동을 지휘하는 역할, 지식을 판단하는 권위자의 역할을 하였다.
Lately in many cases, Spaces are designed by stimulating user's sensibility, emotion, psychological software over based on the user behavior and purpose of space. Because space is not only practical using and use purpose but also the place for expressing ourselves by experiences. But space is a physical thing. so we need to arrange a structure of abstract and formless source of design by sophisticated grammaticalization. Especially storytelling of that abstract thing have characteristics of relation, process among users and space. because storytelling is focused on the discourse of stories and relationship record of that discourses. So this is used by expression device for user's emotion things and subjects in numerous cases. And storytelling is the basic, important element for user's experience in a space. By the way, Overlapping is also basic element for being possible to make experiences by concrete thing. that is because, Overlapping is layering phenomenon of some objects. Overlapping is made distance, distance make depth, and this relations take us an experience. Finally storytelling, Overlapping and space of experience are relation of cause and effect. So in this thesis, researcher looks for the relation characteristics between storytelling and overlapping by experience. and makes the abstract source into concrete and sophisticated formular.
수운이 해월에게 도통을 전수(傳授)한 때로 알려진 1863년 7~8월에 관한 기록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문헌은 『수운문집(水雲文集)』, 『대선생주문집(大先生主文集)』, 『최선생문집도원기서(崔先生文集道源記書)』(이하 『도원기서』)이다. 이 세 문헌의 수운 관련 기록은 구조, 내용, 기술 방식으로 본다면 같은 문헌에서 기원했음이 분명하다. 세 문헌이 지닌 차이는 어느 문헌이 도통전수의 실상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쟁을 초래했으며 신앙과 조직 체계 등 초기 동학의 성격에 대한 재검토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있다. 따라서 세 문헌을 고증하여 각 문헌의 선후 관계와 성립연대, 정확성, 기술 방향, 문헌에 반영된 초기 동학 신앙체계의 특징을 밝혀낼 수 있다면 1860~1880년의 동학 전개 과정을 보다 명확히 기술할 수 있으며 여러 도통전수 담론이 지닌 의미를 보다 깊이 분석할 수 있다. 세 문헌을 비교하고 관련 문헌과 대조하여 고증한 결과, 해월의 도통전수 사건이 기록되지 않은 『수운문집(水雲文集)』 계통의 문헌이 이를 명확히 기록한 『대선생주문집(大先生主文集)』과 『도원기서』의 저본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대선생주문집(大先生主文集)』과 『도원기서』가 편찬되는 시기까지 해월의 도통전수는 동학 교단 내외에서 명확하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을 뜻한다. 해월의 연원이 동학의 최대 조직이 된 187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해월을 중심으로 동학의 교리가 재해석되고 조직이 재건되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이는 방증 된다. 따라서 해월의 도통전수를 역사적 사실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담론으로 보는 관점에서 수운 이후의 동학은 조망될 필요가 있다. 이는 '수운의 동학'과는 단층을 이루는 '해월의 동학', 그리고 해월과 한국의 근대 신종교 운동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본 연구는 현대미술의 아카이브 담론으로서 '아트 아카이브'와 '아카이브 아트'의 기초 개념을 정리하고, 아카이브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미술작품이라는 매체적 특수성으로 인해 기록학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아카이브 아트를 새롭게 고찰한다.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아카이브 아트는 '아카이브 구조나 방법론을 활용하는 미술작품이나 미술실천'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아카이브 아트 관련 연구의 주된 특징은 권력자에 의해 평가 및 선별되었기에 아카이브를 신뢰할 수 없는 대상으로 평가하고, 미술가가 공적 영역에서 소외되고 결락된 역사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점에서 대항서사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반아카이브적 관점으로 현대 아카이브를 비판하면서도 아카이브를 작품의 핵심적인 정체성으로 내세우는 모순적 특성을 드러낸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개된 주요 논의들은 기록의 진본성을 존중하고 기록 정보를 활용해 자신의 논리를 강화하는 사례를 포괄하지 못하고, 심지어 이들과 대치된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본 연구에서는 기록학의 측면으로 아카이브 아트를 재정리해 유형을 분류하고, 각각의 특성을 분석할 것이다. 미술가가 활용한 아카이브 개념을 전통적인 기록학의 측면에서 접근하려는 시도는 미술작품이 지닌 본래의 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이를 기록학의 연구 대상으로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선시대 직물 문화에 있어, 반포의 역사는 단편적이며 공백이 많다. 문헌 기록이 적은 것이 주요한 이유지만, 현재 그 실체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점도 크다. 반포는 무명의 한 종류이지만, 현재 전승되고 있는 전통 직물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반포는 얼룩이나 반점을 의미하는 반(斑)자와 직물을 의미하는 포(布)자가 결합한 단어이다. 백색 담론의 경계에서 반포는 연구 주제로서 주목받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반포를 통해 조선시대 직물 문화의 일부를 복원하는 시도이다. 반포는 단순히 조선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동아시아의 직물 문화와 교류 발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소재이다. 본 연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첫째, 조선시대 반포의 기록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반포의 기록은 조선 초기 세조, 성종 때 보이며, 반포의 제작과 실제 사용이 확인된다. 반포는 20세기 초까지 유지되었으나 현재는 단절되었다. 반포는 오색으로 면실을 물들여 짜는 사염 직조물로 고대 동남아시아에서 출현하였다. 동아시아에서는 반포와 유사한 형식으로 호, 섬, 침 등의 직물이 있다. 특히 반포와 호의 상관관계는 조선시대 반포를 이해하는 중요한 고리이다. 둘째, 중국·일본의 문헌 기록과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반포의 의미 변화와 전개를 조명하였다. 반포의 등장과 발전은 동아시아에 면화가 도입되는 시기와 맞물려 움직인다. 동아시아에서 면화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생산되는 시기인 송말원초 시기에 반포의 의미는 다변화한다. 중국에서는 명대를 기점으로 반포의 명칭이 화포, 기자포, 기자화포 등으로 바뀐다. 일본은 면의 도입이 늦은 만큼 변화된 의미가 수용되었고 발전하였다. 일본에서는 반포라는 명칭이 보이지 않지만, 같은 형식의 류조 직물이 확인된다. 이 류조는 호, 화포와 같은 개념으로 후대에는 호로 통합된다. 호, 화포, 반포 등과 같은 명칭은 나라마다 쓰임이 다를 뿐 동아시아에서 사염 직조물이라는 형식은 공유되었다. 셋째, 동아시아에서 공유한 반포의 의미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을 분류하였다.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은 격자와 줄무늬로 나눌 수 있다. 조선시대 반포의 형식은 최근까지 전승되었지만 단절되었다. 앞으로 본 연구가 반포의 복원과 전승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본고는 1971년에 음반으로 제작, 발표되었던 음반 창극 <사명대사>를 대상으로 자료가 갖는 형식적·내용적 특징을 살피고, 그 의미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음반 <사명대사>는 '창극'을 표제어로 제작, 발표되었지만 해설과 대화를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하고 판소리 창은 부분적으로만 쓰였다는 점에서 무대극으로 다루어지는 창극의 양식과는 차이를 갖는다. 1930년대 무대극으로서 창극의 양식, 이른바 '판소리 음악을 중심으로 하여 판소리 창자가 중심이 되어 꾸민 연극'이 성립되기 이전, 그리고 이후 유성기 음반과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나아가 현대의 창극에 이르기까지 창극의 양식은 매우 다채로웠다. 판소리 음악만이 중심이 아니었고, 등장인물로서 전통연희자가 주요 구성원이지만도 않았다. 음반 창극 <사명대사>의 형식적 특징은 1950~60년대 낭독극, 라디오 드라마의 성행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시도이다. 본고는 20세기 중·후반 음반과 라디오를 통해 다루어진 '창극'의 실질적 형태를 추측할 수 있는 자료로서 <사명대사>가 갖는 의미를 조망하였다. 더불어 새롭게 유입되는 문화와 매체 속에서 창극이 행한 다양한 양식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명대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말하였다. 음반 창극 <사명대사>의 내용적 특징을 살펴보면 이 작품은 이종익의 장편소설 사명대사(1957)를 수용하되, '사명대사'의 일대기적 삶에 중심을 두고 서사를 전개했다. 그리고 원작이 추구한 사명대사의 구도자적 삶과 구국 충신으로서의 삶을 80분의 음반에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러한 내용적 구성은 이 음반을 제작한 소리꾼 이용배의 창작 의지와 당대 구국의 역사 영웅을 무대로 소환하는 역사극의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소리꾼 이용배는 사명대사의 구도자적 삶을 통해 탐욕과 자만심이 가득했던 창극 배우로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대사의 인격적, 사상적 면모에 큰 감화를 받았다. 1971년에 음반을 발표하고 약 30년이 지나서는 사명대사를 창작 판소리로 만들어 공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다음으로 창극 <사명대사>는 1970년대 민족과 국가, 민중의 담론 아래에서 국란의 민족영웅을 소설과 극, 영화, 등의 매체로 소환하는 과정에서 음반과 전통극도 이에 함께 응한 자료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1970년대 중반부터 '민중' 영웅을 강조하는 역사극이 대두되는 흐름을 볼 때, <사명대사>는 좀 더 이른 시기에 '민중' 영웅으로서 사명대사를 극으로서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그리고 전통의 소리와 음악으로 이를 구현하여 전통음악의 가치 역시 드높이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사회문화적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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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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