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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기 거세한우의 유지에너지 요구량 결정에 관한 연구 (Determination of Maintenance Energy Requirements for Growing Hanwoo Steers)

  • 설용주;김경훈;백열창;이상철;옥지운;이강연;홍성구;장선식;최창원;송만강;이성실;오영균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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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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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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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시험은 생후 6개월 령의 육성기 거세한우 6두($180.6{\pm}3.1$ kg)를 공시하여 옥수수 위주의 농후사료 60%와 티모시 건초 40% 비율로 급여하였고 TDN 함량은 71.4%, CP는 14.6%이었다. 시험은 Korean Feeding Standard for Hanwoo (2007)에 따라 일당 증체량 0 kg, 0.4 kg, 0.7 kg/일에 필요한 각각의 TDN 함량 1.70 kg (Low), 2.05 kg (Medium), 2.80 kg (High)의 공시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duplicated 3 ${\times}$ 3 Latin square design으로 수행하였다. 에너지 수준에 따른 급여사료는 전량 섭취하였고, 일반적으로 건물섭취량의 증가가 반추위 통과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소화율이 낮아지지만 본 실험에서는 건물,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의 소화율은 차이가 없었다 (P>0.05). 섭취 에너지 수준별 평균 대사 체중 당 총에너지 섭취량은 180.2, 292.7와 337.2 kcal/$BW^{0.75}$이었다(P<0.001). 처리구별 총 에너지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분으로 손실된 에너지도 51.1에서 99.71kcal/$BW^{0.75}$로 유의적으로 증가함(P<0.001)에 따라 가소화에너지는 약 70%로 처리 간 차이가 없었다. 뇨로 손실된 에너지는 3.5에서 7.9 kcal/$BW^{0.75}$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P<0.03), 반추위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에 의한 에너지 손실도 15.0에서 20.5 kcal/$BW^{0.75}$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0.06). 체열에 의한 손실량은 수준별로 차이가 없었지만, 총에너지섭취량(GE)에 대한 비율은 60.4, 41.2와 34.1%로 에너지 섭취량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다. 대사에너지 섭취량 수준 110.6, 186.3, 209.1 kcal/$BW^{0.75}$와 각각의 체 축적 에너지 1.67, 65.76, 94.25 kcal/$BW^{0.75}$의 관계식을 통해 구한 X축 절편 값, 즉 유지를 위한 에너지 요구량은 109.8 kcal/$BW^{0.75}$로 나타났다.

혼파초지에서 액상구비 시용에 관한 연구 III. 방목이용 초지에서 액상구비 시용시기에 따른 가축기호성 비교 (Studies on the Application of Cattle Slurry in Grassland III. Grazing preference as affected by application time of cattle slurry on pasture)

  • 김재규;서성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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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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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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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시험은 방목이용 초지에서 액상구비(액비) 시용시 가축기호성과 초지 이용효율을 증진시키고자 액비 시용시기를 방목직후(평균 목초 초장 7.5cm), 방목 후 5일째(13.6cm), 방목 후 10일째(18.5cm), 방목 후 15일째(23.5cm)로 달리하고, 액비무시용구를 대조구로 하여 실시되었다. 연간 액비 시용량은 40㎥/ha로 봄철 2회, 여름철 1회, 가을철 1회로 4회 균등 분시하였으며, 전 시험구에서 연간 시비량은 질소 280, 인산 200, 칼리 240kg/ha으로 동일하였다. 방목은 육우 육성우로 목초 초장 30∼35cm일 때 실시하였으며. 1991년도와 199B년도 2개년간 수행되었다. 목초의 초장과 건물수량, 그리고 조단백질 생산량, 조단백질, 조지방, 조섬유, 가용무질소물 및 조회분 함량 등 사료가치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가축기호성(1-9)은 액비무시용구와 방목직후 액비시용구에서는 평균 7.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방목 후 5일째(7.3), 방목 후 10일째(6.9) 순이었고, 방목 후 15일째 액비시용구는 5.5로 아주 낮았다. 초지이용률에서도 액비무시용구와 방목직후 액비시용구에서 각각 평균 77%와 7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방목 후 5일째(74%), 방목 후 10일째(71%) 순이었고, 방목 후 15일째 액비시용구는 60%로 크게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서 방목이용 초지에서 가축의 기호성과 초지의 이용효율 증진을 위한 액비시용적기는 방목 후 5일 이내(초장 13.6cm 미만)였으며, 늦어도 방목 후 10일 이내(초장 18.5cm 미만)에는 액비를 주어야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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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의 혈청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활성도의 변화 (The Changes of Serum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tivity in Lung Cancer Patients)

  • 정기호;최형석;유철규;이계영;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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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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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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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은 인체의 여러 조직 또는 혈청내에 존재하는 glycoprotein peptidyldipeptide hydrolase로써 여러 종류의 peptides에서 dipeptides를 떼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ACE는 주로는 혈관 내피 세포에서 형성되며 인체에서는 폐에 가장 많은 모세혈관들이 존재하므로 ACE가 혈중에 존재하는 기질과 작용하는 곳 또한 폐의 모세 혈관내이다. 임상적으로 ACE는 유육종증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이용되며 기타 급성 또는 만성 폐질환에서 혈청 ACE 활성도가 감소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한 시점에서의 혈청 ACE 활성도는 폐손상의 유무 및 그 정도를 잘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시간 간격을 두고 차례대로 측정한 값은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청내의 ACE 활성도를 측정하여 이들 환자에 있어서 향후 예후 예측의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새로 진단된 폐암 환자로 하였고 대조군으로는 연구 대상군과 비슷한 연령군으로 하되 두군 모두에서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 질환 그리고 폐암 이외의 기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시켰다. 연구대상군은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19명, 선암폐암환자 13명, 소세포 폐암환자 9명 이었다. 결과 : 1)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의 혈청내 ACE 활성도는 $36.2{\pm}14.2$ U/L 이었고 선암 폐암환자는 $46.0{\pm}18.7$ U/L, 소세포 폐암환자는 $45.7{\pm}14.1$ U/L, 대조군은 $41.4{\pm}18.7$ U/L로 폐암환자의 ACE 활성도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폐암의 세포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없었고 폐암의 병기에 따라서도 ACE 활성도는 차이가 없었다. 2)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4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은 폐암의 치료로써 폐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후 ACE 활성도는 편평세포 폐암환자가 수술전 $35.8{\pm}13.9$ U/L, 수술후 $12.5{\pm}3.9$ U/L로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 선암 폐암환자에서는 각각 $47.1{\pm}5.9$ U/L, $15.0{\pm}3.9$ U/L로 수술후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3) 편평상피 세포 폐암환자중 3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에 대하여 항암제를 투여받은 3개월에 걸쳐 측정한 ACE 활성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임상적으로도 폐암의 호전은 없었다. 4) 소세포 폐암환자 9명은 3개월동안의 항암제 투여 중 임상적으로는 호전이 있었으나 혈청내 ACE 활성도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 이상에서 폐정제술후 혈청내 ACE 활성도는 감소됨을 알 수 있었으나 폐암의 세포형, 병기, 임상적 호전과 혈청내 ACE 활성도는 연관이 없어 혈청 ACE 활성도는 폐암환자의 질병 경과 판정의 지표로써 부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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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성어기 배합사료 및 생사료의 사육효과 비교 (Evaluation of Extruded Pellets as a Growing Diet for Adult Flounder Paralichythys olivaceus)

  • 김경덕;강용진;이해영;김강웅;김경민;이상민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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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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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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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넙치 성어기 사료로 양식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생사료를 배합사료로 대체하기 위하여 부상배합사료와 생사료의 사육효과를 비교하고자 수행되었다 평균체중 329 g의 넙치를 6종류의 실험배합사료(EP1-EP6),시판사료(EP7)및 생사료(MP)로 1일 2회 반복으로 공급하며 8개월간 사육 실험하였다. 사육기간 동안의 생존율은 $63\sim78%$ 범위였으며, 증체량은 MP 실험구가 EP1 실험구 보다 낮았으나, EP2-EP7 실험구와는 차이가 없었다. 사료효율은 MP 실험구가 EP1, EP3, EP4, EP5 및 EP6 실험구 보다 낮았으나, EP2 및 EP7 실험구와는 차이가 없었다. 단백질효율은 모든 EP 실험구들이 MP 실험구 보다 높았다. 사료섭취량은 MP실험구가 EP실험구들에 비해서 높았지만, EP실험구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어체의 비만도는 모든 EP 실험구들이 MP 실험구와 차이가 없었다. 등근육 및 전어체의 수분, 단백질 및 지질 함량은 모든 실험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329\sim680g$의 넙치 성어 사육을 위하여 MP 대신 EP1, $Ep3\sim6$를 사용하여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독소로 유도된 급성폐손상에서 PLA2의 억제제인 Rutin의 효과 (Effect of PLA2 Inhibitor Rutin on Endotoxin-Induced Acute Lung Injury)

  • 김성은;이영만;박원학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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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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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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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급성폐손상 중 가장 심한 형태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의 원형으로 사용되는 패혈증 모델에서 $PLA_2$의 억제제로 알려진 flavonoid 계열의 rutin이 폐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해봄으로써 ARDS의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 결과 각 group간 폐장의 무게는 내독소 투여군이 대조군보다 현저히 높게 나타났으며, rutin을 전처리한 군은 내독소 투여군과 비교하여 폐장의 무게가 감소하였다. 또, MPO, 폐포세척액(BALF)내 단백함량과 호중구의 수를 측정한 결과, 내독소를 투여한 군은 대조군보다 증가하였으나 rutin을 전처리한 군은 현저히 감소하였고, 조직학적 및 미세구조적 관찰에서도 내독소를 투여한 군에서 나타나는 혈관주위의 부종, 폐포강내의 호중구의 축적 및 무기폐, 폐포세포의 괴사와 lamellar body의 공포화 현상과 같은 전반적인 병리학적 소견이 감소하였다. 폐장내 산소기 형성의 관찰 결과, rutin 투여군에서는 내독소 군에 비해 cerrous perhydroxide granules이 감소함으로써 rutin에 의해 산소기의 형성이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내독소에 의한 급성폐손상은 호중구의 활성화에 따른 산화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PLA_2$의 억제제인 rutin을 전처리함으로써 폐장의 손상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는 점은 $PLA_2$가 호중구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고 생각되며, 기존의 사용되어지고 있는 ARDS의 치료법은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본 실험 결과 입증되어진 rutin은 앞으로 ARDS의 효과적인 치료제로써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사료된다.. 반면 selenium 용액을 비강점막에 직접 도포한 i.n 실험군에서는 i.p 실험군과 같이 후각점막에서 강한 AMG 반응이 관찰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반응이 기저막내 후각실의 주행을 따라 관찰되었다.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된 후각상피에서는 AMG 과립이 지지세포의 세포 상층부에서 관찰되는 분비과립에 국한되는 소견이며, 이곳에서 관찰된 AMG은 과립(silver grains)은 원형 또는 난원형으로 그 크기는 다양하였다. 반면 세포체 하부에서 관찰된 AMG grains은 주로 용해소체위에서 밀집되어 관찰되었으며, 핵주변부 및 세포사이공간(intercellular space)에서는 AMG grains이 낱개로 구분, 관찰되었다. 한편 i.n 실험군에서 관찰된 후각점막의 전반적인 구조가 손상된 소견을 보였으며, 지지세포의 위쪽에서는 전자밀도가 높고 간상의 crystalloid structure가 다수 관찰되었고, 이들 구조에 다수의 AMG 과립이 붙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랫드 후각점막에 존재하는 zinc는 지지세포의 분비과립과 후각세포의 축삭다발인 후각실에서 관찰되었는데 이는 zinc가 후각기능과 매우 밀접한 관련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향후 후각기능과 zinc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후각점막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질환의 병리에서 zinc가 영위하는 신경생물학적 기능을 밝히는데 유용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과 호르몬의 주기적인 분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o보다 20%o, 30%o에 적응(適應)된 개체의 신장조직(腎臟組織)에서 더많이 발생되었다. 틸라피아의 신사구체(腎絲球體)는 담수(淡水)에서 10%o의 해수(海水)로 이주된지 14일(日) 이후에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 환자에서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한 생리활성 펩티드 함유 유산균 발효유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pplementation of Fermented Milk Containing Active Peptides(IPP, VPP) in Accordance with Medical Nutrition Therapy in Pre- and Hypertension Subjects)

  • 김지영;김윤영;김혜랑;윤숭섭;김완식;예현수;정진영;이인회;조여원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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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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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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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2006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20/80 mmHg이상인 고혈압 전단계 및 본태성 고혈압 환자 43명 (대조군 21명, 시험군 2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의학 영양 치료와 병행하여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유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대조군이 $47.8{\pm}12.9$세, 시험군은 $49.9{\pm}11.9$세였으며, 연구 시작 시 혈압은 각 군에서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35.4{\pm}8.8/85.0{\pm}6.9$, $135.7{\pm}7.4/88.0{\pm}5.5\;mmHg$로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2. 식이 섭취 조사 결과, 연구 12주 후 대조군, 시험군 모두 열량, 단백질, 지질,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칼슘과 칼륨의 섭취는 시험군에서만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다른 영양소의 섭취는 군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연구 기간 동안 수축기 혈압은 대조군과 시험군 모두 연구 4주 후부터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연구 12주까지 두 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이완기 혈압은 시험군에서만 연구 4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결론적으로,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 환자에게 12주간의 의학 영양 치료와 함께 유산균 발효유의 섭취는 총열량,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섭취를 감소시켰고 칼슘 및 칼륨의 섭취를 증가시켰으며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따라서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유를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감소뿐만 아니라 이완기 혈압 감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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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ptosis 유도에 의한 톳 ethyl alcohol 추출물의 인체 유방암세포 증식 억제 (Apoptosis Induction of Human Breast Carcinoma Cells by Ethyl Alcohol Extract of Hizikia fusiforme)

  • 정선화;황원덕;남택정;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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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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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1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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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H. fusiformis는 갈조식물, 모자반과의 해조류로서 우리나라의 서해안, 남해안, 및 제주도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 서식하는 천연자원식물이다. 최근 톳의 항산화 활성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항암에 대한 연구 및 분자생물학적 기전연구가 많이 미흡한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체 유방암세포주인 MDA-MB-231 및 MCF-7 세포를 대상으로 톳 에탄올 추출물(EAHF)에 의한 증식억제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두 세포주 모두에서 EAHF을 처리하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EAHF의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암세포의 증식이 현저하게 억제되었고 심한 형태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유방암 세포의 증식억제 및 형태변화는 MDAMB-231에서는 apoptosis 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고, EAHF에 의해 유발된 apoptosis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flow cytometry를 이용하여 apoptosis 유발 세포군에 해당하는 sub-G1기에 속하는 세포들의 빈도를 측정하였다. MDA-MB-231세포의 경우는 EAHF의 처리 농도의 증가에 따라 sub-G1기에 해당하는 세포의 빈도가 증가하여 $400{\mu}g/ml$의 농도에서는 약 23% 정도가 나타났지만 MCF-7 세포에서는 apoptosis 유발보다는 G1 arrest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염색질 응축과 연관된 apoptotic body 형성과 함께 apoptosis 유발의 직접적인 증거에 해당하는 DNA fragmentation 여부를 agarose gel 전기영동으로 조사하였다. MDAMB-231 세포에서는 apoptosis가 일어난 세포들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DNA laddering을 관찰 할 수 있었지만 MCF-7세포에서는 DNA laddering이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apoptosis 유발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들의 발현에 EAHF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한 결과, MDA-MB-231 및 MCF-7 세포 모두에서 death receptor에 속하는 여러 유전자의 발현에는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MDA-MB-231 세포에서 pro-apoptotic Bax의 발현 증가와 caspase-9 및 -3의 활성화, caspase-3의 기질 단백질들의 분해 등이 관찰되었다.

식방풍잎(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의 물추출물이 3T3-L1 세포와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마우스에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s of Peucedanum japonicum Thunberg L. on 3T3-L1 Cells and High-fat Diet-induced Obese Mice)

  • 정호경;심미옥;장지훈;김태묵;안병관;김민석;정원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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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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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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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식방풍잎(PJT) 물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지방전구세포인 3T3-L1과 5주령된 C57BL/6 수컷 쥐를 이용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먼저, 3T3-L1 분화실험에서는 PJT를 처리함으로써 지방세포 형성 관련 인자인 C/EBPα 와 PPARγ의 유전자를 억제하였고, 그로 인하여 지방세포의 분화 및 지방 축적을 억제하였다. 다음으로, 동물실험은 C57BL/6 수컷 쥐30마리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정상식이군 고지방식이군으로 나눈 뒤 2주간 사육하여 다시 고지방식이군은 고지방식이군, PJT100, PJT300, PJT500 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다. 체중 및 체중증가량은 고지방식이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PJT 섭취군에서 감소하였다. 지방조직의 무게도 고지방식이군에 비하여 PJT섭취군에서 낮았다. 고지방 식이에 의한 혈청 중 지질함량, leptin 수준 증가는 PJT 섭취에 따라 낮아졌다. 반면, adiponectin 과 HDL-C 수준감소는 PJT 섭취에 따라 증가하였다. H&E staining으로 관찰한 지방세포의 크기도 PJT 섭취 시 감소하였으며 부고환 지방조직에서 관찰한 지방생성 관련 유전자인 PPARγ, SREBP-1c, FAS의 발현은 고지방식이군과 비교시 PJT 섭취군에서 억제되었다. 이상의 실험결과 PJT의 섭취는 지방전구세포 및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비만모델에서 지방합성관련인자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하고 혈중 adipokine의 농도를 개선시켜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켰다. 이로 인해 고지방식이로 유도된 체중을 감소시키고 더불어 이상지질혈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루궁뎅이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2 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의 항노화 활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ctivity of Anti-Aging by Second Fermented Snail Extract with Hericium erinaceum Mycelium)

  • 조춘구;이민희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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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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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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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달팽이육질을 2차 발효공정을 통하여 얻어진 추출물을 개발하여, 피부미용학적 항노화 활성에 관한 것이다. 1차 발효물을 얻기 위하여 노루궁뎅이버섯균사체로 배양하였으며, 2차 유산균 발효공정을 통하여 2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을 얻는 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하였다. 이 연구에 적용된 균사체는 노루궁뎅이버섯균사체 (Hericium erinaceum Mycelium)와 유산균 (Leuconostoc mesenteroides) 발효균을 사용하여 추출하였다. 추출물의 최종 수율은 62wt%이었다. 2차 발효된 달팽이 추출물의 수분 32wt%, 아미노산 단백질류 31.5wt%, 다당체 15.7wt%, 지방산 12.3wt%, 기타성분이 8.5wt%가 함유하였다. 또한 피부미용학적 이론과 피부의 항노화에 관여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DPPH에의한 항산화 활성, 엘라스틴의 효소(elastase)감소효과, tyrosinase저해율, fibroblast의 성장율, 콜라겐합성률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를 하기와 같이 보고한다. 첫째; 2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DPPH, IC50%)는 7.27 mg/mL로, 비교군인 녹차추출물 11.8 mg/mL, 일반달팽이추출물 15.7 mg/mL, DL-a-토코페롤 9.25 mg/mL가 소요되었다. 둘째; 2차발효달팽이추출물의 엘라스틴 효소(elastase)의 발현억제능(IC50%)은 32.5 mg/mL로 비교군인 녹차추출물 45.9 mg/mL, 일반 달팽이추출물 67.7 mg/mL가 소요되었다. 셋째; 2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의 tyrosinase의 발현억제능(IC50%)은 140.3 mg/mL로 비교군인 녹차추출물 250.7 mg/mL, 일반달팽이추출물 389.5 mg/mL, 니아신아마이드 125.9 mg/mL가 소요되었다. 넷째; 2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의 fibroblast의 성장률은 125.6%로 비교군인 녹차추출물 98.9%, 일반 달팽이추출물 109.5%, DL-a-토코페롤 96.2%의 활성력을 보였다. 다섯째; 2차 발효달팽이 추출물의 collagen생합성률은 118%로 비교군인 녹차추출물 87.3%, 일반달팽이추출물 93.2%, 아데노신 127.9%의 성장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미래에는 피부미용학적 활용과 더불어 한국적 스킨케어 화장료 개발에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렁쉥이 껍질의 색소 및 효소 가수분해물을 이용한 무지개 송어의 품질 향상 1. 우렁쉥이 껍질 및 효소 가수분해물의 화학적 특성 (Quality Improvement of Rainbow Trout with Pigments and Enzymatic Hydrolysates of Ascidian (Halocynthia roretzi) Tunic 1. Chemical Specificity of Ascidian Tunic and Its Hydrolysates)

  • 최병대;강석중;이강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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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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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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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우렁쉥이 껍질은 다량의 색소를 함유하지만 껌질 자체는 어류가 소화시킬 수 없는 구조를 갖기 때문에 색소분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고압 가열하거나 효소처리하여 소화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면 어류 사료에 직접 첨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본 실험은 우렁쉥이 껍질 분말에 viscozyme, celluclast, visco-cell (1:1), ultrazyme 등의 복합효소를 일정량 첨가한 후 $50^{\circ}C$에서 일정시간 분해시키면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불용성 고형분과의 분리능력을 의미하는 상청액율은 효소 첨가구의 농도가 $55.20\~71.88\%$로 효소 무처리구의 $52.68\%$에 비하여 높았고, 고형분 수율도 $800{\mu}l$ 첨가시 까지는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이를 토대로 Duncan multiple test를 하여 각 인자간의 상관관계를 고려한 후 기준 첨가량을 $400{\mu}l$로 하였다. 각 효소의 최적 반응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껍질 분말에 각 효소 $400{\mu}l$를 첨가한 후 20, 40, 60, 120, 180, 240분간 반응시켰다. 효소의 종류에 관계없이 고형분 수율, 상청액율 및 고형분 농도 값이 반응 60분 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청액 중 당 조성을 분석한 결과 viscozyme 처리구는 glucose, N-acetyl-D-galactosamine이 주성분이었고, celluclast 처리구는 glucose, N-acetyl-D-glucosamine이, ultrazyme 처리구는 glucose가 주성분이었으며, visco-cello(1:1) 혼합효소구는 celluclast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은 약 $40\%$의 단백질 (건물량)을 함유하지만, 각 부위별 아미노산 조성은 내피 중의 함량이 가장 높아 21.00g/100g sample이었다. 이들 아미노산 함량중 Asp와 Glu가 가장 많았고, 내피 중 필수아미노산의 함량도 껍질보다 높았다. 껌질 중의 지방산 조성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포화 지방산 중에서는 14 : 0, 16 : 0, 18 : 0가 주성분이었으며,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는 n-3 계열의 총지질 (TL), 중성지질 (NL), 극성지질 (PL)이 각각 $19.72\%,\;20.44\%,\;20.10\%$였고, n-6 계열의 TL, NL, PL이 각각 $9.21\% \;9.10\%,\;12.18\%$였다. 총 포화지방산의 함량은 PL이 $40.31\%$, NL이 $36.44\%$, TL이 $35.41\%$로 PL의 함량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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