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stoperative com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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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ffbox에 시행한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조성술 (Snuffbox Arteriovenous Fistula Formation for Hemodialysis)

  • 서필원;류재욱;박정옥;장성욱;김미순;박성식;김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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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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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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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장기간 원활한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충분한 혈류가 유지되는 동정맥루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최초의 동정맥루조성술로서 손목보다 원위부인 anatomical snuffbox에서 동정맥루를 시행하고 있다. Snuffbox fistula의 개존율과 합병증, 동정맥루 폐쇄의 위험요인, 재수술의 종류 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6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146건의 snuffbox fistula를 시행하였다. 그중 추적관찰이 불가능한 6예를 제외한 140예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52$\pm$15세(17∼79세)였고 남 : 녀 비는 80 : 60이었다.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는 47예,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는 101예였다. 술 전 혈액검사 상 creatinine과 potassium 수치는 각각 9.09$\pm$3.68 mg/dL (2.55∼20.09 mg/dL), 4.7$\pm$0.9 mmol/L (2.3∼8.1 mmol/L)였고 수술부위는 113예에서 좌측 손에 시행하였고 27예에서는 우측 손에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41.8$\pm$31.0개월(0.2∼108.0개월)이었으며 추적기간 중 35명의 환자에서 동정맥루의 폐쇄가 발생하였고 이들의 평균 개존기간은 9.8$\pm$10.1개월(0.1∼40.4개월)이었다. 전체 환자의 1개월, 1년, 2년, 3년, 5년 개존율은 각각 92.8, 80.2, 73.8, 71.3, 69.6%로 확인되었다. 동정맥루의 폐쇄에 기여하는 위험요인으로는 우측 snuffbox fistula (p-value=0.045), 고령(p-value=0.048)으로 확인되었다. 수술 후 합병증에는 정맥벽의 비후로 인한 동정맥루폐쇄가 24건, 혈전증이 9건, 혈관문합부협착으로 인한 폐쇄가 3건, 정맥 고혈압이 2건 발생하였다 1차 수술 이후에 37명의 환자에서 최소한 1회 이상의 재수술이 시행되었으며 총 재수술건수는 86건이었다 결론: 본원에서 시행한 snuffbox fistula는 비교적 양호한 개존율과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였다. 따라서 혈액투석이 필요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1차 동정맥루조성술을 anatomical snuffbox에서 할 수 있다면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소절개선을 이용한 심장수술의 임상고찰 (Clinical Experiences of Cardiac Surgery Using Minimal Incision)

  • 김광호;김정택;이서원;김혜숙;임현경;이춘수;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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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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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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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최근에 시작된 소절개선을 이용한 심장수은술 환자에게 미용상 효과가 좋으며, 통증이 적으며 빠른 회복을 가져온다. 본 교실에서는 그간 실시한 소절개심장수술의 현황을 임상고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2월 흉골좌연종절개선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이후 1998년 11월까지 총 31례의 소절개술을 이용한 심장수술을 실시하였다. 남녀 비는 17:14였으며, 1세에서 75세까지의 연령분포를 보였다. 흉골좌연종절개술을 실시한 예는 9례로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공심폐기의 사용없이 박동상태에서 내유동맥으로 좌전행지관상동맥에 우회술을 실시하였는데, 그 중 1례는 내유동맥의 비꼬임으로 술 후 1주일 째 재수술한 경우였다. 흉골우연종절개는 1례로 승모판교련절개술 후 재발된 협착증에 대해 승모판치환술을 실시한 경우였다. 소흉골절개선으로 수술한 예는 21례로, 승모판치환 및 삼첨판성형술이 6례, 승모판치환술 5례, 중복판치환술 2례, 대동맥판치환술 1례, 좌심방점액종 1례, 심방중격결손증 2례, 심실중격결손증 2례, 우심실 자창 1례였다. 처음 5례는 T형의 흉골소절개를 실시하였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대동맥기저부의 노출이 좋고 흉골 봉합시 안정감이 높은 화살모양의 흉골소절개를 실시하였다. 결과: 수술시간, 인공심폐 구동시간, 대동맥차단시간, 인공호흡기 사용기간, 수술 1일까지의 흉관배액양, 흉관 거치기간, 집중치료실 입원기간 등은 기존의 정중흉골절개선 예들에 비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사망 예는 2례였으며 1례는 흉골소절개선으로 승모판치환 수술 1일에 대동맥 삽관부위의 파열로 출혈 사망하였고, 다른 1례는 흉골좌연종절개선으로 관상동맥우회술 후 2일에 부정맥으로 사망하였다. 사망의 원인과 수술절개선의 선택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합병증은 뇌색전증 1례, 창상의 혈종 1 례가 있었다. 결론: 소절개선으로도 정중흉골절개선과 마찬가지로 심장 수술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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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과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의 병합요법 : 적응증 및 조기성적 (Hybrid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Combined with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Indications and Early Results)

  • 황호영;김진현;조광리;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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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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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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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과 최소침습성 관상동맥우회술을 병합하여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관상동맥우회술(hybrid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hybrid CABG)는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근의 불완전한 재관류가 예상되는 경우에 수술관련 유병률을 낮추고 완전 재관류화를 이루기 위하여 적용할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4년 7월 사이에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고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782명의 환자 중에서 수술 전, 후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같이 시행한 25명$(3.2\%)$의 환자들(M : F=17:8)을 대상으로 임상적 결과 및 심혈관 조영술을 통한 개존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전에 중재술을 시행한 8예 중 7예는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기에 부적합한 병변에 대해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하였고, 다른 1예는 급성심근경색증에서 culprit병변에 대한 응급 중재술후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했던 경우였다. 수술 후 중재술을 시행한 17예는 관상동맥의 중등도 병변($70\~90\%$ 협착)으로 수술 후 이식도관과의 경쟁혈류가 예상되었던 경우 8예, 관상동맥병변이 혈관 전체에 광범위하여 혈관문합이 불가능했던 경우 5예, 상행대동맥 석회화를 동반하면서 이용 가능한 동맥 우회도관의 부족 3예, 그리고 심근내 관상동맥의 주행 1예 등에서 관상동맥우회술 후에 대상혈관에 대한 경피적 중재술을 시행하였다. 관상동맥우회술시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평균 $2.3\pm1.0$ 개소였으며, 중재술로 치료된 병변의 수는 평균 $1.2\pm0.4$개소였다. 중재술 및 수술관련사망은 없었다. 중재술관련 합병증으로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1예가 있었으며 수술관련 합병증으로는 일시적인 심방세동 5예, 수술전후 심근경색 1예, 일시적 신기능저하 1예가 있었다. 전례에서 수술 후 평균 $1.8\pm1.6$일째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모든 도관의 개존율$(100\%=57/57)$을 확인하였다 수술 전 중재 술을 시행한 1개소에서는 중재술 부위의 재협착소견이 보여 수술 후 조영술시 재풍선확장술로 치료하였다. 수술 후 추적관찰(평균 $25\pm26$개월)동안 1예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생존한 환자 24예에서 술 후 평균 $9.6\pm3$개월째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였고 이식도관이 string 징후를 보인 1예를 제외하고 모두 개존(56/57)되어 있었으며, 약물용출형 스탠트를 시행하기 이전의 12예의 중재술 중 2예에서 $50\%$ 이상의 스텐트 협착이 있었으나 흉통의 재발은 없었다. 결론: 하이브리드 관상동맥 우회 술은 수술위험도를 낮추기 위하여 최소절개 관상동맥우회술과 병합하여 시도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택적 환자들에서는 정중 흉골절개 관상동맥우회술과 병합하여 수술관련 유병률을 낮추고 심근의 완전 재관류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

소아에서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의 비장 적출술 (Splenectomy in Hereditary Spherocytosis in Childhood)

  • 허영수;김창식;도병수;서보양;하정옥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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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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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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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저자들은 1987년 12월부터 1993년 8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으로 진단받고 비장적출술을 시행한 9례를 대상으로 임상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총 9명중 남아 5명, 여아 4명으로 남녀비가 비슷하였으며, 6세에서 10세 사이가 9례중 5례로 전체의 반이상을 차지하였다. 2. 가족력을 나타낸 경우는 9례중 4례(44.4%)이었다. 3. 주요임상 증상으로는 빈혈, 황달 및 비장종대가 주증상이었으며, 담석증 및 총담관결석을 동반하였던 2례에서는 우상복부 동통을 나타내었다. 4. 검사실 소견으로는 말초혈액 도말검사상 구상 적혈구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혈색소 $8.1{\pm}2.4gm/dl$, 헤마토크리트 $23.4{\pm}10.2%$ 망상적혈구 $15.9{\pm}11.7%$이었으며, 삼투압 취약성은 모두에서 증가되어 있었다. 혈청 전 빌리루빈 $8.6{\pm}10.9mg/dl$, LDH $370.1{\pm}169.1IU/L$으로 증가되었다. Coombs 검사상 9례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 5. 9례 모두 비장적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들중 담석증을 동반한 1례에서는 담낭절제술, 총담관 결석을 동반한 1례에서는 담낭절제술, 총담관 결석제거술 및 T-tube 담관조루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소견상 비장의 무게는 350(150-600)gm이었고, 9례중 3례에서 부비장(accessory spleen)이 관찰되었다. 6. 비장 적출후 유전성 구상 적혈구증 9례에서 수술전 혈색소 $8.1{\pm}2.4gm/dl$, 헤마토크리트 $23.4{\pm}10.2%$, 수술후 혈색소 $12.3{\pm}1.2gm/dl$, 헤마토크리트 $37.0{\pm}5.3%$로 증가되어 술후 빈혈이 교정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수술후에 수혈의 필요성은 없었으며, 술후 특별한 합병증없이 9명 모두 현재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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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 - 측와위에서 견인을 이용한 관절경 수술 - (Operative Treatment for Degenerative Arthritis of Elbow - Arthroscopic surgery with traction in Lateral position -)

  • 변재용;김보현;황찬하;강신택;김정만;김형준;이동엽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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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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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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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측와위에서 견인 후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그 결과와 술식의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2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주관절의 퇴행성관절염 21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5례 여자가 6례였으며 평균 연령은 47세, 우세지가 14례였다. 모든 례에서 수술은 전신 마취하에 측와위에서 10파운드의 견인 상태로 관절내 활액막염, 골성 유리체, 관절의 전방 및 후방의 골극을 제거 하였다. 수술 후 최대 신전 상태에서 고정을 하였으며 2일부터 CPM을 이용한 운동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전 관절 운동 범위는 평균 $30{\sim}115$도였으며 수술 후 평균 $5{\sim}130$도로, 신전과 굴곡 각각 25도 16도, 전체적으로 41도 증가하였다. 통증에 대한 VAS상 7.5점에서 2.3점으로 감소, 기능 만족도는 1.8에서 9.0으로 증가하였다. 합병증은 2례로 1례는 척골 신경의 이상 감각증상이 있었으나 보존적 치료에 소실되었고, 1례는 수포가 형성되었으나 치유되었다. 결론: 주관절 관절경 수술시 측와위에서의 견인은 넓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간단한 견인 방법으로 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관절경 수술을 시행한 바 통증의 의 해결과 관절 운동 범위 회복에 있어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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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분절의 상승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수술 치험 (Surgical Experiences for Non-ST-segment Elevation Acute Coronary Syndrome)

  • 유송현;임상현;장병철;유경종;홍유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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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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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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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최근의 약물 용출 스텐트의 발전으로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외과의 영역이 축소되어 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들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8월까지 416명의 환자가 수술 전 ST분절의 상승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으로 진단되어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 받았다. 평균 연령은 $61.8{\pm}9.0$세였고 남자가 276명(66.3%), 여자가 140명(33.7%)이었다. 심장혈관 조영술에서 삼혈관 질환이 324예(77.9%)였고 좌주 관상동맥 질환은 92예(22.1%)였다.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이 236예(56.7%), 당뇨가 174예(41.8%)에서 있었다. 종래의 심폐기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은 194예 (46.6%), 무인공심폐기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은 222예(53.4%)에서 시행되었다. 사용된 도관은 좌내흉동맥이 396예(95.2%), 우내흉동맥 85예(20.4%), 요골동맥 278예(66.8%), 복재정맥 316예(76.0%) 등으로 대동맥 조작 없이 동맥 도관만을 사용한 경우는 97예(23.3%)였다. 총 원위부 문합 수는 1,306개였고 환자 한 명당 평균 원위부 문합수는 $3.21{\pm}1.71$개였다. 결과: 수술 사망은 4예(1.0%), 수술 후 합병증은 65예(15.6%)에서 발생하였다. 152예에서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후 1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다중검출 전산화 단층촬영기(multi-directional computed tomography)로 각 이식편의 개존율을 추적 관찰 결과, 좌내흉동맥 95.3%(141/148), 우내흉동맥 98.1% (51/52), 요골동맥 92.2% (106/115), 복재정맥 89.0% (89/100)등의 개존율을 보였다. 결론: 급성 관동맥 증후군의 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낮은 수술사망률과 우수한 이식편의 개존율을 보여주었다. 향후 약물 용출 스텐트를 이용한 내과적 치료와 장기 성적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필요하다.

Fontan수술후의 합병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Complications after Fontan Operation)

  • 박정준;홍장미;김용진;이정렬;노준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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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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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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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능적 단심증에 대한 Fontan 술식은 수술 방법에 많은 변형을 거치면서 그 임상 성적 또한 향상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적과정 중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은 장기 성적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합병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4월부터 20n년 1월까지 Fontan 수술 후에 발생한 합병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받은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재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8.8$\pm$5.5년이었다. Fontan수술에 적용된 술식은 심방-폐동맥 연결술 및 완전 체정맥-폐동맥 연결술이 각각 8예로 완전 체정맥-폐동맥 연결술 중 5예는 심장내 외측터널, 3예는 심장외 외측터널을 시행하였다. 이 중 천공을 추가한 경우가 5예 있었다. 재수술의 적응증은 잔존 우좌단락 6예, 폐정맥 협착 3예, 심방 조동 3예, 방실판막 폐쇄부전 2예, Fontan 유출로의 협착 1예, 단백상실성 장병증이 1예 있었다. 결과: 조기 및 만기 사망이 각각 3예 있었다. 잔존 단락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2예에서 단락 부위를 일차 봉합하였고 2예에서는 체정맥과 폐정맥을 분리하기 위한 심방내 중격을 재형성하였으며 2명의 환자에서는 심장내 외측통로 및 부분 양심실 교정술로 전환하였다. 폐정맥이나 Fontan유출로의 협착이 있었던 4명의 환자에서는 3예에서 협착 부위 확장술을 시행하였고 1예에서는 좌폐 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심방 조동이 발생한 3예는 모두 심방-폐동맥 연결술에서 심장내 외측터널로 술식을 전환하였다. 2예의 방실판막 폐쇄부전 환자는 기계 판막 치환술을 시행받았으며 단백소실성 장병증이 발생한 1예는 개흉술을 통해 대동맥-폐동맥 측부 혈행을 폐쇄하였다. 4명의 환자에서 부정맥 치료의 추가적인 방법으로 냉동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결론: Fontan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은 치료가 어렵고 상당한 유병율 및 사망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Fontan 생리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수술 술기의 발전은 Fontan 수술 자체뿐 아니라 그 합병증의 치료 가능성을 증대시켰다. 비록 모든 환자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하였으나 이러한 환자에 대한 적절한 외과적 치료로 생존환자에서 증상의 완화 및 기능적 분류의 호전을 볼 수 있었다.

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환술 (Composite valve graft Replacement of the Aortic Root)

  • 백만종;나찬영;김웅한;오삼세;김수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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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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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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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본 연구는 대동맥근부를 침범한 상행대동맥류 환자에서 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 환술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4월부터 2001년 6월가지 composite valve graft를 이용한 대동맥근부 치환술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은 50명(89%), Mafan증후군이 18명(32%), 그리고 이엽성 대동맥판막이 7명(12.5%)에서 동반되었다. 진단은 대동맥판륜 확장증 30명(53.6%), 대동맥 박리증 13명(23.2%), 대동맥근부를 침범한 상행대동맥류 11명(17.6%), 그리고 대동맥염이 2명(3.6%)이였다. 대동맥 파열로 인한 심낭 압전 및 심인성 쇽은 2명에서 있었으며 과거에 심장이나 상행대동맥 수술을 받은 환자는 9명(16%)이었다. 근부치환술시 사용된 수술방법button술식 51명(91%), 변형 Cabrol 술식 4명, classic Bentall 술식을 1명에서 시행하였다. 동반수술은 대동맥궁 치환술 24명(43%), 관상동맥우회술 8명(14.3%), 승모판 성형술 2명 및 재치환술 1명, 기타 7명이었다. 평균 순환정지, 체외순환및 대동맥차단 시간은 각각 21$\pm$14분(6-60분), 186$\pm$68분과 132$\pm$42분이었다. 결과: 조기 사망은 1명(1.8%)에서 있었고 술후 합병증으로는 심기능 부전이 16명(28.6%), 출혈로 인한 재수술 7명(12.5%), 심낭삼출 2명, 그리고 기타가 6명이었다. 술후 생존자 55명중 53명(96.4%)에서 평균 23.2$\pm$18.7개월(1-75개월)을 추적하였다. 만기 사망은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한 1명을 포함해 2명(3.8%)이었으며 대동맥근부 치환술과 관련한 만기 사망률은 1.9%였다. 한편 술후 1년과 6년 survival rate는 각각 98.1$\pm$1.9%와 93.275.1%였다. 대동맥근부 치환술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재수술이 2명에서 시행되었으며(3.8%), 1년과 6년 후 재수술로부터의 freedom rate는 각각 97.872.0%와 65.3$\pm$26.7%였다. 잔여 대동맥에 대한 수술은 술전에 동반된 흉복부대동맥류의 확장으로 2명에서 흥복부대동맥류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내시경을 이용한 요골동맥 수확법의 수술 방법과 결과 (Endoscopic Radial Artery Harvest: Techniques & Results)

  • 정영균;이종태;조준용;김규태;장봉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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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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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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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관상 동맥 우회로 조성술에서 요골동맥 이식편의 사용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저자들은 전통적 획득방법에 따른 미용상의 문제와 신경학적 증상 등을 줄이고자 내시경을 이용하여 요골동맥 이식편을 획득하였고, 그 사용 방법과 조기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5년 4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위해 내시경을 통한 요골동맥 수확을 시행한 8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요골동맥은 비우성의 팔에서 수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손목의 요골부에 2 cm절개를 시행하여 내시경을 삽입 후 요골동맥을 박리하고 전주와 부위에 5 mm 절개를 시행하여 요골동맥을 매듭 후 절제하였다. 결과: 표재 요골 신경 지배 부위의 감각 이상이 23예 있었으며 가쪽 아래팔 피부 신경 지배부위의 감각 이상은 없었으며 수부의 기능 저하 역시 없었다. 창상 내 국소 부위 혈종이 있던 1예를 제외하고는 창상 문제는 없었다. 술 후 7.9$\pm$3.6개월 후 전화 문진을 통해 추적 관찰하였으며 감각 이상을 보이던 23예 중 4예에서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창상의 미용적인 측면에서는 모두 만족하였다. 술 후 요골동맥의 조기 개통성 평가를 위해 66예에서 다검출기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고, 원위부와 근위부 모두 협착이 2예(3.0$\%$), 폐색이 1예(1.5$\%$)가 관찰되었다. 결론: 내시경을 이용한 요골동맥 수확법은 전통적 개방식 수확법에 비해 수부의 기능 장애 없이 신경학적 합병증의 빈도는 낮았으며 창상의 미용학적 만족도는 매우 뛰어났다. 그리고, 이식편의 단기 개통률도 전통적인 방법과 차이가 없어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우수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년과 4년 누적 생존율은 A군이 95.4$\%$, 79.9$\%$, B군이 95.4$\%$, 90.1$\%$였다(p=ns). 결론: 7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의 관상동맥우회술은 낮은 사망률과 만족할 만한 합병증 발생률로 시행될 수 있어 환자 나이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rtening Fraction)은 평균 23.6$\pm$4.7$\%$에서 37.4$\pm$7.9$\%$로 호전되었고, 좌심실의 수축기말의 용적지수(LVEDDI: Left ventricular end-diastolic dimension index to body surface area)는 수술 전100.8$\pm$25.6 mm/$m^{2}$에서 79.3$\pm$ 15.8 mm/$m^{2}$로 감소한 소견을 보였다. 승모판 성형술은 전 승모판엽 탈출증이 있는 두 환아에서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후 1년 내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모든 환아에서 단지 경등도 이하의 승모판 폐쇄 부전 소견을 보였다. 수술 후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으로는 유미흉이 한 명에서 있었다. 술 후 10개월째 허혈성 확장성 심근증이 호전되지 않아 Dor 술식을 시행한 후 사망한 예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특이 증상 없이 정상 생활 중이다 결론: 좌관상동맥 페동맥이상 기시증은 드물기는 하나, 영유아기에 심근경색 및 허혈성 심근증 또는 선천성 승모판 폐쇄 부전등을 초래하는 심각한 선천성 심질환이다. 그러나 진단 즉시 직접 좌관상동맥-대동맥 이식술로

16년간 단일기관에서 시행된 소아 간이식 후 세균 감염 합병증의 특징 (Bacterial Infections after Liver Transplantation in Children: Single Center Study for 16 Years)

  • 김재춘;김수지;윤기욱;최은화;이남준;서경석;이광웅;이환종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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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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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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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16년간단일기관에서시행된간이식후소아에서발생한세균감염합병증의빈도와특징을분석하기위해시행되었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간이식을 시행 받은 207명 소아 중 다장기 이식이나 2번 이상의 간이식을 시행 받은 18명을 제외한 189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감염 증상과 더불어 병원체가 증명된 세균 감염 만을 대상으로 하여 감염성 질환의 종류 및 발생 시기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189명의 간이식 소아의 중간연령은 24개월(2개월-16세)이었으며, 수술 후 1년 간 추적 관찰 하였다. 총 87명(46.0%)에서 132건(0.7건/명)의 세균 감염이 발생하였다. 균혈증(n=39, 29.5%), 복막염(n=28, 21.2%), 요로감염(n=25, 18.9%), 폐렴(n=20,15.2%)의 순이었다. 그람양성균이 66건(50%), 그람음성균이 66건(50%)에서 확인되었다. 세균 감염은 이식 후 1개월 이내에 84건(63.6%), 1-6개월에 32건(24.2%), 6개월 이후에 16건(12.1%)으로 이식 초기에 유의하게 많았다(P<0.05). 가장 흔한 그람양성균은 Staphylococcus aureus (n=20, 15.2%) 와 Enterococcus species (n=20, 15.2%) 였으며, 그람음성균은 Klebsiella species (n=18, 13.6%), Enterobacter species (n=13, 9.8%), Escherichia coli (n=11, 8.3%) 순으로 많았다. 이 중 7명(41%)이 감염성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균혈증 4명, 복막염 1명, 폐렴 2명). 결론: 지난 16년 간 본 기관에서 소아에게 시행한 간이식 후 발생한 감염성 합병증의 빈도와 종류는 기존의 연구들과 비슷하였다. 간이식 후 소아에서 세균 감염 합병증은 이식 후 1개월 이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1개월이 지난 후에도 중증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6개월 전까지는 면밀한 세균 감염 합병증의 진단 및 치료가 필수적이다. 본 연구를 통해 향후 간이식의 예후 향상을 위한 연구의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