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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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각나무 잎과 가지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nt Effects of Stewartia koreana Nakai Leaves and Branch Extracts)

  • 김혜수;박민정;김수정;김부경;박준호;김대현;조수정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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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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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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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노각나무(Stewartia koreana)의 부위별 이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노각나무 잎과 가지를 70% 에탄올에 침지한 다음 부위별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다. 노각나무 가지 추출물(53.18±0.2 mg GAEs/extract g)에 비해 잎 추출물(162.57±0.9 mg GAEs/extract g)의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가지(4.7±0.1 mg QEs/extract g)에 비해 잎(59.1±0.9 mg QEs/extract g)에서 높게 나타났다. 노각나무 추출물의 DPPH 라디칼 소거능과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은 잎과 가지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가지보다는 잎에서 높게 나타났다. 노각나무 추출물 0.4 mg/ml의 농도에서 잎과 가지의 DPPH 라디칼 소거능은 각각 91.85±0.01%, 29.93±0.2%였으며 노각나무 잎 추출물은 양성대조구로 사용한 ascorbic acid (1 mg/ml, 93.71±0.1%) 보다 낮은 농도에서 ascorbic acid와 유사한 DPPH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노각나무 추출물 0.4 mg/ml의 농도에서 잎과 가지의 ABTS 라디칼 소거능은 각각 94.77±0.34%, 25.13±0.15%였다. 노각나무 잎과 가지의 ORAC 지수는 각각 104.13±0.48 μM TEs/extract g과 57.36±0.35 μM TEs/extract g으로 가지보다는 잎의 ORAC 지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노각나무 추출물의 세포 독성은 WST-1 assay를 이용하여 추출물이 섬유아세포 CCD-986sk에 미치는 영향으로 평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노각나무 잎 추출물은 가지에 비해 항산화 활성 지표인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고 항산화 활성이 높기 때문에 노각나무 잎 추출물은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기능성 식의약품소재나 화장품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품종에 따른 국내산 누에의 항산화 활성 비교 (Comparison of Antioxidant Activity According to Silkworm Cultivars)

  • 박종우;이창훈;정찬영;강상국;주완택;김성완;김남숙;권해용;김기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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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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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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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누에는 다양한 품종이 생산되고 있지만, 품종에 따른 기능성의 차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누에의 품종에 따른 항산화 활성을 분석하였고, 우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특화 품종으로서의 육성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항산화 활성의 비교를 위하여 백옥잠, 골든실크, 연녹잠 및 한생잠 등 4개 품종을 사육하고 5령 유충기 3일째 및 7일째 누에에 대하여 물 및 에탄올 추출물을 제작하였다. 그 결과, 물을 이용한 5령 3일째의 골든실크에서 가장 높은 추출 수율이 나타냈으나 총 페놀화합물과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5령 3일째 연녹잠의 물 추출물(86.11±4.04 ㎍/mg of gallic acid equivalent) 및 70% (v/v) 에탄올 추출물(46.70±2.81 ㎍/mg quercetin equivalent)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DPPH 라디칼 소거능 분석에서 백옥잠과 연녹잠이 최대 78%의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연녹잠의 IC50 값은 11.94±1.93 ug/ml이었다. 연녹잠의 최대 SOD 유사 활성은 약 47%로 백옥잠 보다 높았으며, 비타민 C 40 ㎍/ml 농도의 SOD 유사 활성 45%와 유사했다. 아질산염 소거능 분석에서 pH 1.2 조건에서 백옥잠과 연녹잠이 8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pH 3.0에서는 백옥잠이 25%, 연녹잠이 20%의 아질산염 소거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연녹잠 추출물 48 ㎍/ml 농도의 환원력은 0.7 abs 수준으로 gallic acid 3.6 ㎍/ml 농도의 환원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4개 품종 중 가장 우수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항산화 활성 지표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인 5령 3일째의 연녹잠이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육성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색미로 제조한 식혜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에 관한 연구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Sikhye Made with Pigmented Rice)

  • 양지원;김영언;이경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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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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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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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색이 다른 유색미를 이용한 식혜의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 특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백미, 현미, 적미, 녹미, 흑미로 식혜를 제조하고, 식혜의 일반성분, pH, 정미성분, 항산화 특성 및 색상을 비교 검토하였다. 유색미 식혜의 일반성분은 조지방을 제외하고, 유색미 종류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조단백질 함량은 현미 식혜가 가장 높게, 수분, 조지방 및 회분의 함량은 흑미 식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혜의 pH는 5.58~5.94로 유색미 종류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고(p<0.05), 백미 식혜의 pH가 5.94로 가장 높았다. 정미성분으로 당 함량은 적미 식혜와 흑미 식혜가 가장 높은 $15.07^{\circ}Bx$를 나타냈으며, 환원당은 백미 식혜가, 유리당 함량은 현미 식혜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적정산도와 총산도는 흑미 식혜가, 유기산 함량은 백미 식혜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항산화 성분으로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다른 유색미 식혜에 비해 흑미 식혜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여 각각 7.12 mg GAE/g, 2.32 mg CAE/g, 142.94 mg CGE/g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미 식혜의 DPPH radical 소거능, 환원력 및 FRAP 법을 이용한 항산화력은 84.25%, 8.78 mg AAE/g, 7.32 mg AAE/g으로 다른 유색미 식혜에 비해 가장 높은 항산화력을 보였으며, 적미 식혜도 상당히 높은 항산화 특성을 나타냈다. 유색미 식혜의 백색도, 적색도 및 황색도는 쌀 자체의 색에 의해 영향을 받아 다른 색상으로 나타났다. 주성분 분석 결과, 백미식혜는 유기산, 환원당, pH 등의 특성과 높은 관련성이, 녹미, 현미 식혜는 식혜의 밝고 노르스름한 색상과 식혜 특유의 풍미를 나타내는 맥아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미 식혜는 산과 회분, 수분, 총 폴리페놀 함량과 포도당, 과당 함량, 흑미 식혜는 항산화 성분과 항산화력, 조지방, 조단백, 당도, 적색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상으로 유색미를 이용하여 식혜를 제조할 경우, 백미로 만들어진 전통적인 식혜보다 다양한 색상의 식혜 제조가 가능하고, 흑미에 의한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식혜와 현미나 적미에 의한 단맛과 식혜 특유의 풍미가 풍부한 식혜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 건강 지향적이며 맛이 더욱 향상된 식혜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는 유색미 활용도나 식혜의 소비 촉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 유산균 Starter를 이용한 김치의 발효 특성 및 기능성 증진 효과 (Fermentation Properties and Increased Health Functionality of Kimchi by Kimchi Lactic Acid Bacteria Starters)

  • 봉연주;정지강;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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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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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7-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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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김치 유산균 starter의 사용이 김치의 품질특성과 건강기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single starter 김치(Lb. plantarum pnuK, Lb. plantarum 3099K, Leu. mesenteroides pnuK), mixed starter 김치(Lb. plantarum pnu/Leu. mesenteroides pnuK, Lb. plantarum 3099/Leu. mesenteroides pnuK), 자연 발효 김치(NK)를 제조하여 $15^{\circ}C$에서 6일간 발효하며 실험하였다. pH 및 산도는 발효 초기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발효 2일부터 starter 접종 김치에서 빠른 변화를 보였다. 총호기성 세균과 Lactobacillus sp.는 발효가 진행될수록 비슷하게 증가하였으나 Leuconostoc sp.는 Leu. mesenteroides를 starter로 접종한 김치에서 높게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starter를 첨가한 김치에서 관능적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혼합 starter 김치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다. DPPH 및 hydroxyl radical 소거능 측정 결과, starter를 첨가한 김치에서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MTT assay 결과, HCT-116 및 HT-29 세포에서 NK는 각각 63.4, 51.9%를 나타내었고 Lb. plantarum pnuK는 각각 77.1, 68.8%의 암세포 성장 저해율을 보였다. 따라서 starter 첨가 시 항산화 및 항암효과가 증가되며, 단일 starter 김치가 혼합 starter 김치보다 높은 기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새로 분리 동정된 Lb. plantarum pnu를 이용한 김치에서의 높은 대장암 세포 성장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Apoptosis 유도에 관련된 Bcl-2 및 Bax, 종양 억제에 관련된 p53 및 p21, 염증에 관련된 iNOS 및 COX-2 유전자 발현은 starter 첨가 김치에서 자연발효 김치보다 모두 apoptosis 유도 작용과 염증 및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효과를 보인 것은 Lb. plantarum pnuK이었으며 단일 starter 김치에서 혼합 starter 김치보다 효과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starter를 이용해 관능적 품질이 우수하고 기능성이 증진된 김치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산 유자 과피 열수추출물의 생리활성 (Biological Activities of Hot Water Extracts Made from Yuza(Citrus junos SIEB ex TANAKA) Peel Cultivated in Namhae)

  • 신정혜;양승미;강민정;이수정;김성현;성낙주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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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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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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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남해 지역 유자의 품질 특성에 대한 기초 자료를 확보함과 동시에 재배지역별 유자의 생리활성을 비교하고자 유자 과피의 열수 추출물을 제조하여 주요 생리활성 물질을 정량하고 항산화 활성을 비교분석하였다. 총 페놀화합물의 함량은 설천산이 $116.06{\pm}0.88\;mg$/100 g으로 유의적으로 높은 함량이었으며, hesperidin 함량은 $40.92{\pm}1.51{\sim}42.82{\pm}0.55\;mg\;mg$/100 g 범위였다. Naringin은 이동산에서 $20.09{\pm}0.50\;mg$/100 g으로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이었다. 유자 추출물의 첨가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자공여능도 증가되었는데 설천산은 저농도와 고농도 모두에서 타 시료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아 $10,000\;{\mu}g/mL$ 농도에서는 $85.70{\pm}0.37%$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환원력도 전자공여능과 유사한 경향이었다. 즉, $500\;{\mu}g/mL$ 첨가시에 비하여 $10,000\;{\mu}g/mL$ 농도에서는 6~8배 정도 환원력이 증가하여 흡광도 값은 $0.67{\pm}0.055{\sim}0.82{\pm}0.011$의 범위였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10,000\;{\mu}g/mL$ 농도에서 이동산과 설천산이 각각 $86.73{\pm}1.41%$$84.85{\pm}1.35%$로 창선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Hydroxyl radical 소거활성은 $10,000\;{\mu}g/mL$ 농도에서도 40% 미만으로 비교적 그 활성이 낮았다. $500{\sim}2,500\;{\mu}g/mL$ 농도에서 유자 과피의 열수추출물의 아질산염 소거활성은 최고 18% 정도였으며, NO 소거활성은 $10,000\;{\mu}g/mL$ 첨가시 설천산과 이동산에서 각각 $45.42{\pm}0.76%$$41.53{\pm}1.60%$로 창선산에 비해 유의적으로 활성이 높았다. $\beta$-carotene-linoleic acid 계에서 항산화능은 $10,000\;{\mu}g/mL$ 농도에서 설천산이 $42.22{\pm}1.03%$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Machaerium cuspidatum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항암활성에 관한 연구 (Anti-oxidative and Anti-cancer Activities of Methanol Extract of Machaerium cuspidatum)

  • 진수정;오유나;박현진;권현주;김병우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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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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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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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Machaerium cuspidatum은 Fabaceae과 legume속에 속하는 캐노피 덩굴식물(canopy liana)로, 열대 우림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Machaerium cuspidatum 메탄올 추출물(MEMC)의 항산화능을 확인하고, 항암 활성 및 그 기전을 인체 폐암세포 A549, 인체간암세포 HepG2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DPPH를 이용하여 MEMC의 radical 소거능을 분석한 결과, 소거능 50%의 MEMC 농도($IC_{50}$)는 $1.66{\mu}g/ml$l이었으며, MEMC가 추출물인 것을 감안할 때 효과적인 항산화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MEMC는 A549, HepG2 및 HT29에 대해 농도의존적으로 세포 사멸 효과를 보였으며, 세포 형태 변화를 유도하였다. A549와 HepG2를 사용하여 세포주기를 분석한 결과, MEMC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apoptotic 세포를 의미하는 subG1기의 세포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MEMC에 의한 A549 및 HepG2의 apoptosis 유도를 Annexin V/7AAD 염색으로 확인한 결과, A549 및 HepG2에서 MEMC 농도의존적으로 Annexin V 양성 세포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DAPI 염색결과 MEMC 농도의존적으로 A549와 HepG2의 apoptotic body가 증가하였다. 특히 MEMC에 의한 apoptosis는 p53과 Bax의 발현증가 및 Bcl-2의 발현감소와 연관되어 있으며, caspase-3, -8, -9의 활성화와 poly ADP ribose polymerase (PARP)의 단편화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MEMC는 외인성 및 내인성 경로를 통한 apoptosis 유도에 의해 A549와 HepG2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배암차즈기(Salvia plebeia R. Br.)의 항산화 및 이화학적 특성 변화 (Antioxidant and Physicochemical Changes in Salvia plebeia R. Br. after Hot-air Drying and Blanching)

  • 정지숙;김용주;최보름;고근배;손병길;강석원;문승만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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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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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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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배암차즈기 나물을 열풍건조 및 데침 처리에 따른 이화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의 총 폴리페놀 함량 94.64 mg/g이었으며, 데친 후에는 48.40 mg/g으로 감소하였다.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의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29.70 mg/g이며, 데친 후에는 22.10 mg/g으로 감소하였다. 농도 비례적으로 DPPH radical 소거능을 나타내었으며, $25{\mu}g/mL$ 농도에서 ascorbic acid, 열풍건조 및 데친 후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가 각각 94.5%, 84.3% 및 59.7%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총당 함량은 각각 7,187 mg/100 g과 6,104 mg/100 g으로 데친 후에 감소하였다. 데치는 과정 중 sucrose와 maltose는 감소하고 glucose와 fructose는 증가하였다. 주요 유기산은 succinic acid이었으며, 데친 후에는 succinic acid가 감소한 반면에 citric acid는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Glucose와 fructose는 citric acid의 생성에 영향을 주며, sucrose와 maltose는 tartaric acid, malic acid 및 succinic acid의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4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으며, methionine, lysine, glycine, histidine, cystine은 검출되지 않았다. 배암차즈기는 총 아미노산의 함량은 다른 종류의 나물에 비해 적은 편이었으나, 총 아미노산에 대한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은 열풍건조한 배암차즈기가 61.76%로 필수아미노산의 함유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열풍건조 배암차즈기는 비아미노산인 norvaline과 GABA가 각각 1.40 mg/100 g과 39.00 mg/100 g으로 상당량 검출되었다. 따라서 항산화 효과 및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배암차즈기는 나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소재로의 활용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임계 추출법을 이용한 해조류 추출물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arine algae extracts using subcritical water extract method)

  • 나환식;김진영;박종수;최경철;양수인;이지헌;조정용;마승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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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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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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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전라남도 연안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해조류 5종(다시마 미역 김 파래 톳)을 대상으로 새로운 추출방법인 아임계 추출법을 도입하여 기존의 추출방법(열수, 용매추출)과 비교를 통하여 전남산 해조류의 기능성 측정 및 효율적인 추출물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조류 추출물 제조는 열수($80^{\circ}C$, 4시간), 용매추출(methanol, ethanol, 실온, 4시간)과 아임계 추출(압력 3 MPa, 온도 90, 150, $210^{\circ}C$)을 이용하여 제조하였다. 추출 수율은 아임계 추출>열수 추출>용매 추출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아임계 추출의 경우 추출 온도 조건이 높아지면서 수율 또한 증가하였으며 $210^{\circ}C$에서 가장 높은 수율 결과를 나타냈다. 해조류 추출물의 총당 분석 결과 열수와 용매 추출의 경우 모든 시료에서 열수 추출이 높은 총당 함량을 보였으며, 아임계 추출의 경우 모든 조건(90, 150, $210^{\circ}C$)의 추출물이 용매 추출보다는 높은 총당 함량을 보였다. 시료별 총당 함량의 경우 열수 추출물은 파래, 김, 톳, 미역, 다시마 순으로 당 함량이 높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아임계 추출의 경우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환원당 분석 결과도 총당 결과와 유사하였다. 5종 해조류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210^{\circ}C$ 아임계 추출물> $150^{\circ}C$ 아임계 추출물> $90^{\circ}C$ 아임계 추출물>열수 추출물>methanol 추출물>ethanol 추출물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조류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모든 해조류 시료에서 열수 추출, 용매 추출, 3 MPa, $90^{\circ}C$ 아임계 추출물의 $SC_{50}$ 값은 서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150^{\circ}C$ 아임계 추출물의 경우 농도가 조금 낮아졌으며, 특히 $210^{\circ}C$아임계 추출물의 경우 $SC_{50}$ 농도가 현저히 낮아져 항산화 활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백효과 실험을 위해 tyrosinase 저해 효과를 살펴본 결과 톳과 김이 가장 효과가 좋았으며 미역, 다시마, 미역귀 순으로 나타났고, 파래의 경우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추출방법인 아임계 추출법은 다른 방법에 비하여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추출공정은 식품소재로부터 기능성 성분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용매에 따른 Rooibos Tea(Aspalathus lineais)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tive Activity of Rooibos Tea(Aspalathus linearis) Extracts)

  • 이초롱;이정희;박상현;이기택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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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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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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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남아프리카의 고산지대에서 자란 루이보스를 발효하여 가공한 루이보스 차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루이보스 차 추출물 내의 폴리페놀성 물질의 존재여부와 함량 및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진 vanillic acid, caffeic acid, syringic acid, 4-coumaric acid, ferulic acid의 동정 및 정량, 그리고 자유라디칼 소거능력을 통한 항산화 실험과 어유를 이용한 유도기간 측정 실험을 수행하였다. 루이보스 차 250 g을 세 가지 용매(hexane, ethyl acetate, ethanol)로 분획, 농축하여 각각 hexane 추출물 1.14 g/250 g tea, ethyl acetate 추출물 0.95 g/250 g tea, 그리고 ethanol 추출물 3.79 g/250 g tea의 수율로 분획용매별 추출물을 얻었다. 각 분획 용매별 추출물 100 g 안에 들어있는 총 페놀의 함량은 hexane 추출물이 가장 적은 양을 보였고 ethanol 추출물은 13458.8 mg/100 g extract, 그리고 ethyl acetate 추출물은 18604.4 mg/100 g extract 으로 많은 양을 보였다. 이 중 높은 총 페놀 함량을 나타낸 ethyl acetate 추출물과 ethanol 추출물에 대하여 폴리페놀성 물질 중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된 바 있는 vanillic acid, caffeic acid, syringic acid, 4-coumaric acid, ferulic acid를 RP-HPLC를 이용하여 동정한 후, 정량하였다. 그 결과, 각 추출물 100 g 내의 항산화물질의 총 양은 ethyl acetate 추출물에 3156.1 mg/100 g extract, ethanol 추출물에 3452.6 mg/100 g extract 가 존재하여 ethanol 추출물에서 좀 더 많은 양을 보였다. 루이보스 차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DPPH 라디칼 소거능력을 측정하였다. Hexane, ethyl acetate, ethanol 세 추출물의 RSC(%)를 측정한 결과, 추출물의 농도가 0.5와 1 mg/mL 일 때 각각 9.5, 66.1, 60.4% 그리고 18.3, 78.9, 82.2%를 보여 ethyl acetate와 ethanol추출물이 hexane 추출물에 비해 높은 자유 라디칼 소거능력을 나타내었으며,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루이보스 차의 총 페놀 함량이 증가됨에 따라 항산화 효과를 보이는 vanillic acid, caffeic acid, syringic acid, 4-coumaric acid, ferulic acid도 많은 양이 존재하였고, DPPH 라디칼 소거능력도 증가되어 루이보스 차의 폴리페놀성 물질은 항산화 효과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유에 대한 각 분획 추출물의 유도기간 지연정도에 대하여 살펴본 결과, ethanol 추출물이 control에 비해 증가된 1.19 hr의 유도기간을 보여 산화 지연 효과를 나타내었다.

서양민들레 부위별 추출물의 항산화 및 세포독성 연구 (Antioxidant and Cytotoxic Potentials of Methanol Extracts from Taraxacum officinale F. H. Wigg. at Different Plant Parts)

  • 천상욱;배창휴;이성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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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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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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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서양민들레의 부위별 성분 및 생리활성 차이를 검토하고자 폴리페놀 함량, 플라보노이드 함량, 항산화성 및 세포독성을 분석하였다. Folin-Denis방법에 따른 총 페놀 함량은 꽃 추출물에서 72.0 mg $kg^{-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잎, 뿌리, 꽃대 추출물 순으로 나타났다(p<0.05). 한편,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총 페놀 함량과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더 낮은 범위의 함량이 검출되었다. DPPH 라디컬 소거능은 추출물 농도가 증가할수록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그 중 꽃 추출물 ($IC_{50}$ 값 = 624.3 mg $kg^{-1}$)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잎, 뿌리, 꽃대 추출물 순으로 나타나($p$ <0.05), 이는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DPPH 라디컬 소거능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MTT법에 의한 세포독성 시험에서 폐암세포주(Calu-6)와 위암세포주(SNU-601)의 세포 생존율은 꽃 추출물에서 가장 낮았고($IC_{50}$값 = 85.7과 311.4 mg $kg^{-1}$), 그 다음으로 잎, 꽃대, 뿌리 추출물 순으로 뿌리 추출물이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는 세포독성이 꽃 추출출물에서 가장 높고, 뿌리에서 가장 낮은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결론적으로 총 페놀 함량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항산화성($r^2$=0.7280 to 0.9971)과 세포독성($r^2$=0.5795 to 0.9515)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고, 그 함량과 활성은 식물체 부위별로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